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여행 가이드

여행 조회수 : 1,557
작성일 : 2024-05-02 15:11:22

H모 투어 패키지로 유럽여행을 다녀왔어요.

공식적인 쇼핑도 없고 선택관광도 하나라서 쾌적하겠다 싶었어요.

 

코로나 이후에도 장거리14시간 비행, 단거리 6시간비행 패키지 다녀왔기에 모든 인솔자가? 다 그렇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비행기 체크인 문제로 통화했을때도 약간? 무례한 사람이네 정도였어요.

비행기 탑승후 제자리가 비교적 앞자리였는데 자리가 텅텅 비었는데 제 앞에 인솔자가 탔기에 가이드님 제 일행이 이자리로 이동해도 되나요?  했더니 쳐다도 안보고 자기는 잘모르니 승무원에게 물어보래요. 그렇쟎아도 승무원에게 물어보려했는데 승무원들은 모두 외국인이라 인솔자에게 물어본건데.

그리고 자기는 한줄이 쫙 비어있는 곳으로 이동하더라고요.

그래서 비행기에서 고객들하고 상대하고 싶지 않아하는구나 했어요.

 

여행지에 도착해서 주의사항 나는 가이드가 아니니 팀장으로 불러달라.

그리고 절대로 나를 앞서서 걷지 마라.

뿐만아니라 옆으로도 오지 마라.

버스 앞자리 8좌석은 항상 비워둬라.

 

보통 가이드분들이 나보다 앞서지 말라는 말씀들은 항상 하시는데 저분은 굉장히 내외하는구나.

했는데 질문하는거도 엄청 싫어하고 귀찮아하는게 눈에 막 보여서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런데 또 휴게소에 버스가 서니 기사 커피랑 자기 커피를 돌아가면서 사라고 요구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서로 사려고하는데 우리팀은 이상하다는듯.

제가 유럽도 4번 다녀오고 미국, 캐나다, 호주, 아시아 곳곳 다녀봐도 저런거 요구하는 인솔자를 처음 봤어요.

 

제가 차 좌석에 헤드셋을 두었는데 저게 뭐냐고 묻길래 헤드셋이라고 했더니 쳇 나도 저런거 안쓰는데. 이러면서 다 들리게 얘기를 하는데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

나는 돈쓰면서 즐기러 온 사람이고 당신은 일하러 온거 아니냐고 쏘아 붙이려다 괜히 다른 사람들 여행기분 망칠까봐 꾹 참았어요.

 

주의사항 전달할때도 예전 고객들 이런이런 일들이 있었다고 비아냥거리면서 창피하다고 그러고.

그냥 깔끔하게 이런 행동하지 마라고 하면 알아들을텐데요.

일정설명보다는 마이크 잡고 주로 자기 신변잡기 풀고.

 

그외에도 에피소드가 많지만 요즘은 여행객들을 인솔자가 저런 태도로 대하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패키지 여행사에 항의해도 될만한가요?

 

IP : 27.166.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5.2 3:25 PM (114.204.xxx.203)

    항의 해야 고치던지 내보내던지 하죠
    진짜 이상한 사람 많아요

  • 2. 바람소리2
    '24.5.2 3:27 PM (114.204.xxx.203)

    여행에서 가이드 잘 만나야 즐거운데....
    저도 몇번 겪었어요

  • 3. 웃겨 정말
    '24.5.2 3:30 PM (119.64.xxx.101)

    그러면서 마지막에 후기 잘 써달라 하지 않나요?

  • 4.
    '24.5.2 3:37 PM (58.143.xxx.5) - 삭제된댓글

    패키지 다년간 가봤는데 작은그룹으로 뭉쳐 다니다 보면 스톡홀름증후군처럼 항의도 못하고 질질 끌려 다니다 오는 묘한 경험 있어요.
    팀원이 기가 약할 경우였어요.
    물론
    정말 전문적인 가이드도 있었고
    친절한 또는 능수능란한
    가지가지

  • 5. 후기
    '24.5.2 3:38 PM (175.208.xxx.164)

    후기 때문인지 잘하던데 그 가이드 이상하네요. 후기 솔직하게 올리세요.

