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를 구했는데..

.. 조회수 : 3,290
작성일 : 2024-04-29 22:00:21

대학생 과외를 구했어요. 테스트 수업하고 아이가 마음에 든다하고 연락을 했는데..

 

자꾸 말이 바뀌어서 참 어디까지 신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월수금 7:30 이 가능하다고 해서 시범수업을 했는데(주2회2시간 수업할 예정) 수업후에는 월금은 좀 어째서 안된다고 얘기하면서 수요일 8시가 가장 빠른시간이라고 하고.. 

 

아이가 이쌤으로정해서 연락을 했더니 갑자기 오늘부터 토요일에 하던 비대면 1시간 수업이 다시 수요일 대면으로 바뀌어 수요일은 9시부터 가능하다고 하고.. 그래서 월요일로 겨우 바꿨는데 ..

 

의과계열에 3학년 진학해서그런지 시간표가 빡빡한데 이쌤을 아이가 원하는대로 하는게 맞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본인시험도 바쁜데 제가 시험때는 빠지면 안된다고 얘기하니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하는데..

 

저랑 대화할때 긴장해서 손을 떨면서 눈도 못마주치며 얘기하길래 되게 순수하게 봤거든요.. 

 

다른 대학생 쌤 한명을 더 보긴했는데아이가 이쌤이 낫다고 해서( 두번째대학생은 시간여유도 괜찮았고 2시간 넘을수 있다고 미리 얘기해주고 시범수업내내 상당히 열정적이었어요. 집도 가까워요 ) 아이의 선택을 믿는게 맞긴한데..  근데 수능성적표를 보여줬는데 수학만 1등급에 다른과목이 4-6등급 -.-  입시때 수능최저가 없는과라 그냥 대충봤대여; 

 

아이는 지금 중1인데 두쌤 모두 공통의견이 기초가 잘 안되있다이고 아이도 학원에 한계를 느껴시작한거거든요. 

그래도 아이 뜻에 따르는게 낫겠죠?

시작만 이랬으면 좋겠네요  ㅠㅠ ( 더이상의 시범수업 아이가 거절)

IP : 118.33.xxx.21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9 10:05 PM (211.36.xxx.106) - 삭제된댓글

    하나를 보면 열을 입니다
    시작 전부터 저러는 건 이미 텄어요
    나중에 후회할 일 하지 마세요

  • 2. ...
    '24.4.29 10:06 PM (121.151.xxx.18)

    하아..
    대학생이 여기도 글올라오는거보면 극과극이더라고요
    저도 경험했고요
    본인이 일있어 시간바꾸고 깜박
    시간늦고
    일찍가고

    한싸이클 못채우고 그만뒀어요
    아니면 빨리바꾸세요

    저는 김과외서 구했?는데
    다시는 대학생과외안해요

  • 3. ..
    '24.4.29 10:0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라면 절대 시작하지 않겠습니다.

  • 4. 아이가
    '24.4.29 10:08 PM (121.165.xxx.112)

    어떤 부분을 마음에 들어 하는건가요?
    일단 저는 대학생 쌤은 별로 신뢰하지 않아서..
    본인 시험이라 빠지고 일 있다고 빠지고
    책임감을 가지고 과외하는 애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수업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시간조정을 하면 어쩌나요?
    시간개념 없으면 길게 가기 어려워요

  • 5. ..
    '24.4.29 10:11 PM (118.33.xxx.215)

    아이가 지금 하려는 쌤의 설명이 더 낫다고 해요. 수학이니 이해시키는게 가장 중요하니..하 참..

  • 6. ㅁㅁ
    '24.4.29 10:17 PM (211.186.xxx.104)

    저라면 차라리 학원가지 대학생
    특히나 의대생 과외는 절대 안합니다

  • 7. ...
    '24.4.29 10:18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자꾸 끌려다니면 더 해요
    처음에 단호하게 월수금 7시 반 된다하지 않았냐 했어야
    대학생도 조심하고 눈치보는데
    다 오케이 해버렸으니 이미 만만한 집으로 찍힌 겁니다
    과외샘도 집 봐가면서 저래요

  • 8. ㅐㅐㅐㅐ
    '24.4.29 10:21 PM (116.33.xxx.168)

    대학생과외의 가장 큰 단점이
    시간변경입니다
    엄청 큰 리스크인데
    굳이 가져가야 할 가치는 없어요

  • 9. 절대
    '24.4.29 10:22 PM (115.21.xxx.157)

    하지마세요 다른커뮤에서 결국 잠수 타는거 봤어요
    아예 시작을 안하시는게 나아요

  • 10. ;;;
    '24.4.29 10:22 PM (220.80.xxx.96)

    우리아이도 중1인데요
    저라면 아이의견(?) 보다는 제 판단대로 할 것 같아요.
    우리아이는 같은 성별을 원해서 그것만 맞춰주고 선생님은 제가 정했어요.
    그런데 시범수업만으로는 잘 모르고 몇 번 수업 해 봐야 알겠더라구요
    우리아이와 잘 맞는지 안 맞는지
    중학교 수학은 다른 과목 상관없이 수능1등급이면 가르칠 실력 충분하다고 보고 더 똑똑하고 학벌좋은 선생님보다는 성실하고 잘 가르키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 11. .....
    '24.4.29 10:24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아마...다른학생 또 구해지면, 원글님네 부터 시간 조정 할거에요.
    근데, 의대생이 중1 과외 하나요? 고등 과정 수학 나가나요?
    공대생도 고등 수학 과외하지, 어지간하면 중등은 잘 안 하려하던데요.
    시작부터 맘에 안드는데, 저는 안 합니다.

