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ㅇㅇ 조회수 : 6,453
작성일 : 2024-05-04 14:09:15

99년생인데  몇년전에 2년사귄여친 목숨만큼 사랑하다가

진짜 옆에서 보는데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더라구요

그런데 서로 너무 사랑하더니

여자친구한데

니가 더이상 남자로 보이지 않아 라고 하는 말로 

차이고 저도 같이 엄청 몇달을 이별의 아픔을 겪었어요

 

그리고 몇년만에 외출했다가 집에왔는데

강아지를 백에 담고 있더라고요 

어디가냐고 물었더니 놀러간다고 하더니 

여자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더니 사귄지 3개월됐대요

직장생활하면서 만났다고

전여친은 한살연상이었는데 지금여친은 동갑이라네요

오빠소리는 듣기 싫은가봐요 

집도 근처네요

강아지 억지로 구겨넣고 샌드위치 싸가지고 나갔어요

 

오랫만에 듣던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우리아들 맨날 일만 했는데 지난 실연의 아픔 잊고 여친과 행복했음 좋겠어요 

 

참 작은 아들은  여차진구와 1년사귀다가 자기공부 하고 싶다고 먼저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둘다 가는길이 다르네요  하나는 순애보 하나는 냉정한 타입 

IP : 58.29.xxx.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ㅏ
    '24.5.4 2:23 PM (220.117.xxx.88)

    여친한테 펫 선물....

  • 2. ...
    '24.5.4 2:27 PM (218.159.xxx.228)

    원글님네 강아지랑 여친이랑 셋이 놀다온다는 거 아닌가요?

  • 3. ..
    '24.5.4 2:28 PM (211.251.xxx.199)

    펫 선물보단 펫 중개

    오빠진 형인지 중개 잘해보렴
    맛있는 간식도 얻어먹고 ㅎㅎ

  • 4. ㅎㅎㅎ
    '24.5.4 2:33 PM (121.133.xxx.137)

    제 큰애랑 비슷한 성격인가봐요 ㅎㅎ
    이녀석도 여친 만날때 우리강쥐
    자주 델고 갔어요 셋이 산책한다고 ㅋ
    근데 울 강쥐가 그 여친이 만지기만하면
    물곤해서(아프겐 아니고 경계태세)
    여친이 예뻐하면서도 서운해했는데
    그때문이야 아니겠지만 삼년 사귀다
    헤어졌어요

  • 5.
    '24.5.4 2:41 PM (116.42.xxx.47)

    강쥐를 어디에 구겨 넣은건가요
    좋을때네요

  • 6. ..
    '24.5.4 2:42 PM (220.65.xxx.42)

    첫댓임 원글님네 강아지랑 여친 만나러 간거잖아요. 강아지 산책도 시키고 콧바람도 쐬고요

  • 7. 제일
    '24.5.4 2:52 PM (118.235.xxx.141)

    신난건 강아지 개이득 ㅎㅎㅎㅎ.

  • 8. 12
    '24.5.4 2:58 PM (220.117.xxx.88)

    아 여친한테 자기 강쥐를 보여주는건가요?
    휴 다행입니다
    좋을 때네요
    강아지 의문의 개이득 ㅎ
    봉지 안에 들어있는 강쥐 넘 귀엽겠네요

  • 9. ㅋㅋ
    '24.5.4 3:06 PM (1.241.xxx.216)

    이래저래 좋을 때지요
    그 와중에 강아지 이쁨 많이 받고 콧바람 쐬고 오겠네요^^

  • 10.
    '24.5.4 3:09 PM (116.42.xxx.47)

    강쥐가 머스마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 11. 역쉬
    '24.5.4 3:11 PM (122.34.xxx.13)

    강아지 개이득 222

  • 12. ..
    '24.5.4 3:32 PM (175.114.xxx.123)

    강아지 개이득 333

  • 13. ㅋㅋ
    '24.5.4 3:53 PM (121.132.xxx.24)

    하지만 ㅋㅋ 강아지 억지로 구겨넣고 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가 싫다고 한듯요 ㅋㅋㅋㅋ

  • 14. 쏘큐트
    '24.5.4 4:58 PM (39.123.xxx.130)

    정말 귀여운 아들이잖아요.
    원글님도 귀여운 스타일 이신 듯 ㅎㅎ.
    좋은 사람인지 강아지한테 물어보세요.
    좋을 때네요.

  • 15. ...
    '24.5.4 4:59 PM (110.15.xxx.128)

    강아지는 분위기 메이커인가요.
    서로서로 좋은 거

  • 16. ㅇㅇ
    '24.5.4 5:54 PM (164.70.xxx.8)

    여친이 개를 좋아하나봐요 ㅎㅎ

  • 17. ㅎㅎ
    '24.5.4 7:29 PM (122.254.xxx.14)

    잼나네요ㆍ아들들 연애이야기
    난 왜 귀여운생각이 들죠? ㅋㅋ

  • 18. 이쁜때
    '24.5.4 11:52 PM (182.214.xxx.17)

    이쁠때네요.
    이별도 아름다운 시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144 옛날 옴파로스 광고보니 추억돋네요 10 2024/05/23 1,809
1596143 낚시 제목을 쓰는 사람 심리는 뭘까요? 8 ... 2024/05/23 557
1596142 S.O.S 낮달 2024/05/23 594
1596141 스모킹건 오늘 보셨나요? 7 2024/05/23 3,217
1596140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사건 - 알고보니 날씨가 문제는 아니었네요.. 32 2024/05/23 10,446
1596139 오카리나 도자기, 플라스틱 어떤걸 사야하나요? 11 ........ 2024/05/23 849
1596138 에어프라이어는 속까지 잘익나요? 2 모모 2024/05/23 1,176
1596137 지금 내가 52인데 20대들 옷을 입어요. 63 2024/05/23 12,103
1596136 비빔밥 고명 다른 사람 주는거 16 ㅇㅇ 2024/05/23 3,445
1596135 비싼 전세아파트 전세놓기 1 전세 2024/05/23 1,225
1596134 구성환씨 먹는거 중독성 있네요 10 .. 2024/05/23 4,465
1596133 허브 냉동 2 주라임 2024/05/23 242
1596132 너무 마음에 드는 월세방. 어떻게 하시겠어요? 14 ..... 2024/05/23 2,724
1596131 티몬 망고 핫딜이요. 14 ..... 2024/05/23 2,684
1596130 엄마의 신앙 압박 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29 ... 2024/05/23 3,602
1596129 강형욱 ..오늘도 입장표명 안했나요? 전 레오의 14 이게 젤 중.. 2024/05/23 5,046
1596128 옆모습은 덜 늙나봅니다 7 ..... 2024/05/23 2,213
1596127 약대는 조용히 증원하네요 15 2024/05/23 3,906
1596126 이게 갱년기 증상인가요? 10 갱년기 2024/05/23 2,579
1596125 더에이트쇼 말이 안되는거.. 9 ㅇㅇ 2024/05/23 1,984
1596124 템플스테이 6월 한달간 3만원(1박2일) 이벤트가 있어요 3 ... 2024/05/23 2,793
1596123 베트남 개발자 200명 한국 온다…“中企 인력난 해소” 28 ㅇㅇ 2024/05/23 2,931
1596122 종근당 락토핏 글이 모두 사라졌네요. 18 이상하다 2024/05/23 6,182
1596121 새로고침(이혼숙려캠프)에서 했던 심리극 같은거 어디로 가면 좋을.. 심리극 2024/05/23 750
1596120 저는 오늘도 살고 오늘도 죽어요. 2 저는.. 2024/05/23 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