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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한데 은근 미치게 하는 사람 경험해보신분...

....&& 조회수 : 7,995
작성일 : 2024-05-06 03:10:24

자꾸 괜찮다는데도 원치 않는 친절을 

계속 베풀려고 해요  

계속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 사람마다 같이 밥먹자

밥 먹는 자리 만들고 

본인도 시간이 안돼서 정작 본인은 못나오고

삼자끼리 모여서 기다리게 하는일도 많고 

스스로도 감당하지 못하는 일들을 계속 벌여요 

 

사람들은 이렇게 본인처럼 인맥에 연연하지 않고 

낯선 사람과 갑자기 밥먹는 자리를 불편하게

여기는걸 전혀 눈치를 못채거나 이해를 못하는것 같아요 

 

본인이 도우면 되는데 본인이 거절하지 못하거나 오지랖으로  주변사람까지 끌어들여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하는 상황을 만들거나  그냥 가만히 있으면 편한데 잠시도 가만히 못있고 본인뿐 아니라 주변인을 끊임없이 피곤하게 만들어요 

요즘 제가 개인적으로 계속 힘들고 일이 많아 

체력적으로 바닥이 난 상태인데도 끊임없이 뭘 제안하는걸 보면서 ..일부러 이러나 싶을 정도로 이해가 안갑니다 

거절 하긴 했는데 그래도 계속 됩니다 

주변 사람들이 싫은 티 내도 전혀 눈치를 못채는것 같아요.. 

피하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일적으로  엮여서 막 끊고 그럴수 없는 사람이에요 ;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04.28.xxx.2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6 4:00 AM (223.38.xxx.226)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이렇게 본인처럼 인맥에 연연하지 않고
    낯선 사람과 갑자기 밥먹는 자리를 불편하게
    여기는걸 전혀 눈치를 못채거나 이해를 못하는것 같아요
    ㅡㅡㅡ
    얘기를 해야죠
    눈치로 알게 하는 게 아니라 약속 잡을 때 누가 나오는
    모임인지 정확하게 묻고 낯선 사람 있으면
    난 그런 자리 불편하다 싫다...정확하게
    의사 전달 해야죠

  • 2. ㅜㅏㅣㅣ
    '24.5.6 4:03 AM (172.225.xxx.247)

    이런 자리 관심없다는 식으로 여러번 얘기하고 거절했어요 그래도 계솓 약속 잡고 제안을 해요 ;;

  • 3. 그게
    '24.5.6 4:51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어떻게 착한건가요
    싫다는데 자기 욕심대로 밀어부치는 사람이 뭘 착하다는 건지..
    팔순 넘은 제 엄마 지인 중에 그런 분이 있다는데
    제가 그 얘기 듣고 사람 성질은 늙어도 안변하는구나
    나이들면 자기 몸 하나 가누기도 힘든데
    싫다는 사람들 불러서 일 벌리고 건수 엮고 ㅎㅎㅎ
    착하긴 대체 뭐가 착해요
    거절하고 피하면 되는데 그걸 못하면 그런 사람들 놀이감? 이 되는 거예요

  • 4. :.'´
    '24.5.6 5:02 AM (104.28.xxx.25)

    그냥 너무 특이한것 같아요..굳이 본인도 피곤할텐데 이러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교주같아요 하는짓이

  • 5. ...
    '24.5.6 5:14 AM (61.43.xxx.81)

    그건 착한 게 아니고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 겁니다
    거절하고 나가지 마세요
    결국 그사람 요구대로 해주니 계속 저러죠

    저 사람 왜 저러나 하지 말고
    거기에 나는 왜 끌려다니나를 고민하세요

    원글님도 이상하기는 마찬가지

  • 6. ...
    '24.5.6 5:19 AM (104.28.xxx.25)

    전 당연히 거절하죠 그래도 계속 끊임없이
    저러니 피곤해서 그러는거에요
    저는 어짜피 시간도 없고 참여 잘 안해요 싫다고 표현을 해도 못알아먹으니 답답해서 이러죠

  • 7. 진단받지
    '24.5.6 5:36 AM (70.106.xxx.95)

    진단받지 않은 정신질환자들 많아요.
    정신과 갈 사람은 안가고 그 주변인들이 가는곳이 정신과에요.
    전에 82 오픈채팅방에 한번 갔다가 정신 이상한 사람도 몇 봤는데
    충격적인건 자기는 절대 정신과는 안간다고. 정신과약은 몸에 안좋다고.
    며칠간 대화방에서만 봐도 돌겠던데 그 가족들이나 이웃들이 피해를 보겠죠.
    아마 님의 그 지인도 조증이든 울증이든 과잉행동장애든 뭔가가 하나는 걸릴거에요. 벌려놓고 감당못할짓만 하고 다니는거 전형적인 adhd 이기도 하고요.

  • 8. ...
    '24.5.6 5:45 AM (61.43.xxx.81)

    거절해도 계속 피곤하게 하면 절연이죠

    그 사람 심리까지 궁금해할 필요 있나요?

  • 9. ㅗㅓㅓㅠ
    '24.5.6 5:46 AM (172.225.xxx.192) - 삭제된댓글

    병적으로 보여서 궁금해요 진짜 일반적이지 않아요;

  • 10. ...
    '24.5.6 5:59 AM (58.234.xxx.222)

    윤여정에게 한 출연자가 '말씀을 그렇게 강하게(직설적으로) 하시는 이유가 있으세요?'라고 물으니, 윤여정 왈, '사람들이 부드럽게 말하면 말귀를 못알아들어...'

