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프로그램에서 로맨스스캠 사기 나왔는데
정말 어떻게 저렇게 당하지 싶어요.
사기조직은 아프리카에 본거지 두고 아프리카 젊은애들 시켜서 전세계 여자들한테 사기 온라인 교제를 하게 만들어 돈을 빼먹는건데..
다들 마음이 힘든 상태에서 당하는거 같긴 한데
멀쩡한 직장 다니는 여자들이 나이도 40대 이상에,
온라인 채팅으로만 만난 사이버 남자에게 푹 빠져서 최소 2억 이상씩 다 뜯기고 팽 당하는게 이해가 안감.
진짜 어이없던건,
상대남이 머스크라고 해서 진짜 머스크인줄 알았다는 여자.
일본연예인이랑 진짜 채팅하는줄 알았다는 여자.
예전 모 스님 상담에도
나이 50 넘어 로맨스스캠 사기 당해서
전재산 다 날렸다며
자기랑 강아지랑 갈 곳이 없다는 사연 올라왔는데 정말 헐입니다.
아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보고 있자니 안타깝네요.
외롭고 힘들면 차라리 신부님 스님 상담가 동영상을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50대가 미국 장군이라는 메일 하나에 넘어가서
결혼한다고 난리
한참 유행이었어요
다 뜯어말려도 사기 아니라고 어휴
저도 너무 믿기지가 않아서 제가 모르는 강력한 원인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들도 바보가 아닐진대 뭔가 있겠죠.
일론 머스크요??? 미친다
그 사람이 할일 없나
예전 인터넷초창기때 20대남자가 여자로 가정해서
채팅으로 돈뜯은 사건있었어요.
돈뜯긴남자들 멀쩡한 대기업직장인들이었대요.
실제 채팅남이랑 만나기도 했는데
남동생이라고 누나가 바뻐서 못나왔다고
속이고 선물받고 그랬다네요
전창조에게 당한 여자도 있는데요
범죄자가 나쁜거지 피해자가 무슨 잘못인가요?
사람이 그리 간단한 존재가 아니라
어떤 순간에 가장 마음 약한 곳을 건드리면 누구라도
당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운이 나빴던거죠
측은지심으로 생각해야지 비난하면 안될것 같아요
인스타에서 탐크루즈한테 디엠 왔는데
진짜 탐크루즈냐고 물어보는 글 82에서 예전에 봤어요
로맨스캠은 언애감정이라도 있죠.
몸캠이야말로 ㅂㅅ같아요.
성욕에 미쳐서 앞뒤분간 못하고 벗어제끼는거
솔직히 발정난 동물 같아요.
외롭고 힘든 상황에 누군가 다정하게 말 걸어주고 챙겨주는 멘트 날리니 넘어가는거 같은데 안타까워요.
약해도 당하고
강해도 자기신뢰가 강한 사람은 또 당하더라구요.
합리화를 잘하는 인간의 습성상 사기꾼에게 당하는 건 한순간인듯 해요.
그리고 그걸 인정못하고 계속 당하면 큰 돈도 날리는거죠.
아무리 내가 똑똑하고 잘났어도 나보다 더 똑똑한 사기꾼이 있다는 걸 받아들여야 되요.
그래야 한번은 당해도 두번은 안당함.
남자들 몸캠, 여자들 로맨스스캠, 보이스피싱...다들 나는 안 당할거라고 하지만, 엇...하는 순식간 홀리는거에요.
바보/멍청이 라 하지마세요.
내 부모,형제, 내자식들 누구라도 당할 수 있는거구요
바보 멍청이라고 비난하는게 아니라
내 주변 누군가 힘들때 당할 수 있다 생각하니 안타까워요.
요즘 남녀노소 마음 힘든 사람들 너무 많은데
이젠 나라 차원에서 국민들 정신건강 더 적극적으로 챙겨야 할거 같아요.
일론 머스크요?
