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 짧은 40대

—- 조회수 : 3,417
작성일 : 2024-05-06 00:35:18

저입니다.

원래도 엄청 좋아하고 그러진 않았지만

최근 몇 달 새 고기류가 부쩍 비위상하고 싫어져서

거의 안 먹게 되네요

애들 주려고 불고기 같은 거 볶다가 간 보려고 조금 맛보면 욱... 이걸 어떻게 먹지? 싶고 

(돼지고기보다 소고기 특유의 초식동물 누린내?? 이런게 더 느껴짐)

원래도 생고기, 생닭 이런 거 보는 것만으로 좀 별로였고

튀긴 치킨은 예전에 먹고 몇 번 급체한 후로 못 먹고

그렇다고 생선류를 먹지도 않아요 원래 비린 거, 날것 안좋아해서..;;

딴에 나름 단백질 챙겨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있어서

아직은 비위 안 상하는 달걀 하루에 하나 정도 먹고

프로틴 음료나 프로틴 바 같은 걸로 대체 중.

(문제는 그런 종류들이 죄다 달아요. 대체당이든 아니든)

회사 식당은 당연히 안 가고 외식도 마땅찮고 맨날 먹는 것(빵이나 디저트, 아메리카노, 방울토마토, 그릭요거트, 반숙란..) 먹어야 입도 속도 편해요.

벌써부터 입맛 너무 편협한 거 같은데 더 나이 들면 얼마나 심해질런지 걱정도 되요

저만 이런건가요?

IP : 117.111.xxx.19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6 12:44 AM (180.70.xxx.60)


    당신만 그러신것 같네요

  • 2.
    '24.5.6 12:44 AM (175.120.xxx.173)

    건강검진 받아 보신거죠?

  • 3. -------
    '24.5.6 12:48 AM (211.215.xxx.235)

    병원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정밀검사...

  • 4. ..
    '24.5.6 1:42 AM (182.220.xxx.5)

    빈혈일 수도요...

  • 5. ....
    '24.5.6 2:08 AM (106.101.xxx.49)

    나이들면 육고기 좋아하던 사람도 어느날부터 멀리하는 사람들 있더라고요
    저도 고기 거부감들어 못먹요
    의사가 일주일에 삼겹살 세개정도는 먹으라 하는데
    그것도 힘들더라고요
    입맛에 맛는거 찾아 잘 드세요
    못된 댓글 신경쓰지 마시고요

  • 6. ㄱㄴ
    '24.5.6 3:26 AM (124.216.xxx.136)

    고기가 뭐 좋다구요
    콩단백질이 고기보다 건강엔 좋아요

  • 7. morning
    '24.5.6 5:02 AM (222.118.xxx.31)

    남에게 해가 되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인가요?
    누구나 자기 입맛이라는게 있는데 나만 그런가 하고 걱정 사서 하지 마세요.

  • 8.
    '24.5.6 6:01 AM (72.136.xxx.241)

    계란 생선 두부 드시면 되지요
    스님들도 정정하게 사시는데요

  • 9. ㅇㅇ
    '24.5.6 6:46 AM (122.47.xxx.151)

    고기도 멕어야 해요
    스님들 고혈압 많더라구요

  • 10. 다행히
    '24.5.6 7:21 AM (121.133.xxx.137)

    계란은 드시네요
    별 문제 없는데요? 좋아하는것 골고루 드시면
    오히려 건강한 식생활 하실듯요
    제 다이어트 식단과 거의 같네요 뭐

  • 11. ㅇㅇ
    '24.5.6 7:33 AM (14.32.xxx.242)

    저도 40대 중반부터 고기가 싫어졌어요
    아주 안 먹는 건 아니고 월 1회 정도 고기 먹고 대신 생선은 아주 좋아해요
    단백질음료는 매일두유 있어요
    당분 없는것 (노란색포장 입니다)
    동물성단백질 음료는 좀 역하고
    식물성은 정말 너무 달고 ;;
    그래서 찾아낸게 저 두유예요

  • 12. 두부
    '24.5.6 8:08 AM (222.98.xxx.33)

    많이 드세요.
    반숙 드신다는 것 보니
    계란 비린내는 괜찮은가 보네요.
    비위 계통이 안 좋은가 본데
    정밀검사해보세요.

