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래* 설렁탕집 조선족 서빙 아줌마들

밥맛다떨어지고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24-04-30 18:00:26

모*내 설렁탕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어요.

일단 설렁탕 하나만은 여러 맛집에서 먹어본중 단연코 최고의 맛 이였어요.

 

근데 거기 서빙 하는 여자분들이 다 조선족들 이더군요.

분명 한국말인데 도대체 무슨말을 하고자 하는건지 하나도 알아 들을수가 없더라구요.

 

처음 주문시 

저보고 "언니는 밥을 말지 말고 따로 줄까?"

하고 어깨에 손얹으며 반말하는것도 기분이 좋진 않았지만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제가 처음이라 잊고 설렁탕 주문시 가마솥밥을 잊어 버린거예요.

문득 먹다 생각나서 주문하니 

잠시후 와서 마스크도 안 쓴채 상을 보며 뭐라고 장황하게 횡설수설.

당췌 무슨소린지.

아마 설렁탕 주문시 같이 했어야 하는거 였나 보다

눈치로 때려잡고 알았다고 오늘은 됐고 다음에 오면 그때 먹죠 하니

갑자기 날보고 "이제 이해 했어요?" ????

쉽게 한마디 하면 될걸 열마디로 떠들어도 못알아 듣게 해놓고??

 

 

잠시후 공기밥을 하나 더 먹고 싶어 추가해

두번째 밥을 먹으려니

김치가 너무 쉬어 맛이 정말 별루였지만 

유일한 반찬이라 어쩔수 없이 더 달라고 했더니 

작은 김치통에서 꺼내 주다가 김치 하나를 상위에 떨어뜨렸는데 그걸 그 통안에 넣고 다시 그안에 김치를 꺼내 주는데.

새로준 다음 떨어진거 담고 그후 갖다 버리던지 그게 뭔지..

 

그러구선 1분후 다시 또 다른 여자가 느닷없이 와서 

또 다시 마스크 안 쓴채로 내 밥상에 침튀기며 끊임없이 뭐라 뭐라.

하..아~ 참

배 고파서 맛있게 먹으려는데 끊임없는 방해에 어찌나 짱이 나는지.

 

눈치를 보아하니 두번째 공기밥 공짜로 주려고 설명 하는가 본데 

그깟 천원 내도 아무 상관 없으니 나 밥먹는데 제발 방해 좀 하지마라 싶더군요.

모든 서빙 아줌마들이 화장술은 다 똑같이 얼굴 하얗고입술에 빨간 루즈를 잔뜩 발랐는데 

그사람은 뭘먹었는지 치아에 검은 음식물이 잔뜩 더럽게 낀거를 일부러 보려 하지 않았어도 너무 역력히 보이는 거예요.

정말 속이 갑자기 뒤틀리듯이 이상해 지는데,

그것도 제 음식을 바라보며 끊임 없이 알아 들을수 없는 말을 침튀기며 해대니 정말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결국 토하고 싶을 정도로 입맛,밥맛 다 떨어졌구요.

결국 밥 한공기만 먹고 설렁탕도 다 식어버리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나오려니 열이 받더라구요.

 

계산하고 나올때

계속 있었던 주인에게 이야기를 하자니 하필 그때

다른 종업원이 (다른 여자들과 화장법이 너무 똑같음)

있었고 너무 기분이 나쁜걸 말하는 도중 

다른 손님이 와서 계산을 하는데 

내 불만을 듣던 종업원 그분 들으라는 듯 나에게 기분 나쁘다는걸 증명 하는데..

'떨어진걸 줬다구요?'

갑자기 내가 떨어진걸 주어 먹은거 같은 민망함이 생기는데 참....

끝까지 화와 짜증이 나는걸 참느라 힘들었고 

글을 쓰는 지금도 열이 받네요

내돈 내고 하나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조선족 종업원 있을수 있죠.

근데 그들이 서버 할때 챙겨야할 서비스 정신은 확실히 교육시켰음 좋겠다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일부러 먼거리 버스타고 찾아서 간 맛집 이였지만

맛있던 음식퀄리티는 종업원들의 수준에서 다 빛을 잃어버린 느낌이였어요.

 

 

 

 

 

IP : 185.199.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30 6:03 PM (58.29.xxx.1)

    공감해요.
    장사 잘되는 집이면 시급을 더 주더라도 한국사람을 써야지
    정해진 최저임금 가까운 돈에 사람 구하려니 한국사람 없다고 조선족쓰고 그러더라고요.
    (한국사람 다루기가 까다롭다고는 하는데)
    장사 잘되는 집이면 임금 더 얹어주면 그런거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저도 말 안통하는 직원 있는 식당은 다시 보여요

  • 2. 빙신이죠
    '24.4.30 6:11 PM (118.235.xxx.229) - 삭제된댓글

    다른나라는 특히 일본은 본인나라 음식 모두 본인나라 일본인이 하고
    써빙도 그래요.
    외국음식은 외국인이 하는 식당가면 되는데
    그런식당엔 일본인 알바도 안해요.
    자기나라에서는 비싸도 자기국민 써야지 병신같아요. 그래야
    돈도 쓰고요.

