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커피 사러 갔는데
아이스 음료에 들어갈 얼음에 물채우고 있더라고요
얼음반 물반 채워서 그얼음물 컵으로 푹떠서
테이크아웃 컵에 담는데 그전에 이미 스팀기 행주 잡고 닦고 이것 저것
다 만지고 그손으로 얼음 컵 잡고 손이 얼음통에
풍덩해서 얼음 퍼더라고요.
하루종일 저러면 얼음통에 세균 장난 아니겠다 싶고
지인이 커피숍 하는데
얼음 얼리는건 청소 업체 불러서 해야해서
안하는 집도 많다던데
아이스 음료 먹고 배탈 난거 얼음 때문인가 싶더라고요
업소 위생검사 더 자주헤야 합니다.
밖에서 먹는것들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요리하는 사람들 장갑끼고 해도 그장갑낀 손으로 이것저것
다 하는거 같더라구요
장갑만 꼈지 그손으로 그렇게 다 만지고 요리하고 ㅎ
제가 알바하는곳 카페는 아니지만 커피는 팔아서
제빙기 쓰는데요
사장님이 주1회 제빙기 청소 하거든요
얼음 싹 다 퍼내고, 얼음 나오는쪽 부품 다 빼서
닦고 씻고 소독하고요
얼음뜨는 스큡도 따로 쓰고 매일 소독하구요
이렇게 깨끗하게 하는데도 많을꺼 같아요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https://naver.me/FrAegp9r
청소하지 않은 제빙기에는) 병균들이 너무 많다. 물이 흐르는 곳이기 때문에 물곰팡이부터 바이러스가 많다. 니켈이라는 암을 유발하는 성분도 있다"고 전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할때 얼음통에 바퀴도 봤네요
햄버거 만드는것도 직접해본 저로선 위생장갑 끼면 된거죠
지방 대형병원 빙수매장인가 카피매장에서 알바가 얼읍통에서 스쿱으로 얼음을 스큡으로 푸다가 소리질러서 보니 세상에 얼음 사이에 바퀴가 기어나오더라구요... 것도 병원 지하인데........
그래서 밖에서 아이스종류믄 안먹어요
얼음이 특히 더러운건 아닐지도
알면 못먹어요.
광화문 대형 식당 (이름은 못 말하겠음)
겉은 멀쩡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지만
그 뒤로 가서 주방문 열면 ...
음식점에서 집같은 위생은 기대하기 어렵죠
못 보니까 그냥 먹는게 아닐까요
얼음통안에 바퀴라니....ㄷㄷㄷㄷ
ㅠㅠ
싱크대볼안에 얼음을 보관해서 좀 찝찝하더라구요. 설마 저 얼음을 넣을까싶어서요.
이 글보니 또 정뚝떨이네요
그냥 편의점 얼음에 액상커피나 집에서 텀블러에 담아 나와야겠네요
지하철역 카페 유튜버 보니까 제빙기에서 만들어진 얼음을
아이스박스에 퍼담아 가지고 와서 놀람
제빙기에서 1차 세균, 다시 아이스박스에서 2차 세균
옮겨 담으면서 또 잡균들에 노출되니
대형 브랜드 아니면 먹질 말아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또 지리산 노고단 매점에 가서 아이스 커피를 시켰더니
아주머니가 지저분한 아이스박스에 있던 검정 비닐 봉지에
담겨진 얼음을 넣어주길래 너무 더러워서 그냥 버렸던 적이
있어요
아이 말로는 커피숍 1.2호점 있음
얼음 떨어지면 검정봉다리 들고가서 2호점에서 얼음 ㅊ
얼음통에 바퀴벌레라니 소름
그런말 있잖아요.
위생장갑 끼는건 자기손 안더럽게 하려는 거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