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함부로 남녀 소개,주선 이런거 안하려구요

....... 조회수 : 3,108
작성일 : 2024-05-14 11:50:30

제가 소개팅 연결해줘서 결혼한 커플이 있는데

이혼한다고 하더라고요... 애는 둘인데...

순간 괜히 찜찜한 기분? 악연을 연결해준것 같은 죄책감 같은것도 들고

진짜 주선 이런거 함부로 하면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IP : 59.17.xxx.2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4 11:55 AM (175.223.xxx.114)

    하지마세요.
    저희 엄마 남동생 만남 주선한놈 나쁜놈이라 그렇게 욕하세요
    지 저식 같음 그런 소개팅 해줬겠냐고 망할놈이라 하세요

  • 2. ...
    '24.5.14 12:01 PM (211.218.xxx.194)

    제 친구가 저희부부소개해줬는데
    제가 친구 부모님도 몇번뵈어 알거든요.

    친구가 자기 부모님한테 욕많이 먹었어요. 그렇게 소개시켜주는거 아니라고.ㅋㅋㅋ

  • 3. 죄책감
    '24.5.14 12:03 PM (113.199.xxx.125) - 삭제된댓글

    갖지 마세요
    선택의 당사자가 한것인데...
    결혼해 잘살면 중매장이 업고 다니나요..아니잖아요

  • 4. 좋은뜻이나
    '24.5.14 12:0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남일 오지랍 부리지 말고 나나 잘하고 살면 됩니다.

  • 5. ...
    '24.5.14 12:22 PM (124.50.xxx.169)

    결혼할 땐 좋다고 해 놓고..
    죄책감 갖지 마세요. 좋다 싫다는 그들의 영역.
    그들 눈이 그거 뿐이여서 그런 것. 주선자가 뭔 잘못이 있어요

  • 6. ㅜ이라우
    '24.5.14 12:28 PM (49.224.xxx.26)

    여자들은 엄청 기분 나빠해요 외모적으로 자기보다 별로인 사람이 나왔다 싶으면요 조건아무리 더 좋아도 외모기 별로면 자기 무시했다 생각해서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본인 조건은 별로면서

  • 7. 그럼요
    '24.5.14 1:32 PM (61.80.xxx.154)

    예 그럼요. 절대 주선하지마세요~~살다가 삐끗하거나 나쁜일 생겨도 주선자 원망함
    저는 주선자는 없지만 사내결혼인데
    이놈의 회사만 내가 안왔어도 .. 매일매일 생각하고
    이 기관 망해라 망해라 하고 있어요
    회사가 생명체였다면 멱살잡았을거에요
    딴데 가려고요

  • 8. 저도
    '24.5.14 1:48 PM (59.17.xxx.204)

    그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 사람들 이혼하면서 날 원망하진 않았을까.
    괜히 미안해지고 마음 찝찝하고 그렇더라구요 ㅠㅠ

  • 9. ...
    '24.5.14 2:15 PM (61.32.xxx.245)

    어떤 글에서 연애 결혼인데 시어머니 원망하더라구요
    왜 날 맘에 들어해가지고 이 결혼을 성사시켰냐고 ㅠ.ㅠ

  • 10. 바람소리2
    '24.5.14 3:02 PM (114.204.xxx.203)

    결혼땐 고마워 했겠죠
    이혼은 그들의 책임이고요
    사실 저도 소개 어려워서 안해요

  • 11.
    '24.5.14 3:43 PM (118.235.xxx.184)

    저는 제가 그 생각했어요. 남편 소개로 만났다면 속으로 소개시켜준사람 멱살 수십번 잡았을거라고요. 소개는 하는게 아니구나 생각했어요

  • 12. ㅇㅇ
    '24.5.14 4:46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1,2년 살다 이혼한것도 아니거 애 둘이나 낳고 살았는데 님 잘못 없어요

  • 13. 소개
    '24.5.14 5:16 PM (223.38.xxx.242)

    받는다고 다 결혼하나요?

    여러 명 소개 받은 사람들 중 결혼할 사람 고른건 그들의 의지인걸요.

    저도 소개 잘 안하는데..그게..잘 알지 못하면 몰라서 못하겠고(걱정 많은 타입),
    잘 알면 단점까지(결혼소개소나 마담뚜라면 1등신랑 신부감으로 뽑힐 사람들인데 집안 사정 부모님 성품까지 알다보니..)
    알아서 못하는데

    그 중 진짜 괜찮은 사람들, 잘 어울릴 사람들끼리 소개해주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객관적으로 외모부터 집안까지 기울어짐 없이 잘 어울린다 해서 해주는건데 안되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결혼해서 잘 사는 경우도 있지만 정말 왜 저런 사람과 싶게 객관적 조건 떨어지는 사람과 결혼해서 사네마네 하는 지인들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그것보면서..경솔하게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사심가지고 소개하는 것 아니면 책임감 느낄 필요는 없을듯요.
    저희 이모가 그러더라고요. 사람 연분 맺어 주는게 큰 덕 쌓는 일이라고요.

    소개해줬지 결혼하라고 강요하신건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509 폐경이후 다이어트 힘들죠? 8 ........ 2024/05/28 2,344
1597508 5/28(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5/28 428
1597507 7월 말 나트랑 vs. 푸꾸옥 어디가 좋을까요 3 ㅇㅇ 2024/05/28 1,270
1597506 훈련병 사망 관련 기사가 왜 이렇게 없어요? 13 456 2024/05/28 1,753
1597505 우리나라 식재료값이 정말 비싼가봐요 9 ... 2024/05/28 2,145
1597504 암환자 엄마에게 해줄수있는거 뭐가 있을까요 5 힘내 2024/05/28 1,481
1597503 이번 주 수도권 촛불집회 5 촛불행동펌 2024/05/28 1,135
1597502 일하다 번아웃으로 쉬고계신분 계신가요? 8 쉬고 2024/05/28 1,283
1597501 이사 당일 도배 글 올리셨던 분 12 프리지아 2024/05/28 1,307
1597500 ㄷㅅ같은 보수들 민주당에 조금만 힘을 더 실어줬으면 그나마 희망.. 21 망하고싶어서.. 2024/05/28 1,459
1597499 자식이 엄마(본인)에게 얘기하는것 남편에게 다 얘기하시나요? 2 ..... 2024/05/28 1,162
1597498 훈련병 사망 아들맘으로써 너무 가슴 아프네요 22 ... 2024/05/28 3,109
1597497 피검사 전날에요.. 7 당수치 2024/05/28 851
1597496 저녁 뭐 해 드세요? 11 2024/05/28 1,326
1597495 계란말이. 계란 몇개로 하세요? 34 2024/05/28 4,738
1597494 퇴근시간에 명동지나가는 굥가놈 8 2024/05/28 1,956
1597493 롯지 무쇠 오븐팬 등 정리할까요? 6 무쇠솥 2024/05/28 1,048
1597492 전자렌지가 없는데 8 원글이 2024/05/28 842
1597491 스타우브 코팅이벗겨졌어요 8 속상해요 2024/05/28 1,470
1597490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것 5 2024/05/28 2,890
1597489 국민의힘 DNA는 복종 21 나경상 2024/05/28 1,586
1597488 결혼하고 자식키우며..인생은 고행 36 생컷 2024/05/28 6,702
1597487 생계형 프리랜서ㅜㅜ 정말 일하기 싫어요 2 싫다 2024/05/28 2,083
1597486 내일 오후 송파에서 인천 가는데요 6 2024/05/28 813
1597485 좋아서 하는 일은 힘들지 않네요 4 .... 2024/05/28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