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죄책감이 우울증이 원인이 될 수 있나요?

혹시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24-05-11 12:47:59

저는 아주 오랜시간을 죄책감속에 살았어요.

 

상담과 심리공부후에 현실을 파악한후 모든걸 제자리에 돌려놓았지만

 

나르시스트 엄마에게 칭찬받고 이용당하고 가스라이팅 당하고. 내가 모든 하는게 당연하고.

아빠도 이상해요. 남탓 남욕

 

지금도 부모님이 싫어요.

남들은 어버이날이라고 꽃사드리고 식사도 하는데,

저는 어버이날 안챙겨요. 키워줘서 고맙단 생각이 안들어서...  큰맘먹고 전화했는데 넘 대화하기가 싫어요.

그냥 싫어지네요. 그동안 마음을 다잡았는데..

저처럼 이렇게 부모가 싫은 사람도 있나요?

 

만나기 싫고, 보고싶단 생각 1도 안들고

근데 묘한 죄책감은 가지고 있고.

지금은 옅어졌지만

오늘 문득 의문이 들었어요.

죄책감이 우울 무기력의 원인이될수도 있나.

IP : 218.237.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4.5.11 12:53 PM (106.102.xxx.53)

    당연하죠. 강력한 부정적인 감정인데요.

  • 2. dd
    '24.5.11 1:00 PM (185.220.xxx.85)

    단순히 죄책감이라기 보다는
    남들처럼 사랑받고 정상적인 부모 밑에서 크지 못했고
    그래서 내가 챙겨주고 싶은 부모가 없다는 것에 대한
    분노, 화, 회환 같은 것들이 뒤섞여서 그럴 거예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잘 알아요.

    우울, 무기력의 근본 원인은 결국 '화'에 있더라구요.
    홧병이라고도 할 수 있겠고요.

  • 3. ..
    '24.5.11 1:07 PM (49.142.xxx.184)

    원글님은 죄책감이 원인이 아니죠
    우울 후유증의 일부일뿐
    우울의 원인은 홧병

  • 4. ririri
    '24.5.19 5:26 PM (59.27.xxx.60)

    http://falundafakorea.org/app/bookl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545 배정남네 도베르만 후지마비치료 성공. 25 배정남 10:34:31 3,577
1596544 의새 파업은 정부 잘못이 아닙니다. 52 ㅇㅇ 10:32:27 1,628
1596543 다이어트 두 달 기운이 없어요 14 10:32:08 1,559
1596542 퇴사사유가 6 .. 10:28:15 1,172
1596541 조현병으로 추정되는 분이 계신데 공무원이에요.. 16 ... 10:22:17 4,135
1596540 하인즈케찹 vs 오뚜기 케찹 11 케찹 10:21:33 1,720
1596539 오늘 서울에 비행훈련 하나봐요 4 ㅇㅇ 10:20:26 936
1596538 이제 삼전 8만 넘으면 13 .... 10:20:10 3,483
1596537 샐러드집에서 만들기 5 채소 10:20:07 1,275
1596536 졸업은 밥잘누나랑 분위기가 매우 비슷하네요 2 밥잘누나 10:19:57 862
1596535 강씨 회사 리뷰가 80개인데 1.6점이면 문제 있어요 22 ㅁㅇㅁㅇ 10:09:54 2,868
1596534 휴학중 다른학교 시험 3 .. 10:07:26 721
1596533 남자 친구랑 등산 갈때 누가 선두로 가나요 24 아리 10:03:13 2,146
1596532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너 고소!! 악플러 종말의 시대 .. 2 같이볼래요 .. 10:01:04 452
1596531 50~60만원짜리 가죽소파 사서 5년 이상 잘 쓰시는 분 4 소파 09:58:24 1,280
1596530 통일되면 남한 여자 삶은 지옥될것같아요. 38 .. 09:55:12 6,963
1596529 발리섬에서 좋았던 것 무엇이든 말씀해 주세요~ 9 여행 09:45:20 930
1596528 한율 1 화장품 09:42:29 735
1596527 저는 왜 섬유유연제를 넣어도 빨래에서 향기가 안 날까요 18 살림어렵다 09:35:51 3,083
1596526 끌올 오늘 토요일 3시 서울역 4번 출구 2 어느날이라도.. 09:34:43 801
1596525 의사가 부족하지 않나봐요 31 의대 09:23:40 2,690
1596524 강형욱씨 보니가 악의가 있어던 것도 아니고 사리사욕을 탐했던 것.. 61 사람들이너무.. 09:18:38 7,177
1596523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 5 .. 09:18:14 919
1596522 번아웃이 왔을까요? 2 09:14:08 921
1596521 직장에서 그 옷 어디꺼냐고 물어보는 사람들 38 궁금이 09:13:52 5,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