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남사람 용인사람사이에도

..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24-04-30 12:00:22

지역특색이라는게 있을까요?

용인 수지쪽 사는데 분당쪽 가면 분명 분당이 집값은 비쌀텐데 뭔가 서민느낌 나는분들도 많이 있는것 같아서요.

 

 

IP : 106.101.xxx.1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4.4.30 12:04 PM (124.5.xxx.0)

    새로운 신도시일수록 젊은 층이 많고 소비욕구도 강해요.

  • 2. ㅇㅇ
    '24.4.30 12:07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용인 수지 느낌은 어떤가요?

    수인분당선으로 연장되기 전 분당선까지만 있을 때
    서울 강북에서 학교 다닐 때라 4호선 3호선 2호선 분당선 다 타고 다녔는데요.
    분당선 타면 승객들 분위기가 딱 달랐어요.
    잘 사는 느낌 그런 거 아니구요. 단정하고 차분한 느낌이요.
    어르신이나 젊은이나 다 대단히 부티 나고 그런 거 전혀 없고
    깔끔하게 안정된 느낌이 있었어요.

  • 3. 맞아요
    '24.4.30 12:07 PM (61.105.xxx.11)

    분당사는데 다들 평범하고
    수수해요
    꾸미는분도 딱히 모르겠고

  • 4. ㅇㅇ
    '24.4.30 12:11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지금 수지는 잘 모르겠는데
    15년 전쯤 업무 때문에 자주 갔었는데
    일단 도로부터가 정신이 없어 그런지
    나조차도 붕 뜨는 느낌이 든다 해야 하나 그랬거든요.
    사람들 분위기도 분당의 차분함과는 좀 다르긴 했네요.

  • 5. 분당
    '24.4.30 12:20 PM (175.223.xxx.88)

    노인들만 바글바글
    질서 안 지키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마트 카트 어무대나 버리고 가고

    쓸 돈이 없어요 거기
    아파트 한 채가 전부
    검소하려고 하는게 아니고 돈이 없어요
    연금으로 먹고 사는데

  • 6. 분당인들은
    '24.4.30 12:25 PM (223.62.xxx.92)

    성남이랑 선 굵게 긋고 산지 오래죠 ㅋㅋ

  • 7. ..
    '24.4.30 12:27 PM (211.234.xxx.11)

    수지는 예전 서울사는 부자 노인층들이 많이 넘어온 곳이죠
    젊은 사람들도 많이 살고 의외로 연예인들도 많이 살고요
    교육열도 분당못지많게 높고요
    근데 난개발이라 도로가 삐뚤빼뚤
    반면, 분당은 좀 더 반듯한 도로에 학원도 많고
    교육열도 높고
    수준은 좀 뒤섞여있는 느낌이에요

  • 8. ㅇㅇ
    '24.4.30 12:31 PM (39.7.xxx.132)

    분당과 수지 선택시 교육열이 더 높으면 분당
    가성비가 더 중요하면 수지 그렇게 선택하지않나 싶어요
    편하게 살긴 수지..바로 옆인데 마트 물가차이도 많이 남
    분당은 학원비가 부르는게 값이라...

  • 9. ...
    '24.4.30 12:53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분당보다는 광교 동탄이 좋은 차 더 많아요.

  • 10. ...
    '24.4.30 1:00 PM (124.5.xxx.0)

    분당보다는 광교 동탄이 좋은 차 더 많아요.
    옛날 거기 집 3~4억 할 때도 소비력 강하더라고요.

  • 11.
    '24.4.30 1:05 PM (218.155.xxx.132)

    수지와 분당 중간 동네 살아요.
    그래서 생활권인 섞여있는데
    정자 학원쪽 가면 엄마들부터 애기 봐주는 조부모들도 명품 꽤 보여요. 수내쪽은 엄마들이 수수한 느낌이고요.
    수지는 성복역 근처로 가면 수입차, 명품 많죠.
    그 외로는 수수한 편이고요.
    광교, 판교가 확실히 화려해요.

  • 12. 수지가
    '24.4.30 1:06 PM (119.194.xxx.113)

    수지사는 30-40대 50% 이상이 대학원졸 이상이라고 들었어요.
    지금 검색해보니 안나오네요.
    분당보다 집값 싸면서 교육이 가능한 곳이라 부모도움 없이 살 수 있는 곳.
    저도 수지 살아요.

    수지는 그냥 무난한거 같아요.
    엄마들도 튀지않게 아이들 챙기고 아빠들이 정말 자상하다는 생각은 많이 들어요.
    아빠들이 학교 등하원도 많이 시켜주고 주말에도 함께 하고.

    다른 지역보다 가족중심적인 곳이 수지 같아요.

  • 13.
    '24.4.30 1:17 PM (118.235.xxx.34)

    강남가보셨어요? 돈많은 사람들이 더수수해요 어쭙잖은 동네가 오히려 외모에 신경쓴다고 갑자기 졸부된사람들이 과식욕도 많고

  • 14. 윗님
    '24.4.30 1:29 PM (218.155.xxx.132)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 가보셨어요?
    집 앞 백화점에 밥먹으러 나와도 고가의 옷들로 차려입은 거 티나요.

