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집을 나갔어요

이젠지친다 조회수 : 22,496
작성일 : 2024-04-27 13:16:48

아들이 집을 나갔어요 ㅠ

학교 걸어놓고 재수하고 있는 중이구요 

한 3주 밥을 안먹고 단식투쟁 하더라구요

20년이 한결같이 힘든 아이였어요 ㅠ

자기관리 안되고

양치도 1주고 2주고 안하는 ㅠ

(이건 어디 다른데서는 못하는 말 익명이니 해 봅니다 )

머리는 좋아서 서울시내 대학을 정시로 들어갔는데 

본인이 재수를 원해서 재수하고 있어요 

 

공부는 안하면서 생각보다 성적이 안나와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별거 아닌 얘기에 몇번 급발진을 했었는데 

 

3주 전에 뭔가 삐껴서 그 때부터 집에서 밥 한끼를 안먹더라구요 

어제 설사하고 몸이 아프다고 학원에서 조퇴하고 집에 와서 

제가 약도 사주고 죽도 사다주면서 

왜 그러냐고 속 좀 그만 썩이라고 하면서 

방에 들어가서 얘기하니

손가락 까딱까딱 하면서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 성격 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최대한 감정 가다듬도

문제가 모냐? 말을 해야 알지 라고 하니 

계속 손가락 까딱까딱 나가라고 

 

그래서 나는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난 이렇게는 못살겠다 

나가려면 내가 아니라 지가 이집에서 나가야 되지 않겠니?

그러니 알겠어~ 

그러더니 집에 안들어오네요

 

언제부터 자기 말대로 안해주면

소리 지르고 위력을 행사하려고 해서 ㅠㅜ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아직 아무 연락을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ㅠ

 

친구도 없고 

어젯밤에 동네 피씨방 앞에 자전거 파킹 되어있는걸 확인은 했는데 ㅠㅠ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인생 선배님들 제발 제게 지혜를 주세요

 

 

 

 

 

 

IP : 175.210.xxx.83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내버려
    '24.4.27 1:18 PM (211.44.xxx.2)

    두세요.
    그러다가 기어 들어오면 암말 말고 밥 차려 주시구요.

  • 2. 이젠지친다
    '24.4.27 1:19 PM (175.210.xxx.83)

    그냥 뒤도 될까요?
    밤새 오만가지 생각에 잠을 못 잤어요
    제 인생이 실패같아요 ㅠㅠ

  • 3. ...
    '24.4.27 1:19 PM (121.151.xxx.18)

    아휴
    진짜 자식ㅅㄲ들
    재수가 뭐 유세인지
    아주만만한게 엄마죠

    그냥냅두세요ㅠ

  • 4. ....
    '24.4.27 1:20 PM (175.223.xxx.124)

    내버려두세요.
    할 수 있는게 없어요.

  • 5. 이젠지친다
    '24.4.27 1:20 PM (175.210.xxx.83)

    이게 이럴 수도 있는 일인건가요?
    이러다가 들어오긴 하나요?
    제 정신이 돌아오긴 하나요?

    어제 너무 무서운 아들을 봤어서 너무 절망 스러워요 ㅠㅠ

  • 6. 서로
    '24.4.27 1:21 PM (183.97.xxx.120)

    손님대하듯이 하세요
    기본적인 예의는 차리게돼요
    청소년대상 봉사활동이라도 하시고요
    그러다보면 이해심도 아주 조금 생기고 세월이 가서
    스스로 독립할 때가와요

  • 7. 엄마의마음
    '24.4.27 1:21 PM (175.120.xxx.173)

    두세요..그 나이 되었으면
    님이 생각하는대로 이끌어지지 않아요.

    사이좋게 지내는게 최고
    밥이나 잘 해주며 기다립시다.

  • 8. ㅇㅇ
    '24.4.27 1:22 PM (211.36.xxx.21)

    엄마를 지 발버닥 아래두고 갑질하네요
    그냥 1도 신경안쓰고 투명인간 취급하면 되요

  • 9. ....
    '24.4.27 1:23 PM (223.39.xxx.188)

    냉정한 말이고 실천하기 어렵겠지만,
    애한테 매달리지 말고 끌려다니지 말고,
    없는 자식셈치고 그대로 놓아 두세요.
    돌아와도 이야기 해 볼려고 하지도 말고.

  • 10. ..........
    '24.4.27 1:23 PM (211.36.xxx.100)

    진짜 속상하고 힘드시겠어요. 어쨌든 성인된 나이고, 배고프고 돈떨어지면 들어오겠죠.
    나중에 관계 좋아지면 수능보고 군대가라하세요.

  • 11. 아니
    '24.4.27 1:23 PM (72.136.xxx.241)

    설사하고 아픈 애한테 뭐가 문제냐 하고 왜 닦달을 해요
    이야기를 하려는 자세가 아니죠
    답답해서 나간건지 정말 성질이 더러워서 나간건지 글만 봐선 잘 모르겟어요

    그런데 일례를 드신 것이지만
    양치를 1,2주 동안 안 하도록 부모가 내버려두나요? 좀 이상한데요
    안하는 아들도 이상하고 내버려두는 부모도 이상해요..

  • 12. 첫째
    '24.4.27 1:23 PM (39.119.xxx.132)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기질이 약하지않던데
    결국 자취해서 자기길찾아갔어요
    과정이 힘들었고
    돈들여 집근처방얻어주고
    감정섞인말하지말고
    할말만하고
    결국 같이는 못살아요
    서로에게 시간이 약입니다

  • 13. 너무지친다
    '24.4.27 1:23 PM (175.210.xxx.83)

    사이 좋게 지내고 싶은데 ㅠㅠ
    그게 안되네요

    제 기준에는 20살이면 이젠 좀 철 좀 들어야 할거 같고
    맘에 안드는 모습이 너무 많은데
    많이 참고 있어요

    그런데 아들은 도대체 뭐에 그렇게 맘이 상했는지 ㅠㅠ
    도저히 관계개선이 불가할거 같은 모습니더라구요 ㅠㅠ

  • 14. 이글..
    '24.4.27 1:27 PM (211.234.xxx.86)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98383

  • 15. 이젠지친다
    '24.4.27 1:27 PM (175.210.xxx.83)

    아이는 어릴 때부터 어느 누구도 무서워하지 않고
    누구 말도 임들었어요 아주 어릴 때부터요 ㅠㅠ
    초등 땐 학교 수업시간에 늘 혼자 다른 걸 해서
    3월에 담임에게 늘 전화가 왔었어요

    그러더니 또 중등가니 괜찮아지고 ㅠㅠ

    양치를 안하는 아이도 이상하고
    그걸 두는 부모도 이상하다고 하시는데
    (저도 제 상황 아니면 그렇게 말할듯)
    그냥 두는게 아닌데 본인이 절대 안하니
    그게 문제랍니다
    제가 인식하기론 3주 전에 아들이 기분이 상한게
    양치 하라는 얘기인걸로 아는데
    본인은 입장은 들어보질 못했으니 아들 생각은 모르겠네요 ㅠㅠ

