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합리적인 밥값 계산, 지혜 좀 주세요!!

헛똑똑 조회수 : 4,422
작성일 : 2024-05-07 00:48:49

악기연주 모임을 주 2-3회 하고 있어요. 구성원은 40대부터 70대, 여자 8명입니다.

어찌어찌하다가  레슨, 연습 후 같이 식사와 차를 마시는게 루틴이 되었는데 문제는 밦값, 차값 계산이 불합리하다고 생각됩니다(어쩌면 저만 고민하는 문제일 수도 있어요)

8명 중 1, 2명 개인사정으로 빠지게 되면 6-7명 정도 식사및 차를 마시는데  식대 계산시 내는 사람만 자주 냅니다. 매번 식대도 메뉴에 따라서 다르게 나오구요.

제 입장은 제가 자주 내는 것도, 자주 얻어 먹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공평하게(하다못해 결제 횟수라도) 계산하고 싶은데 회원 중 한 두사람(모임의 주축이되는 연장자)이  더치페이를 싫어하는 상황이고 자주 계산을 하십니다. 이에 반해 한명(60대 초반)은 거의 계산을 안하고요(작은 선물은 간간히 하심).

이런 경우 합리적인 계산방법은 무얼까요?

참고로 저는 식사 후 밍기적거리게 안되서 자주 계산하는 편이고 이게 싫기도 합니다.

지혜 좀 주세요!

IP : 211.243.xxx.3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7 12:52 AM (42.82.xxx.254) - 삭제된댓글

    그런 모임은 저는 제가 나서서 총무할테니 각출하자고 정리합니다..그래도 싫다하면 같이 밥 안 먹겠어요...

  • 2. ..
    '24.5.7 1:00 AM (104.28.xxx.59)

    자주 내는 연장자를 설득 해 보세요.
    그 나이 대 연장자는 어른이 내야한다는 관념대로
    버릇되어 주욱 내고 살았을겁니다.
    모임이 계속 되고 계속 내다보면
    아니다 싶은 순간들도 내심 있었을거애요.
    설득하시고 나눠 내는걸로 낄끔하게 마무리하세요.

  • 3. ㅇㅇㅇ
    '24.5.7 1:16 AM (175.210.xxx.227)

    엔분의1하자고 하시고
    먹은사람끼리 카카오톡 정산하기하시면 1원까지 정확히 계산되고 바로 입금되게 되니 너무 편해요

  • 4. 안내려는 사람
    '24.5.7 1:21 AM (211.234.xxx.151)

    못이깁니다
    끝까지 안내려고 할텐데 ㅠ

    이렇게 내주시면 미안해서 불편하다고 하시고
    엔분의 일로 계산하자고 강력하게 주장하세요
    어딜가나 돈 앉내려고 머리쓰는 인간들 얄미워요

  • 5. 저 같으면
    '24.5.7 1:33 AM (1.233.xxx.89)

    웃으면서 나는 이래야 맘이 편하다 그러면서
    식비 계산하시는 분 카톡으로 송금할텐데
    그러면 그분들이 싫어하셔서 왕따 될려나요?
    어렵네요

  • 6. 위에 이어
    '24.5.7 1:34 AM (1.233.xxx.89)

    다른분들이 어떻게 하든요
    원글님이 계산만 안하면 되구요

  • 7. 그런데
    '24.5.7 1:36 AM (122.34.xxx.60)

    모임을 유지하려면 그냥 더치페이하자고 말씀드려보세요. 부담스러워서 그렇다고요.
    자꾸 서로 은근히 눈치 보는 분위기가 되잖아요.
    엔분의 일도 괜찮긴한데 이왕 어렵게 말 꺼내는 거 그냥 더치페이 하자고 해보세요

  • 8. 0000
    '24.5.7 2:18 AM (24.242.xxx.251)

    밥 먹고나서 여기 비싸니까 더치페이 하면 어떠냐고 해요 ㄱ럼 잘내시는분이 별로 안되니 내가 낸다고 하면 많이 내셨자나요 이젠 우리도 더치페이해요... 해요... 만약 잘 안내시는분이 저분이 낸다니까 내라고 하라고 하라고 하면 그럼 이번만 그렇게 히고 다음부터는 더치페이 하자고 딱 잘라서 말하세요 모임이 오래하려먄 더치페이가 편하자나요 라고

  • 9. 앞으로
    '24.5.7 2:20 AM (211.215.xxx.21)

    엔분의 일 하자고 먼저 말씀하세요, 그게 오래가는 길이라고. 뭐 축하할 거리나 자랑거리 있을 때만 밥값 낼 수 있다고 단톡 같은 데다 말씀하세요. 그리고 그동안 많이 사 주신 분들 감사하다고.

