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위스여행, 돈값 할까요?

ㅇㅇ 조회수 : 5,286
작성일 : 2024-05-13 16:12:44

2주 유럽여행에 한 이틀이라도 끼워넣으려 봤더니

기본 1박이 40에서 시작하네요

젤 싼 호텔이 그렇고

에어비앤비는 오십도 저가입니다 

아름다운 경치 보며 트레킹도 조금 해보고 싶었는데

스위스를 홀랑 빼야할지 아니면

이세상같지않은 천국의 경치감상료로 지불할 가치가 있을지 고민입니다

애들 데리고 넷이 갑니다

 

지금 보고있는곳은 그린델발트 인데

좀 저렴한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걍 산 맛만 볼까 싶기도 하고

스케일이 다른 웅장함이라 눈딱감고 갈까싶기도 합니다 

 

가보셨던분들, 돈가치 하던가요 

딴데서 아끼고 함 가보라고 추천하시겠나요 

 

IP : 59.6.xxx.20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5.13 4:18 PM (223.32.xxx.96)

    저는 좋았어요
    날씨도 일행도 완벽
    따로 가기 힘드니 가시길 권해요

  • 2.
    '24.5.13 4:20 PM (112.187.xxx.1)

    정말 좋았어요 다녀온지 일주일 됩니다
    깨끗하고 맑고 아름다웠어요
    단점은 높은 물가죠

  • 3. ㅇㅇ
    '24.5.13 4:20 PM (59.6.xxx.200)

    바람소리님, 실은 저도 가고싶어요 ㅠㅜ
    그래서 용기를(?) 얻고싶어 쓴글같기도 해요..
    댓글감사합니다

  • 4. 넘 좋았어요~
    '24.5.13 4:20 PM (223.62.xxx.20)

    2주면 어디어디를 가냐에 따라 여유는 없지만 스위스는 넘 좋았어요. 따로 가기도 쉽지 않은 곳이니 가는 김에 가시는게 나을거예요.

  • 5. ㅇㅇ
    '24.5.13 4:21 PM (59.6.xxx.200)

    봄님 넘님 저 용기를 내보고싶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6. wii
    '24.5.13 4:22 PM (223.38.xxx.96) - 삭제된댓글

    좋았어요.
    리기산에 있는 산중 호텔에서 잤고 온천 수영장도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좀 비싸도 풍경속에 있는 숙소는 후회없어요.

  • 7. 이태리
    '24.5.13 4:33 PM (106.101.xxx.216)

    이태리에서 자고
    새벽5시에 출발해서(4시에 일어나 준비함ㅜㅜ)
    후루룩 인터라켄으로 해서 융프라우 갔고
    담날에는 루체른으로 갔어요.

    여행사 패키지여서
    최고의 가성비 였죠.

    저는 갈만 했어요.

  • 8.
    '24.5.13 4:37 PM (121.144.xxx.62) - 삭제된댓글

    그린델발트는 볼 거 없어요
    그냥 호수마을
    가시려면 버스로 가야하고 동선상 안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코로나에 패키지 시간이 남아돌아서 운좋게 들렀지만요
    융프라우 가세요

  • 9. 여행
    '24.5.13 4:39 PM (125.128.xxx.209) - 삭제된댓글

    경비가 부담스럽다면 유스호스텔에서 묵는 거 괜찮아요.
    굉장히 깨끗하고 조식이랑 저녁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대신 침구 받아와서 본인이 갈아야하고 욕실은 공동이라도
    개별로 들어가니 개인 세면도구와 슬리퍼는 필수 입니다.
    ㅎㅎ
    20여년 전인데도 선진국이라는 느낌을 팍팍 받았었으니
    지금도 나쁘진 않았을 듯 합니다.
    참고로 10일동안 6곳 있었는데 다~~ 좋았어요.
    위치가 좀 떨어져 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싸고
    좋았어요.
    9월 초였는데 도미토리에 우리 식구 외엔 없었던 것도
    괜찮았구요.(성수기엔 잘 모르겠네요 ㅎㅎ)
    나이 들어서도 기회가 된다면
    스위스는 다시 유스호스텔로 돌아 보고 싶어요.

