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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업식 때 입었던 옷 버리라고 해주세요 ㅠ

ㅠㅠ 조회수 : 3,821
작성일 : 2024-05-10 10:37:36

참고로 전 미련퉁이고요...

47세에요.

 

대학 졸업때 입은 옷을...

못 버리고 있어요.

100만원 넘게 주고 사서 그때 한 번 입었나봐요 ㅋㅋ

오늘도 입어보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마디 해주세요 ㅠ

IP : 160.238.xxx.9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0 10:38 AM (1.239.xxx.246)

    저랑 비슷한 나이인데 그 당시 100만원 넘게 주고 사셨다니....

    있는집 딸이신거 같은데


    다른 옷도 많겠네요.


    버리세요

  • 2. ..
    '24.5.10 10:38 AM (115.143.xxx.157)

    저도 40인데 대학생때 과외해서 번돈으로 처음 백화점 옷 샀던거 아직도 못버렸어요-_-;;; 소중♡

  • 3. 깜찍이소다
    '24.5.10 10:39 AM (58.233.xxx.246)

    격하게 궁금합니다.어떤 옷일 지요.ㅎ

  • 4. ..
    '24.5.10 10:40 AM (175.212.xxx.96)

    47세에 100만원 정장 브랜드면 타임일까요?
    제가 그때 타임에서 바지정장에 블라우스까지 100줬는데 ㅎㅎ
    그나저나 이글 베스트로 갈듯
    썰 풀러 그들이 몰려옵니다~~

  • 5. ...
    '24.5.10 10:41 AM (211.218.xxx.194)

    들어가는게 어딘가요.
    그냥 집에서 가끔씩 입어보세요.

  • 6.
    '24.5.10 10:42 AM (175.120.xxx.173)

    그때의 그옷이 맞는 원글님의 몸매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부라보~~~~''

    당장 버리고 멋진 옷 휘감으세요.

  • 7.
    '24.5.10 10:43 AM (160.238.xxx.90)

    있는 집 딸 절대 아니고요
    과외해서 돈은 많이 벌었었어요.
    지금 외벌이 가정이라 옷도 잘 못 사요 ㅋㅋ
    근데 그때는 부모 그늘 아래 살면서 더 여유로운 마음은 있었네요.
    이거 말고도 손정완 옷들이나 비싼거 있는데 그건 아직도 입어요 ㅋ
    근데 이건 ㅠㅠㅠ 라스포사라고 기억 하시는 분들 계시려나요.
    너무나 옛날 예복 같이 생겼어요. 왜 샀을까 ㅠㅠㅠ

  • 8. 음 ...
    '24.5.10 10:44 AM (182.218.xxx.94)

    남편졸업앨범도 몰래 버린 저로서는 .. ㅎㅎ
    눈 딱감고 버리면 이틀뒤부턴 생각도 안날걸요.

  • 9.
    '24.5.10 10:44 AM (211.251.xxx.173)

    답을 알고 있으면 2단계는 실천이네요.
    실천은 님의 몫
    여기서 묻는다고 다른 답 있나요
    바로 일어나서 분리수거함이 가면 끝

  • 10. 라스포사
    '24.5.10 10:46 AM (125.132.xxx.158)

    69년생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안 맞는데 기념으로

  • 11. 궁금
    '24.5.10 10:46 AM (160.238.xxx.90)

    근데 베스트 갈 글인가요??
    전 그냥 이 미련퉁이야! 그 옷이 언제 옷인데!!이때까지 안 입었으면 그냥 버려! 라는 말을 듣고 싶었어요.
    근데 너무 아까워요 ㅠㅠ
    전 요즘은 타임은 커녕 만원 이만원짜리 옷 사요 ㅋㅋㅋ
    격식 차려야 할 때는 옛날 직장 다니면서 산 비싼 옷들 입어요. ㅋㅋ
    근데 요즘 살 쪄서 하체랑 팔뚝이 ㅠㅠㅠㅠ

  • 12. 놔두세요
    '24.5.10 10:46 AM (121.133.xxx.137)

    작아져 못입으면 몰라도
    굳이 버릴게 뭐 있나요
    저도 삼십년 전 결혼때 남편이 한벌 오십만원짜리 두 벌 이대앞에서 맞춰준 예복 지금도 특별한날 입어요
    당시 허리가 22인치였어서
    치마허리 살짝 늘렸더니 감쪽같아요
    수선집에서도 디자인 세련되고
    재질 넘 좋다고 삼십년 된거
    안 믿어진댔어요

  • 13. 라스포사...
    '24.5.10 10:47 AM (211.218.xxx.194)

    ㅋㅋㅋ
    추억돋는 말이네요. 사보진 못했습니다.

  • 14. 선플
    '24.5.10 10:50 AM (182.226.xxx.161)

    저는 폐백때 입은 한복 300짜리.. 맞지도 않고.. 사진도 안 남겨놓은거 지금 가지고 있어요.. 정말 미쳤지. 한복을 그리 비싸게 주고 맞췄는데 남편거랑 두벌.. 아 후 돈아까워

  • 15. 당근에
    '24.5.10 10:50 AM (210.96.xxx.47)

    예쁘게 입어주실 분이라고
    올렸다가 답 없으면
    미련 없이 분리수거.
    마지막으로 입고 사진 찍어달라 한 후 분리수거에 갖다 내놓으세요.

