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병원 가봐얄지 남편 바람 정신병

조회수 : 14,605
작성일 : 2024-06-07 06:38:21

남편의 약한 바람으로 인해 

한 두차례 폭풍이 지나가고.. 

지금은 그런대로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새벽 제 핸드폰 찾는다고 남편 폰으로 전화를 걸다가 

통화 기록에 그 여자 이름이 얼핏 보이더라고요. 

다시 열어보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나만 괴롭지 하다가 

결국 다시 열어봤어요. 이름에서 토씨하나 다른 다른 이름이더라고요. 

안심하면서도 이런 제가 너무 싫었어요. 

서로 다 이해하고 이제 괜찮다 생각했는데 

아직 예민한가봐요. 심리상담이라도 받아볼까 싶고

괜히 하루의 시작부터 생각이 많아지네요

IP : 172.226.xxx.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4.6.7 6:40 AM (118.235.xxx.26)

    이름은 토씨 하나 바꿔서 저장했을 수 있어요 흔한 수법이라..

  • 2. ..
    '24.6.7 6:45 AM (175.119.xxx.68)

    바람 한번만 피는 놈은 없죠
    한번 들켰으니
    이제 이름 같은거 허술하게 저장하지도 않을 거구요
    그냥 마음에서 내려놓으세요

  • 3. ,,
    '24.6.7 6:47 AM (73.148.xxx.169)

    사람 안 변해요. 고쳐지지 않음

  • 4. 선플
    '24.6.7 6:49 AM (182.226.xxx.161)

    그럴수있죠 한번 상처 받은게 없어지지 않아요 필요하시면 병원도 도움이 됩니다 더중요한건 본인에 대한 사랑, 자존감을 높이는게 가장 중요해요..남편에 대한 관심을 끊어내야 합니다 그까짓 남편 바람? 나한테는 더 중요한게 많아! 그따위 하찮은거에 신경쓰고 싶지 않아!

  • 5. 그정도면
    '24.6.7 6:57 AM (1.227.xxx.55)

    그냥 이혼하세요.

  • 6. 같이 살겠다
    '24.6.7 7:01 AM (222.119.xxx.18)

    마음 굳히셨으면
    어떻게든 그 괴로움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으셔야 해요.
    어딘가에 몰입할것을 찾으세요.
    공부하기(자격증 따기)
    운동하기(새로운 운동 시작해서 프로가 될정도로 하세요.줌바 추천)
    마음공부하기(지역 센터들에 좋은 프로그램 많아요. )

  • 7.
    '24.6.7 7:02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남편 속에 그 여자가 아직 있는건데 아무렇지 않을수 없죠
    사람 잊는게 금방 되는것도 아니고 쉬운게 아니에요
    더구나 그런 사이는 더 절절해서 영화 한편 찍고 있을걸요
    껍데기만 안고 사는거 인정하든가
    그게 싫음 이혼하든가죠
    방법이 없어요

  • 8.
    '24.6.7 7:04 AM (1.237.xxx.38)

    남편 속에 그 여자가 아직 있는건데 아무렇지 않을수 없죠
    사람 잊는게 금방 되는것도 아니고 쉬운게 아니에요
    더구나 그런 사이는 더 절절해서 지들끼리 영화 한편 찍고 있을걸요
    껍데기만 안고 사는거 인정하든가
    그게 싫음 이혼하든가죠
    방법이 없어요

  • 9. ㅇㅂㅇ
    '24.6.7 7:09 AM (182.215.xxx.32)

    그럴수 있죠. 당연하죠
    그런 경험을 하고나서 어떻게 아무렇지 않을수가 있겠어요
    괜찮아요.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나아집니다..

  • 10. 쓰니
    '24.6.7 7:11 AM (49.236.xxx.96)

    남편에 비해 원글님은 하수
    그렇지만 남편도 영리하지는 않은 듯

    덮고 사시기로 했으면
    아묻따 그냥 ATM이다 생각하고 사세요

  • 11. ..
    '24.6.7 7:39 AM (124.54.xxx.2)

    '약한 바람'이었다고 생각하는 게 어떻게 보면 남편의 활동 반경을 모르는 거죠.

