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여자가 남자한테 구애? 하는걸 실시간 보는데

... 조회수 : 4,268
작성일 : 2024-05-14 09:39:39

너무 웃겨요.. 여자분 진짜 대단하다 싶고. 

 

모임 내에 오래 계셨던 분인데요 

모임 단톡방이 있고 평소에 별 대화도 없이 조용했는데 ㅎㅎ 

 

남자가 신입으로 들어온거에요. 

그리고 그 여자분이 그 남자한테 완전 꽂혔는지~ 엄청 적극적으로 대놓고 ㅎㅎ  

 

그 둘이 개인 카톡도 할수 있는데요.  그 여자가 개인 카톡으로도 그 남자한테 말걸고 그러는것 같은데 그 남자는 단톡방에서 말해요ㅎㅎㅎ 

 

그러니 그 여자도 할수 없이 단톡방에서 사람들 다 보는데 그 남자한테 하루종일 말하는거에요 ㅠㅠ 

 

완전 5분 대기조로 그 남자가 무슨 말 하면 그 여자가 계속 받아주고 그 남자한테만 말하고 장난치고 ㅎ 만나자고 ㅎㅎ 

그리고 본인과 그 남자가 엄청 친하고 특별한 관계인걸 모임내 다른 여자들에게 고지하듯이 ㅎㅎㅎ 

 

저희가 서로 누구님 호칭하고 존댓말 쓰는데

그 여자가 그 남자한테만  오빠오빠 거리면서 반말하고 ㅎㅎㅎ 

 

여자는 마치 단톡방에 그남자밖에 없는 것처럼 행동해요 ㅎㅎ 나중에 잘못되면 창피해서 어쩌려고 그러는지~ 

 

실시간으로 그 여자가 남자한테 만나자 술먹자 그러는걸 몇번이나 봤어요. 근데 만남이 쉽지 않은듯 ㅎㅎ 

 

남자는 그여자랑 둘이보는건 싫고 볼거면 사람들 같이 보려하던데,  그 여자는 다른 사람들 끼는거 싫어서 만만한 다른 남자 한명만 끼어서 셋이 만나자고 ㅎㅎ 

셋이 보는게 딱 좋다고 ㅎㅎ

그 다른 남자는 눈치가 있으니(그 여자한테 이용당하는거 아니까) 심드렁 하고 ㅎㅎ  그래서 만남 성사가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는 남자가 부르기만 하면 바로 나갈것 같은데.. (사실 제 느낌엔 남자가 자자고 해도 바로 달려갈듯한) 

 

여자는 외모 화려한데 반백수? 초조한것 같고요

남자는 외모는 절대 인기 없을 타입인데 경제력이 엄청 좋나봐요 ㅎㅎ

남자는 근데 제가 볼땐 여자 겪을 거 다~ 겪어서 완전 고수.(심지어 결혼-이혼도 해봤고 여친도 계속 있고. 여자들도 줄서서 그중에 골라 만나는 듯한) 

남자는 이 상황 즐기면서 여자 머리 위에서 노는 것 같은~ 

 

여자분 보면서 진짜  저렇게 까지 하는구나..

공개적인 공간에서 그 남자한테만 말걸고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어떻게든 계속 이어가고 만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는 모습이 진짜 대단하더라구요. 

 

IP : 118.235.xxx.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4 9:43 A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그 분들은 나이대가 어찌되시길래... 저래 추접하게...

  • 2. ..
    '24.5.14 9:46 AM (223.33.xxx.174)

    남자는 그 여자 싫겠어요.

  • 3. ...
    '24.5.14 9:47 AM (1.241.xxx.220)

    그 분들은 나이대가 어찌되시길래... 저래 추접하게...
    그 분들이 아니군요. 그 여자분...

  • 4. ...
    '24.5.14 9:48 AM (118.235.xxx.58)

    여자분이 원래 그런 이미지가 아니라서 더 놀랍고
    모든걸 걸었나? 저 남자를 잡던지 잘안되면 모임 탈퇴할 생각으로 저러나 싶기도 한데..

    근데 남자는 여자 맘에들면 일대일 대화해서 만나고 진행하지 않나요..

    여자분은 남자 만나서 술마시고 사고한번 치려 그러나? 단둘이 보면 확실히 끌어당길 자신이 있나??
    신기한 구경 매일 하고 있어요 ㅋㅋ

  • 5. 11111
    '24.5.14 9:52 A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단톡에서 민폐겠어요
    그 남자도 확실하게 갠 톡으로 거절하지 단톡에서 어휴
    여자는 뭐 말할것도 없고

  • 6. 나쏠20기
    '24.5.14 9:52 AM (121.133.xxx.137)

    그 성형 많이한 여자처럼
    1대1에 자신있나보네요
    어케든 둘의 자리만 만들어보자 싶어서
    들이대나봐요 ㅋㅋ

  • 7. ...
    '24.5.14 9:56 AM (118.235.xxx.58)

    1:1에 자신 있는것 같아요
    저 여자분이 모임 내에서 그동안 보여진 이미지는 엄청 쎈~ 웬만한 사람들은 기에 눌려서 말도 못거는 스타일인데,

    저 남자가 저 여자에 대해 " 겉으론 쎄보여도 마음이 엄청 여리고 약하신 분" 이라고 표현하더라구요 ㅎㅎㅎ 도대체 1:1 채팅으로 무슨 말을 했길래~~

  • 8. 헐, 이혼남
    '24.5.14 9:58 AM (123.254.xxx.105)

    그 여자도 돌싱인가요?