  • 16. ..
    '24.5.10 10:50 AM (124.5.xxx.99)

    전에 여기서 정리잘하는 친구가
    100만원대도 몇년지나면 다 처분한다고
    해서 도움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추억이 아닌담에야 옷도 부식이되니 처분이 맞겠죠

  • 17.
    '24.5.10 10:52 AM (160.238.xxx.90)

    전 버리기로 마음 먹었어요!!
    목 부분이 약간 바랬거든요.
    윗님~저도 이대 앞에서 맞춘 결혼 예복 아직 있어요 ㅋㅋㅋ
    싸게 한다고 기성복 안하고 맞췄는데 약간 촌스러워서
    안 입다가 지금 옷 꺼내본다고 입어봤는데 입을만하네요.
    그건 샤넬풍 트위드라 그냥 입으려고요. 샤넬이랑은 거리가 멀지만요ㅋ

  • 18. sou
    '24.5.10 10:57 AM (222.238.xxx.125)

    저두 32년전 결혼할때 백화점에서 입생로랑 무스탕 코트 세일해서 136만원 주고 산 것
    겨우 3~4번 입었네요
    무스탕 입는 유행도 지나 가고 주변에서 입는 사람이 없어 못 입지만 아까워서 못 버려요

  • 19. 라스포사
    '24.5.10 10:58 AM (1.238.xxx.39)

    모를수가 없잖아요?ㅋㅋㅋ
    대한민국이 들썩들썩
    근데 그 연령대가 라스포사를??

  • 20. 버려버려
    '24.5.10 11:02 AM (115.164.xxx.162)

    결혼사진첩, 결혼사진액자 아이들 돌,어릴적 사진액자 몰래 다 버렸는데
    신기한 건 아무도 어딨냐고 묻는사람이 없어요 ㅎ
    나만 그거 부여잡고 있었던거였어요

  • 21. ...
    '24.5.10 11:02 AM (58.234.xxx.182)

    라스포사는 80년대 힛트작 ㅎㅎ

  • 22. 미쳐
    '24.5.10 11:03 AM (211.104.xxx.48)

    당근에 라스포사 옷 올리면 82에 등장할듯. 라스포사 옷을 올린 사람이 있어요~하고.

  • 23.
    '24.5.10 11:06 AM (160.238.xxx.90)

    저 95학번이에요. 라스포사 안 입던 시절이었나요? ㅋ

    졸업하고 회사 다닐 땐 타임, 손정완, 보티첼리 이런거 샀었고요…
    다 못 버리고 갖고 있어요.
    제 옷장은 다 옛날 옷들이에요. 근데 그건 예복 스타일은 아니라서 입을 수는 있네요.

  • 24. 하하하
    '24.5.10 11:08 AM (160.238.xxx.90)

    전 수거함에 버리고 왔어요 ㅋ
    윗님이 말씀하셔서 궁금해서 지금 당근에서 라스포사 검색했는데 많아요 ㅋㅋㅋ

  • 25. ㅋㅋ
    '24.5.10 11:17 AM (72.143.xxx.73)

    잘하셨어요. 그 옷입고 돌아다니면 30년전 과거에서 온 시간여행자 같아보일거에요 ㅎㅎ

  • 26. ㅋㅋㅋ
    '24.5.10 11:19 AM (211.218.xxx.194)

    저 직장다닐때 있는집 딸인 기혼녀 선배가
    타임, 보티첼리,손정완 이런거 입고 다녔네요.

  • 27. .....
    '24.5.10 11:20 AM (180.69.xxx.152)

    저도 왠만한건 거의 다 버렸는데, 아직도 못 버리는게...

    1. 졸업연주회, 내 결혼식, 오빠 결혼식때 입었던 오브제 투피스
    (기념입니다. 옷 고급스럽고 이쁘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서...지금 봐도 이쁨)
    2. 결혼액자와 결혼앨범...(남편 모르게 버리고 싶은데 왠지 양심에 찔린다...)

  • 28. ..
    '24.5.10 11:23 AM (211.51.xxx.159)

    저도 첫 직장 다니면서 산 정장 아직 못버리고 있어요.
    작아서 입지도 못하는데도

  • 29. 저도
    '24.5.10 12:07 PM (1.235.xxx.154)

    오래된 옷 있어요
    그냥 둡니다
    바랜 부분이 있는건 버렸지요

  • 30. 하늘
    '24.5.10 1:27 PM (121.129.xxx.114)

    ㅋㅋㅋ 30여년전 손정완 예복 2주전에 버렸습니다.
    미쳤지 그렇게 비싼데서 몇번이나 입는다고
    혼수 이불도 버릴예정입니다

  • 31. ps
    '24.5.10 5:17 PM (106.253.xxx.2)

    옷 버리셨나요? 저 좀 주세요 진심으로 부탁드려요

  • 32. ..
    '24.5.12 8:53 PM (49.172.xxx.179) - 삭제된댓글

    라스포사 예전에 미스코리아 드레스 협찬사로도 유명했는데 그후에 로비사건도 있긴 했죠. 반가워요.
    근데 진짜 예전 옷들이 소재가 더 좋긴해서 저도 25년전쯤 산 타임이랑 20년전 산 버버리 트렌치 아직도 멀쩡해서 못버리고 있어요. 라스포사 스커트는 낡지않았으면 다른 옷이랑 코디해서 입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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