  • 16. ...
    '24.4.27 1:28 PM (118.235.xxx.87) - 삭제된댓글

    아들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애들이 저절로 크진 않아요

  • 17. 이젠지친다
    '24.4.27 1:30 PM (175.210.xxx.83)

    네~
    아들입장에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용기내서 글을 썼어요 ㅠ

    3주의 시간이 저도 아들도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는 생각으로
    아무 잔소리 안하고 지냈었거든요 ㅠㅠ

    저 위에 링크해주신 글도 가서 보면서
    일단 저를 다시금 반성하고 있습니다 ㅠㅠ

  • 18. 타이밍
    '24.4.27 1:30 PM (119.234.xxx.202)

    스무살에 하는짓은 중딩이라 봐줄 여지사 없긴 한데 어머님 타이밍이 좋지 않았어요. 몸이 아파 조퇴하고 와서 약먹고 누웠는데 느닷없이 뭐가 문제야, 속 좀 썩이지 말라뇨. 그런 얘긴 멀짱할때…
    진짜 아팠을수도 있는데 그런 타이밍에 밀린 얘기 다 끄집어 내서 판 벌리자며 뭐가 문제야고 하시면 없던 짜증도 밀려 올것 같아요.
    이미 나간 놈, 그냥 두세요. 스무살이나 먹었으니 친구 집에 좀 붙어 있다가 알바 하며 살다 정신 좀 차리거나 어느날 스윽 ㄹ어와 자고 있겠죠.
    스무살짜리 찾아다녀 뭐 하게요.

  • 19. ㅇㅇ
    '24.4.27 1:30 PM (211.36.xxx.21)

    님 속상해하지마세요..
    아들 기질이 그런걸요...걍 빨리 떨어져사는게 답
    제 생각에 인비다자같네요
    생년월일시 올려보세요

  • 20.
    '24.4.27 1:32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없나요
    너무 버릇이 없네요
    엄마한테 손가락으로 나가라니
    그동안 너무 오냐오냐 하신것 같은데
    원글님도 화가 나는 상황에는 버럭 좀 하세요

  • 21. ..
    '24.4.27 1:32 PM (114.205.xxx.142)

    20살 넘었으니 일단 내버려두세요
    하루이틀 공부안하고 지맘대로 한다고 세상 안무너질겁니다.
    엄마의 생각과 입장을 담담히 톡이라고 저라면 남기겠어요
    기본의 예의,상황,태도,습관..
    그리고 이제 성인이니 너가 너를 결정하고 책임지길 바란다.
    엄마원망할 생각마라 등등이요

    양치를 일이주 안하는건 본인뿐 아니라 학원이나 친구관계도 예의가 아니죠 ㅜ
    냄새 어쩌라구요

  • 22. 이젠지친다
    '24.4.27 1:32 PM (175.210.xxx.83)

    인비다자가 뭔가요?

  • 23. Aa
    '24.4.27 1:33 PM (211.201.xxx.98)

    지금 자기 상황이 맘에 들지 않아서
    그러는거예요.불안해서 그래요.
    밥 잘 차려주시고 잘해주지도 말고
    절대 묻거나 조언하지 말고.
    그러다 대학 잘가고 상황 좋아지면
    예뻤던 내아들로 돌아올거예요.
    힘드시겠지만 버티세요.
    위로드립니다 토닥토닥.

  • 24. 에고
    '24.4.27 1:33 PM (72.136.xxx.241)

    어릴때 정말 무섭게 훈육해서 잡았어야 하는 스타일 같은데..
    이젠 본인도 성인인데 말 안듣지요
    독립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ㅠㅠ 계속 밥해주고 같이 살면 더 망가질거같아요
    관계도.. 아들 자체도..

  • 25. ㅇㅇ
    '24.4.27 1:33 PM (211.36.xxx.21)

    그냥 사주용어예요..

  • 26. 사시는곳
    '24.4.27 1:33 PM (183.97.xxx.120)

    지역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보세요
    부모교육도 시켜주고 청소년 대상 봉사활동도 하다 보면
    내 아이도 이해하게돼요
    아이 스스로도 자신의 모습이 맘에 안드는데
    평가하려는 가족의 눈초리가 제일 두려울꺼예요
    아이들에게는 , 할머니들이 손자 대하듯이 하는게 제일 좋아요
    아이에게는 당분간 관심을 끊으시고
    도와달라고 하면 그때 성심껏 도와주시면 돼요

  • 27. 괜찮아요
    '24.4.27 1:33 PM (1.236.xxx.114)

    다 지나갑니다
    본인도 시간이 필요한거에요
    나가서는 더 생각많이 하겠죠
    들어오면 밥이나 챙겨주시고
    스스로 공부하든 접고 다니던곳 계속 다니든 알아서하게 두세요
    고3때집나간 애도 있고 재수하다 나간 애도 있고
    다 지나가더라구요

  • 28. ...
    '24.4.27 1:36 PM (118.235.xxx.87) - 삭제된댓글

    여기서 아들 비난하는 글은 참조하지 마세요
    도움 되지 않아요
    저 위의 링크글이 좋네요
    50.60이 되도 마음이 힘들때가 있는거예요
    비난은 도움되지 않아요

  • 29. 아이고
    '24.4.27 1:39 PM (221.167.xxx.130)

    어머니! 아이가 모의고사 성적이 양껏 안나왔나봐요.뭔가 자기뜻대로 안되고 있는 상황인듯요.
    아이가 더 어긋나기를 원치 않으시면 들어올 구실을 만들어주세요.네가 많이 힘든가보구나.엄마가 앞으로는 잔소리 안하고 지켜보고 응원만할께.미안하다고 숙여주세요.자식은 뜻대로 안풀리는거같아도 열번도 바뀔수 있더군요.자식은 부모의 거을이죠.엄마 자신을 돌아보시고 옆집아들 대하듯이 먹을것만 챙겨주세요.

  • 30. 아이고
    '24.4.27 1:40 PM (221.167.xxx.130)

    나그네의 옷을 벗긴것은 햇님이지 폭풍우가아닌걸 아시자나요.엄마가 먼저 바뀌어야합니다.