  • 13. —-
    '24.5.6 8:43 AM (211.36.xxx.100)

    다정한 댓글들 감사해요.
    저혈압이긴 한데 빈혈과 연관있을지는 몰랐어요.
    병원행은 생각지 못했는데 올해 건강검진은 더 신경써볼께요.
    정밀검사는 혈액검사 말씀하시는거겠죠?
    다행히 계란,두부는 좋아합니다 ^^ 잠시 잊고있었던 매일두유 고단백도 다시 사놔야겠어요.

  • 14. ㅇㅇ
    '24.5.6 9:39 AM (222.236.xxx.144)

    두부 우유 라도 드셔야 할 거 같아요.

  • 15. 바람소리2
    '24.5.6 9:44 AM (114.204.xxx.203)

    노년에 근육 다 빠지고 고생해요

  • 16. 별로,,
    '24.5.6 11:43 AM (121.162.xxx.234)

    원래도 좋아하지 않았는데 좀 줄어도 됩니다
    글고 꼭 고기만 단백질은 아니에요
    야채중에도 단백질 많은 종류, 콩, 너트등 많고
    단백질은 근육만 구성하는 건 아니기도 하고
    또 단백질 섭취만 한다고 근육이 생기는 것도 아니에요
    암튼 심한 저혈압 아니시면 폐경 후 보셔야 알고
    나이들면거 양은 큰게 좋진 않아요
    타인의 식성을 비방하는게 편견이지 식성은 편협의 믄제가 아니라 뭘 빼고 더할지 관리 관점에서 보셔야.
    그리고 프로틴 바 등은 정말 비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836 귀 안뚫은 타입 귀걸이는 어디서 사나요 2 ㅇㅇ 2024/05/16 1,221
1593835 김호중 팬이나 그 지지자나 똑같 11 .. 2024/05/16 1,955
1593834 중앙대 교과전형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4 ㅇㅇ 2024/05/16 940
1593833 모임에 늦게라도 들르겠다는 사람 심리는 뭔가요 76 ... 2024/05/16 11,601
1593832 저 솔직히 말할게여 44 2024/05/16 27,803
1593831 요양원 입원.. 샴푸 추천해주세요 4 ㆍㆍ 2024/05/16 1,381
1593830 오늘 구매한 물건 환불 하려는데 3 ... 2024/05/16 1,492
1593829 루이는 다리가 길어요 9 심심해서 2024/05/16 3,189
1593828 안방 우드블라인드 고민 3 색상고민 2024/05/16 820
1593827 스모킹건 이지혜는 대타mc 였나요? 5 2024/05/16 3,505
1593826 열살짜리 셋째가 자는데 옆에있어달라고... 3 .... 2024/05/16 2,304
1593825 (미국)침대에 베개말고 쿠션은 왜 올려놔요? 13 ... 2024/05/16 5,503
1593824 뉴진스 경복궁 공연 천사같네요 65 ㅇㅇ 2024/05/16 7,793
1593823 생리주기가 넘넘 빨라졌는데 7 나무야 2024/05/16 2,056
1593822 미스지컬렉션도 아울렛 있나요? 1 ㅇㅇ 2024/05/16 974
1593821 그 남자 이야기 3 31 그 여자 2024/05/16 5,716
1593820 풀고살면 고혈압. 참고살면 디스크 맞는 말인가요? 12 참으면. 2024/05/16 4,203
1593819 아이를 맡기지만 학원 원장..강사들 중에... 19 2024/05/16 4,393
1593818 알레르기 심한데 식물 키울수 있을까요? 6 답답 2024/05/16 603
1593817 유월절은 또 뭔가요 9 ㅇㅇ 2024/05/16 2,811
1593816 50후반에서 60초반 무슨일하세요? 57 은퇴 2024/05/16 19,728
1593815 남편이라는 인간은 왜 이럴까요 11 ㅇㅇ 2024/05/16 4,175
1593814 넝쿨장미 키우기 6 ... 2024/05/16 1,295
1593813 서울숲 디타워 빌딩 주인은 누군가요? 1 ㅇㅇㅇ 2024/05/16 2,996
1593812 얄미운 세입자 25 토마토 2024/05/16 6,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