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안하고 연애만 하고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 조회수 : 4,784
작성일 : 2024-05-15 15:06:25

상사를 보니..돌싱인데 얼마전 애인과 헤어지고

괴로워하고 아주 세상을 다 잃은 사람 같아요..

결혼하고 나면 이런 열정도 애뜻함도 사실 사라지잖아요

이런걸 보니 결혼 안하고 애인처럼 그냥 주기적으로 만나고 연애하며 거리유지하며 사는것도 전 좋을것 같아요

나이들어서는 힘들겠지만 그냥 꼭 굳이 결혼 안하고 

애뜻한 마음 유지하며 가끔씩 보는게 이상적이지 않을까 전 가끔 생각해요 현실에선 불가능하겠죠? 

IP : 104.28.xxx.1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5 3:11 PM (119.197.xxx.88)

    상대방이 나와 같은 생각이어야죠.
    그리고 연애만 한다는건 구속되기 싫다는건데
    상대방과 언제든 쉽게 헤어질 수 있다는거죠.
    그게 장점이자 단점.
    그리고 같이 살아도 상대방이 바람 피는 경우 많은데 연애는 그럴 가능성이 더 높죠.

  • 2. 좋긴한데
    '24.5.15 3:12 PM (39.7.xxx.38) - 삭제된댓글

    사귀면 마음 기저에
    늘 불안한 마음도 조금씩 있을것 같아요

    마음을 잘 비울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고요

  • 3. 휴..
    '24.5.15 3:12 PM (112.166.xxx.103)

    늙어서도 연애하며 전전긍긍하면서 산다고 생각하면
    너무 피곤한데요.
    열정도 애뜻함도 그냥
    젊은 때 한걸로 충분합니다ㅋㅋ

    50 60 에도 그러기엔
    기운도 열정도 건강도 없네요

  • 4. 좋기도 하지만
    '24.5.15 3:13 PM (39.7.xxx.38)

    사귀면서 마음 기저에
    늘 불안한 마음도 조금씩 있을것 같아요

    마음을 잘 비울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고요

  • 5.
    '24.5.15 3:13 PM (61.74.xxx.175)

    젊을 때야 연애만 하든 결혼까지 하든 다 괜찮죠
    나이 들어 이성에 대한 열정은 없는데 외로울 때가 문제인거지

  • 6. 자극을
    '24.5.15 3:16 PM (112.162.xxx.38)

    추구 하는 사람에겐 맞을수도

  • 7. 아이
    '24.5.15 3:17 PM (116.126.xxx.208)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면 좋을듯 합니다~~

  • 8. ...
    '24.5.15 3:17 PM (220.71.xxx.148)

    연애세포가 살아있는 분들에겐 그또한 좋은 삶의 방식이겠네요
    이제 50줄인데 로맨스 드라마에도 흥미를 잃은 저같은 사람은 같이 늙어가며 의지할 아저씨 하나로 차고 넘칩니다ㅋㅋ

  • 9. 고루한 생각일지도
    '24.5.15 3:18 PM (222.107.xxx.66)

    모르지만 가정이 없다면 나중에 외로울 것 같아요
    젊을 땐 부담없고 좋은 점도 있겠지만요

  • 10. 으음...
    '24.5.15 3:21 PM (58.235.xxx.21)

    안아프면 괜찮은데요...
    미혼인데 이번에 아픈 사람을 봐서인지
    부모고 형제고 한치 건너랄까... 나이가 들면 내 보호자가 절실히 필요하긴해요ㅠ
    부모님은 연세가 많이 드셔서 급하게 병원 가서 일처리를 못했어요... 형제 불러도 다들 직장 다니고 일 있으니 바로는 못가고요,, 그 며칠간 서로 느낀바가 많음 ㅠㅠ

  • 11. 세상
    '24.5.15 3:21 PM (175.223.xxx.122)

    다 잃은듯 하는게 좋아보이세여?

  • 12. 상대만
    '24.5.15 3:22 PM (121.162.xxx.234)

    있다면요
    나이들수록 연애하고 싶게 매력적인 이성숫자가 줄죠

  • 13. 나비
    '24.5.15 3:22 PM (124.28.xxx.194)

    정말 오랜만에
    호감 가는 사람이 하나 생겼는데
    연애 보다는
    친구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연애, 애틋함...
    다시 이런 감정의 관계는 피곤할 것 같아요.

