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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같은 엄마 있으세요?

응? 조회수 : 4,808
작성일 : 2024-04-27 09:17:39

어른도 휴대폰 손에서 놓질 못하잖아요.

세상이 온통 스마트한데 애는 오죽할까 싶어서 휴대폰 자유롭게 허용하는 편 이에요.

자러 갈때만 저한테 주고 가요.

최대한 버티다 중1 2학기 되서 사 줬어요.

학교에서도 필요하고 안 사줄수가 없더라구요.

어른도 눈 뜨면 휴대폰이고 외출할래도 휴대폰 부터 챙기는데 애 더러 만지지마라 보지마라 하지마라 그것도...

다행인지 뭔지 오히려 맘대로 하거라 냅두니까 공부할땐 공부하고 적당히 보면 안 보고 그냥 본인 알아서 하더라구요.

절제력도 스스로 깨닫는건지.

어쨌든 시험기간 이라고 제약하고 이런 것도 안 해요.

 

 

IP : 223.62.xxx.6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7 9:22 AM (1.243.xxx.100)

    공부 손 놓은 아이 아니라면 흔치는 않겠죠.

  • 2. 원글
    '24.4.27 9:24 AM (223.33.xxx.71)

    이번 시험 본 모든 과목 90~100점 이에요. 수행은 거의 만점 이구요. 이러니 제가 허용하는 걸지도요.

  • 3. 바람소리2
    '24.4.27 9:24 AM (114.204.xxx.203)

    알아서 자제하는애 대단한거죠
    어제 엘베에서 어떤분이 자기앤 공부할땐 엄마한테 맡긴대요

  • 4. .....
    '24.4.27 9:26 AM (118.235.xxx.49)

    애가 스스로 잘 하니까 원글이 풀어주는 거겠죠?
    원글 교육때문은 아닌거 같네요.

  • 5.
    '24.4.27 9:29 AM (175.197.xxx.81)

    중학교 1학년때 사준 원글같은 엄마가 아주 드물죠
    울언니가 조카한테 그랬었는데 그후 처음 보네요
    그런데 아들이 공부도 잘하고 폰중독도 아니라는 거네요
    원글님이 칭찬 듣고 싶은거죠?
    참고로 울조카 메이져 의대 갔어요

  • 6. ㅇㅇ
    '24.4.27 9:30 AM (14.39.xxx.206)

    그렇게 자제력이 있는 아이가 원글님 곁으로 온거에요
    님이 뭔가를 특별히 해서가 아니라 그냥 선물같은 존재인것임

  • 7. ................
    '24.4.27 9:30 AM (124.80.xxx.196)

    근데 자기들은 폰 중독이면서 애들보고 하지 말라는 엄마들 보면 좀 우습기는 하더라고요

  • 8. .ㅌㅊㅎ
    '24.4.27 9:31 AM (125.132.xxx.58)

    아무 문제 없는 상황인거
    본인 이 잘 아시는데 글은 왜 쓰는지.

    100점 맞는 아이랑 무슨 문제가 있겟어요

  • 9. ....
    '24.4.27 9:32 AM (106.101.xxx.214)

    편하시겠어요...아이한테 감사하며 사세요~
    핸폰으로 전쟁인 집 한둘아닌데

  • 10. 저요
    '24.4.27 9:34 AM (58.29.xxx.46)

    대1, 고3 아들 둘.
    저도 게임과 컴퓨터, 폰을 제약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큰애는 게임을 좀 많이 하는 편. 작은애는 게임은 가끔 합니다.
    중고등학교는 폰을 다 아침에 걷었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쓸일은 없었고요.
    저는 폰이나 컴퓨터 사용 자체를 제한하기 보다는 생활속의 예절에 촛점을 맞춘것 같아요.
    식구들 모여 밥 먹을때는 폰 못보게 하고 대화를 하라라든가, 아무리 게임을 하다가도 밥 먹으라고 부르면 1분 안에 바로 와서 앉아야 하는거요. 대신 밥 시간을 매우 규칙적으로 주니까 게임을 들어가더라도 계획을 세울수 있죠.
    그리고 게임은 니 맘대로 하고싶은 만큼 하더라도 학원수업이나 숙제 밀리면 안되고 학교 시험 공부는 차질없이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이게 지켜지니 더이상 간섭 안했어요.
    애들이 알아서 규칙을 잘 지킨것 같아요.
    큰애는 게임 좋아해서 가끔 게임하느라 밤 새고 그랬네요. 고3때도 게임은 주1~2회는 하더라고요. 그땐 참 속은 터졌지만 그래도 냅뒀죠. 재수 할때도 주1회는 게임하더라고요. 나름 자기 절제하느라 그정도만 한거라고 생각해요.