  • 31. ㅇㅇ
    '24.4.27 1:41 PM (118.235.xxx.48)

    그냥 ㅌㄷㅌㄷ 위로 드려요
    저도 아이들때문에 한고생 하는 사람으로
    어쩔수없이
    그냥 아이편이 되어주고 비난하지않고
    좋은눈으로 바라보아주고 그러고 있어요
    저도 딸아이가 건강이 엉망입니다
    그러니 날카롭고 짜증 많고ㅜ
    밥만 잘먹어줘도 절을 할지경이예요
    일주일에 2회 담적병 치료차 한방병원에 와요
    먹고 다 토하거든요
    여튼 아이는 아직 어리다는거 ㅠ 우리 같이 힘내요 어머니

  • 32. 토닥토닥
    '24.4.27 1:43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속이 말이 아니겠어요.
    힘든 아이 일일이 말할수도 없고 여기 어떻게 다 적겠어요.
    저는 위로만 드립니다.
    아드님 얼른 무사히 아무일 없던듯이 돌아오길요.

    아들아, 엄마 걱정 하신다.
    죄송하다고 않해도 된다.
    얼른 돌아와서 밥 한그릇 뚝딱 먹고 꾸벅 인사나 날리고 공부하러 가렴
    너도 힘들겠지만 엄마는 속이 찢어진다 이녀석 ㅜㅜ
    얼른 돌아와서 씻고

  • 33. ......
    '24.4.27 1:43 PM (1.241.xxx.216)

    재수생이면 어쨌든 성인이잖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아들에게 시간을 좀 주세요
    걱정되서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다그치듯이 말고 그냥 편하게 대해주시고요
    정작 본인이 힘들지 부모는 기다리기만 하면 되잖아요
    원글님도 넘 걱정 마시고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요
    아들네미 들어오면 맛있는 밥이나 차려주세요

  • 34. ㅜㅜ
    '24.4.27 1:45 PM (220.80.xxx.96)

    군대 다녀오면 좀 나아지려나요
    어머님 성정이 여린 분 같으신데
    제 맘이 다 아프네요
    이번에는 그냥 두시고
    집에 들어오면 모르는 척 밥 차려주고 빨래해주고
    그냥 아직은 좀 더 기다려주시면 어떨지
    부모는 항상 을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 35. ..
    '24.4.27 1:50 PM (211.176.xxx.135)

    엄마한테 손으로 까닥까닥...저런 싸가지를 감싸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 같으면 그 아이 포기하고 빨리 독립시키겠어요.

  • 36. 이젠지친다
    '24.4.27 1:50 PM (211.234.xxx.122)

    저도 본인의 마음을 풀 빌미를 주려고
    어제 약이랑 죽이랑 사다가 주고 얘기 시도한거거든요
    3주동안 저나 남편이나 가만히 있었겠어요?
    계속 그러지 말라고 회유도 하다가 또 그냥도 둬 봤다가~

    제가 더 스트릭하고 성격도 있고 해서
    남편이 많이 역할을 했어요
    평소에 제 밥을 좋아하는 녀석인데
    절대 엄마밥은 안먹는다고 해서
    라면 끓여준다고도 하고 ㅠㅠ

    어떤 빌미를 어떻게 줘야 하는지도 이젠 모르겠고
    또 아이가 벌써 20살인데
    이렇게 무조건 부모가 숙이는 걸 학습해도 되나?
    아니면 지금은 이 아이가 맘이 너므 힘든 상황이니
    무조건 숙여야 하나? ㅠㅠ

    아무 것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 37. ....
    '24.4.27 1:51 PM (121.177.xxx.169)

    엄마가 바뀌어야..애 입장에서..애 비난하는..등등의 댓글은
    오히려 별로네요.
    애가 그냥 짜증내거나 화를 내다가 집을 나갔으면 그런 댓글도 참조하라고 하겠지만,
    어디 엄마한테 손가락 까딱까닥 한단 말입니까? 싸가지 없는 놈.
    엄마를 완전 자기 밑으로 보는 행동입니다.
    그런 댓글들 단 엄마들은 자기 자식이 자기한테 손가락 까닥까닥 거려도 내가 애를 이해해야지 할건지.

  • 38. 숙이지마시고
    '24.4.27 1:54 PM (14.138.xxx.98)

    내버려두세요

  • 39. 선플
    '24.4.27 1:54 PM (182.226.xxx.161)

    그정도 하셨음 하실만큼 하신것 같아요.. 저같아도 그냥 둘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야 아이도 생각해보고 본인 화도 좀 누그러질것이고.. 성인이잖아요 이제는.. 막말로 재수는 아무나 시켜주나요.. 돈이 한두푼 드는것도 아닌데.. 요즘 아이들 돈 없어 아낀다고 편의점 음식 사먹고 힘들게 지내는 사람 천지예요.. 맘편히 재수하고 따뜻한 엄마 품에서 공부만 하는것도 힘들어하면 더이상 못 봐주죠.. 원글님도 쉴 시간이 필요할것 같아요.. 토닥토닥

  • 40. 부딪쳐봐야
    '24.4.27 2:16 PM (183.97.xxx.120)

    자꾸 어긋날 때는
    원글님 관심을 다른데로 돌릴 필요가 있어요
    사이버대에서 공부를 해보셔도 좋고, 봉사활동도 좋고
    돈벌이를 하셔도 좋고요
    시어머니가 낮 동안만이라도 집을 비우면
    며느리는 편하잖아요
    원글님이 집을 비우시고
    숨쉴 공간을 내주시라는 의미에서도
    봉사 활동이라도 하시라고 한거예요

  • 41. 우리애도
    '24.4.27 2:17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대학 1년도 채 안됐는데 집엔 아무말도 안하고
    어느날 자퇴서 내고 왔다면서 희망이 안보인다고..

    여기선 망가질것 같아서 해외로 보냈는데
    방황도 하고 시행착오도 있었고 돈은 좀 들었지만
    세상구경도 하고 인생공부도 하고 성장도 하고 ..

    이젠 같은 어른으로서 서로를 이해하는 사이가 됐네요

  • 42. ...
    '24.4.27 2:22 PM (58.29.xxx.1)

    너무 잘하셨어요.
    남자애들 이렇게라도 안잡으면 엄마아빠한테 눈알부라리고 니들이 낳았으니 책임져라 막 나가요.
    집 나가기는 커녕 부모가 자식몰래 집얻어서 숨어사는 집도 있어요.
    이렇게라도 부모가 화난거 보여주시고 니가 숙이고 들어올 입장이라는거 변치 마세요.
    애 달래서 집으로 데려오면 그땐 더 기고만장이니 고생 많이하고 들어오게 맘 편히 잡수세요.
    남자애들 돈없고 몸고생해봐야 정신차려요

  • 43. ㅠㅠㅠ
    '24.4.27 2:32 PM (210.217.xxx.77)

    저희집 둘째가 크면 님 아드님처럼 되려나요 ㅠ
    지금 중2인데 사춘기라 그러려니 하는데 안 끝나려나요 ㅠ
    저희 애는 머리도 안 좋아요 ㅠㅠㅠ
    키도 너무 작아요 ㅠㅠ
    엄마 아빠 형까지 키 크고 공부 잘했고 사교성 좋고 화목해요.
    그런데 중1 때부터 저리 되었네요.
    속이 말이 아니지만 그냥 두고 있어요. ㅠ
    너무 힘드시겠지만 그냥 두는 수 밖에 없지 않겠어요.
    다가갈수록 엇나가더라고요.

