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른체형 근육운동 있나요?

운동시작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24-05-04 10:57:28

곧 50대에요. 평생 저체중으로 살아도 크게 아픈적 없었는데 요 몇년 전 한번 크게 아프고 계속 몸이 안좋아요. 

몸무게가 47에서 43으로 줄었는데 다시 안돌아와요. (그와중에 배와 옆구리 살은 찌고 쳐지고.. ㅠㅠ) pt를 처음 받았는데 무슨 맨손체조만 시키고 완전 환자취급이네요. 트레이너가 쭉 이렇게 해야한대요. 헬쓰장 기구 손도 못대게 하고요.. 네.. 이론은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알고 있어요. 살이 넘 없어 근력운동할 때 지방을 태우는게 아니라 근육을 태운다고.. 

안아프던 허리도 아프고 다리살도 할머니처럼 흐물흐물하고 몸에 탄력이라곤 1도 없는데.. 저같은 사람은 근력운동 못하나요? 베스트 글에 60대 몸짱이신 분 보니 부럽고 걱정돼요. 

IP : 211.117.xxx.2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구운동을
    '24.5.4 11:05 AM (121.133.xxx.137)

    못하게하더라구요?
    뭐 트레이너가 직접 봤으니 알아서 지도하겠죠
    저라면 맨손체조하면서 비싼 피티비 쓰느니
    유튜브로 초보 홈트 보면서 기초체력
    두세달 다지고 피티 받겠어요

  • 2. ....
    '24.5.4 11:07 AM (1.231.xxx.77)

    오래걸려요.
    꾸준히 하시다보면 점점 탄력붙고 무엇보다 마른사람은 식당을 잘해야 근육이 붙어요.
    지금은 너무 마르고 부상위험이 있으니 약하게 하다가 체력붙으면 서서히 기구운동 시킬꺼에요.

  • 3. ...
    '24.5.4 11:18 AM (222.111.xxx.126)

    그럼 발레 스트레칭 해보세요
    쓴 원글 그대로 보면 보통 근육운동 할 수 있는 체격은 아닌 건 저도 동의하겠어요
    무거운 거 드는 것만 근육운동 아니예요
    요즘 동네에 발레 교습소 많아요
    성인 발레 초급반은 거의 스트레칭 위주인데, 발레 스트레칭은 그냥 스트레칭이 아닙니다
    땀 뻘뻘흘리는 빡센 근육운동입니다

    원글님에게 적합해 보입니다

  • 4. ....
    '24.5.4 11:35 AM (221.151.xxx.65)

    전 50세인데 평생 따로 운동 안 하다가 몸에 힘이 없는 게 느껴져서 두 달 전부터 PT 받기 시작했어요. 저도 기구 거의 안 쓰면서 기초체력 키우는 동작을 위주로 해요. 강사님 말씀으로는 근육 키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워낙 운동 부족이라 재활이 필요한 수준이라네요... 물론 유튜브 보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긴 한데 제 상태 따라 적절한 운동 시켜주시고, 강제성이 있어서 아무래도 열심히 하게 되니 전 만족해요. 전엔 힘겹던 동작들이 점점 수월하게 되는 것도 뿌듯하고요.

  • 5. 음식을
    '24.5.4 11:52 AM (175.193.xxx.206)

    일단 많이드셔야 하는 스타일이네요. 건강이나 영양관련 정보가 단편적으로 접하면 안되는게 원글님같은경우 근력운동전에 근육이 될 요소들을 섭취해야하는데 그렇다고 단백질만 먹어도 안되고 되도록 골고루 잘 섭취해야해요. 그리고 근육이 생성되기 원하면 운동후에도 구운계란, 견과류등 드시는게 좋아요. 잘못운동하면 관절이나 인대가 상할수 있어서 살살하라고 했을듯 합니다.

  • 6. 제가보니
    '24.5.4 12:03 PM (222.236.xxx.112)

    마른체형이 운동하며 잘 먹으면 이쁘게 살이 붙더라고요.
    세끼 골고루 잘 드시고.
    표준체중인 저도 헬스pt받을때 두달은 거의 맨손운동만 했어요. 워낙 운동안하던 몸이라 2키로도 머리위로 못들던 몸이었어요. 그때는 돈이 아까운거 아닌가 했는데, 기본기 잘 배워서 홈트동작 보면 어디를 타겟으로 운동해야하는지 이런거 알겠더라고요. 이제 홈트는 좀 시시하게 느껴지지만요.

  • 7. ....
    '24.5.4 12:12 PM (106.101.xxx.91)

    첨부터 기구하기 힘들어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입니다

  • 8. 음식을
    '24.5.4 12:13 PM (175.193.xxx.206)

    저는 바디웨이트 추천해요. 헬스기구도 좋은데 소도구웨이트나 바디웨이트가 더 맞으실듯해요.

