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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시험관 관련해서 질문합니다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24-05-18 11:26:30

일단 제 가까운 주변에 쌍둥이가 없기도 하고

제가 애 다 키운 엄마긴 해도 사실 남의 사생활에

관심이 없어서 (매너다 아니다와 상관없이)

나이만 먹었지 어디 물어보기 그래서

여기다 여쭤봅니다

 

성당에서 봉사중인데 이번에

쌍둥이 대학생들이 새로 왔어요 

근데 봉사멤버중 제또래 A가 그 친구들에게

친근하게 인사하며.. 근데 뭐 하나 물어봐도 돼?

너희들 혹시 시험관 출신이니??? 

 

그 쌍둥이들이 대학생들이라 그런지

기분나쁘거나 당황하거나 그렇진 않았고

아 저희 자연이에요. 친척중에도 쌍둥이 있어요.

하고 말더라고요. 

 

또 다른 봉사멤버 B가 엄청 당황하면서

A에게.. 비혼이라 이런거 모르는 거 같은데

이거 되게 예민한 질문이고 무례한 거야. 

어디가서 그러면 안돼.

 

A 입장은 시험관 출신이 뭐? 요즘 흔하게 하는거

아니야? 내가 편견이 없으니까 편하게 물어보는거지

부정적인게 있었다면 질문도 안했겠지

별걸 다 트집이네. 그리고 이게 비혼과 뭔상관?

 

저와 A B 모두 50대 초반이에요

정리하자면..

 

저는 시험관에 대해서 저는 무례하다 아니다를

떠나서 굳이 사생활적인 질문을 왜 하지 입장

 

A는 이게 왜? 뭐가 문제? 란 입장

 

B는 시험관 이슈는 예민한 문제니 조심해야

한다는 입장

 

 

IP : 39.7.xxx.8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럭키
    '24.5.18 11:29 AM (124.63.xxx.141)

    남이 시험관을 하던말던 관심있는 사람들 참 많네요.
    부정적인 마음과는 무관하게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이 진짜 예의 없는거에요.

  • 2. 시험관 맘
    '24.5.18 11:30 AM (14.53.xxx.228)

    저 베스트글보고
    그 젊은 여자가 시험관 아니라고 해도 혼자 단정 짓는건
    그냥 인성이 웃긴거고

    시험관4번한 저는 그런 질문받아도 1도 상관없어요
    그게 뭐 어때서요
    분민시 자연분만인지 제왕절개한건지 그정도 수준인거죠

    82는 솔직히 넘 예민하고 유별나요

  • 3. 질문은?
    '24.5.18 11:31 AM (1.219.xxx.69)

    a가 맞냐, b가 맞냐 죠?

    a ;나쁜뜻이야 없겠지만 상당히 무신경. 당신이 편견이 없다고, 상대방이 기분안나쁘란 법없음.
    b: 조심스런 성격.

    a는 b가 말을 해줘도 어차피 듣지도 않을 고집 불통.

    a가 편견이 있냐 없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듣는 쌍둥이 남매가 기분 나쁠수도 있죠.
    (빨간머리앤의 레이첼부인인가? 그사람이 생각나네요. 안이쁜걸 안예쁘다고 했는데 뭐어쩌란거냐. 난 거짓말은 못해. 사람이 악의는 없죠.)

  • 4. dd
    '24.5.18 11:31 AM (211.186.xxx.173)

    편견이 없으면 애초에 쌍둥이한테 시험관 출신이냐고 질문을 안하죠.
    시험관인지 아닌지가 무슨 상관이라고...
    쌍둥이 아닌 시험관도 많은데 아예 모든 사람들한테 다 물어보지,
    왜 쌍둥이들한테만 그런대요?
    그 자체가 편견을 가진거죠. 쌍둥이는 시험관일거라고...

  • 5. 몰상식
    '24.5.18 11:31 AM (175.223.xxx.104)

    성형한 사람보고 너 성형했지? 가발 쓴 사람보고 대머리예요? 입양한 사람보고 친자식 아니죠???? 이러면 경우가 없는거죠. 시험관이 나쁜게 아니라도 대놓고 물어보면 예의가 아니죠 그걸 초딩도아니고 말로 해줘도 모르면 그 사람이 상식이하인거죠

  • 6.
    '24.5.18 11:31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편견이 없는 것과 50씩이나되서 입조심 못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나 모르겠네요.
    쌍둥이보고 굳이 궁금한게 그런거라니 넘 수준이 저급하달까...

  • 7.
    '24.5.18 11:34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편견이 없는 것과 50씩이나되서 입조심 못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나 모르겠네요.
    쌍둥이보고 굳이 궁금한게 그런거라니 넘 수준이 저급하달까...

    근러나 B도..말실수는 했어요.
    비혼이라 모르나본데? 이런 대응도 별로죠.

  • 8.
    '24.5.18 11:34 AM (175.120.xxx.173)

    편견이 없는 것과 50씩이나되서 입조심 못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나 모르겠네요.
    쌍둥이보고 굳이 궁금한게 그런거라니 넘 수준이 저급하달까...