  • 3. 조선족들
    '24.4.30 6:55 PM (106.102.xxx.74)

    진짜 무서워요.
    감쪽같이 한국사람처럼 말 잘하는 조선족도 많고, 중국 특유의 쎄한 살기 보이는 사람도 많고.

    범되도시 1편 딱 그 느낌 맞아요

  • 4. 떡볶이
    '24.4.30 7:00 PM (39.7.xxx.212) - 삭제된댓글

    대전역 구 대전백화점 있는 시장쪽도 동남아 음식점 들어서 있어서 거리 지저분하고 을씨년 스러운데
    초입에 수연분식 맞은편 스마일 분식은 주인여자 빼곤 다 외노자 쓰는데마스크도 안쓰고 말해서 침튀고
    왜 한국인 안쓰고 저러는지 볼때마다 이상해요

  • 5. 사람구하기가
    '24.4.30 7:24 PM (115.21.xxx.164)

    힘들어서 그럴거예요

  • 6. 밥맛다떨어져
    '24.4.30 7:36 PM (185.199.xxx.41)

    마포 김밥천국 에서도 완벽하게 서울말을 하던 종업원들.
    세명 자기들끼리 모여 이야기를 하는데 중국말로 쉴새없이 떠들더군요.
    김밥말던 그 종업원은 그손으로 양말을 벗었다 다시 신고 그 손으로 음식 나르고 쓰레기 비우고 아 증말 더러워서. 진짜.

    어떤곳은 조선족 사투리로 자기들끼리 싸워 가며 서빙하고 정말 싫어요.

  • 7. 저도
    '24.4.30 7:39 PM (185.199.xxx.41)

    서비스업종인 음식점은 시급을 더 써서라도 조선족 좀 안썼으면 좋겠어요.
    그 사람들은 위생관념은 커녕 기본적인 마인드가 한국사람들과 너무 달라서 불쾌할때가 너무 많아요.
    음식도 불결하게 느껴지고요.

  • 8. 솔직히
    '24.4.30 8:39 PM (39.7.xxx.25) - 삭제된댓글

    기왕이면 한국인 쓰는게 질적으로도 보기에도 좋지
    수준낮은 외노자에 돈버는게 눈에 멀어 고객은 생각도 않는
    그가게 수준인거지요. 동남아인도 그렇고 조선족도 그렇고
    엄청 시끄럽고 가게 이미지 망이에요ㅜ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767 장시호 녹취록에 격노한 이재명 17 윤거니시즌2.. 2024/05/10 5,177
1591766 7시 알릴레오 북 's ㅡ 우리나라는 지리 금수저일까 ? 3.. 1 같이봅시다 .. 2024/05/10 520
1591765 중등 수행평가, 가정주부라는 직업에 대해서~ 8 콕콕 2024/05/10 1,518
1591764 사는게 힘들고 허무하네요 12 ….. 2024/05/10 6,012
1591763 82덕분에 월세 문자 잘 보냈어요~ 6 2024/05/10 2,803
1591762 전세 낀 매물이 대개 좀 더 싸게 나오나요? 2 .. 2024/05/10 1,351
1591761 밥먹으러 가려다가 남편 들여보냈어요 7 지금 2024/05/10 4,478
1591760 허훈, 허웅같이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0 어무이 2024/05/10 6,354
1591759 아들 여친 처음 만날때 7 ㅇㅇㅇ 2024/05/10 2,729
1591758 벤츠 소형으로 좋은게 어떤걸까요? 9 벤츠 2024/05/10 1,894
1591757 이제 욕쟁이라고 공격하는 것도 21 ㄴㅇㄷ 2024/05/10 1,878
1591756 로또를 샀는데 잃어버렸어요 4 2024/05/10 1,548
1591755 아까 병원에서 정말 어이없는 얘기 들음 1 ... 2024/05/10 4,933
1591754 김치에 젓갈을 많이 넣으면 갈색빛이 돈다고 말해주세요. 3 ... 2024/05/10 1,267
1591753 월 2~30 돈도 증여세(금) 걱정해야되나요? 13 2024/05/10 4,155
1591752 부동산 여러군데 내놓을때요 10 bb 2024/05/10 1,402
1591751 40대중반 배고픔 9 산도 2024/05/10 2,911
1591750 금융소득과세 누구 말이 맞는걸까요? 7 금융소득 2024/05/10 1,632
1591749 윤통이 한동훈에게 쌍욕도 했었군요 12 ... 2024/05/10 6,441
1591748 자궁근종 커지는 속도 얼마나 빠른가요 15 .... 2024/05/10 2,737
1591747 밀가루 설탕 빵 떡 면 과자 끊은지 2개월 변화 27 내몸혁명 2024/05/10 9,829
1591746 독신 중년의 마음 18 .... 2024/05/10 6,769
1591745 압구정현대 갔다가 느낀 점 53 미키 2024/05/10 30,284
1591744 좀전에 세무사시험 조언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10 .. 2024/05/10 3,022
1591743 헤이딜러로 자동차 판매 관련 질문입니다 4 헤이딜러 2024/05/10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