  • 14. ㅜㅜ
    '24.5.15 3:24 PM (104.28.xxx.23)

    다 잃은게 좋아보인다뇨 꼬아서 보시지 마시구요
    젊은 나이가 아닌데도 애뜻함과 절절함이 느껴져서
    이게 결혼과 연애의 차이점이 아닌게 생각해본거에요

  • 15. 서로서로
    '24.5.15 3:27 PM (118.235.xxx.12)

    마음이 맞아야죠. 한쪽이 결혼을 원한다면 길게 사이를 유지할수 없으니까요. 동거도 요즘 시대에 마음 맞으면 괜찮죠.

  • 16. 그런데
    '24.5.15 3:30 PM (223.38.xxx.47)

    왜 자꾸 애뜻하다고 쓰세요…?
    없는 말인데.
    발음도 그렇게 하시는지…?

    애틋하다고 해야 맞는 말입니다~

  • 17.
    '24.5.15 3:33 PM (220.88.xxx.202)

    나이들어
    연애만 하면
    .감정소모.
    너무 지치고 힘들것 같아요.
    몸도 아픈데

  • 18. ..
    '24.5.15 3:33 PM (211.36.xxx.120)

    저두 다시 돌아가면 결혼도 애도 안낳는다
    많이 되뇌어 봤는데
    애들생각하면 못만났잖아 싶어
    안되겠어요
    그냥 차라리 만난게 ㅎㅎ

  • 19. ..,,
    '24.5.15 3:40 PM (104.28.xxx.15)

    제가 외국 살아서 맞춤법이 틀릴때가 있어요 한국 떠나산지
    20년이 다돼다보니 ..ㅜ

  • 20. ㅇㅇ
    '24.5.15 3:56 PM (122.47.xxx.151)

    사귀고 헤어지고 하는 연애과정이 번접스러워서...
    결혼한게 안정되긴 하죠..
    연애도 젊었을때나 이쁘지

  • 21.
    '24.5.15 3:56 PM (61.255.xxx.115)

    다음 달에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고
    청첩장 보낸 거 받고도 쿨하게 넘길 수 있으면 인정이요~

  • 22. 외국?
    '24.5.15 4:01 PM (223.39.xxx.151)

    외국이면모르겠어요.
    한국에선 아닌듯.

    한국은 보통은 나이들어도 애틋하면 결혼하죠.
    책임지고싶어지니까.

  • 23.
    '24.5.15 4:17 PM (121.163.xxx.14)

    연애가 쉽나요?
    상대방과 본인이 전적인 신뢰와
    완벽한 인품 아니고선 저런관계
    오히려 사랑 안 하고 맹숭하면 가능할 지도 모르는데
    여자 입장에서 결혼하는 게
    안정적이고 법적인 테두리에서 사랑하는 게
    훨씬 나아요
    세상에 믿을 수 없는 게
    사람의 마음이라서
    연애만 하고 살다간
    여자는 득보다 실이 많아요

  • 24. 연애
    '24.5.15 4:27 PM (203.81.xxx.40) - 삭제된댓글

    오래하면 부부같아요
    애틋함이요? 그런거 없어요
    법으로라도 안전한 결혼이 나아요

  • 25. ㅇㅈㅇ
    '24.5.15 4:32 PM (121.136.xxx.216)

    ㅎㅎ 사람이 계속 젊은것도 아니고 나이든 외모를보고 무슨 연애감정이 생기겠나요 결혼해서 계속 사는건 의리 정으로 사는거지

  • 26. 나이들수록
    '24.5.15 4:49 PM (60.36.xxx.150)

    가벼운 인연에 대해서는 허무해집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쿨한 연애도 건강이 뒷받침 될 때예요.

    연애만 하다 상대방 아프면 헤어지자는 중장년 남녀 글 볼때마다
    씁쓸해져요.

  • 27. ...
    '24.5.15 4:51 PM (106.101.xxx.74) - 삭제된댓글

    50넘은 여자는 개도 안물어간다던 어떤 남자말이 생각나네요. 폐경된 여자는 여자로 안보인다던데 늙어죽을때까 연애요??

