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는 체력이라더뉘...

피곤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24-04-26 10:47:16

선배맘들이나 커뮤니티보면 공부는 체력싸움이다 하는 말들을 많이 보면서,,

운동을 열심히 시키긴했으나 체질적으로 운동하면 안되는 몸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공부가 왜 체력이 그리 중요하지? 막 이렇게도 생각했어요..

(네... 저 공부 별로 안하고 자랐던 엄마입니다용)

 

요즘 시험기간이라 새벽에 스카로 아이 데릴러 가면서 슬쩍슬쩍보면,

그 시간까지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남자아이들이더라구요.

여아들은 위험하기도 하고 집에서 또 열심히 하니 외부공간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을 것 같기도..

새벽늦은 시간까지 하려면 체력적으로 힘드니 확실히 남아들이 많긴 해서 초보엄마 완전 신기..

오며가며 보이는 아이들도 저희동네는 남아들이 많더라구요..

고딩이들 교복입고 우루루 몰려가는거 보면 내 아들 아닌데도 왜이리 든든한지..

 

이래서 중고등 공부는 체력싸움이라고 하는구나 요즘 절실히 느껴요..

밥을 많이 먹지도 수면이 충분하지도 않은 저희아이도 운동한 보람이 좀 있는지,,,

쪼끔 덜 피곤해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지금부터라도 체력좀키우고 싶은데 노하우 아시는 선배맘들 공유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11.253.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6 10:53 AM (220.65.xxx.42)

    실내 사이클 하나 들여놓으세요 이게 체력에 되게 좋아요 타기 싫으면 유투브나 ott 보면서 타도 되고요 헬스장은 음악이 너무 커서 내 폰 소리 아무리 크게 해도 안 들려요

  • 2. 혹시
    '24.4.26 10:54 AM (211.253.xxx.160)

    실내 사이클말고 그냥 자전거 타는건 어떨까요?
    자전거를 타보니 더 걷기가 싫어져서 제가 좀 싫어했는데 ...

  • 3. ㅇㅇㅇ
    '24.4.26 10:56 AM (175.210.xxx.227)

    맞는거같아요
    큰애(딸)는 엄청 피곤해 했던거 같은데
    둘째(아들)는 3시 넘어까지도 쌩쌩하네요
    학교가서도 졸지 않는다고..
    하교후 1시간 자고 학원가는데 그 영향도 있긴한거같아요

  • 4. 딸맘
    '24.4.26 10:57 AM (211.227.xxx.172)

    딸애는 키도 크고 운동 좋아해서 중학교때부터 배구부 배드민턴부 이런거 방과후나 점심때 간간히 하면서 체력 키우더니 남녀공학가서도 남자애들한테도 뒤쳐지지 않는 체력으로 공부 잘 했어요. 고3땐 야간자습 끝나고 운동장 5바퀴 도는 최소한의 운동이라도 했어요.
    아침에는 꼭 아침 챙겨먹고 저녁 자습 시작 전엔 꼭 30분 낮잠 자고 밤에는 운동장 돌고. 주는 영양제 홍삼 잘 챙겨 먹고
    시켜서가 아니라 자기 관리 잘 하는 애가 있더라구요.

  • 5. ..
    '24.4.26 10:58 AM (220.65.xxx.42)

    자전거가 더 좋긴 한데 애들이라서 운동할 시간이 애매하지 않을까요?

  • 6. ....
    '24.4.26 10:59 AM (114.204.xxx.203)

    운동하면 안되는 몸도 있나요
    과한 운동말고 걷기 자전거타기 스트레칭 부터 차츰 늘려가면 되는대요
    저질체력에 운동 너무 싫은 저도 헬스 다녀요
    딸도 20살부터 온갖 운동 찾아서 다 하고요
    전문가도 노년을 위한 저축이다 하고 꾸준히 하라대요
    80.90에도 내 발로 걸으려면 필수

  • 7. ...
    '24.4.26 11:03 AM (220.75.xxx.108)

    대딩딸아이가 고3때 실내자전거를 진짜 열심히 타면서 운동했었어요. 한 30분 땀이 뚝뚝 떨어지게 타곤 했는데 하루하루 체력이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나... 안 하면 더 피곤하다고요.
    실내자전거가 좋은게 시간 제약이 없으니까요. 소음도 없어서 밤에도 가능하고 눈비와도 문제 없고...

  • 8. 원글
    '24.4.26 11:03 AM (211.253.xxx.160)

    문제가 좀 있어서 정밀검사를 받을 일이 있었는데 근육이 너무 약하고 관절이 좋지 않아 격한 운동을 하지 말라고 지침을 받았거든요..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ㅜ.ㅜ

    운동장돌기라도 해야겠네요... 생각해보면 운동장돌기만큼 좋은 운동도 없었던 것 같아요..

  • 9. ...
    '24.4.26 8:24 PM (61.253.xxx.240)

    댓글들 읽으니 저도 실내자전거 해보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50 초보운전 1년안되서 큰사고를 냈어요 10 ㅠㅠ 2024/05/18 4,498
1593949 尹, "빚만 잔뜩" 타령 개소리에 팩트 폭격 9 팩트 2024/05/18 3,448
1593948 서울역 성심당 팝업행사.. 빵판매는 안하네요.. 9 초여름 2024/05/18 3,227
1593947 쪼다같은 인간. 5 2024/05/18 2,174
1593946 지인과 대화하다 직장 5 hggfd 2024/05/18 2,068
1593945 뉴욕에서는 연봉 7억으로도 여유롭지 못하다는군요 30 2024/05/18 10,429
1593944 내일 50대 목걸이 어떤 스타일이 좋을까요? 1 .. 2024/05/18 2,781
1593943 독일 그리스 5주여행 루트 문의 9 샬롯 2024/05/18 840
1593942 이 가방 어때요? 13 ㅇㅇ 2024/05/18 3,429
1593941 모쏠) 우리 동네 신혼부부들 너무 부럽네요. 7 클림금지 2024/05/18 3,811
1593940 중국산 98인치 미니led tv가 3백만원대네요(펌) 4 가격폭탄 2024/05/18 1,232
1593939 강형욱 보듬컴퍼니 평점 30 .. 2024/05/18 8,739
1593938 피부과 시술 블로그 후기들 왜케 웃긴지 4 ㅇㅇ 2024/05/18 3,392
1593937 햇빛에 나오면 썬글라스로 변하는 렌즈아세요? 31 혹시 2024/05/18 4,252
1593936 이거 이해하는데 몇초? 12 ... 2024/05/18 2,911
1593935 50중반 남편 국가검진 받으려는데요 6 ㄱㄴㄷ 2024/05/18 1,535
1593934 수학학원 계속 보내야할까요? 7 파란하늘 2024/05/18 1,592
1593933 제가 아이 직장을 방문해도 될까요? 40 fh 2024/05/18 6,608
1593932 사윗감으로 짠돌이 VS 기분파 14 2024/05/18 3,111
1593931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들에게...... 22 .... 2024/05/18 3,114
1593930 나를 인간 광고판으로 쓰는구나 20 의지 2024/05/18 5,757
1593929 시험관 아기가 더 건강하대요.. 64 시험관 2024/05/18 14,465
1593928 아파트 고층 사는분 질문점여 34 ㅇㅇ 2024/05/18 3,045
1593927 마트 푸드코트와서 밥 먹는데 3 ㅇㅇ 2024/05/18 2,304
1593926 아이들 핸드폰 관리 안하시죠~??.(고등) 12 고등 2024/05/18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