  • 44. 입시
    '24.4.27 2:35 PM (115.21.xxx.157)

    입시가 아이도 엄마도 힘들어요
    시간 금방 가요 벌써 5월이에요 조그만 너그럽게 참아주세요 아마 입시 끝나면 착한 아들로 변신할거에요 힘내세요

  • 45.
    '24.4.27 2:37 PM (218.234.xxx.24)

    님이 뭔 말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아들 성격도 별로인듯하지만
    예민 할 시기이긴하죠

  • 46. ㆍㆍㆍㆍ
    '24.4.27 2:46 PM (118.235.xxx.34)

    성인에게 양치 잔소리는 좀...
    잔소리하지 마세요
    잔소리하면 듣는 아이 기분 나쁘고요
    어차피 잔소리해도 아이는 바뀌지 않고요
    바뀌지 않으니 원글님 기분 나쁘고요
    하지 않는 게 답이에요

  • 47. 글쎄
    '24.4.27 2:47 PM (106.101.xxx.144)

    이 동영상이 도움이 될까 모르겠지만
    성인이 되면 부모는 자식을 독립된 인격체로 봐야한다는 내용입니다. 입시를 앞두고 있어 어쨌든 부모가 돌봐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먼 본인에게 맡겨야 할 문제입니다.
    https://youtu.be/MZAXIK98gdc?si=W_MAX_2lEchCUQsl
    마음을 비우자구요.

  • 48. ..
    '24.4.27 2:48 PM (211.221.xxx.212)

    그냥 두세요. 들어올거예요.
    아들 못됐다. 손가락 까딱이라니.
    원글님도 힘드시겠고요.

  • 49. 그 정도면
    '24.4.27 2:50 PM (125.178.xxx.170)

    이제 뭘 어쩌겠어요.
    냅두시고 귀가하면 그냥 덤덤하게 대해주세요.

  • 50. ㅁㅁ
    '24.4.27 3:07 PM (183.96.xxx.173)

    건방이 하늘을 뚫네요
    감히 엄마에게 손가락 까딱이며 나가라니

    매달리고 찾아다니고 속 태우지 마세요
    이제 아쉬운건 자신이지 엄마가 아니란걸
    잘못되면?
    그것도 이젠 지팔자지 여기구요

  • 51. 속상
    '24.4.27 3:43 PM (106.101.xxx.113)

    하시겠어요
    저라면 내비두게서요

  • 52. 저도 어지간하면
    '24.4.27 3:44 PM (125.132.xxx.178)

    저도 어지간하면 아이편 들어주는데 손가락 까딱까딱에서 탄식했습니다. ..그냥 이제 관심 자체를 끄셔야할 것 같아요
    문제는 저런 애들은 관심을 끄면 또 부모가 자기한테 관심이 없다 부모가 나를 방치했다 적반하장으로 나올 게 뻔해서 님 부부가 마음을 단단히 먹으셔야해요. 여하튼 이번엔 자기 발로 들어올 때까지 두세여

  • 53. ㅇㅇ
    '24.4.27 3:57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몸아파 조퇴하고 와서 말할 힘도 없으니 손가락까닥가닥 나라가 한모양이네요.
    한소리 하셨으니 내버려두셔야죠. 근데 아들이 많이 힘든가봅니다.
    저도 들째가 고3인데 밥해주고 간식 사다 나르고 픽업해주고..
    아침마다 배아프다 징징거리면 걍 받아주고 참을인을 새기며 잔소리 안하니 고2때보다 오히여 사이는 좋아졌어요.. 작년에 버릇없는 말대꾸에 열받아 아이 등짝때리고 얼마나 들 사이가 안좋았는지.. 이글보니 힘드신 맘 알겠어요.

  • 54. 111
    '24.4.27 3:59 PM (14.63.xxx.60)

    그런데 일례를 드신 것이지만
    양치를 1,2주 동안 안 하도록 부모가 내버려두나요? 좀 이상한데요
    안하는 아들도 이상하고 내버려두는 부모도 이상해요..
    ,,,
    나이가 20살넘은 성인 양치질까지 부모가 책임져야하나요?
    아기이면 강제로라도 시키죠. 다큰성인을...

  • 55. 비슷
    '24.4.27 4:03 PM (211.211.xxx.168)

    "스트레스를 받는지 별거 아닌 얘기에 몇번 급발진을"
    이런 아이는 그냥 혼자 두어야 되요.
    자꾸 대화하자, 뭐가 문제냐 해결 하자 달려들어봐야 싸움만 더 커져요.

  • 56. 단아함
    '24.4.27 4:33 PM (180.66.xxx.116)

    그나이에 엄마가 할수 있는게 없어요
    어릴때나 가능하지
    그냥 놔두세요
    들어와라 사정사정 구걸하진 마시구요
    생각보다 빨리 안들어올 수 있어요
    길어질수록 단호해야 해요
    아이를 어찌하는것보다
    내마음 잘 다스리세요
    돌아오면 밥 챙겨주고 방에 가서 쉬라고 하고
    대화하지 마세요
    그러다 또 사단나요
    평소에 잘 해주지 말고
    못해주지나 마세요
    사람은 잘해준건 기억 안하고 못해준것만 기억해요
    약, 죽 사다주지도 말고
    왜 그러냐고, 속 좀 그만 상하게 하라는 말도 하지 마세요
    속 끓이지 말고
    저녁 맛있게 먹고 일찍 주무세요

  • 57. 기다리세요
    '24.4.27 5:19 PM (220.95.xxx.173) - 삭제된댓글

    들어와도 이야기하자고 애걸하지 마시구요
    지금이 기싸움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런 기회 놓지고
    아들에게 맞고사는 엄마를 알아요

  • 58. ...
    '24.4.27 5:59 PM (118.37.xxx.80)

    나가 놀더라도 잠은 집에서 자라고
    톡이라도 보내시길ㅠ
    엄마들 몸에서 사리나올듯.
    손 까딱까딱할때 등짝 한대 때려줬으면
    제 마음이라도 덜 힘들겠어요

  • 59. ..
    '24.4.27 6:23 PM (220.118.xxx.196)

    한성격 하신다니
    금쪽같은 내새끼 188회 혹시 도움되실수도요

  • 60.
    '24.4.27 6:24 PM (118.220.xxx.98)

    그래도 인서울하고 재수하네요
    그게 어딥니까
    더한집 천지예요(이게 위로가 될까요?)
    일단 두세요 그러다 슬~ 들어오겠죠
    전 이러면 안되지만 저런 막나가는 애한테 더 막나가는 돌i엄마 모습 작정하고 보였어요
    이엄마 건들지 말아야겠다 하고 정신번쩍들게