  • 15. 다인
    '24.4.30 2:16 PM (121.190.xxx.106)

    분당은 잘 사는 사람들이 몰려 있는 동네가 따로 또 있어요. 정자동 주복 카페거리랑, 동판교 현백 근처, 알파리움 그랑블 뭐 이런데. 그리고 서판교 주택단지. 나머지는 걍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죠. 대표적으로 수내동 양지/파크 타운, 서현동 시범, 이매동 기타등등. 그런데 이 고만고만에서도 부모님들이 잘 살아서 분당 아파트 사줘서 신혼 시작했던 사람들이 좀 더 여유있고, 의사 변호사 이런 전문직 맞벌이 집들이 상위계층이라면, 고만고만 가운데 제일 많은 가정은 대기업 맞벌이, 대기업-교사 맞벌이 이런 스타일이죠. 의외로 사업하거나 장사하는 집들은 잘 없더라구요. 그밖에 그냥 평범한 기업 외벌이는 잘 없는거 같아요. 이제 그런 가정은 분당의 서민동네에 분포. 예를 들어 야탑이나 미금, 이런 곳에 주로 있습니다.
    그래도, 균질한 편이죠. 그 균질함이 수지쪽은 좀더 촘촘하게 있는거겠구요.

  • 16. ...
    '24.4.30 4:21 PM (211.176.xxx.135)

    분당에서 살 때 20평에 5 식구 사는 집도 2집이나 봤어요.

    분당이 그렇게 좋아서 떠날 수가 없데요.

    제가 보기엔 주차난도 심하고 녹물도 나오고 역앞도 아니여

    서 별루던데 신기하더라구요.


    나같으면 옆동네 수지 같은데 넓은 곳에서 살텐데

    넘 이상...

  • 17. 윗님 별게 다 이상
    '24.4.30 5:17 PM (116.34.xxx.75)

    낡아빠진 분당 살면서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이만큼의 인프라를 대체할 곳을 찾으려면 강남가야 되는데 강남은 돈이 없어 못갑니다. 수지는 개인적으로 무릎관절이 안 좋아서 분당 팔고 평수넓혀 갈 수 있어도 이사 후보지에서 밀리구요. 매번 차갖고 나갈 수는 없잖아요. 미국도 아니고…. 경사진 동네에서 10년 살고 무릎 나가서 정형외과 들락거렸는데 분당으로 이사오고 저절로 나았어요. 또 그 고생 하고 싶지 않아요. 저마다 다 사정이 있는겁니다.

  • 18. .....
    '24.5.1 12:18 AM (115.92.xxx.120)

    수지 성복동. 신봉동은 강남에서 내려간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리터니들 많고, 대기업 학교 병원 끼고 있어서 전문직들 많고, 교수.의사들 스타트업 사업가나 연예인등 아무튼 부자들 많은 부촌 형성이 되어 있어서 물가가 비싼게 단점 이지만, 동네 분위기 여유롭고 좋더라구요.
    수지 성복동에서 돈자랑하는거 아니고, 신봉동에서 학벌 자랑하는거 아니라는 말이 있을만큼 지역 수준이 높게 느껴졌어요.
    수지 신봉동에는 서울대 교수마을도 있다고.
    판교 사는데 판교도 주택지 너무 좋고, 타운 하우스도 부촌이고 화려해요. 개인적으로 좋은 주거 지역이라 생각해요.
    분당 정자동은 몇년전까지 좋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분당이 전체적으로. 너무나 많이 낙후되고 낡은 느낌이 강해서
    주변 수지나 근처판교 조금 멀리 광교가 더 쾌적한 느낌이죠.
    하지만,
    아이들학원 보내기에는. 여전히 대치 다음으로 분당이 체계적이고
    전문화 되어 있어서 경기남부에서 공부 가르치기엔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247 트로이목마 2024/05/16 1,042
1593246 20기 옥순보니 개성있는 고스펙의 여자는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네.. 30 ㅅㅎㄹ 2024/05/16 7,993
1593245 혈압이 저혈압 고혈압 급격하게 변화 하는건 왜 그런건지 1 .. 2024/05/16 966
1593244 샤워전과 후에 체중 다른거 정상인가요 8 제경우 2024/05/16 2,004
1593243 파김치 빨리 먹으려면 2024/05/16 916
1593242 김밥 열줄 재료가 남았는데 어쩔까요~? 27 혼자 2024/05/16 7,193
1593241 남편 화이팅 해주려면 뭐 해주시나요~~ 8 .. 2024/05/16 1,805
1593240 야구모자 안어울리는 사람은 어떤 모양인가요? 26 궁금 2024/05/16 4,135
1593239 돈을 이중으로 받은 친정엄마 61 2024/05/16 20,796
1593238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대통령의 이 표정은 뭘까? .. 1 같이봅시다 .. 2024/05/16 726
1593237 전세이사시 언제 집주인에게 알려야 할까요 8 .. 2024/05/16 1,066
1593236 국회의장 뽑는데 친명팔이 추했어요 9 ㅇㅇ 2024/05/16 1,674
1593235 퇴직금 중도인출 걸리는 시간 4 퇴직금 2024/05/16 876
1593234 변비약 추천요 8 sde 2024/05/16 1,137
1593233 베이컨 씻어서 or 데쳐서 드세요? 8 첨가물 2024/05/16 1,805
1593232 의대증원 국민이 이겼습니다. 102 ㅇㅇ 2024/05/16 25,349
1593231 우리 자녀들 큰일이네요. 대화기술이 엄청나요. 3 ........ 2024/05/16 3,463
1593230 Weck 쓰고 계신분 계실까요? 5 베베 2024/05/16 1,255
1593229 애견 샴푸 어떤거 쓰세요? 5 ... 2024/05/16 521
1593228 인천문학경기장 공연 팁 8 인천 2024/05/16 851
1593227 그 남자 이야기 2 23 그 여자 2024/05/16 5,559
1593226 회사에서 숫자 실수 5 456 2024/05/16 1,630
1593225 목동 쪽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어디가 좋을까요? 23 목동 2024/05/16 1,251
1593224 대한항공 모닝캄회원 추가수화물 23키로 미리 신청해야하나요? 2 .. 2024/05/16 1,219
1593223 만원행복 )민들레 국수 보내지는 이야기 입니다 5 유지니맘 2024/05/16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