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남편과 대화

...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24-04-28 21:17:24

양가 어머님만 남아 있고 두분다 연세 있으니 아프고

자식찾고  각자 셀프 효도중입니다

오늘도 친정가니 엄마가 나만 이렇게 아프다 

다른사람 멀정한데 나만 아프고

어제는  아프다 2시간후 괜찮고 또 아프다 또 괜찮고

아플려면 계속 아파야지 아프다 안아프다 

 엉엉엉~ 나만 아프다고

통곡하고 난리도 아니였음

아버지 돌아가시고 이사가고 싶다고 무섭다 난리치고

너무 힘들어 남편에게 하소연

나: 우리엄마 오늘 울었어

남편 : 우리 엄마도 매일 울어

나: 화도 내더라

남편: 우리 엄마는 매일 화내고 삐져 있어

왜 그런지 모르지만 

나:......

남편 : ...

 

 

IP : 175.223.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겠네요
    '24.4.28 9:19 PM (175.120.xxx.173)

    두 분을 합가시키는 건 어떠신지.
    일종의
    거울치료랄까..ㅜㅜ

  • 2. ㅇㅇ
    '24.4.28 9:27 PM (39.116.xxx.19) - 삭제된댓글

    위로 드립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모습이네요

  • 3. ..
    '24.4.28 9:27 PM (49.142.xxx.184)

    늙어도 미성숙한 노인들을 어찌할꼬..
    잘 살아야겠어요

  • 4. 000
    '24.4.28 9:29 PM (211.186.xxx.26)

    두 분 합가도 괜찮네요....

  • 5. 셀프효도
    '24.4.28 9:31 PM (223.39.xxx.185)

    가 답이죠.. 그래도 남편 성숙하셨네요
    늙으면 자기랑 살자고 자기엄마한테 말하는 ㄴ도 있는데요....

  • 6. ...
    '24.4.28 9:47 PM (73.195.xxx.124)

    ( 이글 읽고 든 생각. 남편분도 괜찮은 분 같아서)
    30평대 아파트(욕실 2개, 방 3개 )에 두분 어머니 함께 사시도록....

  • 7. 시어머니는
    '24.4.28 9:48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엄청 강하고 의전적이지 않았는데 80넘으니 서서히 변해서 저희 엄마랑 비슷 해졌네요.
    노인 상대일 하는데
    노인들 열에 아홉은
    나만큼 아픈 사람 누가 있어요? 합니다
    그나이에 다 그정도 아픈데 본인만 아프다 생각 드시나봐요

  • 8. 시어머니는
    '24.4.28 9:49 PM (175.223.xxx.61)

    엄청 강하고 의존적이지 않았는데 80넘으니 서서히 변해서 저희 엄마랑 비슷 해졌네요.
    노인 상대일 하는데
    노인들 열에 아홉은
    나만큼 아픈 사람 누가 있어요? 합니다
    그나이에 다 그정도 아픈데 본인만 아프다 생각 드시나봐요

  • 9.
    '24.4.28 9:53 PM (123.212.xxx.231)

    80노인들만 그러나요
    여기 4050대 아줌마들도
    갱년기 증상 나만 이러냐며 맨날 글 올라오잖아요
    자기만 유독 아픈거 같다고
    아프다 노래부르는 사람들은 젊어서부터 그래요

  • 10. 어머
    '24.4.28 9:57 PM (118.235.xxx.240)

    저도 두분을 한집에 사시게 하는거 어떤가 생각했는데
    많이 그리 생각하시네요.

  • 11. ..
    '24.4.29 12:53 AM (182.220.xxx.5)

    노인들 80 넘으면 확 꺽이시더라고요.
    어쩌겠나요.
    뇌기능은 떨어지고 신체기능도 떨어지고
    혼자 사는건 무섭고 그런가봐요.

  • 12.
    '24.4.29 1:03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사돈끼리 합가는 아니고 자식들 집에 양가 어머니 같이 모셨는데 어머니들이 무난한 성격 아니면 서로 샘내고 삐지고 상대에게 더 잘해주나 신경쓰고 자식이 힘들어요
    돈 있는집 보니 엘베 있는 자기 건물에 1층은 사무실 2층은 미혼 손자 손녀 3층은 자식이 살고 4층에 두 집 현관 따로 만들어 양쪽에 방하나 거실 화장실 싱크대 넣어서 양가 어머니 살게 하고 현관 밖에 온실 만들어 텃밭 겸
    정원 있어서 소일거리로 화초도 기르고 야채도 기르게 했어요
    아들 며느리 직장 다니는데 어머니들이 만족 못해요
    자식과 같은 현관 출입하는 한집에 살기를 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61 이제 들어왔는데 선업튀 오늘 회차 건너뛸까요? 반응안좋던데 8 푸른당 2024/05/20 1,903
1594560 나이먹으니 머리가 한쪽만 자꾸 삐쳐요 7 왜지 2024/05/20 1,309
1594559 자식이 너무 싫어요 46 ㄹㄹ 2024/05/20 19,461
1594558 MBC 뉴스데스크 앵커 또 바뀌었네요 1 바야바 2024/05/20 3,433
1594557 래미안리더스원, 원베일리 사시는 분들 7 2024/05/20 2,667
1594556 뉴진스 표절 의혹 샤카탁 노래가 더 좋네요 16 ........ 2024/05/20 2,838
1594555 변심 1 저.... 2024/05/20 612
1594554 양이 적어서 음식을 싸오는것… 22 음식 2024/05/20 6,115
1594553 피해자 최소 12명 서울대에서 집단 성범죄 9 어이구 2024/05/20 6,452
1594552 육휴때 대학원 다닐수 있나요 4 ㅇㅈ 2024/05/20 1,267
1594551 리조트에서브런치 5 대가족 2024/05/20 1,406
1594550 쇼츠찾아주세요 3 ㅡㅡㅡ 2024/05/20 681
1594549 본문 펑 - 삶이 너무 지루해서 정신이 이상해지기도 할까요???.. 49 oo 2024/05/20 6,352
1594548 강형욱 사람뿐만 아니라 개한테도 석연치 37 ㅇㅇㅇ 2024/05/20 19,122
1594547 우리 엄마 이야기 (10) 39 잠옷 2024/05/20 5,794
1594546 충주 문경 여행 떠나요 6 힐링필요해 2024/05/20 1,267
1594545 이 영상 보니 소름끼쳐요..구하라집 도둑 4 .. 2024/05/20 8,000
1594544 요리재료 이름 문의 2 2024/05/20 563
1594543 고등 사탐과목 문제집 선택 도와주세요!! 1 ㅇㅇ 2024/05/20 331
1594542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사오고싶은데… 7 제주도 2024/05/20 1,318
1594541 상류층 출신은 현재 계층이 상류층은 아니여도 10 .. 2024/05/20 3,523
1594540 김대중대통령 취임식때 마이클젝슨 12 과거 2024/05/20 2,260
1594539 청담동 아파트 어디가 좋을까요? 2 궁금 2024/05/20 1,705
1594538 양양에 세인트존슨호텔분양 아시는분? 궁금 2024/05/20 626
1594537 엄마가 교사였던 분들 자존감 어떠신가요?? 27 교사딸 2024/05/20 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