  • 9. 음식을
    '24.5.4 12:14 PM (175.193.xxx.206)

    그리고 탄수화물이 충분히 섭취되지 않은 상태로 운동하면 그나마 있는 근육을 빼쓰게 되니까 탄수화물도 잘 드셔야 하고~ 저는 다이어트후 요요오지 않게 하려고 근력운동하는 중이지만 은근 마른분들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 10. ..
    '24.5.4 1:43 PM (220.78.xxx.253)

    1대1 필라테스 받다가 너무 조심스러워하고 1시간 수업중 30분은 집에서 혼자서도 충분히 할수 있는 몸플기만 시켜서 돈아까워서 그만두고 동네 센터에서 하는 기공체조 다녔어요
    서서히 체력키우면 울룩불룩 근육은 못만들어도 아프지는 않고 살아요
    배도 안나오고 체중도 늘었구요

  • 11. 저도
    '24.5.4 3:16 PM (211.234.xxx.211)

    올초부터 피티 받고 운동 하는데요
    스쿼트나 데드리프트 같은 운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구는 후반에 대여섯개 알려주더라구요, 그외 다른건 다 필요 없다고요
    지금도 그 루틴대로 살살 하고 있어요
    반면 제 큰애는 각종 기구들 위주로 다 시켰다고 하네요(23살)
    사람 봐가면서 가르치나봐요
    원글님도 운동전 탄수 드시고 (근육 빠지면 안돼니까..저도 꼭 챙겨 먹어요) 운동후 단백질 챙겨드세요

  • 12. 어머
    '24.5.4 4:42 PM (182.221.xxx.29)

    저랑 같은 나이 몸무게네요
    저도 살이 10킬로 빠져 걷는것도 힘들어서 재활pt시작했고 프리웨이트하고있어요
    데드 스쿼트 런지 하기위해 1년간 몸쓰는거 배웠고 무게는 이제들기 시작해요
    먹는게 중요한데 마른사람특징이 소화가 약하니까 소화잘되는 음식골고루 드시고 운동해보세요
    기구는 무릎나가고 조심히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156 시누이 입장에서요 올케가 어려운 존재 아닌가요.?? 25 ... 2024/05/15 5,260
1593155 1가구 2주택 매도시 3 집매매 2024/05/15 1,853
1593154 역사 프로그램에 백선엽 기념회 이사라니 2 qsdf 2024/05/15 1,225
1593153 손흥민 토트넘 경기시작해요 6 ㅇㅇ 2024/05/15 1,572
1593152 남편이 싫어질때 어찌들 하시나요? 20 지친다. 2024/05/15 5,562
1593151 장시호의 김스타 검사 녹취록 후 사과문 4 ㅇㅇㅇ 2024/05/15 3,052
1593150 맛살 없이 김밥 맛있게 될까요~~? 26 배고파 2024/05/15 3,674
1593149 탕후루요. 처음으로 폐업수가 개업수를 넘어섰다네요... 14 ㅇㅇ 2024/05/15 4,340
1593148 "유아인, 우울증과 공황호소 죽음 언급" 처방.. 42 ..... 2024/05/15 18,296
1593147 절기가 양력이라구요? 그럼 조선시대에는? 11 궁그미 2024/05/15 2,702
1593146 선재 업고 튀어 이 드라마에 빠진 이유가 뭐예요? 27 솔선수범 2024/05/15 4,830
1593145 선업튀 ost 봄눈 2 2024/05/15 825
1593144 김호중 벤틀리 차사고 정면샷 47 쌰쌰 2024/05/15 22,632
1593143 초2 아들에게 부처님 오시는 날이라고 했더니 12 .. 2024/05/15 4,094
1593142 자궁내벽 폴립 제거해보신분 계신가요 5 .. 2024/05/15 1,286
1593141 100분 토론 보고 계세요?? 6 100 2024/05/15 2,429
1593140 저 아직 구스이불 덮고 자는데요 20 ........ 2024/05/15 4,444
1593139 그냥 조수빈이 직접 말하세요 7 .. 2024/05/15 4,619
1593138 어린이날이나 부처님 오신 날은.. 날씨 2024/05/15 735
1593137 예전에 드라마 만드시는 분에게 들은 이야기 9 2024/05/15 5,189
1593136 돈 안갚는 인플루언서. 25 열통터지네요.. 2024/05/15 15,264
1593135 손주 백일, 돌 금반지 어떻게 해주셨나요? 29 .. 2024/05/14 3,483
1593134 직장생활하다가 정신건강 다치신 분 1 wsggh 2024/05/14 2,253
1593133 저희 딸이랑 시누이 아들이 동갑인데 10 ..... 2024/05/14 4,079
1593132 혹시 지켜백이라는 실리콘 백(주방용)써보신분 계신가요 8 ㅇㅁ 2024/05/14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