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게도 선재같은 애가 있었던거 같아요

ㅇㅇㅇ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24-04-26 10:43:51

선업튀 너무 잼있게 보고 있어요

나도 안겨보고싶은 비주얼 아니겠어요?

근데 오래돼서 잊혀진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그때 공시생이라 학원 다녔었는데

선재같은애(키크고 잘생긴. 느낌도 선재랑 비슷했던거같아요)가 저랑 같이 공부하자고 말을 걸어서...

모르는애가 말을 거니 저도 당황스러워서 거절을 했었어요.. 그당시 남친(현남편)이 있긴했는데 사실 남친보다 멋져서 만나보고싶은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양심에 찔려서;;;

걍 친구로 지냈어도 좋았을텐데 왜 단칼에 거절을 한건지;;;; (그 당시에도 그애가 참 괜찮았어서 아쉽기도하고 한동안 기억나곤 했던거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애도 고민고민하다 말을 걸었을텐데.. 선재처럼 알게 모르게 내 주위를 멤돈건 아닐지.. 

공대생이라 과에 여자가 귀해서 인기도 좀 많았는데

옛날생각도 많이 나고 몽글몽글하네요

주말엔 눈물의여왕 보며 버티고

월화 선재업고 튀어~

벌써 금욜이라 좋네요ㅎ

 

 

IP : 175.210.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6 10:45 AM (220.94.xxx.134)

    전 저렇게 좋아해준 애들은 몇있었는데 외모가 아니였음 ㅋ 특히 키

  • 2. 원글이
    '24.4.26 10:52 AM (175.210.xxx.227)

    그렇게 반짝이는애가(선업튀 대사처럼) 호감을 표시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아쉬움이 커요ㅋ

  • 3. dd
    '24.4.26 11:10 AM (58.78.xxx.78)

    저도 어쩌다보니 생각나네요. 전(!) 남편과 사귈 때, 학원에서 언제부턴가 자리 맡아주던 멀대같이 키크던 남자.. 마지막에 영화 보자고 삐삐에 메시지 남겨줬는데, 저는 답을 안하고ㅠㅠ 전(!) 남편에게 질투심 유발하라고 그 얘기는 했었는데 별로 질투심 유발도 못되고.. 나는 그랬는데 전(!)남편은 바람나서 이혼하고ㅎㅎㅎ 그놈이랑 사귀어볼걸.. ㅎㅎ

  • 4. 행복한하루
    '24.4.26 1:02 PM (125.132.xxx.153)

    어디서 볼수있나요?

  • 5. 진심부럽
    '24.4.26 1:49 PM (42.23.xxx.142)

    선재 비슷한 사람은 커녕 에효~~~ㅜ
    그래도 선업튀 드라마 보며 완벽한 남주에 대리만족합니다!
    스스르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도 좋아져
    남편한테 짜증도 덜 내는 좋은 효과가 있네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40 수능만점자가 데이트폭력을 저지른사건이네요. 18 ㅇㅇ 2024/05/08 5,696
1591039 퇴사한 회사가 엉망이 되가고있다 들었는데 17 달달 2024/05/08 4,875
1591038 시부모님께 전화드렸어요 8 ** 2024/05/08 2,760
1591037 동료나 선후배가 저만보면 하는 말 3 인간관계 2024/05/08 1,542
1591036 폭력으로 이혼합니다 9 2024/05/08 4,338
1591035 6000만원 보석도 관저도 지인에게? 3 2024/05/08 1,586
1591034 통풍이 콜라겐 섭취 영향인것 같아요 1 나만아파 2024/05/08 1,301
1591033 듀오링고 광고 안보기/무한하트 7 ..... 2024/05/08 575
1591032 어버이날 7 아이고 2024/05/08 1,255
1591031 자식이 공부를 못하는건 ㅜㅜ 27 부모 2024/05/08 5,483
1591030 '수능 만점' 의대생, 여친 경동맥 찔렀다…계획범죄 정황 49 .... 2024/05/08 20,943
1591029 정신과 약먹으면.. 7 .. 2024/05/08 1,550
1591028 아이크림 추천 해 주세요 3 .... 2024/05/08 656
1591027 새우깡이 저에겐 우울증 치료약이에요 21 ㄹㄹ 2024/05/08 4,186
1591026 미국주식 공부를 하고싶은데요 5 ㅣㅣ 2024/05/08 1,408
1591025 고2 외동딸. 오늘이 어버이날인거 학교 가서 알았다고;; 3 .. 2024/05/08 2,128
1591024 한동훈 딸 부모찬스 의혹 보도한 한겨레신문 기자들 수사/펌 jp.. 9 하아 2024/05/08 1,590
1591023 딸에게 내년부터 어버이날 선물 하지 말라고 했어요. 42 .. 2024/05/08 7,803
1591022 3000억원 제2집무실 짓는중 15 2024/05/08 2,972
1591021 초5학년 여자아이 치아 예방교정 후 2 바른이 2024/05/08 771
1591020 직계가족사망시 부고를 아무에게도 알리지않고 26 ㅇㅇ 2024/05/08 5,611
1591019 요즘도 USB 사용하나요? 더 편리하고 좋은 것이 혹시 있나요.. 10 요즘 2024/05/08 1,969
1591018 가족들이 더 이용해 먹으려고 하는거 같아요. 3 ddd 2024/05/08 1,347
1591017 제발 며느리들 바보짓은 그만 36 .. 2024/05/08 6,948
1591016 한국으로 귀국해요! 생활살림 추천해주세요!! 8 야호 한국이.. 2024/05/08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