  • 9. ...
    '24.5.14 10:01 AM (118.235.xxx.58)

    여자는 돌싱인지 미혼인지 모르겠어요~
    스스로 돌싱이라고 말한적은 없고
    여자분 너무 쎄서 저는 말걸어본적도 없어요
    못물어봐요 ㅋㅋㅋ

  • 10. ...
    '24.5.14 10:19 A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제 친구네 회사에서는 미혼 여직원이 기러기인 대표에게 구애 이메일 보내는 걸 실수로 전체 참조로 보내서 난리났어요
    근데 결국 구애에 성공해서 돈 엄청 벌음

  • 11. ㅇㅇ
    '24.5.14 10:22 AM (121.161.xxx.152)

    어떤 여자는 남자가 피하니까(남자가 재력가)
    함 자보고 다시 생각하자고...
    진짜 잠자리 하더니
    바로 결혼했다고..
    스킬이 대단했나 봄.

  • 12. ...
    '24.5.14 10:27 AM (211.235.xxx.173)

    웃기네요ㅋㅋ

  • 13. ....
    '24.5.14 11:14 AM (211.218.xxx.194)

    싫을게 뭐있어요 나좋다는 여자.거기서 외모도 괜찮다면.

    창피는 그녀의 몫.
    그러다보면 한번의 기회는 있다는걸 그여자는 알고있겠죠.

  • 14. 남자가
    '24.5.14 11:30 AM (121.162.xxx.234)

    들이대나
    여자가 들이대나 요즘 세상에 뭐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짜증+ 귀찮.

  • 15. 남자도 별로
    '24.5.14 11:49 AM (110.10.xxx.193)

    선 긋지않고 계속 징징대게 여지주는거 별로네요.

  • 16.
    '24.5.14 12:55 PM (211.182.xxx.59)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저렇게 해서 결국 남자랑 결혼한 분 있었는데
    남자가 훨씬 좋은 조건이었는데
    결국엔 말년에 이혼당하더군요…

  • 17. ...
    '24.5.14 1:00 PM (118.235.xxx.58) - 삭제된댓글

    제눈엔 남자가 즐기면서 갖고노는거 같은데 ㅋㅋㅋ
    여자한테 만날까? 해주니 여자가 좋아서 난리~~~
    몇시간뒤에 남자가 또 다른 핑계 대면서 안되겠다고 ㅎㅎ
    여자 시무룩.
    남자가 또 아니 그냥 만날까? 하니 여자가 1초만에 그러자고 ㅋㅋㅋㅋ 남자 또 취소

  • 18.
    '24.5.14 2:54 PM (59.16.xxx.198)

    남자가 조련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109 학폭으로 자살한 유족 두번죽인 권경애 변호사 패소 5 ........ 2024/06/11 1,615
1601108 맛없고 씹기힘든 코코넛칩 구제방법있나요? 4 ... 2024/06/11 411
1601107 40대 초반. 남편이 여러번 어플로 여자만나고 딴짓한걸 알았어요.. 16 2024/06/11 5,025
1601106 교감 선생님 때린 그 아이요 자전거 훔쳐서 7 세상에 2024/06/11 2,499
1601105 여기서 본 충격적인 댓글이 6 WEg 2024/06/11 2,942
1601104 호주산 척아이롤,부채살등은 어느마트가 괜찮나요 7 아름 2024/06/11 786
1601103 알레르기가 있어 자면서 눈을 비비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4 ... 2024/06/11 779
1601102 Adrienne, 당신은 나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었어요. 3 ... 2024/06/11 679
1601101 아파트안에 샤워장을 왜 짓는지 모르겠어요 25 .. 2024/06/11 6,560
1601100 친구 남편을 어떻게 말해야할지요 15 흐린날 2024/06/11 4,090
1601099 대상포진은 한쪽만 통증이 있는거죠? 1 .. 2024/06/11 537
1601098 가장 인기있던 해외 OTT 시리즈들 ㅇㅇ 2024/06/11 693
1601097 맘에드는 14케이 목걸이 살까요말까요 5 민자 2024/06/11 1,093
1601096 인터넷 장보기 하고 자책감 5 2024/06/11 1,936
1601095 재혼 안하고 아이한테 집착하며 사는건 어때요? 27 .... 2024/06/11 3,623
1601094 성인 자식 통장 부모가 대신 못만들죠? 1 ... 2024/06/11 993
1601093 오래 전 미래를 예측할 때 의대는 비인기학과가 된다 했는데 4 .. 2024/06/11 971
1601092 오트밀 팩이 기미에 좋나요? 9 .. 2024/06/11 1,378
1601091 자식이 부모한테 주는건 세금 안내요? 8 봉양 2024/06/11 2,190
1601090 이제 공직자배우자 뇌물받아도 된다 5 ㄱㄴ 2024/06/11 1,078
1601089 "밀양 피해 중학생 한 번도 웃지 않아…어머니 학교서 .. 2 피요 2024/06/11 3,053
1601088 내일 방탄 진 제대일이죠?ㅎㅎ 10 ... 2024/06/11 1,571
1601087 아줌마 출입금지 헬스장 기사 28 ..... 2024/06/11 5,633
1601086 20대 따님들 머리 감고 나서요.  30 .. 2024/06/11 4,330
1601085 악플쓰고 난리부리던 일반인들이 요즘은 1 ㅇㅇ 2024/06/11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