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들 산책을 왜그리 좋아할까요?

.....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24-04-30 22:48:38

정말 신기해요

https://youtu.be/98tKjkShNO0?si=olpW3830vr8-vaym

 

이 영상을 보는데

너무 잘 자고 있다가

산책 가자고 하면

보통 자가 깨서 피곤하고 잠도 덜 깨고 안 가고 

싶을 때도 있을 텐데 저렇세 본능적으로

산책을 원하는 게 신기해요

먹는 욕구야 인간도 같은 본능이라 이해가 가는데

잠자는 걸 깨워서 활동을 시키는 건

인간도 그 순간에는 아주 귀찮은 일이잖아요

 

뻘한 궁금증이었네요

산책만으로 저렇게 벌떡 깨는 게 넘 귀여워서

궁금해져봤습니다

IP : 106.102.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4.30 11:01 PM (219.249.xxx.181)

    귀엽....
    코로 다양한 냄새를 맡을수 있고 맘편하게 마킹할수 있어서 아닐까요?

  • 2. ...
    '24.4.30 11:02 PM (108.20.xxx.186) - 삭제된댓글

    음 종합선물세트라고 할까요

    나가면 온갖 감각, 특히 후각적으로 자극되면서 여기가서 냄새 맡고, 저기 가서 냄새 맡으면서 뇌할동 활발해지고, 어머 옆 집 누구 왔다갔네, 뒷집 누구도 하며 룰루랄라~

    지나가다 아는 사람 만나서 간식 받아 먹으면, 엄마 친구에게 용돈 받는 기분일테고

    한바탕 신나게 뛰어 놀면서 바람 맞으면 그 자유로움
    같이 나잡아 봐라도 하고, 친한 친구 만나서 서로 냄새 맡으면
    우리가 수다 떠는 것과 비슷할테고
    한참 놀다가 잠깐 앉아서 간싣이랑 물 마시면 소풍 그 자체

    그리고 이제 집에 가자 하면
    더 놀고 싶어서주저 앉아서 시위도 하고 안가! 하면서 반항도 하지만 또 막상 집 근처에 오면 아 ~~ 집이 최고야 하면서 집으로 달려가고`

  • 3. ...
    '24.4.30 11:14 PM (108.20.xxx.186)

    음 종합선물세트라고 할까요

    나가면 온갖 감각, 특히 후각적으로 자극되면서 여기가서 냄새 맡고, 저기 가서 냄새 맡으면서 뇌활동 활발해지고, 어머 옆집 누구 왔다갔네, 뒷집 누구도 하며 룰루랄라~

    지나가다 아는 사람 만나서 간식 받아 먹으면, 엄마 친구에게 용돈 받는 기분일테고

    한바탕 신나게 뛰어 놀면서 바람 맞으면 그 자유로움
    같이 나잡아 봐라도 하고, 친한 친구 만나서 서로 냄새 맡으면 우리가 수다 떠는 것과 비슷할테고
    한참 놀다가 잠깐 앉아서 간식이랑 물 마시면 소풍 그 자체

    그리고 이제 집에 가자 하면
    더 놀고 싶어서 주저 앉아서 시위도 하고 안가! 하면서 반항도 하지만 또 막상 집 근처에 오면 아 ~~ 집이 최고야 하면서 집으로 달려가고.

  • 4. ㅇㅇ
    '24.4.30 11:19 PM (117.110.xxx.186)

    사람은 먹는거, 자는거,쇼핑,여행 등등 인생의 낙으로 삼을수잇는 것들이 많죠. 하지만 강아지의 낙은 오로지 "산책"뿐이라고 하네요. 이 얘기 듣고 난 후로는 안타깝고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매일 산책시켜주려고 해요. 산책을 거르면 그 강쥐의 낙이 사라지는거니까요.

    80년을 넘게 살 인간이 그 몆십분 귀찮아서 고작 15년 남짓 사는 강쥐의 유일한 기쁨을 뭉갤순없죠...

  • 5. happ
    '24.5.1 12:10 AM (39.7.xxx.10)

    원글도 종일 집에만 갇혀 지내봐요.
    핸드폰도 안하고 유일하게 장난감 몇가지에
    식사도 내 선택이 아닌 365일 같은
    사료만 먹게 되는 상황
    더구나 바깥 공기 쐬는 게
    내 자유의지와 상관 없이
    집주인이 내켜야 겨우 나갈 수 있다면
    얼마나 나가고 싶겠어요.

  • 6. 걔네들
    '24.5.1 5:49 AM (117.111.xxx.211) - 삭제된댓글

    입장에서 봐보세요
    그 재미있는 핸드폰도 안 보지, sns도 안 하지
    ott도 안 보지, 문화 예술 활동도 안 하지...
    오로지 산책 밖에 없잖아요 ㅎㅎ
    흙냄새 풀냄새 좋아하지 다른 강아지 흔적도 맡아야지

  • 7. ...
    '24.5.1 9:13 AM (118.221.xxx.25)

    개라는 동물이 원래 집에서 사는 동물이 아니잖아요
    밖에서 뛰고 구르고 돌아다니는 동물을 억지로 집에서 키우는 거잖습니까?
    산책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게 본능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710 근데 사람 구하다보니 시터적합형과 가사적합형이 달라요 1 2024/05/21 880
1594709 굥 채상병 특검 거부했네요. 14 예상대로 2024/05/21 3,479
1594708 5/21(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5/21 408
1594707 어제 고추장아찌 만들었는데 오늘 더 추가해도 될까요 1 ... 2024/05/21 543
1594706 남자들은 마른 여자 안좋아하더라구요. 28 2024/05/21 7,851
1594705 김호중. 관심 없던 사람들도 빡치게 만드는 스킬 8 2024/05/21 4,152
1594704 눈 습진… ㅠ 9 ㅁㅁㅁㅁ 2024/05/21 1,180
1594703 요즘 토닝 해도 될까요? 3 ^&.. 2024/05/21 1,483
1594702 친가랑 외가랑 차이가 많이나면 아이들도 15 ..... 2024/05/21 3,780
1594701 책을 주운 아크로비스타 주민 10 ** 2024/05/21 4,177
1594700 영어 질문하나만요 ...현재 완료 10 sksmss.. 2024/05/21 847
1594699 다낭성난소 호르몬제복용 9 문의 2024/05/21 820
1594698 4월에 제주도 여행이 너무 좋았어요. 16 2024/05/21 3,043
1594697 Hume pipe라는 단어 오늘 배웠어요 5 덕분에 2024/05/21 2,062
1594696 울집 강쥐 산책무리했는지 관절왔어요 8 강아지 2024/05/21 922
1594695 인수치가 높은건 어디가 안좋은건가요? 3 2k 2024/05/21 957
1594694 지방의대 지역인재는 그 지역 의무근무 있나요 9 의대 2024/05/21 1,188
1594693 딸기바나나 주스가 이렇게 맛있는거군요~ 6 오호 2024/05/21 2,061
1594692 알콜 제로 맥주 어디서 사나요? 19 금주 2024/05/21 1,114
1594691 10월초에 베트남하노이 4 ㅅㅈ 2024/05/21 824
1594690 꿈을 꿨는데요, 2 훨훨 2024/05/21 591
1594689 더 써밋은 건설사가? 7 궁금 2024/05/21 1,533
1594688 혹시 아이엠(im)치료라고 아세요? 효과있을까요? 3 ㅇㅁ 2024/05/21 804
1594687 요즘 콩국수 해 먹는 재미. 7 .. 2024/05/21 3,150
1594686 김포공항 지하철 이용 4 2024/05/21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