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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술과 약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요2

ㅠㅠ 조회수 : 4,185
작성일 : 2024-05-08 08:50:31

어제는 남편이 막걸리 한병쯤 마신거 같은데도

눈이 훽 돌아가서 저를 계속 툭툭치며

같이 ㅅㅅ 하자고 따라다녔어요.

 

애들 있는데서 이러지말라고 미쳤냐고 화를 냈는데

계속 따라다니면서

너무 하고싶다

너는 하고싶을때가 없냐

그럼 혼자서 ㅈㅇ를 하냐

나는 어떤 자세로 할때가 좋더라

계속 이런말을 하면서 툭툭 건드리니까

보고있던 중3 둘째가 아빠를 크게 밀쳤어요ㅠㅠ

남편이 엄청 화를 내면서 애를 혼내려고 하길래 

제가 막기는 했는데 애들한테 나쁜 영향이 갈까봐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ㅠ

 

싫다고하는데 계속 이러는것도 언어폭력 맞죠?

건강한 부부사이에서는 이정도 대화는 언제든 하는건가요? 욕구불만이라 술김에 이러는건지..

평생 안그러던 사람이 요즘 왜이런지 모르겠어요ㅠㅠ

드라마에서나 보던 술취해 행패부리는 남편이 제

남편인거에요...ㅠㅠㅠ

 

이제 앞으로는 집에서 술먹지 말라고

마지막으로 경고를 해두었어요.

약까지 먹으면 다음엔 정신병원에 입원시킨다고도 했어요. 

술먹고 약먹고 저런 행동하는게

너무 진저리쳐지게 싫은데

지금 같이 자고싶은 마음이 드나요? ㅠㅠ

어젯밤에 침대에 누워서도 계속 건드려서

제정신에 얘기하면 받아주겠다 했는데

이런 상황은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ㅠㅠ

 

하필 오늘 어버이날..

시댁에 전화하는것도 끔찍해요

저 오늘 시댁에 전화 안하고싶어요ㅠㅠ

IP : 175.119.xxx.151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24.5.8 8:52 AM (61.255.xxx.6)

    음..
    상태가 심각한 거 같은데
    그거 본인 의지로 안되는 거예요.
    입원치료해야될 수준이예요

  • 2. 000
    '24.5.8 8:54 AM (118.235.xxx.171)

    애들 있는 데서 ㅠㅠ
    동영상 녹화해서 보여준 게 좋을 것 같네요. ㅠㅠ 전화는 패스 하세요.

  • 3. 미쳐
    '24.5.8 8:56 AM (211.235.xxx.89)

    애들 앞에서 그런다는건 제정신이 아닌것 같아요.
    치료 받아야겠네요ㅜㅜ

  • 4. ..
    '24.5.8 8:57 AM (211.234.xxx.147) - 삭제된댓글

    어머
    애들앞에서 그런얘길한다고요?
    좀더나가면 애들앞에서 부모섹스장면 봐라하고
    보여줄인간이네
    머그런미친정신병자가..
    아니 왜같이 어떻게같이사세요?
    애들은 무슨죄에요. 지금 애들눈에 부모가 부모로 보이겠ㅇ니요?
    미쳐도곱게나미칠것이지
    당장 병원에처넣으세요 제정신아니자나요지금
    한거하게 여기댓글로 고민올릴 수준 넘어섰어요.바로신고하세요지금

  • 5. ..
    '24.5.8 8:57 AM (59.14.xxx.107)

    네??
    다큰아이 있는데서
    애가 듣는데 저런말을 했다구요?
    정상이 아니고 완전 징그럽네요..

  • 6. ..
    '24.5.8 8:59 AM (211.234.xxx.147) - 삭제된댓글

    애앞에서 부모가 .우리어떤자세로할까 애기하다니ㅠ
    근데 원글은지금 시댁전화 고민하고있어요?
    미안한데 부부둘다 비정상미친정신병자같아요
    병원가보세요 진심심각하고요
    애들한테는 가정폭력입니다 그거

  • 7. 허허허
    '24.5.8 9:00 AM (118.235.xxx.110)

    역대급 술 미친놈이네요…..

