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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쌀을 직장으로 배송받았어요 ㅠㅠ

실수 조회수 : 6,190
작성일 : 2024-05-04 12:42:32

카톡이 와서 보니 며칠전 주문한 쌀이 배송완료되었다는 건데,,,주소가 직장입니다

전에 아파트 공사로 인해 딱 한번, 배송지를 직장으로 변경한 적이 있었는데,,그것때문인가 봅니다

연휴가 끝나기 전에 쌀을 가지러 가야할 것 같습니다ㅠㅠ

연휴가 끝나고 모두가 출근한 가운데 쌀 봉지를 번쩍 들고 가는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쌀이 10kg라는 거요, 주문할때 20kg할까 살짝 고민했는데 흑,,20kg 했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두번째 다행인 점은 집과 회사가 걸어서 30분 이내라는 거네요

버스나 지하철이 좀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보통 걸어갑니다, 

만약 내일 서울 모모 동네에서 장볼때 이용하는 돌돌이?, 그 왜 바퀴달린 작은 수레?에 쌀10kg를 담아서 돌돌돌 끌고오는 중년여성을 보신다면,,,저인줄 아십시요 ㅠㅠ

IP : 218.144.xxx.15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4 12:45 PM (211.234.xxx.251)

    아이고 당황하셨겠어요
    무리하지 마시고 올 때 택시 타세요

    전 옆방 연구실 교수님이 쿠팡을 연구실로 잘못 시켜서
    하기스 로고 박힌 기저귀 박스, 물티슈, 이거저거 ㅋㅋㅋ

  • 2. ..
    '24.5.4 12:45 PM (58.231.xxx.145)

    어머! 어째요~~;;;
    심히 위로드려요
    어여 살짜~기 다녀오세요

  • 3. ..
    '24.5.4 12:4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ㅎㅎ 비슷한 경험 있는지라 빵터졌어요.
    갈때는 운동삼아 룰루랄라 아아 마시면서 걸어가시고..
    쌀들고 오실때는 택시 타세요.
    10kg 돌돌이 힘들어요.
    내일이랑 모레 비온대요.
    오늘 날씨 좋을때 움직이시는게 좋을듯요.

  • 4. ㅋㅋㅋㅋ
    '24.5.4 12:47 PM (118.235.xxx.240)

    한번에 가져오기 힘들면 지퍼백 가져가서 하루에 조금씩 담아오세요 ㅎㅎㅎ

  • 5.
    '24.5.4 12:49 PM (220.117.xxx.26)

    10분 거리 돌돌이 8키로 옮겼다가
    바퀴 망가지고 힘들었어요
    큰 트렁크나 아니면 소분해서 옮겨요

  • 6. 트렁크
    '24.5.4 12:53 PM (223.33.xxx.46) - 삭제된댓글

    윗분 트렁크 아이디어 좋네요
    무식하게 생긴 코스트코 카트라면 거뜬하지만
    조그만 바퀴달린 일반 돌돌이면 횡단보도 턱 넘는 것도 뒤뚱거려요.

  • 7.
    '24.5.4 12:55 PM (110.13.xxx.204)

    평소 돌돌이 안쓰시는 분이시면 말리고 싶어요
    제가 하루 그랬다가 어깨가 아파서 고생했거든요 ㅠㅠ

  • 8. 라라
    '24.5.4 1:06 PM (59.15.xxx.49)

    소분 아니면 장볼 때 쓰는 트롤리 혹은 아무거나 바퀴달린거 쓰세요.

  • 9. ...
    '24.5.4 1:09 PM (218.159.xxx.228)

    저라면 위생봉지 가져가서 한 3봉지로 나눠두고 오늘 한봉지 가져오고 두봉지는 출근한 후 이틀 걸쳐 가방에 넣어 퇴근할 듯.

