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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맘앞에서 훈수놓는 초저맘

단톡방 조회수 : 5,405
작성일 : 2024-04-29 11:52:37

단톡방에서 입시 선행얘기하는데..

중등맘이 수학 진도 느린거 같아 얘기했더니...

고등맘들은 지금처럼 하면 된다하는데..

어떤 맘이 진도 너무 느리니 중등 내신 포기하고 선행에 올인하라며 강력충고 ..

알고 봤더니 초저맘.. 학원 강사나 선생님 도 아니고.. 그냥 동네 맘인데

그렇게 내신 포기하라고 얘기할 자신감이 나올까요?

웃겨서 써보네요.

IP : 223.62.xxx.23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가
    '24.4.29 11:58 AM (175.120.xxx.173)

    천지분간 못할 시기죠..

  • 2. ..
    '24.4.29 11:59 AM (58.79.xxx.33)

    님도 아이초저일때 그랬을지도 모르죠 ㅜㅜ

  • 3. 원래
    '24.4.29 12:00 PM (122.46.xxx.45)

    초등학교땐 우리애가 다 서울대 가는줄 알아요
    이해해주세요

  • 4. ㅇㅇㅇㅇ
    '24.4.29 12:00 PM (118.235.xxx.177)

    아이고... 그래서 게시판 나뉘어진 카페에선 초등맘이 중등 고등게시물에 답변 못하게 되어 있는 건데... 무지해서 용감하네요 참

  • 5. 글구
    '24.4.29 12:02 PM (223.62.xxx.232)

    진도는 빼면 빠지는 건줄 아나봐요... 애가 소화를 해야 진도가 빠지는건데

  • 6. ....
    '24.4.29 12:04 PM (118.235.xxx.209)

    여기저기서 선행선행 하니까 그렇죠.
    학원에서도 다 선행타령이잖아요.
    82에서도 중등내신 필요없다 대충하고 선행달려라라고
    떠드는 사람들 암청 많은걸요.

  • 7. 진짜
    '24.4.29 12:13 PM (124.5.xxx.0)

    그래도 자기가 상담할 급은 아니잖아요.
    애가 초딩이면 자기가 아는 수준도 초딩이지
    여기도 전에 초등맘이 고등맘들한테
    내신에 문제 있으면 학교나 교육청에 항의하라고...ㅋㅋ
    내신에서 미묘하게 감점 당해서 2등급 찍은 강남 고등 전교권도 전학 가는 거 봤어요.

  • 8. ....
    '24.4.29 12:14 PM (223.62.xxx.126)

    진도 너무 느리니 중등 내신 포기하고 선행에 올인하라며 강력충고 ..
    이런 미친. 훈수를 제대로 두면 또 몰라 무슨 선행에 올인 이에요.
    수학이 다 연계되는건데 기초없이 고등 선행이 무슨 의미가있어요. 뮤슨 단톡인진 모루겠지만 어이가없네요 그여자

  • 9. ,,,
    '24.4.29 12:14 PM (118.235.xxx.82)

    초등맘들은 진도만 빼면 우리 아이가 다 따라가는 줄 알 때긴 하죠 ㅎㅎ

  • 10. 그리고
    '24.4.29 12:15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진짜 많이 잊어요. 님들은 1년전 오늘 기억 나요?
    근데 1년전 3년전 6년전 공부요? 그때의 일주일보다 오늘의 한 시간이 더 효과적

  • 11. 그리고
    '24.4.29 12:16 PM (124.5.xxx.0)

    그리고 진짜 많이 잊어요. 님들은 1년전 4/29 식사메뉴 기억 나요?
    근데 1년전 3년전 6년전 공부요? 그때의 일주일보다 오늘의 한 시간이 더 효과적

  • 12. .....
    '24.4.29 12:27 PM (49.1.xxx.193) - 삭제된댓글

    올해 입시 끝냈는데요
    초등학교때가 제일 오만했던거 같아요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애기들을
    정보랍시고 떠들어대고....
    정작 입시 치뤄보니 초등맘일때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요
    이제야 깨달았네요

  • 13. 옛말에
    '24.4.29 12:28 PM (211.234.xxx.184) - 삭제된댓글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네 란 말이 왜 나왔겠어요 ㅋㅋ

  • 14. 바람소리2
    '24.4.29 12:29 PM (114.204.xxx.203)

    ㅎㅎ그런말이 있긴 했어료
    중등 내신 중요하지 않으니 선행에 집중해라
    그래도 충고는 내가 해본걸 하는거죠

  • 15. 그건
    '24.4.29 12:37 PM (124.5.xxx.0)

    ㄴ그건 안해도 중등 내신 95이상 나오는 애들 이야기요.
    영과고 준비하는 애들이 수학 과학 내신에 시간 많이 안 쓰듯

  • 16. ㅋㅋㅋ
    '24.4.29 12:44 PM (58.29.xxx.46)

    맞아요. 카페에선 초등맘 고등 글에 댓글 금지인데도 많구만..
    이게 어설프게 알면 더 답답하단게 이런 소린거죠.
    대학까지 보내 보니 무식하면 용감하단 말이 틀린게 아님.

