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15450?sid=102
쿠팡 연회비 올린다고 해서 괘씸한 마음에 해지하려다가 쿠팡이츠가 드디어 우리 동네도 무료배달 뜨길래 개이득다 싶어서 그냥 두기로 결정했어요. 그런데 저 기사를 보니 맘이 좀 아프더라고요. 결국 자영업자 등꼴빼서 이익 취하는거였네 싶어서요. 음식비가 결국 오를거 같은데 배달비 내는거나 그게 그거가 결국 될테고 눈가리고 아웅이네 생각되고 그래요.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15450?sid=102
쿠팡 연회비 올린다고 해서 괘씸한 마음에 해지하려다가 쿠팡이츠가 드디어 우리 동네도 무료배달 뜨길래 개이득다 싶어서 그냥 두기로 결정했어요. 그런데 저 기사를 보니 맘이 좀 아프더라고요. 결국 자영업자 등꼴빼서 이익 취하는거였네 싶어서요. 음식비가 결국 오를거 같은데 배달비 내는거나 그게 그거가 결국 될테고 눈가리고 아웅이네 생각되고 그래요.
당연하죠.
무료로 어떻게 배달해주겠어요.
당연히 자영업자한테 그동안 소비자한테 받던거까지 다 받겠죠.
왠만하면 배달 안하고 살거예요.
포장해서 직접 가지러 가는 사람과 매장에서 먹는 사람이 그 돈을 나눠서 내게 되는 꼴이라 저는 그게 더 싫구만요.
방문고객이나 포장고객한테는 할인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포장해서 직접 가지러 가는 사람과 매장에서 먹는 사람이 그 돈을 나눠서 내게 되는 꼴이라 저는 그게 더 싫구만요.
방문고객이나 포장고객한테는 할인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2222
솔직히 짜증 나요.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증여받은
3층짜리 오래된 건물 2층에 공유주방을 해요
1,3층은 다른업종 임대줬구요
코로나대란때 배달 엄청났잖아요
그때 시작했는데 몇 달만에 거리두기 해제되고
꽉 차있던 배달전문점들이 하나씩 재계약 없이
1년 채우고 나가고, 다시 들어오는 업체는 없고..
이십여개 되는 공간에 지금은 딱 세곳 남았고
그곳들도 재계약 안할듯하다고 한숨이 한숨이..
배달업체에서 뜯어가는게 어마무시해서
박리다매로라도 해야하는데
당장 82에서도 배달 줄였다는 글 많잖아요
나가는 업주들 원망도 못할 상황인거죠
요식업쪽은 도미노처럼 다 연결연결 힘들더라구요
식당에 있는 음식을 집까지 가져다주는데 진짜 무료일순 없죠
결국 뭔가로 그걸 다 지불하게 돼있어요
식당 주인은 포장용기 비용 부담으로 식당에서
먹고 가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