  • 10. 그런데
    '24.5.13 4:39 PM (122.34.xxx.60)

    1박 40만원에서 50만원 4인 가족 같이 자는 방이 그렇다는건가요?
    그럼 다 그 정도는 하지 않나요?
    아니면 2인방 제일 싼 숙소가 40만원이라는건가요?

  • 11. 여행
    '24.5.13 4:42 PM (125.128.xxx.209)

    경비가 부담스럽다면 유스호스텔에서 묵는 거 괜찮아요.
    굉장히 깨끗하고 조식이랑 저녁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대신 침구 받아와서 본인이 갈아야하고 욕실은 공동이라도
    개별로 들어가니 개인 세면도구와 슬리퍼는 필수 입니다.
    ㅎㅎ
    20여년 전인데도 선진국이라는 느낌을 팍팍 받았었으니
    지금도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참고로 10일동안 6곳 있었는데 다~~ 좋았어요.
    위치가 좀 떨어져 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싸고
    좋았어요.
    9월 초였는데 도미토리에 우리 식구 외엔 없었던 것도
    괜찮았구요.(성수기엔 잘 모르겠네요 ㅎㅎ)
    나이 들어서도 기회가 된다면
    스위스는 다시 유스호스텔로 돌아 보고 싶어요.

  • 12. ㅇㅇ
    '24.5.13 4:44 PM (59.6.xxx.200)

    스위스 지름신 뽐뿌가 강력히 올 조짐입니다!
    댓글들 모두 고맙습니다 꾸벅꾸벅 ㅎㅎ

    그런데님, 네, 두명 묵는거 최하가 40대입니다 ㅠㅜ

  • 13. ㅇㅇ
    '24.5.13 4:46 PM (218.49.xxx.14)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백팩커스 빌라에 애들이랑 4식구 묵었었어요 호텔보다 저렴하기도 했고 배낭족들 많이 가는 곳이라도 전혀 불편하지 않고 깨끗했어요 인터라켄도 너무 아름다웠고 융프라우 올라갔었네요 단지 물가가 살인적이라 이동하면서 샌드위치 주로 먹었던 기억이 나요 그것도 지금 생각하니 추억이군요

  • 14. 몬스터
    '24.5.13 4:46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스위스 신혼여행으로 갔다가 좋아서
    결혼 10주년때도 갔고. 15주년때도 갔다왔는데
    또 가고싶어요.
    오히려 신혼때는 좋은지 몰랐는데
    나이들어 가니 더더욱 좋았어요.

  • 15. ...
    '24.5.13 4:52 PM (14.32.xxx.64)

    인터라켄 동역에 있는 유스호스텔 2인실 좋았어요.
    몇년전에 발코니 있는 2인실 1박에 17만원이었는데 위치.조식.깨끗함으로 강추예요.
    근데 6개월전에 예약했는데 룸이 있나 함 알아보세요

  • 16. 물론
    '24.5.13 4:55 PM (112.214.xxx.197)

    호텔하면 스위스가 제대로이고 정석이긴 하지만
    꼭 숙박에 그리 많은 투자를 하셔야할까요?
    뭐 사람마다 중요한 부분이 있으니 잘 결정하세요

    저같음 4인1실 도미토리에서 묵겠어요
    아님 비지니스 좌석에 투자하던가
    동남아 5성급 호텔에서 몇배좋은 대접을 받던가요

  • 17. ㅇㅇ
    '24.5.13 5:02 PM (59.6.xxx.200)

    유스호스텔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저희는 4인이라 곱하기 2나 4를 하면
    또 큰돈이라
    밥도 해먹을수있는 에어비앤비로 할까 싶습니다
    여러 경험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재밌게 읽고있습니다!

