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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란 존재는 참 사랑스럽죠

ㅇㅇ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24-05-15 10:12:53

딱히 뭔가를 안 해도 그냥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이뻐요

이 강아지가 순해서 키우기 엄청 편한 것도 솔직히 있긴 있고요 

제 저질체력에 사실 에너지 넘치는 강아지는 감당하기 힘든데

성격이 저랑 맞아서 서로가 잘 맞아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나이기 점점 들어가니 이젠 자는 시간이 참 많긴 해서  좀 마음이 그럴 때도 있긴 해요

얘도 이젠 슬슬 노견소리 들을 나이가 되어 와요

아기때는 그래도 우다다 하면서 장난감 가지고 놀아주면 신나했는데

다리골절수술후에 수의사가 지나치게 놀지 말라고 한 것도 있어서

산책하고 하는 것 외에 장난감 가지고 신나게 노는 건 다리 생각해서 안 하거든요

IP : 212.102.xxx.1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지마
    '24.5.15 10:38 AM (49.237.xxx.105)

    맞아요..더 슬픈건 노견일수록 사람의 6개월과 강아지의 6개월이 넘 차이나는거에요. 지금 15살인데 6개월전과 산책걷는 속도가 차이나네요. 그럼에도 내옆에 오래있었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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