    전에 어떤 여자가 남편이 여자한테 문자 메시지 보내고 여자는 거절하고 한걸 보고 문자만으로는 스쳐지나가는 바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자기 남편은 원래 내성적이고 50대가 되니 인생이 쓸쓸해 그런것 같다고..
    그런데 남편은 그 전에도 아파트 단지 내 운동센터, 동네 배드민턴 동호회 등에서 여러 여자 찝적이던 남자였어요

  • 12. 그냥
    '24.6.7 9:52 AM (211.234.xxx.157)

    도벽있는 아들 키운다 생각하면 어떨까요?
    못고칩니다

  • 13. 바람소리2
    '24.6.7 11:02 AM (114.204.xxx.203)

    바람도 병이라 고치기 힘들더군요
    그냥 너대로 살아라 하세요

  • 14. 에효
    '24.6.7 11:08 AM (61.254.xxx.226)

    남편나이가
    어찌되나요?
    울집 개쌔이도. 바람펴. 들키고
    지금은 3년째조용한데
    한번 신뢰를잃으니 못믿겠어요.
    Atm기계라생각해도 돈은돈대로
    제차지인데도 그건그거고
    화가나요.마인드 컨트럴한다고
    저깐거 진짜인기없는인간
    착실하나로 한 노총각이였는데도
    도덕성결여인지 바람이라니..
    사람을 못믿는지경이되었답니다.
    같이다니기도 쪽팔렸는데
    저런것도 여자가 달라붙다니..
    지금생각해도 화딱지가나네요.
    유트브 스님꺼나 다른심리치료사들
    보믄서 마인드컨트롤 하구있어오.
    내인생 저인간땜에 흔들리지않으려구요

  • 15. 그건
    '24.6.7 9:20 PM (220.117.xxx.61)

    그건 정신병 아니고
    본능이라지요^^

  • 16.
    '24.6.7 9:50 PM (211.186.xxx.176)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 이름 눌러봐서 예전 여자 번호인지 더 알아볼거 같아요 몇번이나 통화하는지 통화흔적도 보고요

  • 17. ..
    '24.6.7 10:08 PM (61.254.xxx.115)

    여자 좋아하는 본능을 부인이 어케 고칩니까.갈라서든 내려놓든

  • 18. ....
    '24.6.7 11:46 PM (110.13.xxx.200)

    둘중 하나로 골라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죠
    확실히 캐보던가 안그러겠거니 하고 살던가.

  • 19. 무슨
    '24.6.8 12:08 AM (106.255.xxx.41)

    바람이 정신병인가요
    갖다부치긴요

    둘다 행복하지 않음
    그냥 산다
    헤어진다. 두개 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44 의사,약사님들 여러 약들 같이 먹어도 되나요? 알고싶다 05:21:35 42
1785243 올해가 가기전에 포인트 챙기세요 포인트 05:20:51 104
1785242 누룽지 4 오~ 04:34:20 204
1785241 교사 멘붕시킨 말말말 모음집 5 망망망 04:22:47 521
1785240 평생 신경질적인 엄마 2 엄마 03:43:16 614
1785239 둘중선택 2 ㅇㅇ 03:23:02 310
1785238 유재석 수상소감 "30번째 대상까지 노력하겠다".. 11 ㅡ.ㅡ 03:12:51 1,518
1785237 숙명여대와 숭실대중 어디... 9 ㅇㅇ 02:39:35 831
1785236 미네아폴리스 공항에 묶여 ㅎ 있어요 3 노숙 02:38:07 1,119
1785235 요즘 우울하신 분 많나요? 요즘 02:25:43 460
1785234 살림에 메여서 앞으로 나가기가 힘들어요 6 Yeats 02:22:06 824
1785233 명언 - 더 이상은 무리다 2 ♧♧♧ 02:14:25 583
1785232 유재석은 할아버지 될때까지 대상줄껀가봐요 13 01:33:19 1,954
1785231 올해 나혼산 테이블은 초상집이었네요 7 ... 01:26:34 3,046
1785230 쯔양은 많이 먹는거 진짜 신기하긴해요 5 ㅇㄹ 01:26:18 1,115
1785229 기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3 ㅇㅇ 01:24:42 2,159
1785228 요거 보고 웃으며 주무세요.  2 .. 01:10:58 982
1785227 연말 방송 시상식은 안없어지겠죠?? 3 ... 01:08:49 689
1785226 저도 입시상담입니다(가천대와서울여대) 18 부탁드려요 01:08:10 1,113
1785225 저한테 제일 좋았던 핸드크림은 14 살빼 01:07:22 2,333
1785224 엠사 연예대상 유재석이네요 8 음... 01:07:18 1,308
1785223 유재석이 한게 뭐 있다고 14 .. 01:07:10 1,827
1785222 김연경 17 ... 00:56:03 2,835
1785221 국민연금 1회 내준다는거.. ..... 00:53:32 721
1785220 사미헌 갈비탕 좋아하시는분? 핫딜이긴 한데 4 고기 00:51:27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