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갑상선 암 수술 한 지 2년째입니다.

......... 조회수 : 4,293
작성일 : 2024-05-03 15:33:34

반절제했습니다.

유두암이었는데 림프절 몇 개 같이 떼서 조사했는데

전이가 3-4개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

반전제라 수술 후 다른 조치(방사선치료등)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번 달 회사 출장으로 일본에 2박 3일씩 2번 다녀와야 합니다.

물론 일본에서 암환자로 살아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죠.

이 출장이 본인이 직접 꼭 가야 하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안 가는 게 당연히 좋지 않을까요

시댁에선 남편이 갑상선 암 수술 받은 건 모르는데

시어머님께 알린다고 지금 남편에게 협박?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어찌 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용

 

IP : 61.255.xxx.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 3:34 PM (61.255.xxx.6)

    마지막에 말이 왜 용 으로 적혀있는지 모르겠네요....ㅠ.ㅠ

  • 2. ..
    '24.5.3 3:3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여행도 아니고 회사일인데 다녀오라하겠습니다.

  • 3. ..
    '24.5.3 3:36 PM (58.79.xxx.33)

    회사 퇴사 당할위기 아니면 안가되 되지 않나요?
    그리고 그걸떠나 자식이 아파서 큰 수술했는데 내가 부모면 그거 모르고살면서 웃고 떠들고 맛있는 거 찾아먹고 아들내외한테 헛소리 농담하고 살았다면 더 화날거 같은데요. 부모가 바보밖에 안되나 싶어서요 ㅜ

  • 4. ........
    '24.5.3 3:38 PM (61.255.xxx.6)

    부모님 연세가 80대이시고 부모님도 건강이 좋지 않으세요.
    하나 있는 아들이라고 금이야 키우셨는데....암이라고 하시면 쓰러지실듯요...
    겉보기엔 시간이 많은 직업이라 운동도 잘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 전혀 모르세요.

  • 5. ...
    '24.5.3 3:46 PM (211.246.xxx.42)

    차라리 퇴사하라고 하세요. 그렇게 위하시면 퇴사가 맞죠

  • 6. 2박3일
    '24.5.3 3:57 PM (121.179.xxx.235)

    일본 출장 2번 간다고 암증세가
    확 달라지나요?
    내친구는 일본서 잘살고 있드만요.

  • 7.
    '24.5.3 4:01 PM (218.234.xxx.10)

    수술한지 2년이나 지났고 지금 별 문제 없는데 왜 일본 출장을 못가게 하는지요? 단순히 짧은 일본 출장 간다고 위험도가 증가할까요? 비행기만 타도 방사선 노출이 있어요..

  • 8. ㅁㅁㅁ
    '24.5.3 4:02 PM (175.223.xxx.100)

    같은 상황인데
    일부러 놀러는 안 가도 단기 출장은 다녀왔습니다

  • 9. 어쩌라고
    '24.5.3 4:11 PM (12.144.xxx.2)

    원글님 건강 염려증이 더 큰 병 같아 보이네요

  • 10. ..............
    '24.5.3 4:12 PM (211.250.xxx.195)

    일인데...........

  • 11. 내참
    '24.5.3 4:14 PM (222.120.xxx.60)

    직장이 장난인가요?
    그리고 호들갑 좀 그만...

  • 12. 괜찮아요
    '24.5.3 4:18 PM (116.36.xxx.180)

    저희 남편은 위암으로 위 일부 절제하고도 그 다음해부터 해외출장 잘 다녔어요.

  • 13. 원글님
    '24.5.3 4:19 PM (39.7.xxx.169)

    전업이죠? 남편 그늘에 세상 너무 편하게 사신거 아닌가요?
    그리 걱정되면 남편분 요양시켜야지 돈벌이 시키나요?

