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요칼럼] 조국 부활의 힘

. . . 조회수 : 2,446
작성일 : 2024-05-06 21:02:41

[일요신문] 조국이 달라졌다. 몇 년 만에 정치무대에 오른 그는 더 이상 관념적인 학자가 아니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힘이 붙었고, 무엇보다도 두려움이 없었다. 직관의 힘이 똑똑히 보인다. 묘하다. 그를 그렇게 키운 팔 할이 윤석열 대통령이고, 윤 대통령을 키운 팔 할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니, 이 기묘한 운명의 장난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관념의 옷을 벗고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에너지에 눈뜨는 일, 그 일은 자기로 살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과제일 수밖에 없다. 스티브 잡스가 “직관을 따라가라”고 했을 때, ‘어떻게’를 묻는 사람은 아직 관념적인 사람이다. 직관의 힘은 운명의 바람이 불 때 두려워 도망가지 않고 두려움까지 마주하며 오롯이 그 바람을 맞고 견디는 데서 온다. 

 

내가 좋아하는 성격 중에 북유럽의 제우스, 오딘이 있다. 오딘은 척박한 땅, 중세 북유럽의 신이었다. 그는 직관이 발달한 전사의 신답게 늑대 두 마리를 데리고 다닌다. 한 마리의 이름은 ‘탐욕’이고, 또 다른 놈의 이름은 ‘굶주림’이다. 탐욕이나 굶주림이나! 늘 배가 고픈 것이다. 이놈들은 피 냄새를 따라 움직인다. 생존이 모든 윤리의 원천이었던 시대의 전사답다. 

이 전사의 신이 마법의 신을 거쳐 지혜의 신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성찰해보면 선악을 넘어서지 않고 선악을 이야기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누구보다도 이 선악이 실체 없음을 선포한 철학자는 니체다. 그는 알았던 것이다. 옳고 그름에 집착하는 일은 옳은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심하거나 편협한 사람을 만드는 일임을. 

 

계속 읽으실 분은 여기서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70843

IP : 1.235.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조국
    '24.5.6 9:04 PM (211.241.xxx.247)

    언제나 늘 항상 응원합니다!!!

  • 2. 마지막에. .
    '24.5.6 9:04 PM (1.235.xxx.28)

    돌풍이라고 해도 좋을 조국 현상은 조국 자신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외신 기자가 조국에게 물었다. 다음 대선에 나설 것이냐고. 조국의 답이 인상적이다.

    “나는 경륜도, 지식도, 자질도 없습니다. 저는 오로지 오늘 하루하루에 집중할 것입니다.”

    상대진영의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무서운 말이고, 지지자의 관점에서 보면 얼마나 힘 있는 말인가. 그는 자신의 본능적 에너지, 현재에 거하는 힘에 눈을 뜬 것이다. 자기 촉으로 현재를 만져가는 자, 그런 사람이 리더가 되어 앞에 서서 이끌면 “산 자여, 따르라”는 노래가 살아있는 노래가 된다.

    ==================
    저도 그 때 인터뷰 상황 보았는데 이 장면 보고 제 인생 모토가 바뀌었어요.

    과거 일 후회하지 말고 미래에 있을 일 걱정하지 말고
    온전히 오늘 하루하루에 집중하자.

  • 3. 사색과평화
    '24.5.6 9:13 PM (61.254.xxx.195)

    온전히 오늘 하루하루에 집중하자!

  • 4. 조국의정치도
    '24.5.6 9:28 PM (175.145.xxx.27)

    운명과도 같은 거죠.
    시대가 조국을 정치판으로
    조국대표님 응원합니다.

  • 5. ...
    '24.5.6 9:29 PM (211.186.xxx.26)

    법치주의든, 정의와 공정이든 관념 그 자체는 힘이 없다. 그 관념을 본능적 에너지로 소화해서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방편이 되게 하는, 직관에 힘이 붙은 ‘사람’이 있어야 관념이 힘이 된다.

  • 6. 어둠의 시기
    '24.5.6 9:42 PM (180.65.xxx.19)

    우리에게 나타난 한줄기 빛 같았어요 다들 웅크리고 눈치보고 말 한마디 못할때 거침 없이 외쳐준 검찰독재심판 그 명쾌한 목소리 그 누가 외칠수 있었나요 조국을 바라 보면서 국민들은 용기를 얻고 싸울수 있는 힘을 얻었어요 넘 고맙고 이번선거 조국이 없었다면 어쩔뻔 했을까...

    쉽지 않은 앞날이 펼쳐져 있고 수 많은 정적들과 고난은 고비고비 있겠죠.. 호랑이는 토끼 한마리를 잡을때 마저도 아주 최선을 다해 집중한대요
    위의 조국대표님 말씀처럼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집중하다 보면 어느 좋은 날 찾아 오리라 믿어요

  • 7. .,.,...
    '24.5.6 10:22 PM (59.10.xxx.175)

    조국을 바라 보면서 국민들은 용기를 얻고 싸울수 있는 힘을 얻었어요 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372 고지혈증약 드시는 분 근육 관리 잘 되시나요 ㅇㅇ 22:40:01 3
1789371 무슨 과일 제일 좋아하세요? ㅇㅇ 22:39:25 12
1789370 한고은이 부부 사이 정말 좋은듯 해요 2 22:35:29 231
1789369 나이들수록 덜 너그러워지는 것 같아요 3 .. 22:31:10 230
1789368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충전해서 사용하시는분 계세요? 5 ㅇㅇ 22:28:47 202
1789367 퇴근 후 ai 수업 (with 맥주) 1 넘나행복 22:26:02 222
1789366 50대 직장맘님들 출퇴근시간 얼마나 되세요 4 해낼수있을까.. 22:25:15 275
1789365 요즘 34평 이사비 얼마나 하나요 5 ㅇㅇ 22:24:43 405
1789364 신라면 골드나와서 먹어봤는데 3 ........ 22:19:42 769
1789363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고 우울합니다~ 3 ... 22:19:09 830
1789362 이 롱코트 살까요 말까요 3 고민 22:19:04 473
1789361 댓글조작 .늘봄학교.리박스쿨사태는 잘 해결된건가요? 3 ㅇㅇ 22:17:33 144
1789360 합숙맞선프로 보는데 3 티비 22:17:00 424
1789359 패딩바지 웃기나요? 5 추워 22:16:18 356
1789358 40중반 카페알바 힘들겠죠? 5 ........ 22:13:52 468
1789357 임짱표 오이라면 해먹었어요 2 야식 22:12:38 529
1789356 남자아이 질문드립니다 휴우 22:03:59 163
1789355 [단독] 박나래 매니저 미국 출국 16 ㅇㅇ 21:53:17 2,433
1789354 "개 발바닥 아프면 책임질 거냐"…견주들 아파.. 8 .. 21:51:28 1,205
1789353 박나래 남친은 경영학 전공자로 회계 전문가 3 .. 21:50:04 2,111
1789352 상담 이호선님처럼 2 21:46:11 696
1789351 10시 [ 정준희의 논 ] 윤석열 사형 구형과 선고는 '완벽'이.. 같이봅시다 .. 21:45:39 230
1789350 경찰, 백해룡 감찰 착수. 검찰, 5천쪽 사건기록 반환 요청 5 ㅇㅇ 21:44:33 581
1789349 보험청구접수건 피싱도 있나요? 피싱인가요 21:42:44 91
1789348 경남 창원, 기상관측이래 1월 최고기온 기록 2 ㅇㅇ 21:42:01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