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익었을때 톡쏘고 시원한 김치

궁금합니다 조회수 : 3,612
작성일 : 2024-05-14 22:52:29

 

그런 맛 김치 시중엔 없겠죠?

어릴때 

땅에 묻은 장독에서 꺼내서 이 시릴정도로 찬 얼지않았던 그 새콤하고 시원한 그맛이 그리워요 

땅속에 들어가서 그랬을까요?

아님 특별한 비법 양념이 따로 있던걸까요?

 

그런 김치로 고구마도 먹고 싶고

삼겹살도 얹어 먹고 싶어요 

 

 

 

IP : 106.101.xxx.12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금
    '24.5.14 10:54 PM (218.50.xxx.164)

    우리집 열무김치가 딱 그런데

  • 2. ㄴㄷ
    '24.5.14 10:54 PM (118.220.xxx.61)

    김장시즌때 배추사서 직접절여서
    담그면 그맛나요.
    절인배추는 해남배추라도 나중에 군내나고
    맛없어요.

  • 3. ㅇㅇㅇ
    '24.5.14 10:54 PM (210.183.xxx.85)

    땅속에 김치가 그렇잖아요

  • 4. ..
    '24.5.14 10:57 PM (112.144.xxx.217)

    두레생협 김치 드셔보세요. 집에서 김장한 김치맛. ㅋ

  • 5. 병원 영양사가
    '24.5.14 10:58 PM (125.142.xxx.233)

    그러는데 시판김치를 어떻게 숙성하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대요. 2주 입원했는데 진짜 김치덕분에 밥먹었어요. 체면불구하고 물어보니 태백골 배추김치라고 하더군요. 일산B병원이었어요.

  • 6. 단순 양념
    '24.5.14 10:58 PM (1.229.xxx.73)

    고춧가루, 새우젓, 파, 마늘 정도로 양념을 단순화

  • 7. 00
    '24.5.14 11:05 PM (106.101.xxx.124)

    첫댓글님 열무김치 넘 부럽습니다
    어깨가 아파서 김치 못담구는데다 솜씨도 없어요 ㅜㅜ
    두레생협, 태백골 저장합니다

  • 8. 양념이
    '24.5.14 11:12 PM (61.101.xxx.163)

    단순했어요. 옛날에는요
    땅에 김장독 묻은 영향도 있긴있을거같구요.
    저도 탄산이 톡 쏘는 옛날 김치 먹고싶네요.ㅎㅎ

  • 9. 생새우
    '24.5.14 11:12 PM (220.117.xxx.61)

    생새우 넣으면 그래요.

  • 10.
    '24.5.14 11:16 PM (1.236.xxx.136)

    우리집 배추김치도 그런데요. 새콤하고 아주 시원한 맛.
    비법은 물론 있습니다. ^^ 파는 김치 종종 먹어봤는데 시원한 맛이 나는 김치가 없어요.

  • 11. 자스민님 김지
    '24.5.14 11:32 PM (1.230.xxx.80)

    가 그런맛이 조금 나는것같아요
    이북식 김치라고 써있는 메뉴에요.
    11월에 담근 첫번째 20키로는 원래 레시피에서 두배로 했는데 조금 싱거웠어요.
    3월에 담근 두번째 20키로는 원래 레시비에서 세배로 했더니 최고라고 김치안먹는 아이도 찾아먹어요.

  • 12. …..
    '24.5.14 11:33 PM (27.84.xxx.97)

    시판김치 (종가집이나 조선호텔)사서
    상온에 계절에 따라 하루나 이틀 숙성 시켜서
    냉장고에 넣어서 먹으면 톡 쏘고 시원하더라고요.

  • 13. ..,
    '24.5.14 11:39 PM (116.125.xxx.12)

    열무김치 쉬워요
    해보세요.

  • 14.
    '24.5.15 12:02 AM (61.43.xxx.226)

    저는 풀무원김치요
    처음시켜서 안익었을때 먹어보곤 싱겁고 니맛도내맛도아니어서 망했네 하고 냉장고에서 그냥 푹 익혀서 찌개나끓여먹자했는데 익으니 너무맛있더라고요

  • 15. 자스민님 김치
    '24.5.15 12:18 AM (118.222.xxx.65)

    아무리 찾아도 이북식 김치는 제가 못 찾았어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6. 스파클링블루
    '24.5.15 12:19 AM (210.179.xxx.139)

    저희 엄마 김치네요 ㅋㅋ 꺼내서 썰때 한 입 먹으면 정말 톡 쏘는 그 느낌^^ 저희 엄마는 생새우작은 거 사다가 직접 새우젓 담가서 그걸로 양념하는데 그게 비법이려나요

  • 17. ...
    '24.5.15 12:34 AM (58.142.xxx.14)

    종가집 우리김치 소백이요.
    경기도김치맛이고 익었을때 톡쏘는 맛이 나요.