  • 14. 에혀
    '24.5.3 4:30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 속썪이지나 마세요...ㅜㅜ

  • 15. Uu
    '24.5.3 4:31 PM (112.169.xxx.231)

    어쩔수 없으면 모를까 굳이죠
    호들갑이 아니죠..암환자로서 저도 일본음식 안먹고 유럽여행 북극지나 방사능 너무 높다해서 안갑니다. 조심할수 있으면 조심하고 싶어요

  • 16.
    '24.5.3 4:35 PM (222.120.xxx.60)

    자기 개인적으로 조심하는 거랑 회사 출장 거부하는 게 같나요?

  • 17. ..
    '24.5.3 5:58 PM (116.40.xxx.27)

    스트레스가 제일위험.. 저도 수술했지만 그런 스트레스를 주지마세요. 일인데..

  • 18. 선플
    '24.5.3 6:30 PM (182.226.xxx.161)

    무슨 그런걸로 출장을 안갑니까.. 어머나.. 그럼 일본사람들은 어찌 사나요..

  • 19. ..
    '24.5.3 10:29 PM (61.254.xxx.115)

    무슨 고딴걸로 출장을 안갑니까. 회사 그만둘 각오라면 모를까.2박3일이면 오고가는걸로 이틀빼면 하루씩만 있는거나 다름없고만요 엄살같아요

  • 20. ..
    '24.5.3 10:30 PM (61.254.xxx.115)

    출장도 골라 다닐거면 회사 그만둬야죠. 님이 협박하는게 더 스트레스 주는일일듯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064 90년대만해도 여성의 장래희망이 현모양처가 엄청 많았어요.. 27 ........ 2024/05/18 3,121
1594063 남들과 비교해서 자기 자존감 떨구는 남자 3 fd 2024/05/18 933
1594062 지금 현대홈쇼핑 여호스트 원피스가 예뻐요 .... 2024/05/18 1,639
1594061 부동산도 벗꽃 피는 순서로 무너진다. 8 ... 2024/05/18 5,561
1594060 남편이 2일에 한번 씻어요 22 허니범 2024/05/18 6,495
1594059 이탈리아 시어머니가 가르쳐준? 피클? 7 하푸 2024/05/18 3,310
1594058 해외여행간 아들에게 연락 20 문제 2024/05/18 6,318
1594057 2kg만쪄도 움직임이 둔하고 걸을때 호흡이 좀 가빠지나요? 10 Aaaa키 .. 2024/05/18 3,052
1594056 나트랑 혼자 가도되겠죠? 12 떠나자 2024/05/18 3,341
1594055 오늘 제 생일이예요~~ 16 혼자인데 2024/05/18 1,056
1594054 만기전 세입자 이사 38 임대인 2024/05/18 2,400
1594053 션은 찐인듯. 오늘부로 팬이 되었어요 28 저요저요 2024/05/18 13,018
1594052 중2 남아예요. 4 ........ 2024/05/18 1,178
1594051 도대체 휴대폰(갤럭시) 크롬어플에서 구글 검색 저장 안되게 어떻.. 8 윤수 2024/05/18 961
1594050 아이가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았어요 4 ㅎㅎ 2024/05/18 2,659
1594049 유병자 간편보험 - 심평원 정보제출? 7 ㅇㅇ 2024/05/18 750
1594048 연대 기숙사 붕괴위험 3 .. 2024/05/18 12,687
1594047 달지 않은 맛있는 두유 추천해주세요. 25 두유추천 2024/05/18 3,099
1594046 40대 이른 은퇴준비중이요. 8 2024/05/18 3,837
1594045 신불자나 전과자라 취업 못하는 경우 5 .... 2024/05/18 1,353
1594044 평생 처음으로 여행 와서 혼자 자고 있어요. 23 혼여 2024/05/18 13,099
1594043 매일 2시간 30분 걷기하고 나머지는 컴퓨터만 하는 60중반 저.. 12 ..... 2024/05/18 4,904
1594042 생선 전혀 안드시는분 7 ㄴㄱ 2024/05/18 1,389
1594041 루꼴라 쌈 싸먹어도 맛있나요? 4 ... 2024/05/18 1,681
1594040 아이라인 문신 제거 후 만족도 15 아끼자 2024/05/18 2,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