  • 11. ....
    '24.4.27 9:41 AM (112.148.xxx.198)

    우리 애들이 게임을 많이 안해요
    통제하거나 그런게 아닌데도
    자체를 안좋아 하는거죠.
    그래서 시간 통제하고 맡기고
    그런거 안해봤어요.
    자기들이 알아서 조절 하겠거니 믿거라
    그런것도 아니었구요.
    근데 걱정될 정도로 막 하지 않더라구요.
    공부도 역량껏 했구요.
    감사하죠.

  • 12. 영통
    '24.4.27 9:52 AM (106.101.xxx.53) - 삭제된댓글

    딸아이. .중학교부터 핸드폰 남친사귀기..허용했어요
    나중 알고보니. 술도 마셨더라구요.
    1등급에 대학 잘 갔고 장학금 타고 있고.
    주위 친구들도 고딩 때 남친 있고 술도 마시고
    아..이 시대. 젊은이에게는 폰, 남친, 유흥 이게 기본값 디폴트일 수 있구나..그런 뒤 공부로 경쟁하는 거고
    싶더군요

  • 13. 영통
    '24.4.27 9:52 AM (106.101.xxx.53)

    딸아이. .중학교부터 핸드폰 남친사귀기..허용했어요
    나중 알고보니. 고 3. 때는 힘들었는지 술도 마셨더라구요.
    1등급에 대학 잘 갔고 장학금 타고 있고.
    주위 친구들도 고딩 때 남친 있고 술도 마시고
    아..이 시대. 젊은이에게는 폰, 남친, 유흥 이게 기본값 디폴트일 수 있구나..그런 뒤 공부로 경쟁하는 거고
    싶더군요

  • 14. 많이
    '24.4.27 9:54 AM (99.228.xxx.178)

    제약 안해요. 근데 밤에 너무 잠을 늦게자서 12시되면 인터넷 끊고 핸드폰도 압수해요. 그전에는 알아서 하게 냅둠. 학교공부 지장없이 따라가고 하면 놔두는 편이긴 한데 어른도 조절안되는데 마냥 놔두는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오늘 손웅정님 인터뷰 들어보니 더 내가 너무 방치하는건가 반성도 되고. 부모가 핸드폰 보면서 자식더러 책읽어라 하는게 말이되냐 하는데 확 찔리네요. 나도 아마 터치안하는게 나스스로도 조절이 안되는데 하는 마음이 커서인거같아요. 좀 본이 되는 부모가 되어야겠단 생각이 새삼 들어요. 통제를해도 먼저 내가 본을 보여야...

  • 15. 긴갖ㅇ
    '24.4.27 10:02 A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티쳐스에서 지방 쌍둥이 엄마편 보셨는지요
    진검승부는 고등이 찐일듯요

  • 16. ......
    '24.4.27 10:45 AM (61.255.xxx.6)

    저는 반대예요
    어른도 못 지키는 거 아이들보고 조절하라고 하면 안되죠.
    그래서 저는 스맛폰 사줄때부터
    이건 전화나 톡 말고는 아무것도 안돼 라고
    철저히 락 다 걸고 잠금했어요
    지금 고등 아이 저보고 고맙다고 해요
    친구들 끊고 싶어도 sns 톡 게임 도저히 못 끊겠다고 괴로워한다고
    차라리 처음부터 저럼 폰은 전화만 하는 거 인식을 가지게 해줘서 고맙다고 그러더라구요.
    대신 집에 와서 노트북으로 이것저것 보는 시간 있는데
    이게 신기한 게 같은 걸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보다 노트북으로 하는 게 훨씬 중독성이 약한 거 같아요. 이것저것 노트북으로 보고선 금방 일어나서 다른 거 책 보거나 자전거 타러 가거나 그렇게 해요

  • 17. 저도
    '24.4.27 11:34 AM (180.71.xxx.37)

    그래요 할일 다 하면 알이서 하게 냅둬요
    알아서 조절하던데요

  • 18.
    '24.4.27 11:40 AM (175.124.xxx.135)

    자랑글 이런식으로 ㅎ

  • 19. ....
    '24.4.27 1:30 PM (219.241.xxx.27)

    그런 애가 몇이나 된다고 ..자랑하는 거죠. ㅎ
    하지만 진검승부는 고등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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