    중딩때 내신 신경쓰지 말고 선행에 집중하란 소리는,
    영수, 특히 수학 한정인데,
    수학 이미 수1,2 나가고 있고 현 자기 학년 수학은 공부 안해도 만점 나오는 애들 얘기에요.
    이런 애들도 학원 다니면 내신 기간에 강제로 내신 문제 풀기 시키거든요. 무려 한달을.
    울며 겨자먹기로 그 학원 다니려면 따라가야하는데 세상 시간 아깝고 돈 아까운 상황인거죠.
    또는 내신기간 한달동안 암기과목과 기타 과목 공부에 시간 쓰려고 영수 진도 빼는걸 스스로 쉬는 애들이 있어요. 과외 하는데 한달 쉬겠다고 하던가.. 인강으로 했는데 한달 쉬던가.. 이런거요.
    애 점수대가 어떤지에 따라 다른데 아주 잘하는 애들은 한달씩 쉴 필요 없거든요. 한 두주만 쉬면 됨요.

    어디까지나 이런 사례는 다 애가 공부 역량이 최상위일때 해당하는 얘기구만 진짜 선머슴이 사람잡는다고 어설프게 우리 애도?? 이러는 엄마는 중딩가서 본인 아이의 역량을 직접 체험하면 느끼고 성장하기를... ㅎㅎㅎ

  • 17. .....
    '24.4.29 12:58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네 란 말이 왜 나왔겠어요 ㅋㅋ 222

  • 18. ㅎㅎ
    '24.4.29 12:59 PM (124.5.xxx.0)

    미스 코리아가 유니버스 대회 준비하는데
    참견하는 특산물 아가씨격

  • 19. ..
    '24.4.29 1:00 PM (119.197.xxx.88)

    그때가 천지분간 못할 시기죠. 2222
    그냥 두세요~ 귀엽네요 ㅋ

  • 20. ...
    '24.4.29 1:19 PM (175.223.xxx.254) - 삭제된댓글

    대학생 엄마도 조심해서 해야죠.
    자소서 교외 봉사 같은 소리

  • 21. ㅇㅇ
    '24.4.29 2:05 PM (223.39.xxx.241)

    내신 포기도 버릇되요.
    중딩때 내신 포기해버릇 하는 버릇 들면 고딩때 못 고쳐요. 정시하겠다고 내신 등한시 하다 다 망하는 테크 타요

  • 22. 제친구는
    '24.4.29 2:18 PM (49.163.xxx.104)

    결혼안한 친구가, 친구들 모임에서 애 둘, 셋 있는 친구들한테 너 그렇게 애 키우면 안된다고 훈계합니다.
    뭐....어쩌나요. 그러려니 합니다.

  • 23. ㅋㅋㅋㅋ
    '24.4.29 2:22 PM (222.117.xxx.93)

    갑자기 유명한 수학 학원 황* 일품에 붙은 초4 엄마가 예비 고딩맘에게 충고하던 어이없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ㅋㅋㅋㅋ

  • 24. ㅋㅋㅋㅋ
    '24.4.29 2:23 PM (222.117.xxx.93)

    저는 쉽게 용인외대부고 보내라고 조언하는 초등 지인들 때문에 미치겠어용 호호호호

  • 25. ...
    '24.4.29 2:39 PM (118.221.xxx.2)

    애들 중학생때 영어수학 학원다니는데
    초등맘이 선행 두세번씩 돌려야 하니 학원 하루에 두 개씩 보내라고 잠깐 이동시간에 밥 사먹으면 된다고 애들 막 달리라고 충고하더라구요
    무슨 피아노갔다가 태권도가는 초등학원스케쥴인 줄 아나
    저희 애들은 배운 내용 제대로 소화하고 숙제 완벽히 하니 영수 주4회가 딱 맞았고 선행 한 바퀴로 잘 끝내서 더돌릴 필요 없었어요

  • 26. 에휴
    '24.4.29 3:10 PM (220.118.xxx.65)

    골프로 치면 백돌이 백순이가 보기 플레이어한테 백스윙이 어쩌네 릴리스가 어쩌네 하면서 훈수 두는 꼴이네요.

  • 27. 박사
    '24.4.29 3:30 PM (119.65.xxx.89)

    박사학위 받고 석사과정 친구한테 논문쓰는법 지도편달 받았어요
    논문은 이렇게 써야한다며
    요즘은 가끔 그 친구가 그리워요 ㅎㅎ

  • 28. 박사
    '24.4.29 3:32 PM (119.65.xxx.89)

    그리고 동네 목욕탕서 어떤 분이 저한테 요즘 박사아닌사람이 없다며
    최근에는 요즘에 통장에 5-6억 없는 사람있냐고 하는 말 들었어요

  • 29. 박사
    '24.4.29 3:32 PM (119.65.xxx.89)

    위 에피소드는 각 각 다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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