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폰은 바다에 버려요 아무도 못찾게 해요

헤어질결심 조회수 : 5,645
작성일 : 2024-05-22 02:09:41

케이블에서  "헤어질  결심"해줘서  보는데  박해일이  탕웨이 한테  하는 대사중에 사랑한다는  말이  전혀  없었는데  탕웨이가  본인  폰에  녹음된 박해일의

"저 폰은 바다에 버려요 깊은데  빠뜨려서  아무도  못  찾게  해요"라는  대사를  듣고  기뻐하는데  그게  사랑한다는  말인가요?

박해일도  영화에서  그러잖아요

"내가  언제  사랑한다고 했어요  좀  알아듣게  말해요 답답하게!!!"하며  막  소리  치다가  탕웨이  찾으러  바닷가  헤매면서  핸드폰에  녹음된  저  대사를  또  들어요

"저 폰은...못찾게  해요"

그런데  탕웨이가  그러잖아요

"당신  목소리요  나한테  사랑한다고  하는..."

저  대사가  왜  사랑한다는  뜻인가요?

저는  헤어질  결심을  사랑  영화로  안보고  다른 측면으로  봐서  그런지  저  대사 하는  장면 볼때마다 대체  사랑한다고  말한적이  없는데  왜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하는거지? 싶어서요

IP : 106.102.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22 2:23 AM (112.146.xxx.223)

    폰은 탕웨이가 남편을 죽인 유일한 증거인데 그걸 버리면 탕웨이는 범인이 될 수 없죠. 그게 박해일이 탕웨이에게 줄수있는 사랑이죠

  • 2. 자부심
    '24.5.22 4:21 AM (211.203.xxx.132)

    품위는 자부심에서 나온다고 박해일이 얘기하죠
    그민큼 형사일을 사랑하는 남자가 눈감아 줬으니깐요

  • 3. ㅇㅇ
    '24.5.22 7:34 AM (106.102.xxx.129)

    너무나 자부심 있는 형사가.. 자신이 범인임을 알아채고도 잡지않고 증거를 버리라고 말해준게 찐사랑이라고 느낀거죠.

  • 4. 저말이
    '24.5.22 7:50 AM (99.241.xxx.71)

    그냥 입에서만 나오는 사랑고백보다 더 진실한 사랑고백 아닐까요
    그냥 모른체 해주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숨겨주죠
    저 녹음 나왔으면 그냥 인생이 끝나는건데 진짜 사랑고백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353 우울증이라는 아들, 너무 화가 납니다. 108 지긋지긋해 2024/06/03 12,405
1599352 아들은 집 해주고 딸은 혼수해주면 차별 아닌가요 18 차별 2024/06/03 2,532
1599351 정말 mbc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요? 23 ㅎㅎ 2024/06/03 5,358
1599350 보육원에서 나온청년들 공간 만드는데 후원했어요 14 봉사 2024/06/03 1,612
1599349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과 높나요? 7 ㅇㅇ 2024/06/03 915
1599348 요즘 중국 공장 안 돌리나요? 12 날씨좋다 2024/06/03 2,871
1599347 노인은 이민,여성은 일찍 입학…저출산 대책 16 2024/06/03 1,653
1599346 북한에 대북전단 보내는거 왜 안막나요? 26 도대체 2024/06/03 1,529
1599345 간만에 괜찮은 중국인 나왔네 6 호오 2024/06/03 1,611
1599344 아파트인데 자꾸만 공구 사는 남편. 8 2024/06/03 1,472
1599343 빈속에 맥주 마시면 8 ... 2024/06/03 1,134
1599342 복부에 팥찜질팩 해보신분들 계시나요? 6 .. 2024/06/03 901
1599341 일본으로 냉동갈비탕 보내고 싶어요 10 궁금 2024/06/03 999
1599340 뿌리쪽이 동글동글한 쪽파는 맛이 있는건가요 없는건가요? 10 ... 2024/06/03 892
1599339 왜 자위대가 한국땅에 상륙하려 하는가? 9 .. 2024/06/03 1,319
1599338 정오에 일어나요 14 .. 2024/06/03 2,366
1599337 80대 친정부모님 2 .... 2024/06/03 1,759
1599336 밀얄강간범 부모 보면 더러운 씨는 못속이네요 1 .... 2024/06/03 2,278
1599335 결혼에 있어서 우리나라 여성이 눈이 높은게 아니라 6 ........ 2024/06/03 1,475
1599334 제 모친의 처신이 자식마음 상하게 하는건지 봐주세요. 25 모친의처신 2024/06/03 4,798
1599333 저녁날씨 너무 좋네요 5 진짜 2024/06/03 1,418
1599332 서미경 나대지 않고 조용히 살았네요 12 풍선껌 2024/06/03 6,812
1599331 이종섭과 박정훈대령 변호인 토론하네요. 지금 jtb.. 2024/06/03 715
1599330 나는 불행 중 수많은 다행으로 자랐다 17 시민공모작 2024/06/03 3,453
1599329 남편들 은퇴 5 ..... 2024/06/03 2,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