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농사가 가업인 집들은

나아무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24-04-27 20:47:06

 

농사가 가업인 집들은

보통 조상으로부터   땅을 물려받아서  농사짓고 사는데

농사지을  땅을 물려받았다는게 그래도 그들 조상들이  이리저리 떠돌지 않고 한곳에  정착하면서  농사지을 땅을  가지고 있었다는 거잖아요.  자식 글공부도  원하면 시킬수 있었을거고요.

시골사람들  대부분  돈은 안되지만  다  조상이 물려준  땅을  갖고  있고요.

 

나이  지긋하게 많은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 보면

피튀기는 혼란한  시대에 딱  태어나서  

교육받기도  어려웠고

또는  일제교육 거부하고  해서

교육을  많이  못받으셨잖아요.

그때 교육이라 해봤자  대부분 글공부일테구

 

그시대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계신  할머니들은 글을 모르는 분들도  많은데

그 윗조상들은 글로 먹고 산  사람들도  많고

이런거 보면

참 어떤면에선  언발라스하네요. 

 

이런이야기도  들을만 하죠?

 

IP : 223.38.xxx.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7 8:56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농사를 가업으로 이어온 사람들 대부분 자기 땅일거라는거
    그것 부터가 틀렸습니다.

    그리고 '그 윗조상들은 글로 먹고 산 사람들 많고'라는것도
    역사적인 배경에 대해 배경지식이 너무 없으십니다.

  • 2. 대부분
    '24.4.27 9:00 PM (223.38.xxx.84)

    대부분 물려받은 땅 많아요.
    땅에 조상들 오래전 조상들 묘가 있으니까요.
    윗조상들은 글로먹고 살았다가 많지 않을수도 있지만
    글을 알던 사람들 많고요.

  • 3. 심씨가
    '24.4.27 9:09 PM (211.241.xxx.107)

    세종의 부마 가문이었다고
    해마다 문중이 묘제를 지내러 버스대절하고
    근처 식당 전부 예약하고 며칠씩 순례를 다녔다고
    지금 92세 할머니가 이야기 들려주시는데
    남자들은 글깨나 읊고 다녔는데
    여자들에겐 글을 안 가르쳤다고
    아버지는 날마다 글을 읽으며 딸들에겐 글을 안 가르쳤다고
    다른 가문에서 시집온 여자중에 글을 배워온 여자는
    대접이 달랐다고 하네요

  • 4. ..
    '24.4.27 9:13 PM (42.82.xxx.254)

    농사가 가업인 집안들 농지가 개발에 들어가 벼락부자 된분들이 주위에 많아요....

  • 5. ,,,
    '24.4.27 11:07 PM (175.121.xxx.62)

    농사를 가업으로 이어온 사람들 대부분 자기 땅일거라는거
    그것 부터가 틀렸습니다.

    그리고 '그 윗조상들은 글로 먹고 산 사람들 많고'라는것도
    역사적인 배경에 대해 배경지식이 너무 없으십니다.22222222222

  • 6. ..
    '24.4.28 9:33 AM (182.220.xxx.5)

    산업화 이전까지 대부분의 국민의 가업은 농사였죠.
    자기 땅이 없는 소작농일지라도.
    우리나라는 농지개혁 했어요. 1949년에요.
    이게 또 1970년 까지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없지만
    70대 후반인 아버지 말씀에 따르면
    고향에 남았던 친구들은 대부분 농사지을 땅 있었서 형편이 괜찮은 편이없다고 하고
    일자리 찾아 도시로 나간 친구들은 가난한 경우가 많았다고 하네요.
    농지개혁으로 받은 땅을 지켰다한들 자식을 많이 낳던 시대라 모든 자식에게 농사지을 땅을 줄 수는 없었을 것 같고요.
    저희 할머니는 부유한 사대부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조선의 몰락과 함께 집안이 망한답니다.
    여학교도 나오셨고 일본어도 할 줄 아셨죠.
    저희 아버지는 진짜 고생 많이하셯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시대 얘기를 들으면
    토지, 태백산맥, 한강 같은 한국현대소설 얘기 같아요.
    파란만장 하지요.

  • 7. ..
    '24.4.28 9:43 AM (182.220.xxx.5)

    님이 생각하시는 지금까지 조상이 물려둔 땅을 가진 분들은 파란만장한 현대사에도 땅을 지킨 누구 집안 누구 집안 하는 대단한 집안들 아닐까요?
    그 외에는 많은 변화가 있어서...
    누구 종갓집 하는 집들도 시대 흐름에 따라 대부분은 신식 교육 시켰죠. 그래야 시대변화를 따라가니.