  • 18. 가족여행 작년
    '24.5.13 5:18 PM (220.76.xxx.245)

    스위스 이태리 프랑스 런던
    돌았는데 대학생 아들둘 스위스
    젤 좋대요... 저도 좋았어요
    넷이서 레스토랑가도 12만원 나왔던듯...
    숙박은 몰겠구요 패키지여서...
    스위스는 가는곳마다 예술
    깨끗하고~

  • 19. 떡순이
    '24.5.13 5:37 PM (210.113.xxx.171)

    작년 스위스, 오스트리아 다녀왔는데 스위스를 안 가시면 후회합니다. 가족여행으로 한달 다녀와서 돈은 정말 많이 들었는데 돈값 충분히 해요. 꼭 다녀 오시기를~

  • 20. 일부러라도
    '24.5.13 6:03 PM (96.255.xxx.196)

    가볼만한데
    지금 가외지출 부담 안더라도 들렀다 오세요.
    저는 역사여행 좋아하고 경치에 크게 치중하지 않는데도
    스위스 정말 좋았어요.
    그린델발트에서도 달밤에 아이거 북벽 바라볼때의 그 몽환은
    지금도 너무 선명하고 가치있는 추억이예요.
    2일 정도로는 아쉽지만 다음에 또 가실 거 아니라면 ...

  • 21. .....
    '24.5.13 6:07 PM (175.117.xxx.126)

    남편이 유럽 여러 국가 돌아본 중에 유일하게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가 스위스라네요..
    너무 아름답다고..
    저는 스위스는 안 가봐서 ㅠ

  • 22. 유스호스텔도
    '24.5.13 6:11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성수기에는 40만원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절대로 안싸요.
    40만원 1박이라면 스위스에서는 그나마 엄청 저렴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넣으세요.
    나중에 또 간다고해도 지금의 스위스는 아닐거잖아요.

  • 23. 가는김에
    '24.5.13 6:16 PM (39.117.xxx.106)

    가세요
    따로 가기 힘들어요

  • 24. 바람소리2
    '24.5.13 6:30 PM (114.204.xxx.203)

    스위스는 날씨가 중요하더군요
    검색 한번 해보세요
    비오면 너무 별로 래요

  • 25. ...
    '24.5.13 8:09 PM (116.84.xxx.49)

    스위스는 25년 뒤에도 머리 속에 사진 찍은 것 처럼 생생히 기억나요.
    그 맑은 공기 햇살 천국같은 풍경.
    오스트리아와는 또 달라요.

  • 26. 참나
    '24.5.13 8:36 PM (61.81.xxx.112)

    백팩커스 추천합니다. 4인실 가족 4명이 쓰니 안성맞춤이던데요. 밥은 알아서 먹어야 하지만…

  • 27. ㅇㅇ
    '24.5.13 8:49 PM (80.130.xxx.213)

    스위스를 빼다니요...유럽여행 하일라이트인데..
    전 매년 꼭 한두번씩 스위스가서 일주일 이상 머물며 트레킹하고 와요...알프스가 3나라에 걸쳐있다지만 스위스만큼 이쁜 알프스랑 빙하호수는 다른 나라에는 없어요...진심 추천합니다...ㅎㅎ

  • 28. 방가
    '24.5.13 8:56 PM (31.16.xxx.51)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인스부르크 다녀온 사람으로 반가워서 댓글 달아요. 인스부르크가 주도인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 알프스 산 너무아름답고 다니기 쉬워요. 3000 미터 높이도 케이블 카 로 올라갈수있게 되어있고, 인스부르크 에서 조금 남쬭으로 ( 이동거리 3시간정도) 내려가면 남부 티롤 즉, 이탈리아 유명한 돌로미티 지역이에요. 돌로미티도 너무너무 아름답죠.

