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 엄마들 관계가 왜 가장 어려울까요?

나만 힘드러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24-04-25 10:42:26

사회생활 하면서 그냥 그냥 지내는데 그중 만난 그룹중에 동네 엄마들 관계가 가장 어렵더라구요.

 

학교생활, 회사생활 등 여러 인간관계를 맺어왔지만 동네엄마들이 가장 다양하고 대하기 어렵던데아이친구 엄마들은 왜 그렇게 어려운걸까요?

 

 

IP : 211.252.xxx.10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5 10:45 AM (175.201.xxx.174)

    접점이 오로지 아이뿐이라서 그러는걸까요?
    가치관, 취향, 성향, 취미로 어울려 만나는 관계가 아닌
    불특정 다수 중에서 오로지 아이를 대상으로 맺어진 관계라서??

    저도 잘은 모를라요 ㅎㅎ

  • 2. ㅇㅇ
    '24.4.25 10:48 AM (211.60.xxx.194)

    일단 아이들이 엮여있고
    학교나 직장은 비교적 비슷한 레벨을 통과한 사람들이라면 학교 엄마들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라 더 어려운듯요. 비슷한 점은 같은 동네 사람이라는 거 말고는 없어요.

  • 3. 아이
    '24.4.25 10:51 AM (123.212.xxx.149)

    아이가 엮여있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아이와 친구와의 관계도 신경써야하고 나와 그엄마와의 관계도 신경써야하구요.

  • 4. ㄷㄱㅅ
    '24.4.25 10:51 AM (14.33.xxx.109)

    우리애가 잘 하면 질투, 못나면 뒷담화
    우리애랑 노는애가 우리애한테 하나라도 피해 끼치거나 우리 애 속상한 일 만들까봐 조마조마.
    그러면서 우리 애 왕따될까봐 가식적 웃음 지으며 삼삼오오 모이지요ㅎㅎ
    다들 예민할때입니다. 지나고보니 별일도 아닌데 신경곤두세웠다 싶어요

  • 5. 11
    '24.4.25 11:05 AM (1.230.xxx.161)

    상하관계가 명확하면 그에 따르면되지만 그렇지도 않고..
    그냥 내 친구 만드는거면 맘에 안들면 안만나면 그만이지만 엄마는 별로여도 애들끼리 친하다면 또는 그 무리에 우리애가 속해있다면.. 싫어도 관계유지해야하고ㅠ뭐 그런이유겠죠.ㅠㅠ

  • 6. ㅇㄹㅇㄹ
    '24.4.25 11:15 AM (211.184.xxx.199)

    다양한 연령대와 공통적인 주제가 아이얘기 뿐이라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학부모들과는 깊은 관계가 어렵더라구요

  • 7. ...
    '24.4.25 11:19 AM (211.179.xxx.191)

    어쩔수 없이 내 아이와 그집 아이가 비교대상이 되니 그런거죠.

    게다가 아이 친구 엄마는 나와 애를 빼면 공감 형성이 안될 확률이 높잖아요.

  • 8. 시댁
    '24.4.25 11:27 AM (1.224.xxx.182)

    시댁도 그렇지 않나요.

    인간관계라는게
    나를 중심으로 하면 내 의지에 의해 의사도 결정하고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데

    아이친구엄마는 아이가 중간에 끼어있는 관계이고
    시댁은 남편이 중간에 끼어있는 관계이고..

    시누랑 아무리 친자매처럼 친하게 지내봐야
    남편이랑 사이 안좋아지면 남보다 못한 사이되는거고

    아이친구엄마랑 아무리 친해봐야
    그 집 애가 우리 애 때리고 무시하고 따돌리면 원수되는 관계인데요.

    어렵죠.

  • 9. ~~
    '24.4.25 11:32 AM (49.1.xxx.123) - 삭제된댓글

    평소 이성적이고 배려넘치고 합리적인 사람들이
    자식 일에는 순간적으로 본능에만 충실한 딴사람 되는 거 주변에서 꽤 봤어요.
    그런 본능덕에 전쟁통에도 살아남았겠죠ㅎ

  • 10. .....
    '24.4.25 11:36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내가 어릴 때 동네친구들이랑 매일 놀던시절

    형제자매 동네 친구 언니 오빠 다 얽혀있고
    부모와 집은 물론이고..
    그때 우리 부모도 다른 부모들 신경쓰고 어려워했어요.
    형제자매도 그렇구요.

