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각하는 아이땜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ㅜ

지각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24-05-21 08:36:22

안고쳐져요 ㅜ

담임한테도 얘기했어요 못고친다고 ㅠ

안해본게 없어요

일찍 깨워도 샤워하다가 자는 아이.

샤워중 문똑똑 말걸고 제가 할 수 있는건 다 해요

제가 바래다 줘요

알아요 제가 잘못 키운거

오늘 아침에도 

등교시간이 7시50분인데

집에서 7시40분까지 샤워를 하길래

너무 화가나서 

너 혼자 알아서 가라!!!

감정적으로 너무 화가나서 모른척 설거지를 했더니

방문잠그고 안나와요 ㅜ

제눈치 좀 보다가 현관밖으로 나가길래

어차피 앞으로도 계속 바래다주는거

그냥 데려다주고 왔는데

휴우..

등교시간보다 5~10분 일찍 도착해야 한다는걸 

아예 모르는것 같고요

50분도착이어야 하는데 

기본이 5~10분 지각입니다.

아침마다 피가 거꾸로 솟는기분..ㅜ

수능 정시로 가겠대요

고3입니다.

다른건 착하고 모범적?입니다 흑흑

 

이런 저 

스트레스 해소하러

나가야겠어요

뭘 하며 놀아야 할까요.

 

 

 

IP : 211.234.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21 8:44 AM (165.225.xxx.184)

    대학생되면 혼자 일정관리 시간표관리 수업듣기 해야 해요.
    바래다주는 거 절대 하지마세요 애한테 독이에요.

  • 2. ..
    '24.5.21 8:53 AM (223.38.xxx.107)

    계속 늦어야겠네요

  • 3. .....
    '24.5.21 9:01 AM (223.38.xxx.236)

    선배맘이시네요 ㅠ
    저희애는 중3 ㅠㅠㅠ
    미칩니다 ㅠ
    소리지르고 화내고 매도 들어보고 다 해봤어요 ㅠㅠ
    다행히 학교는 중1에 지각 수도 없이 하다가 선생님이 저에게 전화주셔서 제가 엄청 혼낸 뒤로 지각 안 하는데
    (저는 직장맘이라 먼저 출근해버려서 ㅠ)
    각종 학원에 10분 지각이 기본입니다 ㅠ
    10분 전 도착하라고 했더니 강의실 들어가지도 못하고 기다려야하는데 자기가 왜 그래야하냐고 난리 ㅠㅠㅠ
    미칩니다 ㅠ
    그러면서 엄마가 커피샵에서 주문 잘못 나온 거 얘기하는 건 민폐랍니다 ㅠ
    아니 주문 잘못 나온 걸 다른 사람꺼랑 바뀐 거 아니냐고 묻는 게 왜 민폐야..
    네가 허구헌날 지각하는 게 민폐지!!
    아주 자기는 엄청 올바르게 살고 있고 엄마가 세상 민폐고 평상시 목소리가 커서 부끄럽다고 웅엥웅엥 ㅠㅠㅠ

  • 4. 검사
    '24.5.21 9:19 AM (211.49.xxx.110) - 삭제된댓글

    고3이라 검사받을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비슷한 증상으로 정신과, 신경과에서 수면다원검사 받았습니다. 특히 일상생활 중 잠드는것(원글님같은 경우는 샤워)때문에 기면증 의심
    오래되서 인과나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서 오류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결과는 수면중 뇌가 몇십번 깨어난데요. 일정한 수면이 유지되지 못하게 계속 뇌만 기상ㅡ하지불안 증후군
    기상후 뇌가 활성화되는데 시간이 오래걸림(이건 원인인지 결과인지 기억이 안나요)
    겉으로 보기엔 숙면처럼 보이지만 밤새 뇌가 잠들지 못해서 아침에 힘들어한다고 하면서 멜라토닌처방과 일광욕(최소 30분 이상), 규칙적인 생활, 최소 30분 이상의 운동 권유

    정신과에선 정신과에서도 멜라토닌 처방가능.
    정신과적 이유일수 있다며(개인사정이라) 우울증약 같은것 처방.