  • 29. ...
    '24.5.13 8:56 PM (142.116.xxx.118)

    남편이랑 여기저기 다녔는데, 융프라우 꼭대기에서 애들 안데리고 온걸 후회했어요.
    밤기차 타고라도 스위스 들러서 융프라우 꼭대기까지 꼭 가보세요.
    여유있으면 트래킹 하면 좋을거 같아요.

  • 30. ...
    '24.5.13 9:07 PM (115.140.xxx.57)

    그린델발트에서의 4일. 너무 좋았습니다.
    에어비앤비로 샬레 예약했고 음식은 마트장봐서 해먹었어요.

  • 31. 스위스는
    '24.5.14 12:25 AM (58.122.xxx.75)

    아이들이 16세 전에 가는 걸 강추
    부부가 패스를 끊으면 아이둘은 전부 무료예요
    저는 8일간 5개 도시 여행, 아들이랑 둘이요
    패스 끊어서 아들 무료
    기차포함 교통비 입장료 등등
    그래서 생각보다 돈 안들어요
    라면도 다 팔고요 ㅎ

  • 32. 스위스
    '24.5.14 11:52 AM (115.23.xxx.148)

    경치 별관심 없다고 이탈리아 가는 길에 들렀던 스위스 정말 좋았어요..물론 날씨가 큰 몫했죠..
    살인적 물가라고 하는데 쿱이라는 슈퍼에서 간단한 거 사서 먹으면 그리 비싸지 않아요..꼭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743 지인이 어떤 부부를 옹호하는데 ad 12:03:45 44
1604742 남편도 시부모도 포기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포기 12:02:13 74
1604741 비욘세 우리나라 공연 한번 와줬으면 좋겠어요. ㅇㅇ 11:58:56 47
1604740 미역국 끓였을 때 미역 색깔.. 2 .. 11:57:49 118
1604739 남편도 변하네요. 5 .. 11:55:25 479
1604738 it 관련 과나 그래픽 디자인 공부-컴퓨터 1 으흐흐 11:52:18 75
1604737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이 아니라 김대중아닌가요? 13 아버지 11:51:13 181
1604736 힘드네요 2 휴우 11:50:31 141
1604735 시어머님상에 남동생이 조의금을.. 19 조의금 11:43:33 1,219
1604734 참나 강주은이나 기자들이나 ㅜ 8 ㅎㅎ 11:42:19 1,071
1604733 국힘 네임드 정치인중 감옥간 사람있나요? 1 ... 11:41:36 78
1604732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반건조 생선 파는 곳 6월 11:36:00 69
1604731 콩비지는 아무 영양가가 없나요 22 정말 11:32:46 937
1604730 스페인 패키지요 21 조언 11:31:18 667
1604729 폴로랄프로렌 4 브랜드 11:29:40 515
1604728 탈북민단체, 어젯밤 대북 전단 30만 장 살포 12 ㅇㅇ 11:29:31 368
1604727 어제 나솔사계 6기영수 정말 최고빌런 5 된장 11:26:36 717
1604726 어제밤 엔비디아1주 샀는데, 4.64%정도 하락했네요. 10 엥???? 11:21:31 1,008
1604725 시장에서 산 신비복숭아 싸고 맛있어요 5 11:20:19 774
1604724 수면시간 늘리니 몸이 가벼워요 9 ... 11:19:43 763
1604723 수제비누도 살균력 좋나요? 4 ㅇㅇ 11:18:31 302
1604722 아. 진짜 전쟁일으키기 전에 좀 해야하지않나요ㅜ 9 ㄴㅅㄷ 11:17:24 781
1604721 손수 직접 5 이상 11:15:15 288
1604720 오크베리 아사이볼이 그렇게나 맛있나요? 6 아사이볼 11:15:09 299
1604719 청문회- 정청래 잘하네요 10 청문회 11:13:39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