  • 12. ...
    '24.4.29 10:24 PM (61.79.xxx.23)

    널린게 대학생 과외샘인데
    왜 굳이 약속도 안지키는 샘을??

  • 13. 어이쿠
    '24.4.29 10:28 PM (125.178.xxx.170)

    처음부터 그러면 당연히 안 하는 게 맞죠.
    속썩을 계속 될 듯요.

    중1이면 성실하고 오래 해줄 대학생도 괜찮긴 한데
    그 속을 알 수가 없으니 전문과외샘을 하는 거죠.

  • 14. ..
    '24.4.29 10:37 PM (118.33.xxx.215)

    아이는 첫번째 설명이 이해하는데 더 낫다 정도라는데 오늘은 아이한테 그만 물어봐야될거 같네요. 답글을 보니 중1 수학에 굳이 바쁜 고스펙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두번째가 빠지는것도 아니고요.. 하..

  • 15. ㅡㅡ
    '24.4.29 10:38 PM (106.102.xxx.77)

    계속 그런패턴입니다

  • 16. 관계
    '24.4.29 10:45 PM (221.149.xxx.185)

    모든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건
    신뢰와 약속입니다.
    처음부터 삐그덕거리면 파이입니다.

  • 17.
    '24.4.29 11:05 PM (39.117.xxx.171)

    굳이 검증된 안된 대학생 그것도 시간약속도 안지킬게 뻔한데..
    차라리 동네 작은 학원이 더 낫지않나요..

  • 18. ..
    '24.4.29 11:11 PM (118.33.xxx.215)

    작은동네학원을 다녔는데 6:1 에 설명시간이 길지 않대요.. 6학년때는 그럭저럭 따라가는가 싶더니 중1 와서는 좀 더 설명을 듣고 싶은데 다양한 학년대의 학생 가르치느라 선생님이 바쁜가보다라고요. 아이가 수학머리는 있는거 같진 않은데 본인이 잘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있거든요. 과외도 아이가 해보는게 낫겠다였어요

  • 19. 소문
    '24.4.29 11:43 PM (221.153.xxx.127)

    과외 해본 엄마는 대학생과외 잘 안합니다.
    그리고 과외는 무엇보다 믿을만한 분한테 소개받는게좋습니다.
    원글 생각에 꼼꼼하고 까다로운 지인이면 더 좋구요.

  • 20. ..
    '24.4.29 11:55 PM (118.33.xxx.215)

    아쉽게도 아는 인맥이 하나도 없어서 결국 앱을 뒤적였거든요.
    시범과외 더이상 안하는데 아이 수학은 오늘로 끝냈으니 두번째 학생으로 해보다 아이가 영 성에 안차하면 다시 한번 구해보는 쪽으로 해보렵니다..

  • 21. ..
    '24.4.29 11:56 PM (118.33.xxx.215)

    답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22. 입장 바뀜
    '24.4.30 12:00 AM (222.236.xxx.137) - 삭제된댓글

    제아이는 Y대 공대24학번
    김*외앱 구직 올려서 먼저연락준 학생 연결되고
    어머님과도 통화하고 시범과외 무료로 진행하고
    아이가 정말 수업준비 열심히 하는데 학생이 수업 1시간전 갑자기연락해서 연기하는거 세번연속되니 제 아이가먼저 끊었어요(과외 시간맞춰 송도에서 대중교통 1시간반 거리 집 오는데 쌤오늘수업못한다 수업직전 연락)
    이런저런 이유로 대학생과외 선호하지않지만. 반대의 경우도있어서 글 써봅니다

  • 23. 굳이 왜
    '24.4.30 1:40 AM (211.212.xxx.141)

    전문과외쌤도 널렸잖아요. 의대생은 싸지도 않아요.
    내신대비기간에 애 자료뽑고 만들고 기출문제 분석하고 찾고 그런 것에 시간투자 엄청 해야 하는데 대학생이 그런 걸 할까요? 자기 시험봐서 바쁜데?