  • 8.
    '24.4.28 12:02 P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산업화이전엔 농사가 중요했던거 맞아용.
    그래서 농사에 정성을 많이 들였던 거고요.
    나라에서 기우제이런것도 다 농사가 사회경제기반이라 그랬던 거고요..
    암튼

    대단한집 아니여도 땅을 지켰을것 같은데
    그땅에서 농사지은 쌀이나 다른곡식들은 다 일본에 강제로 빼앗겼잖아용.
    군산항도 드넓은 평야에서 나온 쌀을 일본으로 수탈해갈 목적으로 만든거고요.
    땅이 있음 뭐해요. 다 뺏어가고
    산이 있음 뭐해요. 나무 다 뽑아서 뺏어가고
    그래서 골땅 지키고 있었어도 다들 힘들게 살았잖아용.


    시골 농촌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오래된 조상들도 다 그땅에서 살던사람들이 많고
    일제가 점령할려고 토지조사한거 보면 지금거기 살고 있는 사람들의 조상이름들이 있어요.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것들도 생각해보면 재밌어요^^
    댓글도 재밌고요

  • 9. 음음
    '24.4.28 12:04 PM (223.38.xxx.109)

    산업화이전엔 농사가 중요했던거 맞아용.
    그래서 농사에 정성을 많이 들였던 거고요.
    나라에서 기우제이런것도 다 농사가 사회경제기반이라 그랬던 거고요..
    암튼

    대단한집 아니여도 땅을 지켰을것 같은데
    그땅에서 농사지은 쌀이나 다른곡식들은 다 일본에 강제로 빼앗겼잖아용.
    군산항도 드넓은 평야에서 나온 쌀을 일본으로 수탈해갈 목적으로 만든거고요.
    땅이 있음 뭐해요. 다 뺏어가고
    산이 있음 뭐해요. 나무 다 뽑아서 뺏어가고
    그래서 시골땅 지키고 있었어도 다들 힘들게 살았잖아용.


    시골 농촌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오래된 조상들도 다 그땅에서 살던사람들이 많고
    일제가 점령할려고 토지조사한거 보면 지금거기 살고 있는 사람들의 조상이름들이 있어요.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것들도 생각해보면 재밌어요^^
    댓글도 재밌고요

  • 10. ..
    '24.4.28 3:59 PM (182.220.xxx.5)

    우리나라는 1949년에 농지개혁 했습니다.
    농지개혁이 무엇인지부터 찾아보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638 천우희하는 배우 21 ..... 2024/05/13 7,030
1592637 집 정리정돈 해주는 직업이 활성화 될것 같아요 28 가사도우미처.. 2024/05/13 6,323
1592636 이탈리아에서 동양인이 2 차별대우 2024/05/13 4,990
1592635 강변역 동서울터미널쪽에 스타필드 생기는거 확정인가요? 6 ㅇㅇ 2024/05/13 3,487
1592634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완전 재미 있어요 54 2024/05/13 12,379
1592633 이런 피싱 문자 받아보셨나요. 9 .. 2024/05/13 3,920
1592632 대전역 성심상 월세 인상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52 ㅇㅇ 2024/05/13 9,183
1592631 자전거 안장통 바지 추천좀 해주세여! 5 빕숏? 2024/05/13 470
1592630 장기용 드라마도 재미있네요 토일은 5 선재복귀주 2024/05/13 2,470
1592629 선업튀, 이미 선재의 구원은 시작된거였구나 12 10화 2024/05/13 3,453
1592628 성혼비 있는 결혼정보업체 있나요? 1 .. 2024/05/13 1,157
1592627 중국 반환 된 판다 만나러 간 사육사 3 happy 2024/05/13 3,593
1592626 장미축제 .... 2024/05/13 1,786
1592625 의욕없는 아이... 언젠가는 정신 차릴까요..? 10 ... 2024/05/13 3,672
1592624 치매 주간보호센터 다니시게 해야하는데요. 10 조언좀 2024/05/13 2,364
1592623 남자 키 190은 되야 하나봐요 38 ... 2024/05/13 7,403
1592622 악마계모 초등남매 고데기로 지지고 굶겼다. 16 .... 2024/05/13 4,340
1592621 오즈의 마법사 주제를 ㄴㅇㄷ 2024/05/13 555
1592620 전직 김앤장 변호사, 과거 수능만점 의대생 둘 다 54 K234 2024/05/13 15,916
1592619 그알 쓰레기집 스포해주세요 29 11 2024/05/12 11,999
1592618 드라마로 꽉찬 일주일 17 . . 2024/05/12 5,107
1592617 방문 견적은 무료인가요? 2 이사 초보 2024/05/12 1,012
1592616 지금이 오이지 담을 최선의 시기인가요? 7 ㅇㅇ 2024/05/12 2,495
1592615 저 허리가 좋아진 이유가 뭘까요? 10 ㅇㅇ 2024/05/12 4,832
1592614 전에 자게에서 본 것도 같고.. 8 oo 2024/05/12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