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2학년인데 연산 진짜 안되네요

ㅎ ㅏ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24-05-14 08:23:45

학교끝나고 3천원짜리 컵떡볶이 사먹는다길래

만원짜리 주고 거스름돈 얼마냐고 하니 모른대요

단위가 커서 그런가 싶어 10단위로도 알려줬는데

아직 5-2 연산도 멈칫하며 손가락으로 하고있어요 ㅠㅠ 

 

학교에선 이미 3자릿수 연산 들어가고

1년간 다닌 수학 학원에서도 너무 진도가 느리다고 해요

 

남편은 한숨 푹푹쉬며 저녀석땜에

내가 돈 많이 벌어놔야겠네 하고요 ㅎㅎ

 

붙잡고 1시간도 넘게 연산 가르쳐도 봤는데 안돼서

학원에 보냈는데도 안되네요

밖에선 완전 아무렇지도 않고

집에서만 adhd 느낌있는 아이인데

역시 좀 산만해서 그래서 그럴까요

 

주판도 방과후 시켜보고 있는데 도움되겠죠

 

 

 

 

IP : 58.29.xxx.25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4.5.14 8:25 AM (210.222.xxx.250)

    4학년인데 몇십나누기 몇십도 안되요ㅜ 지금 몇백나누기 몆십하는데..아주 돌아버리겠네요ㅜ학원은 죽어도 안간다하고
    과외샘도 몇번이나 바꾸고.ㅜㅜ

  • 2. 에구
    '24.5.14 8:33 AM (123.212.xxx.149)

    일단 수학학원 진도가 안맞을 것 같아요. 아이가 힘들어하진 않나요?
    5-2가 안된다니..그건 틀릴까봐 긴장해서 그런거 아닐지요.
    아직은 구체물로 해보시고 10의 보수는 외울 수 있게 반복하구요.
    저희 아이 2학년때 연산 안되서 울던 아이인데 틔이는 시기가 있는지 3학년 4학년 올라가면서 수학에 재미붙이더라구요.
    수학싫어하지만 않게 천천히 하세요.

  • 3.
    '24.5.14 8:33 AM (114.203.xxx.205)

    기탄이나 학습지 기초단계 반복학습. 1~100까지 숫자세기 놀이를 점점 늘려가면서 해보세요. 한글이나 국어 읽기 독서는 괜찮나요? 평균이 되는지 알아보세요.

  • 4. ㅇㅇ
    '24.5.14 8:35 AM (49.166.xxx.221)

    지나칠수없어..
    연산에 스트레스주면 수학은 싫다로 빨리 맘정리할까 걱정됩니다
    연산연습문제 수준을 확 아래로 낮춰 속도감있게 따라 붙으시기바래요

  • 5. ...
    '24.5.14 8:37 AM (202.20.xxx.210)

    여기선 천천히 해도 안 늦다고 하지만 막상 학교 가면 애들 달리고 있는데.. 이미 학습지도 다하고 연산도 다 하고 있는데 내 애만 천천히 갈 수 없죠. 매일 매일 일정량 반복해서 시켜야 되요. 연산은 반복 밖에는 답이 없어요..

  • 6. ㅇㅇ
    '24.5.14 8:39 AM (49.166.xxx.221)

    제일 중요한건 수학은 이런 산수가 아닌거다
    연산은 빨래할때 쓰는 비누다 쉽게하기위한 도구다..
    연산을 싫어하면 가벼운 사고력문제를 각잡고 풀지말고 말로 설명하게 해보세요
    예를 들면
    파자한판을 2명이 먹는다 나눌수있는방법은
    3명 4명
    그림으로 그려 아이디어 내보라고하새요
    분수기본개념이 확실해져요
    인도수학에 분수설명할때 그렇게한다고..