    그러나 B도..말실수는 했어요.
    비혼이라 모르나본데? 이런 대응도 별로죠.

  • 9. ...
    '24.5.18 11:38 AM (39.118.xxx.131)

    대놓고 묻는거 예의는 아니지만

    저도 시험관임신 출산 엄마로
    물어도 전혀 기분 안나쁘고
    이렇게 성공해 아이 나은게 기적이라 자랑도 해요

  • 10. ..
    '24.5.18 11:39 AM (211.230.xxx.187) - 삭제된댓글

    남이 태어난 방법까지 내가 궁금하면 물어봐도 된다는 인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건지가 궁금하네요

  • 11. ...
    '24.5.18 11:43 AM (1.219.xxx.69)

    시험관이 창피할것도 없지만
    지극히 사생활이죠.

  • 12. ㅇㅇ
    '24.5.18 11:47 A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자기만 괜찮으면 질문가능 A는
    이상한 사람 맞습니다

  • 13. 편견
    '24.5.18 11:51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편견이 없는 게 아니라 상식이 없는 거죠. 사람들이 미워하는 유형. 예의없고 이기적 사고방식. 무례함과 솔직함을 구분못하는 사람.

  • 14.
    '24.5.18 11:56 AM (100.8.xxx.138)

    님은 가족계획 끝나셨어요?
    피임 어떻게하세요?
    정관수술? 피임약? 콘돔? 그냥 리스?

    애기 자연임신이시면
    정상위수정하셨어요? 아님 후배위세요 여성상위임신이세요?

    이것도 웃으며 쿨하고 정직하게 대답하실분은
    막 물어보셔도 됩니다~~~

  • 15. 무식
    '24.5.18 12:01 PM (110.9.xxx.70)

    무식하고 예의 없는 사람들이
    자기는 편견 없고 털털하고 솔직한 사람이라고 해요.
    절대 가까이하고 싶지 않는 부류예요.

  • 16.
    '24.5.18 12:09 PM (222.107.xxx.62)

    편견이 없다면 애초에 왜 궁금한가요? 그냥 쌍둥이인가 보다 하지. 자식뻘 애들한테 무식한 질문해 놓고 부끄러움도 모르네요.

  • 17. .......
    '24.5.18 12:35 PM (222.234.xxx.41)

    전 물어보진 않는데 궁금하게있긴해요
    뭐냐면 자연적 퍼센트로는 이렇게많진않을텐데
    그냥 쌍둥이가 많아진건지
    과학으로 많아진건지 이거가 궁금합니다.
    그러나 뭐 개인들에게 물어서 알수있는건아니라서 안물어봐요

  • 18. 아니
    '24.5.18 12:42 PM (182.212.xxx.75)

    왜 쌍둥이가 자연인지 시험관인지가 애초부터 궁금한거에요?!
    당췌 이게 의문이네요?!
    전에 살던 아파트 조 살던 라인에 쌍둥이들 3집 있었어요. 다 이란성 남매로요.
    거기 집 중 한언니가 이 얘기하더라고요. 만삭때 직접 물어본 사람 있었다고~ 시험관이냐고….정말 무식한거에요.
    다 자연임신이였고요. 3집다…

  • 19. mnbv
    '24.5.18 1:17 PM (112.168.xxx.21)

    시험관했고 쌍둥이있고 그런질문 아무렇지도 않으며 친해지면 심지어 제가 먼저 말합니다
    그렇지만 그 사실이 굳이 알고싶은 원글의 진심은 무엇??
    그냥 호기심??
    예의없는겁니다. 몹시 예의없는거니까 고치세요

  • 20. A는 돌았네요
    '24.5.18 1:36 PM (220.122.xxx.137)

    A는 돌은 여자, 돌아이네요 ㅠㅠ

  • 21. ㅇㅇ
    '24.5.18 2:21 PM (121.165.xxx.228)

    무례한건 맞죠.
    A에게 그러는 너는 시험관으로 태어났니? 이러면 사실여부를 떠나서 그걸 왜 묻지 당황스럽지 않나요? 시험관으로 쌍둥이만 태어나는것도 아닌데 쌍둥이만 보면 뭐가 그리 궁금한지.. 괜히 어디가서 실수하지말라고 알려주는 B에게 발끈한 A 인성 보이네요
    흔하게 하는거고 악의없이 편견없이 물어보면 다 괜찮은건가요?

  • 22. ...
    '24.5.18 3:53 PM (39.119.xxx.174)

    무례한거죠. 이상한 사람이네요.

  • 23. ㅇㅇ
    '24.5.18 6:50 PM (118.46.xxx.100)

    저는 아이가 23살인데 주위에 말 안했어요.
    유치원때 선생님이, 애들이 놀린다고 공개하지 말라 하셔서 그때부터 그냥 안하게 됐네요.
    얼마나 귀한 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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