  • 10. ㅡㅡ
    '24.5.7 2:35 AM (187.178.xxx.144)

    진짜 안내는 사람 못이김 자기 몫도 안내려면 뭐하러 같이 밥은먹는지
    그런데 반대로 자꾸 내려고 하는사람도 못이김 자꾸낸다고함( 이런 부류의 사람또한 본인이 지갑을 열면 사람들이 좋아한다는걸 앍ㅎ 그러는거에요)

  • 11. 더치페이 안하면
    '24.5.7 2:44 AM (59.6.xxx.211)

    부담 되서 식사 같이 못하겠다고 하세요.
    그래도 안 되면 식사 모임은 빠져야죠

  • 12. 음악 모임이면
    '24.5.7 4:26 AM (172.59.xxx.223)

    음악만 하고 아주 가끔 같이 식사를 하시지...이미 루틴이 됐으면 규칙을 만드세요.
    저는 미국사는데
    1. 회비를 걷는 방법 ( 불참해도 불만 없기)
    2. 한 사람이 내고 벤모로 돈 보내기
    3. 빌을 따로 받기 (한국은 좀 어렵겠지만요.)

  • 13. 비내리는
    '24.5.7 6:11 AM (222.108.xxx.149)

    그냥 님도 핑계거리만들어서 밥모임은 빠지시길

  • 14. 00000001
    '24.5.7 6:21 AM (220.65.xxx.180)

    회비를 걷어요
    어르신들 매번 잔돈 나눠내기 힘듬

  • 15. ㅇㅇ
    '24.5.7 6:27 AM (211.234.xxx.28)

    저는 불편해서 빠져나왔어요.

    회비걷자해도 누가 회장역할을 해야 되서 싫다하고
    얼마씩 걷어서 드리자 해도 안받는다 하시니
    강의 끝나고 일있다고 밥모임 빠졌네요

  • 16. ㅁㅁ
    '24.5.7 6:34 AM (180.230.xxx.96)

    저도 나이 있으신 모임 있었는데
    한번은 셋이 식사를 하는데 좀 높은 금액이라
    제가 n눈1 하자고 했더니 한분이 엄청 화내시더라구요
    그렇다고 본인이 내신다고 하지도 않으면서
    그래도 그게 서로 부담없다고 하자고 하고 했는데
    결국 다른일로 그분 연랔 끊으심 ㅎ

  • 17. ..
    '24.5.7 7:03 AM (1.246.xxx.173)

    자주내는 분한테 얘기해보고 안되면 님도 계속 모른척하세요 그럼 다른분이 더치소리가 나옵니다 그때 더치하면 되죠

  • 18. ㅇㅇ
    '24.5.7 7:23 AM (59.6.xxx.200)

    돈내는 분한테 원글것만 따로 보내세요 죄송해서 그러는거라구 말하구요
    친구모임도 아닌데 섣불리 룰 정하려고했다가 분위기 이상해질수도 있으니까요

  • 19. 그냥
    '24.5.7 7:28 AM (1.236.xxx.114)

    조용히 일있다고 식사모임 빠지겠어요
    돈문제가 다른 문제로 이어져요

  • 20. 부담스러우면
    '24.5.7 7:39 AM (118.33.xxx.32)

    식사자리에서 슬며시 빠지세요. 그러다 보면 정리될거예요.