  • 8. 원글님
    '24.5.8 9:00 A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561406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817616

    지난 글들 보니 이혼하시는게 좋겠어요

  • 9. ..
    '24.5.8 9:02 AM (175.212.xxx.96)

    아 이런 부모 진짜 싫다
    애들은 무슨죄
    한가하게 여기 글쓸때가아닌데
    댓글 수집하시나

  • 10. ...
    '24.5.8 9:02 A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원글이가 쓴 글마다 너무 자극적이네요.
    주작 아니라면 이혼하세요.

  • 11. 원글
    '24.5.8 9:05 A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저 정말 평범한 여자이고
    어디 털어놓고 얘기할데가 없어서 글을 쓴건데
    너무 힘들어요

  • 12. 원글
    '24.5.8 9:06 AM (175.119.xxx.151)

    저 정말 평범한 여자에요...
    어디 털어놓고 얘기할데가 없어서 글을 쓴건데 너무 힘들어요

  • 13. 글쓸때가
    '24.5.8 9:08 AM (211.248.xxx.34)

    사실이라면 글쓰실때가 아니라 같이 병원을 가셔야할것같아요.

  • 14. 글쓸때가
    '24.5.8 9:08 AM (211.248.xxx.34)

    시댁에도 알리고 남편이 위험하다 같이 설득해서 병원진료 받게 해달라 이야기해야하지 않겠나요. 건강도 문제고 아이들도 걱정이구요

  • 15. 선플
    '24.5.8 9:09 AM (182.226.xxx.161)

    누가 봐도 이상한 사람인데.. 글을 쓰거나 어버이날 시댁전화를 걱정할 수준이 아닌데요.. 아이들 걱정 되시면 결단을 내리셔야죠.. 어느 부모가 사춘기 아이 보는데 그딴 소리를 하나요

  • 16.
    '24.5.8 9:11 AM (211.217.xxx.96)

    애앞에서요?
    평상시에 야동많이 봐서 뇌에 그거밖에 없는 인간이 술마시니 제어가 안되는건가요?
    미친것같아요

  • 17. 애들한테
    '24.5.8 9:12 AM (106.101.xxx.127)

    그건 폭력입니다.
    남편의 그런성향을 알면서 애들있는데서 술을 먹는거며 그렇게 찝적대고 주절대는걸 단호하게 고치지 못하는 님도 원글님도 애들한테 똑같이 주책바가지로 보일겁니다.

    병원에 데려가든,동영상 찍어 보여
    주든 진작에 조치를 취했어야죠.여기에 맨날 글올리며 남이목 끌지 말고.

  • 18. ??????
    '24.5.8 9:14 AM (112.145.xxx.70)

    그건 아동학대 아닌가요?????

    나중에 애한테 하자고 안 한다는 보장 있나요??

    때리는 것보다 더 무서운 상황이라고 봅니다.

  • 19.
    '24.5.8 9:15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눈돌아가면
    아이부터 방에들어가라고 하세요
    그런소리 애가 듣게하는거 안되는거 아시잖아요
    애들 피해갈까 남편욕구 들어주는거 끔찍하지만
    얼른 방에들어가 들어주든 쥐어패든 하지 그러셨어요
    같이 살려니 이런고민도 하는건데
    진짜 같이살려면 어느정도 타협은 있어야지요

  • 20. ..
    '24.5.8 9:16 AM (175.212.xxx.96)

    님도 문제에요
    어버이날 전화하는게 뭐 대수라고
    애들 데리고 방 얻어 탈출하세요
    그럴용기도 없으면서 글이나 써씨부려쌓고

  • 21.
    '24.5.8 9:17 AM (211.217.xxx.96)

    저런 소릴 애가 듣게하는게 아동학대맞아요

  • 22. ..
    '24.5.8 9:18 AM (220.65.xxx.42)

    저정도면 알콜중독인데 이미 뇌가 파괴되서 저러는거에요. 알콜중독치료병원은 강제입원 가능해요 한달 정도 들어가게 하세요. 들어가서 술을 안 마셔야 뇌가 돌아와요....