  • 7. ...
    '24.5.14 8:41 AM (211.204.xxx.189)

    연선이 빠르면 선행때도 진도가 쭉쭉 나간대요.
    전 초3엄마인데 겨우 한학기 연산앞서지만
    연산은 한시간 할 게 아니라 매일 15분씩 해야해요

    그리고 생각보다 오~~~~~~~~래 10의 보수 시켜주세요

  • 8. 매일
    '24.5.14 8:4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연산문제집 사시고 매일 일정한 시간 정하셔서 하세요.
    일주일에 한 번 길게 하는 것 말고 매일 일정시간 하셔야 해요. 지금은 학원보내봐야 소용없겠어요.
    부모님이 절대 화내지마시고 조급해하지도 마시고 계속 하시면됩니다. 4학년 전에 어느정도 따라 잡으셔야 해요.
    책읽기와 연산은 매일 시간 정해서 하는 규칙을 정하세요.

  • 9.
    '24.5.14 8:47 AM (112.216.xxx.18) - 삭제된댓글

    연산 그거 천천히 하면 됩니다.
    중학교에가서 제대로 연산을 뗀 아이 있어요.
    고등때 또 수학을 못 해서 고생했고.,
    현재 재수 중인데 수학"만" 1등급 계속 받고 있어요.
    수학 만인게 문제지만.

    그냥 차분히 시키세요

  • 10. 차리
    '24.5.14 8:49 AM (122.42.xxx.82)

    자리수보다 1-10 를 완벽히요

  • 11. ㅇㅇ
    '24.5.14 8:53 AM (14.63.xxx.11)

    연산학원 보내지말고 집에서 5장씩 문제집 매일 풀려보세요

  • 12. ㅁㅁ
    '24.5.14 8:58 AM (39.121.xxx.133)

    학원도 보내고 집에서 엄마도 봐주구요. 반복 반복 연습 연습요

  • 13.
    '24.5.14 8:59 A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

    연산 어플 어떠신가요?

  • 14. ㅇㅇ
    '24.5.14 8:59 AM (223.39.xxx.150)

    연산 천천히 시켜도 된다는 분 계시지만,
    연산이 막히면 수학이 어렵고
    그게 반복되면 자꾸 거부감이 들어서
    수학을 너무 빨리 포기할 가능성이 높아요.
    초등때부터 수포하면 안됩니다.
    집에서 쉬운 연산부터 매일 반복해서 시켜주세요.
    엄마랑 편하게 하는게 수학학원보다 효과있어요.

  • 15. gg
    '24.5.14 9:05 AM (42.20.xxx.85)

    수감 빠르지 않아 8세부터 시켰어요.
    매일 (일요일빼고) 네장씩 연산합니다. 이젠 루틴이라.. 안하면 이상한지 스스로 찾아해요. 지금 9세고요.
    예를들어 덧셈은 잘하다가 뺄셈에서 힘들어하고, 받아올림 받아내림에서 처음엔 힘들어하지만 반복의 힘이 정말 강해요.
    세자릿수뺄셈 마치고 곱셈 들어갑니다.
    딱 현행 한달정도 빠르게 따라가고있어요.
    연산은 매일 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같아요.

  • 16. 연습
    '24.5.14 9:11 AM (115.21.xxx.164)

    매일 꾸준히 연습해야 쌓이고 자신감 생겨요.

  • 17. ...
    '24.5.14 9:14 AM (211.234.xxx.136)

    연산 반복 많이해야해요.
    지겨워해도 구몬같은거 시키시는것도 좋고
    아이가 좀 느리다싶으면 구몬 양도 늘리고 주2회 해도 괜찮아요.
    공부좋아하는 애들도 연산은 대부분 싫어하니
    적당히 당근도 주고 살짝 엄하게 대하기도 하며 겨우겨우 끌어줘야해요...
    타고난 아이도 있겠지만 아닌경우는 그냥 되지 않아요.