  • 61. ..
    '24.4.27 6:44 PM (220.78.xxx.242)

    다른건 모르겠고
    저같은 경우
    문제가뭐야 말해봐
    라고 하면 입이 더 다물어졌었어요
    힘드시겠지만 대화방법도 한번 고찰해보시길...ㅠㅠ
    죽사다주고 약사다주고 해줄꺼
    최대한 해줬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말로 다 까먹는 경우도 있어요ㅠ

  • 62. 엄마랑
    '24.4.27 6:55 PM (74.75.xxx.126)

    아이가 뭣때문에 틀어졌는지 원인이 있을텐데요. 오은영 선생님한테 이상 행동 하는 아이 상담 시키면 그 행동을 고치려고 하는 것보다 그런 행동을 하게 된 원인을 찾는 게 급선무라고 하던데요. 그냥 공부 스트레스 때문인가보다 차치하지 마시고요. 3주전부터 갑자기 달라진 계기를 구체적으로 잘 생각해 보시고 그 부분부터 풀어야 할 것 같네요.

  • 63. 테라
    '24.4.27 7:23 PM (58.142.xxx.14) - 삭제된댓글

    시늉만 하지말고 진짜로 내보내세요.
    대학까지 보냈으니 너 알아서 살라고요.
    나가라고 손가락을 까닥까닥 한다니,
    사춘기도 아니고...

  • 64. ...
    '24.4.27 7:24 PM (58.142.xxx.14)

    시늉만 하지말고 진짜로 내보내세요.
    대학까지 보냈으니 너 알아서 살라고요.
    나가라고 손가락을 까닥까닥 한다니,
    사춘기도 아니고...

  • 65. ㅇㅇ
    '24.4.27 7:52 PM (59.6.xxx.200)

    나중에 헛소리하며 원망할지 모르니 문자는 보내두세요
    엄마는 너 사랑한다 언제라도 돌아오렴 따뜻한 밥 먹자 이래놓고 냅두세요
    머리좋은애라니 어디서 멍텅구리배 같은거 타겠다고 따라가진 않을거고 남자애니 신변걱정할건 없잖아요
    배고프고 돈떨어지면 기어들어오겠죠
    어디서 엄마한테 손 까딱까딱입니까 성인되도록 다 키우셨으니 할일 다 하셨어요
    그리고 원글이는 애 들어오면 말수를 좀 줄이고 거리를 두세요 원글이도 말실수 많이하는타입 같아요

  • 66. ...
    '24.4.27 8:11 PM (118.235.xxx.162)

    82쿡이 연령대가 높다보니 자식문제에서 자식에게 관대한 글을 많이 써주시는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그냥 애가 예민하고 자기중심적인애에요
    너무 속 끓이지마시고, 그냥 거리두기 하시고 애가 뭔가 요청하면 그때 맞춰서 해주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 67. .....
    '24.4.27 8:18 PM (223.38.xxx.42) - 삭제된댓글

    가벼운 자폐성향의 사회성장애가 있거나 우울증이 있을때 자기 위생을 못챙길 만큼 마음의 에너지가 없고 자신의 불안과 긴장을 해소할 방법을 몰라 가장 가까운 가족..엄마에게 그럴 수 있어요
    아드님이 잘한 행동은 아니나 보통의 건강한 사람을 기준으로 버릇이 있다 없다 왜 일반적인 일상을 못하고 노력않느냐 질책은 통하질 않을거예요 댓글속 질책들도 작성자님껜 상처가 될거고요
    엄마도 노력히지 않은게 아닐거고 가혹한 엄마가 아니셨고 타인은 모를 다양한 노력괴 애정을 주며 키워오셨어도 겪는 일이실거예요
    성격이 나쁘거나 못된 아이여서가 아니라 불안과 힘든 걸 표현할 방법을 몰라 니오는 마음의 비명이 지금의 행동일테니
    답답하시겠지만 당분간은 잔소리와 지적은 하지 않고 거리를 두시되 맛있고 건강한 음식들 해주며 너에 대한 애정 내려놓지 않았다를 행동으로만 보여 주셔서 아이들 스스로 마음을 회복할 시간과 여유를 주시면 좋겠어요

  • 68. .....
    '24.4.27 8:22 PM (223.38.xxx.42) - 삭제된댓글

    가벼운 자폐성향의 사회성장애가 있거나 우울증이 있을때 자기 위생을 못챙길 만큼 마음의 에너지가 없고 자신의 불안과 긴장을 해소할 방법을 몰라 가장 가까운 가족..엄마에게 그럴 수 있어요
    아드님이 잘한 행동은 아니나 보통의 건강한 사람을 기준으로 버릇이 있다 없다 왜 일반적인 일상을 못하고 노력않느냐 질책은 통하질 않을거예요 댓글속 질책들도 작성자님껜 상처가 될거고요
    엄마도 노력히지 않은게 아닐거고 가혹한 엄마가 아니셨고 타인은 모를 다양한 노력괴 애정을 주며 키워오셨어도 겪는 일이실거예요
    성격이 나쁘거나 못된 아이여서가 아니라 불안과 힘든 걸 표현할 방법을 몰라 니오는 마음의 비명이 지금의 행동일테니
    답답하시겠지만 당분간은 잔소리와 지적은 하지 않고 거리를 두시되 맛있고 건강한 음식들 해주며 너에 대한 애정 내려놓지 않았다를 행동으로 보여 주시고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따뜻한 문자나 말 짧게 가끔 해주셔서 아이 스스로 마음을 회복할 시간과 여유를 주시면 좋겠어요
    집 나가 있다고 놔두지 마시고 들어오라 문자도 주시고요

  • 69. .....
    '24.4.27 9:00 PM (110.13.xxx.200)

    들어와라 문자하시고 아이를 자꾸 비난하는 투로 말하지는 마세요.
    말들어보니 어릴때부터 독특하고 말안듣는 스타일인건 알겠는데
    저런 스타일은 그런 식으로 대할수록 더 빗나가요.
    걍 내버려두세요.그게 제일 속편해요.
    집에서 밥안먹은거 지가 한건데 지손해죠.
    안달복달할거 없고 뭐라고 하지도 마세요.
    저런 고집센 애는 그냥 냅두는게 나아요.
    위에 나온대로 인비다자같은데
    자신안에 자신이 너무 많아서 남의 말 절대 안들어요.
    늦게 가도 지가 깨우쳐야지 어쩔수 없어요. 아이마다 다 때가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비슷한애 키워서 알아요.
    그나마 머리좋아 인서울한게 어디에요.
    성격도 안좋으면서 공부머리도 안되는 애들 수두룩 빽빽이에요.
    가진 것에 위로를 받고 가진 것을 인지하세요. 말투도 비난어조 바꾸시구요.
    그럴거면 엄마도 사람이니 거리두기가 제일 낫고 다른 집중할 거리를 찾으세요.

