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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기자 글에 대한 개인글입니다

...........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24-05-20 18:43:0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26452&page=1&searchType=searc...

 

가끔 게시판에 올라오는 김원장 기자글을 잘 읽고 있고 대부분 동의 공감하지만 이 글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 따로 게시글을 적습니다

김원장 기자는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 사태에 대해 그 당사자들에 대해 개인적인 인상평을 남긴 거라 봐도 무방한데 그에 되돌려 줄 말이 있습니다

 

본인이 몸담고 있던 KBS 소속 언론인들은당시 정권의 언론자유 탄압의 일환으로 일어난 낙하산 사장 임명강행과 언론인들 부당징계 좌천 등으로 인해 당신들이 파업을 할 때 그 파업을 마무리할 때

언론파업을 지지하던 언론활동가나 시민들에게 뭐 얼마나 대단히 친절하고 협조적이고 호의적인 태도로 대했었는지 묻지 않을수가 없네요 

언론자유수호 그 하나의 대의와 가치에 동의해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구성원들의 투쟁에 대해 함께 싸운 것이지 당신들의 태도만 본다면 여기서 그만 때려치고 싶은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니었죠 그 얼굴들 면면이 다 기억납니다

 

글 중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추미애 당선자에 대해 강인하고 냉철한 철의 여인을 넘어 태도가, 스킨십이 문제였단 식으로 쓰고 싶으셨나본데

당신들이 겪은 단편적인 인상과 경험만으로 이렇게까지 써도 될 일인지 묻지 않을수가 없네요

두 번 보셨다고 했는데 난 스무번이 넘게 본 셈이니 그것도 최일선 바닥에서 카메라 없이 겪었으니 써 보자면

추미애 의원에 대해선 특히 노통 탄핵으로 인해 거부감과 선입견이 굉장히 커서 그 분을 만날 때마다 맘먹고 불친절해야지 란 태도로 나는 그를 대했습니다

내 분노를 느껴지게 해 주고 싶어 말 하나 시선 하나 곱게 그 분을 대한 적이 없습니다 

일반 시민과 활동가로 추미애에 대한 기억과 인상은 꽤 많지만 특히 주말 명동거리에서 언론자유에 대해 시민들 서명을 받을 때 추미애 의원은 정치인 아무도 오지 읺아도 시작부터 끝까지 동참해 그렇게 헌신적인 태도로 낮은 자세로 오히려 일선에서 힘든 시민들을 돕고 격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가 겪은 모든 것에서 그 자신이 제일 애타는 시민이었습니다 

이후 국회나 여러 현장에서 그를 볼 때마다 손부터 꼭 잡아주던 그렇게 다정하고 따뜻하고 겸손한 사람 또 드물었습니다 물 하나 자신이 먼저 마시지않고 늘 더 힘든 사람이 없을지 찾아다니던 모습 선명합니다

 

자신의 단편적인 기억으로만 그를 기억한다면 나는 그를 손에 꼽을만한 최고라고 해 주고 싶습니다 오히려 그를 선입견으로만 대하던 내 마음이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얼음이 봄에 녹듯 녹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개인적 기억과 감상으로 누군기를 평가하거나 지지하지 않습니다

사람 좋아 그를 뽑습니까

그 정치인의 갖는 대의와 사명, 활동에 주목할 뿐이죠

싸울 사람 원했는데 왜 자꾸 좋은 사람이니 아니니로 얘기를 끌고 나가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내 자신이 이번 국회의장 사태로 뭔지 모르게 힘들고 민주당원과 지지자들 이를 소속없이 바라 본 국민들도 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안 될만 해서 안 된거다라고 하고 싶으면 좀 더 그럴듯한 명분을 가지고 오세요

 

그리고 언론인들 언론인 출신 정치인들

당신들부터 제대로 정의롭고 친절하세요

당비는 못 끊어도 수신료는 끊고 싶은 게

지금 이 땅을 사는 국민들의 마음일 겁니다

 

네가 만나는 사람들은 다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늘 친절해야 한단다”

-밥딜런의 할머니가 어린 밥딜런에

이걸 추미애에게도 국민들에게도 지키고 있는지 돌아볼 사람들은 따로 있는 것 아닐까요?

IP : 110.70.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0 6:57 PM (125.168.xxx.44)

    저는 추미애가 우원식보다 더 강하게 잘 싸울거라는데에도 별로 동의가 안돼요.
    겉으로만 강인해보일뿐 같다고 생각되네요.
    우원식은 겉으로 유해보여도 계속 서민 편에서 강하게 싸워왔어요.

  • 2. 00
    '24.5.20 7:27 PM (123.215.xxx.241)

    이번 일로 추미애의원에 대해 나오는 평가중 제가 인상깊게 들은 것은
    그리 오래 정치를 해왔어도 계파가 없다는 것, 동료의원들과 스킨십이 적다는 평이 있는데 당원, 국민들과의 스킨십은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많았다는 거예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 3. ...
    '24.5.20 7:29 PM (110.13.xxx.97)

    저도 김원장 기자 글 읽고 의아하더군요.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 4. ..
    '24.5.20 7:48 PM (218.232.xxx.160)

    저도 그글 읽고 뭔가 싶었어요
    두번 본 걸로 사람 판단하다니요. 원글님 의견에 저도 한표 보탭니다.

  • 5. 공감
    '24.5.20 8:54 PM (118.235.xxx.169) - 삭제된댓글

    저는 추미애가 우원식보다 더 강하게 잘 싸울거라는데에도 별로 동의가 안돼요.
    겉으로만 강인해보일뿐 같다고 생각되네요.
    우원식은 겉으로 유해보여도 계속 서민 편에서 강하게 싸워왔어요.
    22222222222

    우원식 의원에 대해 1도 모르면서 비토 놓는 글 보면 어이가 없어요

    전 개인적으로 추미애가 국회의장 안 되길 바랐어요
    그동안 추미애가 얼마나 많이 문재인 대통령 저격했나요? 문통 수사 하자고 국힘이랑 딜 할 것 같아
    불안했어요
    대체 뭘 믿고 추미애가 윤석열이랑 잘 싸울 거라고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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