    몇년 지났지만 여전히 잠을 이기는데 힘들지만 약간 좋아짐.
    신경과는 검사이후 더 이상 다니지 않고
    정신과에선 심리적인 이유가 크다고 보고 있음.

  • 5. dd
    '24.5.21 11:28 AM (14.32.xxx.179)

    진짜 미쳐요 그거
    우리집 고3도 출결 엉망
    정시로 굳힌후로 지각을 밥먹듯이 합니다 게다가 당당해요
    무슨말을 해도 안듣고 오히려 화냅니다 신경끄고 살자고 결심해도
    아침마다 안일어 나는 애 보면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제가 잘못키운건지 타고난 기질인지 모르겠어요
    무자식이 상팔자는 진리입니다

  • 6. ...
    '24.5.21 2:05 PM (118.221.xxx.11)

    입시에 문제 안생기나요?

  • 7. ....
    '24.5.21 2:39 PM (203.239.xxx.17)

    제가 맨날 지각하는 고3이었는데;
    잠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아요.
    공식결석도 많고, 아예 1교시 땡땡이치고 들어가고 그랬네요;;

    대학가서 다시 잠 잘 자니 일찍 일어나고
    직장생활하면서는 알아서 잘 일어나고 그랬어요.
    넘 걱정 마세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529 결혼지옥 의 남자는 외국인 인가요? 8 결혼지옥 2024/06/18 3,431
1603528 윤석열이 나라망치는 정도가 회복불가 수준 50 ... 2024/06/18 5,564
1603527 "랍스터 잡기 95년째"…103세 미국 할머니.. 3 링크 2024/06/18 3,740
1603526 공부만 잘하면 모하냐...타락한 직업인.. 39 의사들 2024/06/18 7,052
1603525 천장을 치면 윗집에 들리나요? 7 아아아아 2024/06/18 1,880
1603524 제평 플리츠 파는 매장, 절실합니다. 21 jeniff.. 2024/06/18 3,420
1603523 삼겹살부위로 할 수 있는것? 뭘까요? 9 여름 2024/06/18 608
1603522 호텔직원이 '마스터키'로 문열고 투숙객 성폭행…긴급체포 17 .. 2024/06/18 16,824
1603521 태권도 4품 보유 자녀 두신분 계신가요 4 ... 2024/06/18 903
1603520 요즘 결혼식비용이 높아서 생긴 대안 피로연만 하는 결혼식이 있대.. 19 . 2024/06/18 4,389
1603519 여자친구들이랑 여행해본적이 없어요 7 2024/06/18 1,685
1603518 평균 420억 상속하는 955명에게 세금 깎아주자는 대통령실 34 2024/06/18 2,802
1603517 의사들 리베이트란게 뭐예요? 39 의사 2024/06/18 2,361
1603516 미국주식 불타오르네요 15 2024/06/18 5,380
1603515 좀벌레 퇴치제로 뭐가 제일 낫나요 5 저도 2024/06/18 1,130
1603514 코골이때문에 걱정입니다. 9 코골이 2024/06/18 1,224
1603513 다이어트 지치네여 22 .. 2024/06/18 2,812
1603512 문재인 대통령 지키려고 윤석열 뽑는다는 그 많던 사람들 30 지킴이 2024/06/18 2,902
1603511 관내전학이 절실한데 방법없을까요? 7 궁금이 2024/06/18 1,443
1603510 이미 정원 확대 확정인데 왜 이제서야 파업한다는 거에요? 12 ?,? 2024/06/18 3,224
1603509 매일 성경 읽는 분들 계세요? 8 성경 2024/06/18 1,323
1603508 데이트폭력 입법 청원 1 .... 2024/06/18 394
1603507 정조때 시전상인들 휴업 시위 41 .... 2024/06/18 3,276
1603506 인생이란. 이게 지나가면 또 딴 게 온다. 49 인생 2024/06/18 16,597
1603505 솔직하면 무조건 좋은건가요 38 요요 2024/06/18 5,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