  • 18. ...
    '24.5.15 1:08 AM (118.235.xxx.194)

    강순의 김치가 톡쏘는 그맛에 가까와 강순의만 먹어요. 특히 김장김치 맛있어요.
    헌데 호불호가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매워요.

  • 19. 단언컨데
    '24.5.15 3:18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진짜 이상하게 만든 김치 아니고서야
    톡 쏜다 -> 발효가 잘된거라서
    익히는 과정이 진짜 중요해요.
    그래서 시판 김치는 대체로 내가 익히는 과정을 주관할 수 없어서 맛이 들쭉날쭉한거죠.

  • 20. 저는
    '24.5.15 5:23 AM (124.111.xxx.108)

    다시마육수를 냈을 때 그 맛이 나던데요.
    새우젓, 까나리액젓 쓰고요.

  • 21. 호랑이금연
    '24.5.15 10:00 AM (175.121.xxx.73)

    30년도 훨씬전.. 큰아이는 첫돌이 막 지났고 둘째 임신중..
    그때는 단독들이 많았던 동네에서 살았어요
    이른봄 어느날 동네 아주머니께서 혹시 알타리김치 좀 먹을래?
    이게 왠떡인가?
    김치통 하나들고 그집 손녀딸이 먹을 쵸코파이 한상자 사서
    갔더니 땅속 항아리에서 알타리를 꺼내 주시는데
    제가 가져간통이 여우눈깔만하다시며 비닐에 담아주시는데 엄청 많이!
    저는요
    그때 먹은 알타리김치!
    과하지않은 양념..그 깔끔한맛을 잊을수가 없어요
    그 많은걸(이웃들,울언니에게도 주었음) 다 먹을때까지
    톡쏘는 사이다맛에 아삭아삭!!!
    다 먹고 너무 감사해서 손녀딸들 원피스 한벌씩 추가로 또 사주었어요
    그렇게 살다 그동네 재개발로 뿔뿔이 헤어졌는데
    지금도 살아계신지...그때가 그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561 두 얼굴의 성심당, 코레일은 또 특혜 주나(2023.10) 62 09:01:57 4,314
1597560 자매간에 절연하신 분 계세요? 9 궁금 09:00:44 2,329
1597559 아파트단지에 개가 너무 많아요. 53 08:59:52 2,980
1597558 대기업 정리해고 법카심사하네요. 36 .... 08:55:51 5,105
1597557 모임에서 계산할때 각자 카드로 따로 계산하기도 하시나요? 17 ㅣㅣㅣㅣ 08:55:34 1,427
1597556 르메르 범백 살까요? 말까요? 6 쇼핑 08:49:31 1,167
1597555 샤워기 줄이 pvc로 된거 뻣뻣한가요? 8 ㅇㅇ 08:45:17 610
1597554 샐러드에 뿌려먹는 올리브유는 뭐가 맛있나요? 4 08:38:15 1,077
1597553 중2아들 속이터져요. 저는 어찌해야할지 23 답답 08:37:49 3,085
1597552 선재 아버지 연기 잘 하네요 7 .. 08:34:52 1,317
1597551 비용드는 진단서 말고 7 병원서류 08:26:01 790
1597550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저절로 닫혀요, 왜 그럴까요? 8 휴대폰 08:21:16 895
1597549 버석선재가 뭐예요? 버럭선재? 3 궁금 08:19:29 1,296
1597548 이자가 내릴까요 이자 08:13:58 499
1597547 발이 보이는 샌들 신어도 될가요 9 ... 08:13:41 1,485
1597546 한국 학생이 소수가 된 한국 학교들 21 ... 08:12:16 2,924
1597545 집안일 중에 빨래개기가 제일 어렵네요. 9 .... 08:05:06 1,055
1597544 166센티 .64킬로면 많이 뚱뚱한가요? 49 뚱뚱 08:03:18 5,036
1597543 최근에 입원병실에 들어가보신분~~ 4 대학병원 07:57:40 1,168
1597542 심각하게 지저분한 10 평화 07:52:05 2,509
1597541 집 바로 앞 상가 영어유치원 취업하는거 별로일까요? 23 dd 07:46:02 2,737
1597540 현금(통장,보험 등) 상속시, 7천만원이라면 그냥 받을수 있나요.. 현금 상속시.. 07:42:34 983
1597539 주말 폭식 선방 했어요. 3 .. 07:41:21 1,351
1597538 도우미 비용 괜찮은가요 4 .. 07:40:44 952
1597537 아이 입술에 물집? 피부과 가야 할까요? 10 .. 07:34:56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