  • 70. 순이엄마
    '24.4.27 9:12 PM (121.178.xxx.166)

    자식들이란 진짜
    위로 드려요

  • 71. ....
    '24.4.27 9:20 PM (58.29.xxx.1)

    들어오라고 하지 마시고 이참에 그냥 가만히 ㄱㅖ세요.
    차라리 이때 독립하면 효자에요. 남자애들은 혼자 살아봐야 철듭니다

  • 72.
    '24.4.27 10:27 PM (223.39.xxx.95)

    걸고 재수하는데 뭐가 두려우세요. 그냥 내버려 주세요. 잔소리도 하지 말고 그냥 밥만 차려주세요. 지가 정신차리면 더 좋은데 가려고 열심히 할것이고 아니면 원래 학교 가야죠. 엄마만 애가 탈 뿐이에요. 그냥 엄마도 마음 편하게 먹고 아이한테는 신경쓰지 마세요. 잘 안되실 거 알지만 엄마도 마음을 좀 내려놓으세요

  • 73. 아들둘키우기
    '24.4.27 10:39 PM (218.39.xxx.240)

    아이가 힘든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시기이니
    너무 극단적인 얘기는 안하시는게 좋아요.
    집을 나가라느니 그런 말을 왜 하신건지
    진짜 집 나가 살으라고 한 말이 아니잖아요
    아들은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요
    제일 중요한거는 아들과 관계가 최악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거..기특하게도 더 좋은 본인이 원하는 대학 가려고 공부하는 아들이잖아요.
    양치 그까짓거 죽고 사는 문제 아니니 내버려두세요
    본인이 견딜만하니 안닦고 있는거고
    충치 생기면 병원 가겠죠..
    느껴야 바뀌지 잔소리하면 오히려 더 말안듣고요
    힘들때 알아주지 못할망정 기름은 붓지 말아야죠
    아들둘 키우고 있어서 어느 정도 엄마입장 이해하는데
    공부 소홀하고 폰보고 지각하고 재수한다고 대학 두 달 다니고 자퇴하고 대학 다니면서도 별반 다를게 없는 애지만
    저도 기다리는 중입니다. 군대 갔다오면 나아진다는데..
    옆집 아이 대하듯 큰 기대없이 마냥 이뻐만 해주고 내버려두고 밥만 잘 챙겨주면서 아프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74. 거리두기요
    '24.4.27 11:19 PM (110.15.xxx.81)

    아들이 이제 다큰성인이라
    부모말안들을 나이에요
    본인의 자아도있는데 부모가 하라는대로 하지않아요
    있는그대로 이해하시고 받아들이심이 좋아요
    적당한거리좀 두시고
    그래야 사이가 더 안좋아져요
    저는 고3딸도 거리두기 합니다

  • 75. ..
    '24.4.27 11:35 PM (182.220.xxx.5)

    쩔쩔매지 마시고 내려놓으세요.
    아들 눈치 그만 보시고요.
    알아서 하겠죠.
    재수로 끝내세요. 아들 뒤치닥거리는.

  • 76. ㅅㅅ
    '24.4.28 2:13 AM (175.198.xxx.212)

    저거 숙여서 빌고 데려오면
    앞으로 더 부모 우습게 봐요

  • 77. ...
    '24.4.28 2:16 A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빌미 빌미 여러번 하시는데
    빌미는 완전히 다른 (반대)용법과 의미의 단어입니다.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사용되어야하는) 어휘에요.

    구실, 기회, 핑계를 주려고 했다는 것인데
    빌미는 그 반대의 단어.

  • 78. 에휴
    '24.4.28 2:31 AM (69.23.xxx.138)

    그 나이되면 자동으로 철 드는 줄 알았는데 아니가보네요. 이 글보니 겁나네요. 우리집 애 이야기인것 같아서요. 정말 지금 고1인데 지치네요. 중2부터 그 지랄이더니 아직까지...나아지나 싶더니 또 반복 ㅠㅠ. 정말이지 다시 태어나면 결혼이고 출산이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네요. 댓글들에 내버려 두라는 글 많은데요. 막상 닥치면 걱정되서 미쳐버립니다. 혹시나 어디가서 나쁜생각하는건 아닐지...등등. 안겪어보셔서 쎄게 나가라고 하실 수 있는거에요. 내 자식 일이면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 79. ...
    '24.4.28 2:35 AM (221.138.xxx.139)

    아들이 힘든 얘다 계속 말씀하시는데,
    상황이나 아들의 행동을 보면
    오죽 말로는 안통하면 저런 (밥 거부)지경으로 가겠어요.
    설사해서 조퇴하고 누운 아들에게 약과 죽을 앞세워 (빌미???)
    님이 급발진 했다는 말과 행동을 보니..... 님의 사고 기전과 행동이 일견 느껴지면서
    아들이 상당히 콘크리크에 갇힌 것 같고 무기력할 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 전체적으로 굉장히 부정적이고 갑갑한 분인 느낌인데,

    반복해 쓰신 빌미만 해도,
    빌미는 완전히 다른 (반대)용법과 의미의 단어입니다.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사용되어야하는) 어휘에요.

    구실, 기회, 핑계를 주려고 했다는 것인데
    빌미는 그 반대의 단어.

    스트릭트도 아니고 스트릭
    빌미 빌미 여러번 하시는데
    빌미는 완전히 다른 (반대)용법과 의미의 단어입니다.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사용되어야하는) 어휘에요.

    구실, 기회, 핑계를 주려고 했다는 것인데
    빌미는 그 반대의 단어.

    굳이 영어를 쓸 필요가 없는 경우에 (엄한, 엄격한)
    웬 스트릭?? (영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스트릭트도 아니고 스트릭 ㅡㅡㅠ)

  • 80. 힘든
    '24.4.28 6:13 AM (59.16.xxx.97)

    아이네요.
    기질 자체가 그런 사람인 듯합니다.
    안타깝지만, 키울만큼. 키우셨어요.
    이젠 지 몫이지요.
    걍 납두세요.
    끌려다니지 마시구요.

    마음을 비우세요.
    성인이니 독립시키세요.
    돈 벌어 지가 살라고 하세요.