돈달라하는게 이상함
인공지는 her 가 나오는 게 낫겠네요.
어떤 범죄던 피해자에게 이해안간다 한심하다 멍청하다 어떻게 그걸 당하냐? 라고 말하지마세요. 저도 로맨스캠은 아니지만 사기당한적 있는데 뭐에 홀려 어어어어 하다가 당했어요 저 멍청한 사람 아니구요
인공지능 her 가 나오는 게 낫겠네요.
이성적인 사람은 잘안당하구요 감정적인성향이 강한사람들이
잘넘어가는듯
이성적인사람에게택도없죠
친구하나가 인스타디엠으로 미군이이라고 사귀고싶다고
왔다고해서 40후반아줌마한테 20대미국군인이
뭘사귀자고하냐고 제가 당장 차단?하라고했었네요
그런거 진짜 믿더라구요
사람이 약해져 있고 하필 약한 부분이 사람..사랑일때 그런 일이 생기나 봐요..저는 똑똑한 사람이 아닌데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 다행이에요
소소하게 유튜브하는 50대 남자한테 빠져서 수시로 돈 보내는 60대 여자 봤어요. 지인 가게에서 알바(노동)해서 그 돈 다 유튜버한테 보내고 자기는 그 가게 한켠에서 자고요. 그러면서 그 유튜버랑 자기가 굉장히 특별한 사이라고 착각하더라고요.
정작 그 유튜버는 돈줄들이니 절대 애인 있는걸 숨겨요. 뭔가 여지를 주는거죠.
실제론 한번도 안만나고 돈만 보내곤 교제하는 사이로 착각…
외로우면 그런거에 다 당할까싶어요.
그래서 안타깝기도 하더라구요.
사람의 감정을 이용해 돈뜯는 참
교활하고 악랄하네요
외로워서 그런 듯요. 살짝 정신이상한 사람이 당하는 거 봤어요. SNS에 자기 외국인이랑 결혼한다고 올림. 사진만 봐도 스캠이구만.
2억씩이 있다는게 놀랍네요..누굴 그렇게 줄 돈이 있나
사기피해자도 그렇고 사이비 피해자들도 그렇고 정신이 건강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당하는거죠.
피해자 중에 청소년사이버범죄 소속 경찰도 있었잖아요
원래 인간은 이야기를 좋아함이 지나쳐 과몰입 하게 마련이에요
요즘 게시판을 달구는 모 드라마 남주에게 반하는 분들.. 물론 허구인줄 알지만 100%로 허구로만 받아들이고 있지 않잖아요.
사기꾼들은 그런 인간의 특질을 이용해요
욕망이든 두려움이든 상대에게 잠재된 감ㅈㅇ의 스위치를 건드려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지 못하고 통으로 믿게 만들어요
애초에 인간이 그런 존재가 아니었다면 종교가 존재할 수 있었겠어요.
인간은 이야기를 좋아함이 지나쳐 과몰입 하게 마련이에요
요즘 게시판을 달구는 모 드라마 남주에게 반하는 분들.. 물론 허구인줄 알지만 100%로 허구로만 받아들이고 있지 않잖아요..
사기꾼은 그런 인간의 특질을 이용해요
욕망이든 두려움이든 상대에게 잠재된 감정의 스위치를 건드려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지 못하고 통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어요
애초에 인간이 그런 존재가 아니었다면 종교가 존재할 수 있었겠어요
불과 얼마전에 외국안 스캠에 당하시고 글 올리셨죠.
한국여자라고 속이고
예쁜 한국여자 사진 올린
한국남자놈한테 속아서 돈뜯긴
유럽남자가
직장도 그만두고
범인잡겠다며
한국에 와서 결국 잡았다고 기사나옴.
근데 어떻게 만난적도 없는 사람한테 돈을 보내는건지?
하긴 남현희 생각하면..
멀쩡히 실물 보고도 당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