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부끄러워

했다 조회수 : 495
작성일 : 2024-04-29 10:38:29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자신을 내세우려 했던 말들, 은근한 자랑들, 나는 이런 사람이야, 나는 이걸 잘 알아 이게 얼마나 좋은건데 그런걸 알아야지, 그런걸 내세우려 했던 말들, 말들.....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그런 나가 튀어나와요

그리고 나서 나중에야  부끄러워 몸에 솜털들이 쭈뼛해집니다.

알아차림 인거 겠죠? 너무 솔직할 필요도 없는데

솔직함이 너무 몸에 배었어요. 거짓말은 못하니 그럴 땐 알아차리고 침묵을

지켜야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침묵이 중용인데, 종알종알 왜이리 말을 많이 할까요. 단, 무익한 말을 하지 않는 

알아차림을 공부해야겠어요

제가 했던 말실수들이 부끄러워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부끄러워 하고 있습니다 

IP : 110.11.xxx.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피고새울면
    '24.4.29 11:20 PM (211.234.xxx.161)

    어쩌면 제 이야기인줄요
    그래서 말하기 보다는 들으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아요
    이해인 수녀님의 말을 위한 기도 이 시를 읽으면서
    반성 많이 하면서 자주 마음속에 되새기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870 민희진씨 원본은 본인이 까면 되죠 15 오히려좋은기.. 2024/05/20 2,179
1594869 영화 가여운것들 보신분 4 .. 2024/05/20 1,418
1594868 조류공포증) 물까치, 후투티 알려주신 분들 감사해요 9 백과사전82.. 2024/05/20 939
1594867 . 36 연락끊은 2024/05/20 7,085
1594866 침대 위 청소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6 ㅓㅏ 2024/05/20 1,708
1594865 숯,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8 숯검댕이 2024/05/20 811
1594864 전업님들 19 ~ 2024/05/20 3,005
1594863 먹어도 될까요? 2 귀찮다 2024/05/20 656
1594862 파킹통장 처음 만들어 보는데,어디 은행에 할까요? 5 un 2024/05/20 1,146
1594861 귀쪽 이런 증상 뭘까요? 2024/05/20 508
1594860 회복 탄력성 저자 추천부탁드려요 책도 추천부탁해요 4 회복 2024/05/20 601
1594859 선크림 2시간 마다 다시 6 바우나 2024/05/20 1,720
1594858 여학생이 농고 다니면 공부는 영 10 공부 2024/05/20 1,182
1594857 큰 아버지 장례식 부조금 18 .. 2024/05/20 2,611
1594856 대구의 한 아파트, 할인분양 매수자 출입 막아서 13 할인 2024/05/20 2,767
1594855 팔도 비빔면 광고. 저게 뭔가요 8 2024/05/20 3,443
1594854 신비롭게 생긴 새를 봤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6 질문 2024/05/20 979
1594853 호찌민 관광 온 한국인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16 .. 2024/05/20 6,557
1594852 반려견 봐주는것도 나름 괜찮네요. 5 ... 2024/05/20 1,752
1594851 엄마들과의 관계 2 .. 2024/05/20 1,557
1594850 성장주사 무조건 맞힐거에요(예상키, 시기 질문) 31 예상키 2024/05/20 2,293
1594849 장애인교통카드로 버스 탈때 무료인가요? 11 잘될 2024/05/20 683
1594848 민희진씨 나락가네요 46 이거 2024/05/20 18,557
1594847 성격 더러운 남자랑 결혼하면 힘든점 12 ... 2024/05/20 3,521
1594846 동네 병원등 병원 갈때 신분증 지참해야한다네요 5 .. 2024/05/20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