  • 81. 저도
    '24.4.28 6:43 AM (175.198.xxx.71)

    그런 아들 키우고 있고 나이도 똑같네요.
    어릴 때부터 그 누구말도 안듣는 애였죠.
    초등때 딴짓한 이유는 수업이 시시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커요.
    나름 머리는 좋으니…
    저희애도 재수하고 있는데 저는 그냥 다 내버려둡니다.
    딱 지켜야할 선을 넘기면 감정 절제하고 짧게 경고합니다.
    뭐든 간단하고 논리적인 말만 해야 합니다.
    하~ 그러니 저도 뭐 맘 편합니다.
    제가 갈 길을 스스로 찾아야지요.
    부모는 그냥 지켜봐줄뿐이고
    그러니 감정적 대응을 하지 마시길…

  • 82. ..
    '24.4.28 7:1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어요
    제가 아들 1년 먼저 재수시킨 입장으로 보면 3. 4월이 제일 힘들었어요
    나도 마음 다잡아야하고
    본인 또한 얼마나 힘들겠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시키가 담배도 피웠더군요 지금은 끊었다고..
    저는요.. 딱 오늘이 알바 1년인데
    작년 오늘 알바 나갔어요
    네 제가 나간거죠 ㅎㅎ
    마음도 비울겸 재수비나 더 벌겸
    마음수양겸
    네 인생 1년 잘 해봐라 마음으로 응원
    내 인생도 잘 지내보자 하면서 보냈어요
    밥 주고 빨래해주고 참고서 사주고
    아침에 깨우며 등 목 근육 좀 주물러주고 머리 한번 쓰다듬고
    지금은 재수 붙어 잘 다니고 있어요
    조금 더 힘내봐요

  • 83. ..
    '24.4.28 8:02 AM (220.75.xxx.238)

    피씨방 가서 무릎까지 꿇은 엄마입니다. 저희애도 고3때 수능 보고 감정 부딪히고 말다툼하다가 야는 모은 돈도 있어서 한달 가출해 고시원 살던 애에요. 고시원에 들어간 것도 형사추적하듯 겨우 알아낸 것...

    아이가 재수해서 잘 되면 서로 마음에 앙금은 있을지언정 관계는 다시 회복됩니다. 저희애는 재수 해서 붙은 학교도 마음에 안든다고 삼수까지 했어요..그런데 집에서 통학 40분 거리인데도 집 나가서 자취합니다. 전 정말 잘해준다고 최고로 해줬다고 생각했는데 이 애는 집에서 독립이 꿈이었나봐요. 자취돈도 지가 알바해서 벌어요. 공식적으로는 전 다른 돈은 지원하지만 고시원 비용은 지원 안합니다..아마 속으로는 욕 엄청 하겠지요....

    어짜피 이제 아들과의 관계는 끝났어요..그냥 목표를 대학 보내서 독립시키는 걸로 잡으세요.주변 눈치,남편 눈치 적당히 보는 척만 하시구요..그만 우세요.저도 둘째인 아들 키우며 흘린 눈물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서럽습니다..손가락 까딱이요??? 밀치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에요. 아들이란 존재 참 무서워요. 제 인생에서 제일 사랑한 존재였는데 그렇게 떠나보냈습니다..힘내세요.

  • 84. 맘부터해보셈
    '24.4.28 9:00 AM (185.212.xxx.246)

    전혀 엉뚱한 한 얘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아래 링크가 몸과 마음 정신에 엉청난 변화가 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머니부터 해 보세요. 그리고 아드님에게 권할만한지 판단하세요. 잘 생각하십시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10782

  • 85. 그냥
    '24.4.28 9:28 AM (1.227.xxx.55)

    들어와서 밥 먹으라고 문자 보내세요.
    코너에 몰더라도 약간의 틈은 줘야 해요.
    남편도 아니고 자식인데 어쩌겠어요.

  • 86. ㅁㅁ
    '24.4.28 9:54 AM (61.82.xxx.42)

    혹시 모르니 우울증 여부 확인해보세요
    스트레스와 주변친구와의 비교 등으로 올 수 있어요
    자기관리 안하는것이 시작입니다
    힘드시겠지만 관계회복에만 중점 두시고 잘 대처하시기를요

  • 87. 토닥토닥2
    '24.4.28 10:11 AM (121.167.xxx.97)

    먼저 이럴땐 엄마 마음 타는게 아니라, 완전 전소입니다,
    그런데요. 그냥 두세요.
    엄마로서 해 줄것만 하세요.
    1. 절대 심한 말 금물입니다. 왜 아이에게 나가라고 하세요?
    - 엄마가 나가세요. 나가서 친구를 만나든, 시장을 보던, 커피를 마시던
    아이들은 나가라고 하면 갈 데 많습니다. 주유소 알바부터 시작해서요....
    2. 문자보내서 "맘 상하지 말라" 잘 해 보자" 고 하세요.
    - 때로는 맘에 없는 말도 해야 합니다.
    3. 학원 보내시면서 이게 효과 있나? 그런 생각마세요.
    - 그냥 좋은 일로 학원 선생님 생활비 대 준다 생각하세요. 남들도 다 그러구요.
    저도 그랬습니다,
    학원 간다고 나섰는데, 학원서는 아이가 안 왔다는거예요. 어디갔겠습니까? PC 방 게임하러 갔습니다. 그런 말 안 하고 오늘 학원가느라 수고햇다. 했어요. 본인도 속으로 찔리겠지요.
    4. 기다려 주세요.

    전 기다렸습니다. 물론 재수했고요. 지금은 인서울 Y 대학 4학년 졸업반입니다,
    => 한참 후 아이 왈 그렇게 경험하고 나니, 이제 알겠답니다. 지금은 상위 5% 입니다.
    아무 말 마세요.
    그래서 부모가 힘든겁니다, 그리고, 부모가 되면 성숙해지는 겁니다.
    그런 아들일수록 나중에 엄청 효자됩니다,

    전 그냥 모든게 (하늘의 뜻) 이라고 생각했어요. 하늘에서 주셨으니 하늘에서 알아서 하시겠지.. 했습니다,
    그리고, 내 아들이라 생각하심 절대 안 됩니다
    그냥 옆집 아이라고 생각하면 모든 게 너그러워 집니다,

    옆짐 아이가 어떻게 하든 어머니 역할만 하세요. 그럼 어느 순간 괜찮아 집니다,

  • 88. 진진
    '24.4.28 11:27 AM (121.190.xxx.131)

    영화 케빈에 대하여 한번 봐보세요
    영화에 대한 해석이 다양한데
    결국 그런 아이는 그렇게 태어난다에요.