  • 21. 건강
    '24.5.7 7:43 AM (61.100.xxx.112)

    밥을 같이 안먹는게 좋죠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모임 후 식사를 꼭 해야하나요

  • 22. 다인
    '24.5.7 10:48 AM (121.190.xxx.106)

    1. 강력하게 그 주도하시는 분에게 더치페이를 하자고 얘기한다, 그러고 나서 원글님이 계산하고 엔분의 1로다가 입금하라고 카톡을 보낸다
    2. 밥 안먹고 일있다고 하고 혼자 걍 집에 간다

    방법은 사실 두 가지 밖에 없죠. 구성원들 나이가 나이인지라 더치 페이에 대한 개념이 잘 없는거 같은데 원글님도 그냥 하하하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닌거잖아요. 기분이 나쁘신거잖아요. 내 기분 상해가면서까지 밥을 먹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혹은 내가 편치 않으므로 총무 역할 맡는게 차라리 낫다 싶음 그걸 하는거구요. 저라면 걍 집에 감.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 23. 그냥
    '24.5.7 10:52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회비를 걷으세요.
    십만원씩 내라고 하고 그걸로 모임때마다 먹고 마시고
    떨어지면 다시 걷고...

  • 24.
    '24.5.7 1:43 PM (163.116.xxx.121)

    저라면, 무슨 핑계를 대서든 제가 그 식사 자리에서 빠질것 같아요. 남을 바꾸기 어려우면 내가 바꿀 수 있는것만 바꾸어야죠.

  • 25. 진짜로
    '24.5.7 8:00 PM (211.234.xxx.197)

    궁금해요
    거지처럼 매번 얻어먹는게 그렇게 좋은지.....
    양심없는 사람들은 염치 좀 장착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294 위메프 쥐포 가격 괜찮네요 1 ㅇㅇ 2024/05/18 847
1594293 중2 딸 - 이거 뇌에 이상있는건가요? 33 .> 2024/05/18 5,889
1594292 고수사왔는데 요리알려주세요~ 10 고수 2024/05/18 870
1594291 미국 서부여행예정인데, 4인가족 하루식비40만원이면 될까요? 14 la 2024/05/18 2,633
1594290 친한 동료가 쌍둥이아빠되는데 작은선물 뭐가좋아요? 6 2024/05/18 811
1594289 라식은 몇살부터 할수있나요 18 2024/05/18 1,602
1594288 그럼 이제 아이허브못사요? 3 .... 2024/05/18 3,452
1594287 오늘이 5월 18일이네요 7 오월의 광주.. 2024/05/18 1,015
1594286 尹대통령 "빚만 잔뜩 물려받은 소년가장 같아 답답한 심.. 39 0000 2024/05/18 4,195
1594285 회사에 친하지도 않은데 반말하는 사람. 14 이런경우 2024/05/18 1,835
1594284 나혼산 구성환편에서 이장우 리액션 16 ㅎㅎ 2024/05/18 7,403
1594283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5 .. 2024/05/18 2,095
1594282 주변 보니 바람은 비정상인 사람들이 하더라구요. 정상들은 안 해.. 7 2024/05/18 1,837
1594281 구성환네 강아지 품종 3 ㅇㅇㅇㅇ 2024/05/18 2,953
1594280 며느리 못생겼고 키작다고 욕하는 시모 28 2024/05/18 6,309
1594279 나르시시스트 성격장애도 유전? 가족력이 있나봐요 2 .. 2024/05/18 1,242
1594278 엑셀 사진 캡쳐해서 넣는데 선명하게 넣는 방벞 아시는분 허브핸드 2024/05/18 384
1594277 프린터기 블랙잉크 안나올경우 4 ... 2024/05/18 480
1594276 왕톡보고 두개나 사다니~~ 12 매치 2024/05/18 2,983
1594275 직장의보 유예가입자도 피부양자 유지가 될까요? 2 ㅡㅡㅡ 2024/05/18 501
1594274 당근에서 질문시 물음표 잘 안쓰나요? 5 기본 2024/05/18 592
1594273 한글 쪽매기기) 첫 페이지와 두번째 페이지가 둘 다 2쪽으로 .. ㅇㅇ 2024/05/18 159
1594272 이케아침대 사용해보신분? 9 침대 2024/05/18 965
1594271 난청에 효과 본 경험 좀 알려주세요 4 난청 2024/05/18 866
1594270 돌출입 발치교정 잘한 선택인지 모르겠어요 19 아들 2024/05/18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