  • 23. ㅁㅁ
    '24.5.8 9:21 AM (223.39.xxx.159)

    겨우 막걸리 한병에 저런다구요?
    너무 심각한데요
    그나마 맨정신일때 병원가자고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큰일나겠어요

  • 24. ..
    '24.5.8 9:21 AM (211.234.xxx.147) - 삭제된댓글

    제정신으로 하면받아주겠다하고 했다니ㅠ
    원글도 남편만큼 정상아니고요.
    남편 머릿속엔 애고 가족이고 머고 섹스만 가득한
    본능만남은 짐승 그자체인것같고
    그상태의인간이라면 저위 댓글처럼
    언젠가 딸도 섹스의상대로만 보일수도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가면요
    정신병 더진행되기전에
    집안에 사고나기전에
    멈추세요.
    병원처넣으시고 경찰신고하시고
    이혼하세요 바로.심각합니다

  • 25. 골드
    '24.5.8 9:21 AM (124.56.xxx.135) - 삭제된댓글

    아 너무 충격이예요
    애들 어째요
    중삼이라는데
    정말 이런 가정도 있군요 ㅜㅜ 남편이린놈 미친거같아요

  • 26. ..
    '24.5.8 9:25 AM (223.62.xxx.147) - 삭제된댓글

    사춘기 애들 앞에서 건강한 부부면 저런 대화를 하는게 맞는거냐고 묻는게 제일 충격이네요. 진짜 몰라서 물어요?

  • 27. 에구
    '24.5.8 9:26 AM (118.235.xxx.27)

    백날 천날 게시판에 글 쓴다고 해결되는게 있나요?
    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자녀들의 정서가 몹시 안타깝네요

  • 28. ㅇㅇ
    '24.5.8 9:27 AM (116.42.xxx.47)

    원글님도 정상적인 판단력이 어려우신 분인듯
    병원가서 상담 받으셔야겠네요
    자식은 무슨 잘못으로
    그 어린 나이에 눈앞에 더러운 꼴을 보게 하는건가요
    어머니 정신차리세요

  • 29. ..
    '24.5.8 9:27 AM (211.234.xxx.147)

    원글 정상아니라니까요 댓글로 본인평범한여자라 하는것부터가ㅠ 애들 망치기전에 빨리병윈가보세요
    부모자질없는인간들은 애낳게 하지말게 하는 법 빨리만들어야한다 생각

  • 30. 아이한테서
    '24.5.8 9:28 AM (121.133.xxx.137)

    격리시키세요
    뉴스에 나올 수 있겠네요
    내가 자식이면 저런 애비 죽임

  • 31. ㅇㅇ
    '24.5.8 9:31 AM (73.86.xxx.42)

    무슨 약요? 마약인가요? 행동이 이상해서. ..

  • 32. 아!!!!!!!
    '24.5.8 9:36 AM (112.145.xxx.70)

    정말 마약인가요??

    그렇다면 이해가 가네요..

    님..

    그렇다면 사회면 뉴스에 나오기 전에
    신고를 하든 병원에 넣든
    행동을 하셔야 해요...
    아이들 위해서라도요

  • 33. 탈출하세요
    '24.5.8 9:39 AM (218.48.xxx.143)

    원글님이라도 정신차리고 아이들 데리고 그집에서 탈출하세요.
    남편ㅅㄲ 정상 아닙니다.
    원글님과 아이들이라도 평범하고 일반적인 인생 사시길 바랍니다.

  • 34. 허걱
    '24.5.8 9:41 AM (211.222.xxx.165)

    너무나 심각한데요
    단 둘이 있을때도 싫은데 애 앞에서요?????????????

  • 35. ㅇㅇ
    '24.5.8 9:43 AM (116.42.xxx.47)

    낚시 아니면 꼭 1366으로 전화하세요
    어디 이야기 할곳이 없어 여기에 글 쓰신다면서
    전화해서 꼭 도움 받으세요

  • 36. 이혼
    '24.5.8 9:43 AM (220.80.xxx.200)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 37. ..
    '24.5.8 9:50 AM (211.234.xxx.240)

    뇌가 고장났네요.
    저러다 알콜성치매로 갑니다.
    추접스러운짓 다 하고 다녀요.
    배변도 앉은 자리에서 합니다. 그냥 인간이 아니예요.
    막걸리 한병도 감당하지 못할만큼 뇌가 망가져있는거예요.
    님이 결단내리지 않으면, 아들손에 남편 처맞습니다.

