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이날 등교안한 중딩데리고 친정엄마집 가서.. 울다.

조회수 : 3,233
작성일 : 2024-05-08 23:19:44

어버이날 

등교안한 중딩 데리고... 강아지 맡기러 가자 하고 등교거부 하는 아이 억지로 태워서...외할머니집 가서... 친정엄마랑 두런두런 이야기 하며... 아이는 누워쉬고

저는 마당에서 친정어마에게 하소연를...

어찌...학교를 안갈수가 있냐고...이런경우가 있냐고... 눈물을 쪼르르..... 친정엄마는... 아픈얘들도 있더라...그냥 건강하게만 키워라...... 저는 친척언니 누구도 전학 몇번 갔지??? 그위 언니들은 다 착한데 왜 그언니만 그랬을까... 저희 딸은 회피 성향으로..한친구가 소외감 느끼게 해서..

 잔잔하게 우울감이 있구요... 사람 없는 학교로 전학 시켜달라 ... 하는 아이.... 뭐가 문제였을까 늘 되새기는데

1학년은즐겁게 잘 다녔는데...2학년되서...이러네요...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병원을 가자니.

아이가 극히 거부하고....대기도 너무 길고...예약제에...병원가기도 힘들고 우선은 예약은 했는데...

정말 입이써서 혓바늘이 돋아요

 

아이가 제일 힘들겠지만...저도 얘들 아빠도 너무 힘든 시간이네요... 

IP : 211.234.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24.5.8 11:33 PM (121.136.xxx.216)

    중학생은 2/3 출석만하면 되는데..숙려제도 있고요 전학이 여의치않으면 그런방법도있다고요 출석만하고 조퇴하면 결석은 아니고

  • 2.
    '24.5.8 11:38 PM (211.57.xxx.44)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이와
    잠시 다른 도시 관광지에 다녀오세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수있게요
    아님 마음이라도 달래게요

    이유는 있을것이고
    고등까지 내다보면 길이 아주 깁니다

    일희일비 마시고 길게 보세요
    하루쯤이야
    일주일쯤이야

    근데 너 왜그럴까
    우리 같이 여행 좀 해볼까
    이거 맛있니...



    근데 이거 참 어려워요....

  • 3. ㅇㅇ
    '24.5.8 11:52 PM (223.62.xxx.162)

    엄마따라 외출도 하는거보면 희망은 있어보여요
    어머니 말씀처럼 건강하게만 키우겠다는 마음으로
    대화 많이 하시고 대안학교 전학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4. ㅇㅇ
    '24.5.9 7:36 AM (61.78.xxx.40)

    병원말고 상담센터 가보세요
    1학년 잘 다녔다면 친구문제가 큰 거 같은데 담임샘 상담은 하셨죠?
    잘 타일러 상담도 받으시고 반 친구 아니라도 친한친구들 교류하게하고 필요하면 전학도 생각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914 전지렌지로 계란찜 해보신분? 10 ㅇㅇ 2024/05/24 1,834
1595913 개인 건보료... 4 leelee.. 2024/05/24 980
1595912 성수동 가려면 성수역에서 내리면 될까요? 7 성수동 2024/05/24 1,327
1595911 잠 많은 고딩 아들..아침마다 서로 힘드네요 12 .. 2024/05/24 1,786
1595910 보험회사 지점장 21 문과취업 2024/05/24 2,280
1595909 '개근거지'라는 말도 생겼다네요. 53 개근거지 2024/05/24 8,303
1595908 2030년, 한국도 국토의 5.8% 잠긴다... 과연 과장일까?.. 8 ..... 2024/05/24 1,656
1595907 이런 대통령 어찌 믿고 군대가나, 박대령 경북대 후배들 '절망'.. 4 응원합니다 .. 2024/05/24 1,344
1595906 남편이 아이 공부 시키는 방식. 조언 부탁드려요 60 .... 2024/05/24 3,329
1595905 식세기 고무패킹이 타르처럼 녹아있네요 5 2024/05/24 1,343
1595904 안 미끄러운 장화 1 장화 2024/05/24 507
1595903 담주 유럽 패키지가요 8 귀차니즘 2024/05/24 2,315
1595902 자코모 라떼색 잘 아시는 분들 3 소파 2024/05/24 732
1595901 우리 강아지가 왜 화내는 걸까요? 30 2024/05/24 3,205
1595900 어디 살아야 할까요? 10 고향 2024/05/24 2,185
1595899 온난화 큰일이네요. 녹슨듯 주황색 강물.... 8 ..... 2024/05/24 2,521
1595898 남편과 수십년… 성격도 속궁합도 잘맞는 분 13 as 2024/05/24 4,502
1595897 도움요청드려요 (어린이대공원 이젤) 4 2024/05/24 739
1595896 얘기하고 있는 중간에 TMI냐며 무안주는 행위. 33 동생 2024/05/24 3,880
1595895 자녀 헝가리 의대보낸 고위공무원을 위한 정책 결사 반대한다. 25 참나 2024/05/24 4,715
1595894 생선조림 냄새 3 꼬르륵 2024/05/24 1,291
1595893 (장도연 살롱드립) 변우석 김혜윤 설렘 한도 초과 2 예고뽀너스 2024/05/24 1,964
1595892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후회되는 7가지 (펌) 8 ㅇㅇ 2024/05/24 5,247
1595891 Live: 한반도 평화 법안기자 회견 - 캐피털 힐 light7.. 2024/05/24 381
1595890 애플뮤직선정 역대 베스트앨범 TOP10 3 ..... 2024/05/24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