  • 28. ...
    '24.5.15 5:26 PM (59.15.xxx.220)

    일단 50줄 넘어가면 연애하고 싶은 상대가 잘 없어요. 그들도 내가 여자로 안보이겠지만, 나도 아저씨들이 남자로 안보이거든요. 그나마 싱글로 남아있는 남자나, 돌아온 싱글 중 찾아야 하는데 그 풀이 작은데다 그중에 찾으려니 뭐 대부분 먼저여자가 살다가 쓰레기통에 버린 케이스가 많아서요. 나이들고 건강,체력,열정도 사그러들었는데 그냥 내옆에서 수많은 시간을 함께 한 존재가 있고 서로 보듬고 사는게 감정낭비도 없이 편할것 같아요. 나이들어 연애요? 저로선 노노입니다.

  • 29. ㅡㄷ
    '24.5.15 5:34 PM (39.7.xxx.81)

    세상 문란한 삶일거 같아요.

  • 30. 어이구
    '24.5.15 7:35 PM (211.186.xxx.59)

    요즘 젊은여자 나이든 여자 할거없이 남자 한번 잘못 만나면 죽임 당해요 헤어지겠다 했다고 죽이는거 뉴스로 한두번 보나요

  • 31. 피폐
    '24.5.16 3:11 AM (216.147.xxx.40)

    이거 피폐해집니다. 사람이 사람을 경시하고 나중에 사랑조차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요.

    미국 데이트앱 사용 추세가 탑 10% 남자에게 여자 90%가 몰려요. 그래서 남자들이 쉽게 여자를 만나고 갈아타고 다시 새여자 만나는 식으로 하는데 이런 남자들이 수십 수백명 여자 갈아치우면서 연예하다가 40대 중후반 이후 절대 결혼 못할 뿐 아니라 여자에 대한 기대치도 없어서 헤어져도 로봇처럼 마음이 동요되지 않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615 도대체 규정을 왜 안지키나요? 3 .... 12:57:21 563
1597614 인스타에 올려도 자랑이 아닌 게 있을까요? ㅎㅎ 7 .. 12:56:22 904
1597613 TV나 영화 보면서 할 수 있는 운동 기구? 6 ㅇㅇ 12:53:53 333
1597612 프로포폴 주사 일주일 간격으로 맞아도 될까요? 5 .. 12:53:42 757
1597611 고3 담임샘 상담 지금 가야할까요? 5 상담 12:48:48 677
1597610 클라리티?레이저 1 레이저 12:47:15 134
1597609 랩다이아 2캐럿요 1 .. 12:47:07 690
1597608 지역별 월 인구증감 최근통계 1 ㅇㅇ 12:46:42 548
1597607 식당보쌈처럼 하얀 고기는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4 알려주세요 12:45:51 908
1597606 선업튀 어제 키스신 아쉬운점ㅠ 9 ㅇㅇㅇ 12:45:34 1,599
1597605 사무관의 지위 3 ㅇㅇ 12:45:31 1,053
1597604 부모도 안 바뀌네요? 3 ..... 12:44:09 1,016
1597603 다이어트 점심 샐러디VS 메밀국수 3 123 12:38:12 640
1597602 60대 화장하는 여자 12 지하철 12:36:14 3,735
1597601 살치살이 질겨요ㅜㅜ 3 ... 12:36:11 427
1597600 10년 후쯤 세상... 8 요즘 아이들.. 12:34:51 1,931
1597599 결국 남녀 신체적 차이는 인정해야겠어요 29 ... 12:31:09 2,393
1597598 아이 입원한경우 입원비를 실비만 적용한경우 커버가 되나요? 1 고민 12:27:48 299
1597597 지하철에서 다리는 왜 꼬는 거죠 ㅠ 15 ㅇㅇ 12:27:18 1,699
1597596 선재 드라마가 그렇게 재밌나요 25 Oo 12:27:08 1,685
1597595 어떤 상사가 절 더 신경써주시는 걸까요? 14 ㅇㅇ 12:26:10 638
1597594 갈라치기는 탑급임 7 ..,. 12:25:40 606
1597593 윤석열이 박정훈 대령 항명으로 기소 지시한듯요 10 12:24:45 1,445
1597592 강아지 발톱에 피 3 Nn 12:24:31 256
1597591 삶은 수건에서 기름냄새 난대요 15 삶은 빨래 12:24:21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