  • 38. 아..
    '24.5.8 9:50 AM (59.6.xxx.225)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부모의 저런 대화를 듣고 있어야 하다니요
    이런 학대가 어디 있나요
    부모의 자위, 섹스, 체위 얘기를 듣고 사는 자식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마음 속에 얼마나 분노와 좌절과 무력감이 쌓였을지 상상이 안됩니다
    아빠는 정신병자같고 엄마는 무력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니 아이들이 너무 안됐어요

  • 39. 정신과
    '24.5.8 9:50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약이라 생각했는데
    마약이라구요? 설마요
    아니길 바랍니다
    원글도 제정신 아닌듯

  • 40. 어젠가?
    '24.5.8 9:51 AM (211.217.xxx.233)

    수면제라고 했었는데

  • 41. 원글
    '24.5.8 9:53 A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마약 아니고 수면제에요

  • 42. aann
    '24.5.8 9:53 A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마약 아니고 수면제에요
    공황장애 약도 먹기는해요

  • 43. 원글
    '24.5.8 9:54 AM (175.119.xxx.151)

    마약 아니고 수면제에요
    공황장애 약도 먹기는해요

  • 44.
    '24.5.8 10:03 AM (99.239.xxx.134)

    시집에 전화해서 강제입원 시키세요..
    변호사와도 비밀리에 상의하시고요
    술깨있을때 남편에게 제발 입원하라고 기다리겠다고
    같이 애들과 행복하게 살자고 잘 달래보세요

    섣불리 이혼 하고 싶은 거라고 하지는 마세요
    요즘 하도 미친놈들이 같이 살던 여자들을 죽여버리는 뉴스가 많아서..

  • 45. 더러운새끼
    '24.5.8 10:09 AM (182.218.xxx.94)

    애들앞에서 저런 더러운 말을 지껄이다니
    아이들눈에 부모가 아니라 더러운 짐승들이라 보일것 같아요.

  • 46. 주작이었으면
    '24.5.8 10:16 AM (210.119.xxx.21)

    애들이 너무 불쌍해요 ㅠㅠ

  • 47. 정신
    '24.5.8 10:24 AM (49.180.xxx.232)

    일부러 로긴했어요
    정신치리세요 원글님
    남편이 개차빈이면
    엄마가
    애들을 지켜줘야죠 엄마가.. 최소한!!
    원글님도 당장 정신과 상담 받으시구요
    약과 술을 함께하는 남편은 시한폭탄이예요
    당장 입원시키세요
    제발
    원글님
    정신차리세요

  • 48. ...
    '24.5.8 10:46 AM (116.212.xxx.138)

    원글님 어찌할바도 모르겠고, 혼자해결하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남편분이 수면제에 술까지 들어가서 더 상태가 안좋으신것 같고, 그 상황에서 남편분 심기가 건드려지면 폭력적이 될수도있어요. 평소안그러던 사람이라도요.
    왜 수면제를 드셔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남편분 다니는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같이 하시고(남편분이랑 같이)
    생명의 위협과 수치스러운 언어폭력에 온가족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얘기하고, 수면제를 끊기위한 자발입원을 알아보시는게 어떨지요

  • 49. 행복하고싶다
    '24.5.8 1:31 PM (58.29.xxx.89)

    저렇게 어떻게 살아요 너무 충격적... 애들이 너무 불쌍해요ㅜㅜㅜㅜㅜ
    세상에 이런 학대가 어딨어요 너무 끔찍해요
    격리시켜야 됩니다 이건..

  • 50. ...
    '24.5.8 11:11 PM (211.234.xxx.152)

    아니 원글님 지금 본인이 문제가아니고 애들앞에서 지금 하고싶다느니 자위하냐느니 이런걸 묻는게 제정신 입니까? 아동학대에요 저런 대사가 나오는 영화나 영상물에 노출되는것도 안될판에 부모들이 저런다고요?

    아 진짜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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