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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한테 호텔쿠폰 줬어요.

..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24-05-03 13:07:08

20후반 아들이 여자친구 사귄지 일년쯤 되고

둘이 결혼전제로 알콩달콩 잘 사귀는건 알고 있어요. 커플 사진 정도는 봤고 애인이 대충 뭐하는지 몇살인지

까지만 알아요. 아들은 여자친구 어머니와 밥먹은적

있다 했구요. 둘이 제주도 여행이랑 해외여행 한번

다녀온건 얼핏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말한다고 영향을

끼칠거 같지도 않고 지나가는 말로 피임만 신경쓰라고

한적 있어요. (대충 이런 분위기란 말씀 드리는 거에요)

 

얼마전에 제가 신라호텔 바우처를 받은걸 아들이

보더니 자기 주면 안되냐길래.. 무심한듯(?) 어따쓰게

물어보니 여자친구랑 써야지 뭘 어디다 써요.. 

하더라구요. 그뒤로 딱히 할말이 없어서 그래 알았다

니가 써라 하고 줬어요. 

 

기분이 이상한데 또 당연한 거 같기도 하고 

걱정이 되다가도 또 이게 맞지 싶기도 하고

저 일찍 결혼해서 즐기고 못산거 생각하면 부럽기도

하고 암튼 그랬어요 ㅋ

IP : 118.235.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 1:08 PM (175.223.xxx.147)

    좋은데요.

  • 2. ㅠㅠ
    '24.5.3 1:11 PM (1.224.xxx.104) - 삭제된댓글

    줄수 있는 특급호텔 바우처는 있는데,
    아이가 같이 쓸 애인이 없어요.
    원글님이 부러워요~~~

  • 3. 골드
    '24.5.3 1:20 PM (124.56.xxx.135) - 삭제된댓글

    잘하셧어요
    아드님 점수 마니 딸듯 ㅋㅋ 그때가 젤 좋을때죠 뭐

  • 4. 호캉스 좋아
    '24.5.3 1:20 PM (59.6.xxx.211)

    원글님이 남편이랑 신라호텔 가시지 그랬어요.
    아들이 좀 얌체네요.
    엄마 호캉스 보내주지는 못할 망정…

    원글님도 앞으론 즐기고 사세요.
    애들은 우리보다 더 좋은데 많이 가고 더 좋은 음식 먹고 살아요.

  • 5. ..
    '24.5.3 1:30 PM (39.7.xxx.181)

    ??
    ???
    ????

  • 6. 음..
    '24.5.3 1:47 PM (221.140.xxx.80)

    지들이 가는건 어쩔수 없지만
    엄마 바우처로 간다고 달라고하는 아들도 준 엄마도 저만 이상한가요??

  • 7. 뭐가
    '24.5.3 1:57 PM (118.235.xxx.17)

    이상하죠?

  • 8. 00
    '24.5.3 2:13 PM (1.242.xxx.150)

    굳이...그럴 필요까지???

  • 9. ..
    '24.5.3 2:51 PM (116.40.xxx.27)

    저라면 남편이랑간다했을듯.. 넘 쿨하시네요.

  • 10. 잘하셨어요.
    '24.5.3 3:52 P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제가 같은 입장이라도 줬을 거에요.
    이쁘고 좋을 때라 부럽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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