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기숙학교에 들어갔더니 이제 오는게 불편

조회수 : 3,086
작성일 : 2024-05-06 20:02:09

둘이 쌍둥이에요

둘다 고등을 기숙학교에 갔어요

둘을 쌍둥이라 정신없이 키우다

둘다 보내니 엄청 서운할것 같더라고요

앞으로 어찌 살지 싶고

둘 같이 키우느라 태어나면서부터 다른곳 돌아볼사이도 없이

정신이 없었거든요

둘다 성향도 잘 하는것도 음식도 달라

알아보는 학원도 다르고 음식도 다르게 해야 하고 등등

이런애들이 동시에 나가니

 

그리고 1년을 지나니

이제 집에 오는게 좀 구찮고

지들도 집 나갈때는 엄마없이 어찌하나 하다

이제는 좀 거리가 느껴져요

다시 대학생이 되어 들어오면

다시 사이가 좋아지고 

저도 귀찮는게 나아질까요?

 

 

IP : 211.234.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5.6 8:05 PM (218.159.xxx.228)

    헉 대딩 되면 다시 넷이 살게 되나요? 떨어져살다 같이 살면 더 별로거든요ㅋㅋ

    그런데 또 애들이랑 오래 떨어져살면 엄마아빠가 애들 갈비로 꼬시고 포도로 꼬시고 그래요. 보고싶어서요.

  • 2. ㅇㅇ
    '24.5.6 8:08 PM (61.43.xxx.130)

    솔직히 애들 나가면 편하기 해요 ^^
    대딩 되서 다시 오면 나도 갱년기와서 힘들고 그전과는 달라요
    귀찮아요 내색은 안하지만~~

  • 3. .....
    '24.5.6 8:1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대딩되면 다시 오는데 대개 아침만 먹고 학교가서 밤에 와요. 군대도 가고 교환학생도 가고 유학도 가고..집에서 잠자고 아침먹는 게 고맙죠. 그러다 취직해서 독립하거나 결혼하면 끝. 서른 넘은 애들 델고 사는 건 반대

  • 4. ㅇㅇ
    '24.5.6 8:16 PM (125.130.xxx.146)

    아들 둘 몇 개월 차이로 군에 입대.
    둘이 같이 휴가 맞춰서 집에 오는데
    행복한 마음 반, 집이 좁다고 여겨지는 마음 반..
    둘째 전역 전에 넓은 집으로 이사했어요 ㅎ

  • 5. 고딩
    '24.5.6 10:22 PM (106.101.xxx.82)

    기숙사때 한달에 한번 집오면 좋앗는데,
    대학가서 몇달에 한번오니 오면 반갑고 좋은데
    가면 더좋아요 손님같아서요
    오랜만에 오니 더 챙겨줘야하구요.
    손주올때 할머니마음이 이런걸까요?
    오면 좋구 가면 더좋다구ㅎㅎ

  • 6. ㅇㅇ
    '24.5.7 6:31 AM (223.39.xxx.60)

    기숙사 살던 애가 오면 식비가 많이 들어요 방갑기도 하지만요
    그래도 잠깐 왔다가니 그러려니 하는거죠
    이제 새가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는거죠..

    대학생되어서 들어오면..... 힘드실 것 같긴해요.. 근데 일년쯤 지나면 익숙해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375 훈련병 사망_병원 이송 자세한 경위(김현정 뉴스쇼) 1 ... 2024/05/28 1,678
1597374 와퍼 먹고 있는데요 7 ..... 2024/05/28 1,936
1597373 순직해병 특검 재표결 생중계 13 어느날이라도.. 2024/05/28 1,759
1597372 연말정산 안했는데 종합소득세신고 어찌하는건가요 3 2024/05/28 1,038
1597371 군기훈련 사망...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 28 ... 2024/05/28 2,746
1597370 90세 어르신 대장내시경 해도괜찮을까요? 21 대장내시경 2024/05/28 2,701
1597369 잠잘때 꿈을 꾸는 방법 4 ㅓㅏ 2024/05/28 1,104
1597368 저탄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6 갈팡질팡 2024/05/28 1,461
1597367 '얼차려' 받다 숨진 훈련병, 전남 나주에 빈소 차려져..&qu.. 20 .... 2024/05/28 4,287
1597366 책임이라는 지위는? 1 회사 2024/05/28 426
1597365 잠이 계속 오는 것이 증상인 병이 있나요? 5 잠잠 2024/05/28 1,136
1597364 대통령부터 군입대해야죠 12 2024/05/28 622
1597363 결혼제도는 뭘까요? 남편의 필요성? 53 .. 2024/05/28 3,727
1597362 암에 걸린 사람 몸에서 비린내가 나나요? 14 .... 2024/05/28 5,392
1597361 스티로폼박스에 담긴 오이지 괜찮을까요? 5 오이지 2024/05/28 591
1597360 오늘 사건반장에 공개된 보듬컴퍼니 직원 재반박 16 ... 2024/05/28 2,959
1597359 근데 아무리 페미니스트여도 25 페미 2024/05/28 1,964
1597358 마시지볼! 욕이 절로나오는 아픔속의 시원함 6 아이고 2024/05/28 1,769
1597357 인간관계가 넓지 않은 이대로 괜찮을까 13 괜찮을까 2024/05/28 2,319
1597356 스마트폰 메모장 어플 뭐 쓰시나요? 21 필요 2024/05/28 1,397
1597355 유로박솜먹고있는데 또;; 6 pp 2024/05/28 856
1597354 율무가 남성 정력감퇴시키나요? 5 .. 2024/05/28 975
1597353 당뇨 ㅜ 4 nanyou.. 2024/05/28 1,885
1597352 운동 3주 쉬었더니 11 .. 2024/05/28 2,928
1597351 얼차려 후 고열→근육 녹고→장기 파괴 사망 훈련병 23 ㅇㅇㄴ 2024/05/28 3,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