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날인데 집에 어린이가 없네요

슬픈데맛있어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24-05-05 19:05:38

대딩 아들 아침에 용돈 줬더니 약속있다고 나가고

하루종일 남편이랑 둘이 있는 집에 tv소리뿐

아들 좋아하는거 사주고 나도 같이 맛있는거좀 먹으려고 했더니

아들없으니 뭐 비오는데 남편이랑 둘이 외식할 기분도 안나고

있는 반찬에 밥이나 돌솥에 새로 지어서 먹어야지

장조림 마늘쫑 오이소박이 김 계란후라이 낙지젓

있는대로 주섬주섬 꺼내놓고

아침에한 잡채 데우고

쓸쓸한데 너무 맛있네요

남편이랑 둘이 돌솥에 물부어 숭늉까지 싹싹 긁어먹었네요

어린이 없는 어린이날이지만 배부르니 만족입니다

IP : 1.236.xxx.1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이
    '24.5.5 7:08 PM (221.147.xxx.70)

    보여요..

  • 2.
    '24.5.5 7:09 PM (116.42.xxx.47)

    전혀 쓸쓸한 저녁풍경 아닌데요
    아들바라기 원글님 마음이 쓸쓸하신 듯^^;

  • 3. 원글
    '24.5.5 7:12 PM (1.236.xxx.114)

    쓸쓸한데 맛있어서 과식했어요
    서로 하루종일 말도 없이 뚱하니 있다가 밥이 잘됐다고
    서로 더먹어라 돌솥 박박 긁어먹고
    또 각자 핸폰하네요

  • 4. 미적미적
    '24.5.5 8:09 PM (39.7.xxx.238)

    ㅋㅋ 곧있는 어버이날 아들과의 북적거림을 기대하시죠

  • 5. 반대로
    '24.5.5 8:09 PM (175.193.xxx.206)

    어린이 하고 싶어하는 고딩들 집에만 있네요. ㅎ

  • 6. ㅡㅡㅡㅡ
    '24.5.5 8:1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신경 쓸 일 없어서 넘 좋아요.

  • 7.
    '24.5.5 8:41 PM (61.105.xxx.6)

    행복해 보이시는데요^^

  • 8. ..
    '24.5.5 8:43 PM (182.220.xxx.5)

    잘 하셨어요. 칭찬 드립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717 당뇨 전단계인 분들, 저녁 식단 팁 좀 주세요 5 ~~ 2024/05/25 3,516
1596716 아직도 개가 무서워요 10 저는 2024/05/25 1,570
1596715 김희선 코에 점이 원래 저렇게 컸어요?? 29 ㅇㅇ 2024/05/25 14,829
1596714 정말정말 재밌는 책 추천좀… 60 Ss 2024/05/25 4,932
1596713 오피스텔 1층이 편의점인데 8 ........ 2024/05/25 3,204
1596712 롱코트 드라이 안하고 보관법 있나요? 5 ... 2024/05/25 1,994
1596711 승부욕이 없어요. 악바히 정신이 없어요. 9 아참 … 2024/05/25 2,579
1596710 맛집이 있는데 직원분이 너무 친절해서 부담스러워요 18 .... 2024/05/25 4,512
1596709 일산에는 일찍 여는 브런치 카페?? 7 일산 2024/05/25 1,153
1596708 맛동산 프레첼맛 너무 맛있군요 13 ㅇㅇ 2024/05/25 3,040
1596707 졸업은 왜 남녀 주인공 로맨스 케미는 안느껴질까요 29 2024/05/25 5,896
1596706 드라마 우리집에 나오는 음악이요 3 ... 2024/05/25 1,195
1596705 세탁기건조기 통살균 기능 필요할까요? 5 감사 2024/05/25 1,334
1596704 죽고싶지만 죽는게 쉽진않죠. 14 죽는거 2024/05/25 4,120
1596703 K2 플라이하이크 신는분 계신가요? 4 ... 2024/05/25 1,011
1596702 사리 반환때 차에 올라탄 윤석열 끌어내려 등떠밀고 가던 거니 우연히 2024/05/25 2,961
1596701 변우석이 김혜윤보다 더 어려보여요. 36 선업튀 2024/05/25 4,232
1596700 54세 생리가 찔끔찔끔 2주째예요 4 폐경증후 2024/05/25 2,299
1596699 중학생 서울여행 추천 12 ㅇㅇ 2024/05/25 1,060
1596698 여기 다들 관상학자에 판사들이네 21 ........ 2024/05/25 2,973
1596697 예체능하는 친구들 보니 15 ㅇㅈㅅ 2024/05/25 4,952
1596696 한남은 안 됌.. 45 허허허 2024/05/25 4,534
1596695 졸업vs우리집 12 2024/05/25 3,928
1596694 진짜 잘사는 사람들은 48 .. 2024/05/25 22,334
1596693 살림이 너무 힘들어요 13 ㅁㅁ 2024/05/25 4,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