    엄마는 뭔 성인군자랍니까?
    엄마도 평범한 한 인간입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 라며 자책하지 마세요
    님은.아마 잘못한게 거의 없을겁니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내가 어떻게.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이걸 받아들이셔야해요
    법륜스님 법문에 이런 문제로 질문하는 사람 굉장히.많은데
    스님 법문의ㅜ요지는 그거였어요

    20살 넘으면 부모로서 의무는 다했으니까
    신경끊어라.
    심지어 극단적 선택하면 장례는 치뤄주겠다 이런맘으로 살아야한다고 하셨어요

    어떻게 부모가 그럴수 잇겟냐고 한다면 그 고리를 못끊고 평생 끌려다니는거에요.
    내가 매정하게 끊어야 아이가 정신차린다는 말이 아니구요
    매정하게 해도 정신 안차려요
    끌려다녀도 정신 더욱더 안차리구요

    그 상황에서 내가 할수 있는 것은 신경끄고 내 인생 내가 찾는것 뿐이라는거에요.
    미칠것 같죠?
    그러나 자식에 대한 미련을 끊게 되면 세상사 많은 것에 초연해져서 의외로 담담한 삶을 살게 됩니다

  • 89. 애걸복걸이 아니라
    '24.4.28 12:13 PM (211.104.xxx.38) - 삭제된댓글

    숙인다면, 아이는 매번 갈등이 생길때마다 갑질을 할 겁니다
    부모는 그래도 되는 사람들이 되는거죠

    아이는 이기적이라
    자신의 미래를 위해 애쓸겁니다
    파도타듯 오르락 내리락 하겠지만 결국 자신을 위해 애쓸겁니다
    그러니 앞서 걱정은 마세요

    부모에 대한 예의같은건 개나 줘버리고
    지 꼴리는대로 행동하는 아이에게 굽히고 이해하고 숙일 필요는 없어요
    그거 습관되면 매번 부모에게 함부로 합니다
    부모 늙으면 더 하겠죠

    부모로써의 의미는 해주되(들어오면 밥을 주고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학비를 내주고 등)
    담백하게 대응(들어오라고 애걸복걸이 아니라 들어오면 맞아주기 등)하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 90. 숙이기 보다는
    '24.4.28 12:15 PM (211.104.xxx.38)

    숙인다면, 아이는 매번 갈등이 생길때마다 갑질을 할 겁니다
    부모는 그래도 되는 사람들이 되는거죠

    아이는 이기적이라
    자신의 미래를 위해 애쓸겁니다
    파도타듯 오르락 내리락 하겠지만 결국 자신을 위해 애쓸겁니다
    그러니 앞서 걱정은 마세요

    부모에 대한 예의같은건 개나 줘버리고
    지 꼴리는대로 행동하는 아이에게 굽히고 이해하고 숙일 필요는 없어요
    그거 습관되면 매번 부모에게 함부로 합니다
    부모 늙으면 더 하겠죠

    부모로써의 의무는 해주되(들어오면 밥을 주고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학비를 내주고 등)
    담백하게 대응(들어오라고 애걸복걸이 아니라 들어오면 맞아주기 등)하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 91. ..
    '24.4.28 1:43 PM (175.223.xxx.219)

    윗님 말씀이 맞아요
    적당히 거리 두세요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 92. 참내
    '24.5.3 9:02 AM (223.38.xxx.23)

    지워진 집나간 아들 글 찾다가 또 다른 집나간 아들글을 보는데요
    댓글들 기가멕히네요
    교회다니면서 섬기라고 배우셨나 ;;;;
    제가 보니 섬기고 베풀어 주면 움직일 남자들은 저런 과가 아니에요 요만큼이라도 츤데레끼가 있는 감성이 쬠 있고 지도 바라는게 있는 인간들이죠

    지금 솔까 ;;; 텄어요
    이제 관계가 좋아져도 님 더 들볶다가 여자만나 잘 살지말지에요 더 좋은애들도 효도안하고 다 지들이 부모잘못만난 금쪽이들로 알고있는데 님 아들은 한 40은 되야 정신차릴듯요

    그것도 지금 님이 잘해줘야 차리는게 아니라
    강약약강 우습게 안볼사람이라는 권위를 인정해야 차릴거에요

    양치가 잔소리라는 댓글들 반성하세요

    ㅅㅂ 무슨 노숙자도 아니고 그러고 입에서 똥내를 풍기고 다니는데 가만두라는건 윤석열의 내 자유 얘긴가요

    저도 남편 양치안하길래 잡았고
    아들도 너무 상냥하고 좋게 지내지만
    양치나 위생안전!!! 제발요!!!
    그런건 이 개새끼야 나도 네 엄마니까 말해주니까 고마운줄알고들어 사회에서는 노숙자에 똥꼬냄새풍기는 인간이라고 왕따에 매장되는거야 신경끊음 남이지 모른척하고 웃고 뒤에가서 욕하는 사람들이좋은거냐 나도 엄마니까 그나마 같이살때 공동사회매너 가르치는거야!! 얘길해야죠

    엄마탓이란 댓글들 지긋지긋
    저러다 계란후라이 안해줬다고 맞아죽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071 건강한 노견 키우시는 분 7 .. 13:19:33 471
1592070 초등생도 수학 과외 하나요? 1 .. 13:17:07 387
1592069 다음이 망하려나 9 ㄱㄴㄷ 13:15:27 2,073
1592068 연휴에 시부모님이 놀러오셨는데... 24 fe32 13:15:19 3,152
1592067 외로운 어버이들을 위하여 10 오늘은좋은날.. 13:11:33 1,430
1592066 어머~ 잊고 있었어요. 9 깜박 13:09:52 1,413
1592065 은행 예금 많이 하시는 분들이요 13 대면 13:09:27 2,570
1592064 소나기 오네요 3 .... 13:08:19 787
1592063 비염은 없는데.. 5 콧물 13:06:25 493
1592062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천억대 배상 가능성 28 .. 13:05:33 3,748
1592061 돈이 흘러넘치는데 왜 가난해질까? 흘러넘친 돈이 향하는 곳 11 ebs 13:04:12 1,899
1592060 캘리그라피 독학 가능한가요~~? 5 ㄷㄴㄱ 13:02:16 553
1592059 선재) 궁금한게 23년의 솔이는 10 ㅇㅇ 12:55:34 1,248
1592058 헨리코튼 60대가 입기에 사이즈.. 알려주세요. 1 12:51:39 513
1592057 원룸 5평 정도되는 방에서 매일 물건을 찾아요...... 7 ..... 12:51:01 949
1592056 유니버스클럽 방금 가입했는데 지마켓... 3 유니버스클럽.. 12:49:14 916
1592055 시어머니 병수발 집으로 모시는거 30 남의편 12:45:31 3,875
1592054 그게 전 어렵더라고요 8 며느리 12:43:11 969
1592053 KT집인터넷+TV 쓰는데 계속 유지할지, 아님 갈아탈까요? 9 ... 12:42:26 578
1592052 제가 50대 후반인데... 대학시절 커피숍에서 마셨던 커피가 그.. 20 커피 12:39:59 3,202
1592051 a사업장이 폐솨돼 동계열 b로 입사권유했으나 거절하고 실업급여 .. 5 휴업 12:38:22 809
1592050 양정아 보니 나이들어도 미모는 무기네요 22 .. 12:33:34 5,043
1592049 싱크대 뚫는 세정제? 추천해 주세요. 11 궁금 12:32:43 543
1592048 초등때 영어원서 필사한 효과가 내신에 도움되는 걸까요. 5 필사 12:32:21 854
1592047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수능만점 의대생이 여친살해 / 변.. 1 같이볼래요 .. 12:30:15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