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르다 vs 들리다..들르다가 맞아요.

.. 조회수 : 838
작성일 : 2024-05-13 07:48:53

어디 잠깐 들릴일이 있어서

이렇게 썼다가 갑자기 뭔가 틀린거 같아서

사전 검색해봤더니

들르다도 맞고 들리다도 맞네요

오~~이제 써놓고 안쫄아도 될듯요ㅎㅎ

 

(댓글보고 제목 고침요~)

IP : 61.43.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3 7:57 AM (222.118.xxx.116)

    설마요. 진짜요?

  • 2. ---
    '24.5.13 8:05 AM (118.36.xxx.171) - 삭제된댓글

    네이버국어사전에 들리다7로 들르다와 같이 쓸 수 있게 되어있네요.
    예전에는 무조건 들르다만 맞는 표현이었는데 들리다로 너무 많이 잘못 사용하다보니 이젠 허용이 된 것 같은데 좀 이상하긴 합니다.

  • 3. 아니에요 ㅠㅠ
    '24.5.13 8:09 AM (112.146.xxx.207)

    그럴 리가 없는데? 싶어서 당장 검색.

    아마 원글님은 설명을 끝까지 안 읽으신 것 같아요.
    설명에
    들르다 vs. 들리다
    둘 다 올바른 표현이며 사전에 등재돼 있다고 나오는데요,
    그 아래까지 읽어 보면

    들르다 :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는 것
    들리다 : 사람이나 동물의 귀로 소리를 알아차리는 것((그런데 이건 ‘듣다’에 맞는 설명 같은데, 이 블로그 주인이 직접 설명한 것 같네요)

    이렇게 나누어 써 놨어요.

    블로그 주인에게 유감 - 혼동하게 써 놓지 말고 경우에 따라 맞고 틀리다고 하지…
    대뜸 둘 다 맞다고 하면 어쩌나.

    원글님께 유감 ㅎㅎ - 아니 한두 줄만 더 읽으시지, 둘 다 맞다는 첫 줄만 달랑 읽고 확신하시면 어쩝니까(진짜 그 블로그를 보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디 잠깐 갔다 온다고 할 때는
    ‘들를 일이 있어서’만 맞습니다!
    ‘들릴 일이 있어서’는 틀립니다!

  • 4. ㅇㅂㅇ
    '24.5.13 8:09 AM (182.215.xxx.32)

    관련규범해설

    ‘들르다’의 의미로 ‘들리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들르다’만 표준어로 삼고, ‘들리다’는 버린다.



    라고 나오는데요.


    https://naver.me/FHuBuxtU

  • 5. ㅇㅇ
    '24.5.13 8:15 AM (112.146.xxx.207)

    네이버 표준국어대사전
    들리다 7 찾아봤는데
    화살표 -> 들르다
    돼 있네요. 뜻풀이 없이 화살표는
    이 말이 틀린 말이고 화살표 뒤가 옳은 말이라는 뜻입니다. 표준어로 사전 등재된 게 아니라 잘못된 표기가 있다고 알려 주는 거예요.

  • 6. 어마마
    '24.5.13 8:16 AM (61.43.xxx.57)

    이놈의 급한 성격!
    전 후루룩 보고 맞구나 결론 내림
    아놔
    위에 고쳐주신 님들 감사해요.
    이제 확실히 알았습니다요~~~~!!^^

  • 7. ㅇㅇ님
    '24.5.13 8:25 AM (118.36.xxx.171)

    설명 감사합니다.
    들리다7 쓴 제 댓글은 지웠어요.

  • 8.
    '24.5.13 9:50 AM (106.102.xxx.63) - 삭제된댓글

    오는 길에 시장에 들렀다 o
    오는 길에 시장에 들렸다 x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370 재난문자 꺼놨는데도 울리다니!!!!! 14 요거트 2024/05/28 4,098
1597369 이시간에 이런 안전문자라니ㅜ 6 ㅇㅇ 2024/05/28 3,038
1597368 인제대 스포츠헬스학과 3 영통 2024/05/28 3,427
1597367 뭔가요 전쟁나나요 34 ㅁㅁ 2024/05/28 10,220
1597366 연애남매 역시 남자가 미쳐야 재밌어요 6 ... 2024/05/28 3,080
1597365 선업튀 아직 한번도 안봤어요. 7 0-0 2024/05/28 1,710
1597364 커피 끊어보신분, 건강 변화.있던가요? 27 ㅡㅡ 2024/05/28 6,096
1597363 탕수육 소스 만들때 전분가루 없으면 ㅠㅠ 1 탕수육 소스.. 2024/05/28 423
1597362 언제까지 이런 광경을 마주하고 있어야 합니까? 4 특검부결막은.. 2024/05/28 1,162
1597361 훈련병 기사 읽고 군인엄마 오열하고 있습니다. 14 군화맘 2024/05/28 4,836
1597360 대학만 가면 니맘대로 다 해라 싶었는데... 7 간사한마음 2024/05/28 2,805
1597359 대구분들 식당 추천해주세요. 6 추천 2024/05/28 1,078
1597358 자식 자랑은 끝이 없나봐요 26 질문 2024/05/28 8,527
1597357 민들레신문)임성근 사단장, 작년 대통령 여름휴양지 방문 12 ㅇㅇ 2024/05/28 3,546
1597356 반찬가게 매일 2만원 내외 지출해요 23 무얼하러 2024/05/28 6,720
1597355 저는 세포가 죽은줄 알았어요 선업튀보기전에 33 푸른당 2024/05/28 4,152
1597354 82 어떤 분이 변우석 웃을때 22 ㅇㅇ 2024/05/28 4,562
1597353 초5부터는 지 실력 나옵디다 12 . 2024/05/28 3,671
1597352 퉁명스러운 말 하는직원과 가르치는 말투의 직원들 4 왜들 2024/05/28 1,186
1597351 볼뉴머 해보신분? 1 ㅇㅇ 2024/05/28 528
1597350 스카이 캐슬을 뒤늦게 보고 있어요 2 ㅇㅇ 2024/05/28 1,695
1597349 라자냐 어디꺼 맛있어요? ㅇㅇ 2024/05/28 410
1597348 퍼옴)대만 팬이 변우석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걸었네요 15 와우 2024/05/28 7,655
1597347 집강아지 3년… 사람의 언어를 얼마나 가르칠까요? 17 .. 2024/05/28 2,921
1597346 선업튀 해피엔딩 13 0011 2024/05/28 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