  • 11. ㅓㅏㅣㅣㅠ
    '24.5.6 6:06 AM (172.225.xxx.254)

    맞아요 부드럽게 이야기하면 못알아먹더군요
    음..adhd증상에 이런것도 포함이군요
    진짜 은근히 사람을 너무 피곤하게 해서 이건 겪어보지 않으신분은
    상상이 안됄꺼에요 ㅜ 본인도 엄청 피곤하게 살고
    주변 사람도 피곤하게 만들고 멈추면 모두가
    편해지는데...이게 안돼는 사람도 있어서 참 신기해여;

  • 12. ..
    '24.5.6 6:12 AM (175.223.xxx.48)

    그냥 일 생겨서 못간다고
    몇번 취소하면 안부를텐데요
    싫은 거 하지 말고 삽시다
    특히 아줌마들 세상에 저런 거 많아요

  • 13. ...
    '24.5.6 6:24 AM (112.133.xxx.9)

    착한 게 아니고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 겁니다222

  • 14. ㅇㅇ
    '24.5.6 7:08 AM (118.235.xxx.213)

    착한 게 아니고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 겁니다3333

    거절하세요

  • 15. 그런 걸
    '24.5.6 7:20 AM (121.162.xxx.234)

    고집
    이라고 하는 거에요
    매번 거절하고 이유 말해도 그러는 건
    넌 짖어라 나 하고 싶은 거 할란다 하는 것 뿐.
    글고 일로 엮여있다는데 절연 이라는 분들은 최소한 돈벌이는 안해도 되는분들이죠?

  • 16.
    '24.5.6 7:44 AM (223.62.xxx.124)

    그건 착한게 아니에요. 뿐만 아니라 착함을 가장한? 그렇게 보이는 병신짓 무례함 예의없음 또라이 순수함도 많죠. 그 모든게 착한게 아니라 그냥 인간이 아님.

  • 17. 조울증
    '24.5.6 8:11 AM (1.235.xxx.12)

    조증 증상 같아요. 얼른 정신과 가보라 하시길...

  • 18. ㅇㅇ
    '24.5.6 8:48 AM (58.231.xxx.67)

    착한게 아니라
    우리는 착한척 하는 사람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 19.
    '24.5.6 9:06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님이 잘 알고 있네요
    교주 같은 짓거리죠
    잘 베푸는 거처럼 잘 포장해서 착해 보이는 연출까지

  • 20. 그게
    '24.5.6 9:29 AM (115.138.xxx.63)

    그게 안착한겁니다
    주변사람 괴롭히는 나쁜사람입니다

    또라이는 또라이로 대하세요
    거절이 미안하고 내가나쁜사람될까봐 고민되는거잖아요

    나쁜사람에게 거절을 해야 착한겁니다

    게속 제안하면 말하세요

    나힘들어 못해
    또부탁하면
    너 착한 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내가 힘든데 또 말하는 걸 보니

    또 오지랖부리고 안나타나면
    화를 내세요 화를

    다른사람부르면 어색하다고 화를 내세요

    그냥 다들어주고 배려해서 진상짓 하는겁니다

    배려는 착한사람에게하는겁니다
    나쁜 사람에게는 화를 내는겁니다

  • 21. 1301호
    '24.5.6 9:31 AM (118.32.xxx.51)

    날 나쁜사람만드는
    착한척 순한척 배려하는 척 하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요!!!!!

  • 22. 이달의사기
    '24.5.6 9:45 AM (175.213.xxx.27)

    선한 듯한 태도로 다른 사람들 조종하고 휘두르는 사이코인 거죠.
    여자사기꾼들 중에 저렇게 오지랖 넓으면서 착하고 거절 못하는 순한 이미지 만들어 활용하는 스테레오 타입 있죠. 나 욕하면 니가 나쁜 사람이라는 태도를 온몸으로 연기하는.
    멀리하세요. 쎄하면서 내가 이상한가 생각들게 하는 사람등 속이 아주 시커멓고 머리 굴리는 타입들이에요.

  • 23. ...
    '24.5.6 10:21 AM (61.85.xxx.248)

    그 사람 그거 이악물고 하는겁니다.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함 해보자 심보.

  • 24. 돌직구
    '24.5.6 10:50 AM (218.48.xxx.143)

    전 돌직구 날려요~~
    나 한테 연락하지마! 꼭 필요하면 연락할께~ 이렇게요.
    나 좀 도와달라, 누구 좀 도와주자 그런말 하면 난 능력안돼, 나 살기 바뻐 하고 단칼에 거절해야죠.
    원글님이 그래? 갈수 있으면 가고, 이런식으로 여지를 남기지 계속 연락하는겁니다.
    조금만 더 꼬시고 적극적으로 달려오면 넘어올거 같으니까. ㅋ~

  • 25. 엄마의꿈
    '24.5.6 11:08 AM (222.117.xxx.65)

    그 사람과 관계를 끊던가
    힘들더라도 그 사람과 인연을 이어가던가
    어떤 게 더 이익인지는 원글님만 알죠.
    그걸 선택하시면 될 뿐

  • 26. ...
    '24.5.6 12:15 PM (42.82.xxx.254)

    설명하지 마시고 싫은데!!!니가 해!!!왜?세마디만 반복해야해요...

  • 27. 친구
    '24.5.6 12:39 PM (14.33.xxx.76)

    제 친구가 그래요. 일을 엄청나게 벌려요.여행이나 모임을 많이 만들고 막 가자고 강요해요. 다른 사람을 계속 도와주려고 시도해요. 원치 않는 친절도 많이 베풀어요. 남들한테 밥도 잘 사고 물심양면으로 잘 해줘요.

    일을 시작만 하고 마무리를 잘 못해요. 고집도 엄청 세구요.

    저는 친구의 성격이 좀 특이하다 정도로 이해하고 적당히 거리를 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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