  • 10. 배낭도있음
    '24.5.4 1:10 PM (210.126.xxx.111)

    10kg이면 큰 배낭에 넣어서 올수 있어요
    작은 배낭이면 소분해서 담아서 오든가요
    30거리 충분히 걸어서 올수 있구요

  • 11. ㅋㅋㅋㅋㅋㅋ
    '24.5.4 1:10 PM (175.115.xxx.192)

    혹시 보더라도 모른 척 하겠습니다

  • 12. ...
    '24.5.4 1:20 PM (211.49.xxx.129) - 삭제된댓글

    전역한 아들도 배송지 변경을 안해서 부대로 갔답니다

  • 13. ...
    '24.5.4 1:23 PM (1.241.xxx.220)

    저 제목만 보고 커피 뿜었자나요...ㅜㅜ

  • 14. @@
    '24.5.4 1:30 PM (14.56.xxx.81)

    ㅋㅋ 그정돈 괜찮아요 토닥토닥
    저는 지에스프레쉬 에서 우리집 장을 잔뜩 봐서 친정엄마네로 잘못 보낸적도 있고 ( 엄마 요양원가서 집 비었음 ㅋㅋ) 렌즈세정액을 세일한다고 잔뜩 사서 전에살던 옆단지로 보낸적도 있어요
    ㅋㅋ 카트들고 가서 가져옴

  • 15. 민돌
    '24.5.4 1:33 PM (39.114.xxx.165)

    ㅎㅎㅎㅎㅎㅎㅎ아웃겨죽네요 ㅎㅎㅎㅎ첨삭지도 뼈때리고요 지퍼백분할배송도ㅋㅋㅋㅋㅋㅌㅌ

  • 16. ...
    '24.5.4 1:35 PM (222.111.xxx.126)

    오호 애재라...
    원글님 화이팅~
    난 보더라도 못 본거로 할께요~

  • 17. ㅋㅋㅋㅋ
    '24.5.4 1:38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 직장과 집이 걸어서 5분거리인데
    뭐가 씌여갖고
    쿠팡이츠 음식 주문할때 배달설정을 엉뚱하게 해놓을때가 있더라고요.
    집에서 먹을건데
    배달원이 사무실로 가고있다는 문자 보고는
    그제서야 위치 바뀐걸알고
    부랴부랴 사무실로 저도 뛰어가서 받아오곤..ㅜㅜ했네요
    편하게 먹으려고 배달한건데 운동 지대로하고 음식도 식고ㅎㅎㅎ

    원글님도 운동 지대로 하시겄어요~ 저도 돌돌이보다는 여행 트렁크 추천드립니다ㅋㅋㅋ

  • 18. ㅋㅋㅋㅋㅋ
    '24.5.4 1:42 PM (118.235.xxx.141)

    지퍼백에 나눠서 매일 담아오래 ㅋㅋ

  • 19. 짜짜로닝
    '24.5.4 1:55 PM (104.28.xxx.38)

    그럴 수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긴장을 놓지 말아야징..
    한바가지씩 퍼오는 거 너무웃겨요 댓글이

  • 20. 그나마
    '24.5.4 2:05 PM (39.7.xxx.84)

    수거해서 가져올수 있는 거리에 직장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저는 지방에서 경기로 이사온후 하아...

  • 21. ㅎㅎ
    '24.5.4 2:18 PM (175.193.xxx.206)

    상상이 마구마구... ㅎㅎ
    소분잘 하셔서 갖고 가세요.

  • 22. 10킬로
    '24.5.4 2:20 PM (58.127.xxx.169)

    캐리어 있으시면 추천드려요.
    돌돌이 끄는거보다 낫더라구요.

  • 23. ㅎㅎㅎㅎ
    '24.5.4 2:40 PM (124.50.xxx.10)

    저는 전기장판 회사로 시킨적 있어요
    엄청 길고 무거운 옛날 전기장판이요 ㅋㅋ
    회사 사람들이 저보고 다단계한테 당했냐고… ㅋㅋㅋ

  • 24. 다단계
    '24.5.4 3:03 PM (118.235.xxx.141)

    당했냐고 ㅎㅎㅎㅎㅎㅎ.

  • 25.
    '24.5.4 5:21 PM (1.234.xxx.153)

    10키로 생수병 가져가서 담으면 5병 나올거예요.
    서랍 안에 넣어두고 퇴근할 때 하나씩 나르면 좋을듯.ㅎㅎ

  • 26. 저런
    '24.5.4 6:07 PM (125.142.xxx.31)

    운전은 안하시는거죠?
    올땐 택시타시라 하고싶어요

  • 27. 그까이거
    '24.5.4 8:13 PM (211.206.xxx.191)

    10킬로면 장바구니 캐리어도 괜찮아요.
    소분하는 게 더 힘듬.
    20킬로 아닌 10킬로 탁월한 선택이셨어요.
    원글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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