  • 6. 저는
    '24.5.2 3:40 PM (115.21.xxx.164)

    고객에게 짜증내는 사람도 봤어요 옆에서 보는데도 너무 짜증나더군요. 그날 일진이 안좋았는지 해설도 개판이었어요. 다른 가이드들은 그런 사람 없었어요. 10년전인가 자전거 나라 유명할때 파리 피리부는 가이드라고 진짜 저런 인성으로 왜 가이드를 하나 싶었어요. 자기에게 맡는 일을 하면 되는 거잖아요.

  • 7. 그다음부터
    '24.5.2 3:42 PM (115.21.xxx.164)

    패키지 안해요 정말 해설사의 역량이 너무 중요해요

  • 8.
    '24.5.2 3:52 PM (1.219.xxx.43)

    저도 여행중 불만이 있어 여행사 홈페이지에 썼더니 고객 담당이 연락와서 사과하고 시정하겠다고 했어요

  • 9. ...
    '24.5.2 6:38 PM (221.138.xxx.139)

    공개된 후기작성 공간에 올리세요.

    그리고 하지 마라고 ×
    하지 말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71 경동 시장 다녀와서 종일 일만 했네요. 21 2024/05/19 6,345
1593970 울써마지 2 울써마지 2024/05/19 1,308
1593969 결정사요.. 4 .. 2024/05/19 945
1593968 파스타 다이어트 시작 5월19일 8 파스타 2024/05/19 2,333
1593967 공상과학이 아니었어 4 실현 2024/05/19 1,179
1593966 진짜 웃기는 '시'짜들 2 10 ㅇㅇ 2024/05/19 2,871
1593965 옷장에 넣어놓은 의류및 이불 냄새 7 치우며 2024/05/19 1,864
1593964 새 휴대폰 액정 필름 직접 할까요? 13 똥손 2024/05/19 1,000
1593963 55살 걸핏하면 다리가 뭉쳐요 7 ... 2024/05/19 2,229
1593962 미술관이나 연주회다니려면 5 ..... 2024/05/19 2,188
1593961 40대 되니 우울하네요 11 .. 2024/05/19 4,258
1593960 저 아무래도 제비한테 딱 걸렸나봅니다 ~~ 41 사랑꾼 2024/05/19 25,401
1593959 공주병 4살 딸... 38 111 2024/05/19 5,788
1593958 어제 40대 후반 대학 친구 4명이 8시간 수다떤 이야기 9 .. 2024/05/19 4,869
1593957 제발 오늘은 식욕을 참을수있게 도와주세요 12 금욕 2024/05/19 1,541
1593956 조카가 남의 아이하고는 감정이 완전 다르죠.. 21 .... 2024/05/19 3,600
1593955 퇴사기념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 5 당무 2024/05/19 989
1593954 원피스 이거 어때요? 33 aa 2024/05/19 5,175
1593953 루꼴라는 상추처럼 1장씩 뜯어먹나요? 1 ... 2024/05/19 1,579
1593952 요즘에 스테인레스 냄비 사면 연마제 제거해야 하나요? 8 ㅇㅇ 2024/05/19 2,143
1593951 휴가 어디로가세요 국내 8 ㅡㅡ 2024/05/19 2,002
1593950 돈가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로 가능한가요? 3 ㅇㅇ 2024/05/19 691
1593949 새로 생긴 미용실에서 머리 했는데 2 뱃살여왕 2024/05/19 2,377
1593948 20대때 형편이 좋았더라면 23 Ji 2024/05/19 5,271
1593947 4세대 실비 본인 부담은 얼마인가요? 2 모모 2024/05/19 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