  • 24. ....
    '24.4.30 7:27 AM (211.234.xxx.21)

    차라리 사대생이나 교대생은 별로일까요

  • 25. ㅜ이라우
    '24.4.30 7:31 AM (103.241.xxx.218)

    전 해외라서 다르긴 한데
    여기도 개인과외 많이 하는데
    무조건 선생님 시간에 맞춰요 아쉬운 사람이 어쩔수 없는걸로
    그런데 1시간을 배워도 제대로 가르치는
    사람에게 배우면 도움 되는거 같아요

  • 26. 노노
    '24.4.30 7:53 AM (1.245.xxx.23)

    대학생 과외 절대 하지마세요ㅠ 무조건 전문과외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수학 설명 잘해주는 선생님이 아무려면 전문선생님이 낫지 대학생이 나을까요? 대학생과외 하다말고 다시 선생님 구하면 진도 교재 다 바꿔야하고... 수학은 대학생 과외 절대 하지 마시길...

  • 27. 다인
    '24.4.30 10:11 AM (121.190.xxx.106)

    아이고 어머니....대학생 과외를 뭘 믿고 한답니까...시간 약속 깨는건 부지기수고요..그리고 결정적으로 못 가르쳐요. 그 대학생이 가르쳐서 입시까지 준비시켜 본 아이가 몇명일까요? 꼴랑 자기 자신 한 명입니다...가르치려는 아이에 대한 객관화를 못해요. 전문 과외선생님이 백배 나아요. 대학생 과외 하면..첨엔 공부좀 하다가 나중에는 잡답하면서 즐거운 시간 떼우기로 거의 반 이상 쓰고 공부 쬐금하고 숙제 내주고, 또 숙제 대충 하고 잠깐 잔소리 좀 했다가 다시 또 잡담 신나게 하고 공부 쬐금하고....돈지랄의 지름길이여요...자라리 소규모 개인진도 나가는 동네 학원에 보내세요. 너무 안타깝네요

  • 28. less
    '24.4.30 10:13 AM (182.217.xxx.206)

    저는 대학생 과외만 시키는데.
    의과계열은 절대 안함..
    의과쪽 대학생이 얼마나 바쁜데요..

    울 아이 경우.. 젤 맘에 들었던 샘이.. 교대생한테 3년넘게 울 아이 가르친 샘이 있었는데.. 시간약속부터.. 가장 맘에 들었던 학생이었어요.
    4학년되면서.. 바빠지면서.. 어쩔수 없이 관두게되었지만..

    반면 저는 또 전문과외는 싫더라구요.. 대학생이 선호하는데 의과쪽은 패스해요.

  • 29. 다인
    '24.4.30 10:29 AM (121.190.xxx.106)

    저는 제가 과외를 자주 하던 학생이기도 했고요...이제는 학부모로 애 과외도 여러번 시켜본 엄마이지만, 대학생은 정말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037 법(사기죄 고소) 절차 대하여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1 ... 2024/05/16 246
1594036 프랑스가구 엔틱 옐로우 컬러 3 인테리어 2024/05/16 465
1594035 소개팅 후기 22 후.. 2024/05/16 3,412
1594034 맘모톰수술 해도 될까요? 8 ㅇㅇ 2024/05/16 1,285
1594033 자 이제 수의대 증원갑시다 20 차근차근 2024/05/16 2,057
1594032 눈썹거상 흉터 7 .. 2024/05/16 1,300
1594031 예체능 시키는 것과 미국 유학시키는건 3 ㅁㄴㅇ 2024/05/16 1,256
1594030 제가 아는 여장부선생님..의 변화(진짜 딸없으면 망한 노년?) 10 인ㄹㄹ 2024/05/16 2,336
1594029 친정엄마에게 서운했던 기억 18 . . . .. 2024/05/16 2,998
1594028 렉사프로정 드시는 분 계신가요? 5 ... 2024/05/16 1,175
1594027 하향혼하는 여자 많나요? 있다면 잘 살던가요? 20 .. ..... 2024/05/16 2,779
1594026 우울한 50살 나 25 아줌마 2024/05/16 4,915
1594025 대파 잘라서 냉동보관 해도 될까요? 12 초보 2024/05/16 1,111
1594024 강주은 영상보니 엄마는 생일을 안챙겨줬다고 25 나르엄마 2024/05/16 4,405
1594023 의대증원은 거의 확정이네요 22 이제 2024/05/16 3,567
1594022 김호중 음주운전보다 이게 더 충격 9 읭?? 2024/05/16 8,530
1594021 오늘의 핫딜. 오이소박이, 라꽁 등등 11 .... 2024/05/16 1,166
1594020 눈썹거상후 바로 직장나가도 되나요? 4 2024/05/16 873
1594019 지하철 역에 생기는 꽃집도 박리다매 가게인가요? 6 꽃집 2024/05/16 1,365
1594018 엑셀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5 .. 2024/05/16 666
1594017 '뺑소니' 김호중, 공연 강행 방침..."인정된 혐의 .. 10 그러타칸다 2024/05/16 4,019
1594016 술마셨네요 음주운전 12 ... 2024/05/16 3,685
1594015 취득세 3 취둑 2024/05/16 621
1594014 트로이목마 1 2024/05/16 823
1594013 20기 옥순보니 개성있는 고스펙의 여자는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네.. 33 ㅅㅎㄹ 2024/05/16 5,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