  • 18. 전직 주산강사
    '24.5.14 10:51 AM (58.127.xxx.201)

    주산강사 10년 넘게 했어요. 주산은 2년은 배워야 효과가 좋구요. 하지만 기본 연산도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겐 학습 부담만 늘어납니다. 더군다나 보수쓰는 방법도 살짝 달라요. 제가 초등생 수학 알바강사인데요. 꾸준히! 매일! 연습하는거가 최고예요. 손가락 쓰는건 자신감 없는 친구들이 많이 하는데 버릇되면 5학년 되서도 씁니다ㅜㅜ 꼭!하루 일정량을 매일 시켜보세요.(학원 안가도 됩니다 연산은)

  • 19. 저도
    '24.5.14 12:23 PM (223.28.xxx.54)

    2학년 엄마인데요. 1학년때 수학 너무 못하고 어려워해서 문제집 사다가 하루 한두장씩 시키니까 늘긴늘어요..

  • 20. 부루
    '24.5.14 4:06 PM (223.62.xxx.150)

    부루마블이랑 할리갈리 사서 주말에 놀아주세요

  • 21. 작성자에요
    '24.5.14 11:09 PM (58.29.xxx.254)

    답글 감사드립니다~ 정독해서 읽어봤는데 보드게임이랑 매일꾸준히 강조꿀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원에서 하고 집에서도 더 시켜서 해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382 청점퍼에서 냄새가 나요ㅠ 5 청점퍼(새 .. 2024/05/28 967
1597381 30년된 한국도자기 버려야겠죠? 22 ㅠㅠ 2024/05/28 3,616
1597380 채상병 특검 오후 2시인가요? 3 피를먹다 2024/05/28 886
1597379 면역력과 체력에 좋은 6 갱년기 2024/05/28 1,560
1597378 명곡이 쏟아졌던 1994년..... 18 추억속으로 2024/05/28 3,368
1597377 검은콩 쥐눈이콩등 먹으면 유방에 안좋을까요 6 ........ 2024/05/28 1,943
1597376 똘이장군 1 반공만화 2024/05/28 385
1597375 훈련병 사망_병원 이송 자세한 경위(김현정 뉴스쇼) 1 ... 2024/05/28 1,678
1597374 와퍼 먹고 있는데요 7 ..... 2024/05/28 1,945
1597373 순직해병 특검 재표결 생중계 13 어느날이라도.. 2024/05/28 1,759
1597372 연말정산 안했는데 종합소득세신고 어찌하는건가요 3 2024/05/28 1,039
1597371 군기훈련 사망...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 28 ... 2024/05/28 2,752
1597370 90세 어르신 대장내시경 해도괜찮을까요? 21 대장내시경 2024/05/28 2,709
1597369 잠잘때 꿈을 꾸는 방법 4 ㅓㅏ 2024/05/28 1,106
1597368 저탄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6 갈팡질팡 2024/05/28 1,464
1597367 '얼차려' 받다 숨진 훈련병, 전남 나주에 빈소 차려져..&qu.. 20 .... 2024/05/28 4,297
1597366 책임이라는 지위는? 1 회사 2024/05/28 427
1597365 잠이 계속 오는 것이 증상인 병이 있나요? 5 잠잠 2024/05/28 1,140
1597364 대통령부터 군입대해야죠 12 2024/05/28 623
1597363 결혼제도는 뭘까요? 남편의 필요성? 53 .. 2024/05/28 3,739
1597362 암에 걸린 사람 몸에서 비린내가 나나요? 14 .... 2024/05/28 5,416
1597361 스티로폼박스에 담긴 오이지 괜찮을까요? 5 오이지 2024/05/28 594
1597360 오늘 사건반장에 공개된 보듬컴퍼니 직원 재반박 16 ... 2024/05/28 2,968
1597359 근데 아무리 페미니스트여도 25 페미 2024/05/28 1,969
1597358 마시지볼! 욕이 절로나오는 아픔속의 시원함 6 아이고 2024/05/28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