  • 11. ..
    '24.4.25 11:38 AM (61.254.xxx.115)

    아이 친구엄마들이랑 일년짜리 관계더라구요 맘맞는 사람끼리 오래 모임했다해도 고3되면 다들 모임 안나오고 슬슬 피합니다 결국 깨져요 친하게 지낼 필요도 없고 계속갈 관계도 아니더라구요

  • 12. ..
    '24.4.25 11:48 AM (223.38.xxx.5)

    아이가 접점이면 아무래도 조심스럽죠
    나만의 관계라면 진짜 코드 안맞는 사람
    바로 끊어낼 수 있지만
    아이와 연결되어 있으면
    그러기 쉽지않잖아요.
    그러니 짜증나고 열불날때도 있는거죠 ㅎㅎ

  • 13. 구글
    '24.4.25 11:56 AM (103.241.xxx.27)

    아이가 엮여서 그래요 아이따로 나 따로가 안 되니

    내 마음에 안 들어도 애가 원하면 어울려야 하고
    내가 어울리고 싶어도 애가 안 친하면 못 어울리고
    아이끼리 비교도 은근히 되고요

    그래서 성별 다르고 나이다름 엄마들중에 친하게 지낼수 있음 지내는게 좋은거 같아요

  • 14. ㅇㅇ
    '24.4.25 12:29 PM (106.101.xxx.217)

    초등 고학년만 돼도 엄마들 모일 필요가 없어요.
    유치원까지가 좀 힘들고 학교 가면 그렇게 안 만나도..
    저는 아파트 앞에서 유치원 버스 기다릴 때 그게 너무
    싫었어요.
    초등 고학년 되면 동네 엄마 신경 안 쓰고 사니 너무 좋더라고요.

  • 15. ...
    '24.4.25 2:14 PM (1.231.xxx.77)

    나랑 안맞아도 아이때문에 엮여있으니 그렇지요.
    초2부터는 신경 안써도 되고 편해요.

  • 16. ...
    '24.4.25 2:50 PM (118.235.xxx.149)

    왜 어렵냐하면요
    직장생활은 한번 걸러진 (학교 면접등ㅇ) 인간관계인데다 매일 봐야 하기때문에 서로 선을 넘지않고 예의라는걸 지켜요.
    근데 학부모는 정말 다양한 인간군종이 모인곳인데다
    내 새끼라면 눈이 뒤집히는 부모이기 때문에
    미꾸라지 몇마리만 있어도 막장드라마가 펼쳐져요.

    그와중에도 마음 잘 맞는 사람 생기면 친척보다 더 낫더라구요.

  • 17. ...
    '24.4.25 4:14 PM (124.49.xxx.33) - 삭제된댓글

    학비 비싼 학교 다니는데요
    공립보다는 엄마들관계가 난이도가 훨씬 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817 어떤 여자가 남자한테 구애? 하는걸 실시간 보는데 13 ... 2024/05/14 4,219
1592816 옆사무실 부부 참 용하네요 7 ........ 2024/05/14 3,380
1592815 유아들 급식 남은 잔반 싸달라는 행정실장 16 ㅇ ㅇ 2024/05/14 3,751
1592814 '입주민끼리 만남주선'...'결정사'모임 9 ... 2024/05/14 2,279
1592813 자녀문제 좋은 댓글 발견 공유해요 18 ... 2024/05/14 2,280
1592812 오랜만에 가슴이 말랑해지는 드라마를 봤어요  2 드라마 2024/05/14 3,124
1592811 뉴질랜드전공의파업,봉급인상요구 11 의사파업 2024/05/14 953
1592810 최재영 목사님 작심발언 속시원하네요 11 와.. 2024/05/14 3,568
1592809 질유산균 완경된 사람한테도 좋은가요? 5 ... 2024/05/14 1,609
1592808 제주도 갈치조림과 고등어회 추천부탁드려요. 1 제주 2024/05/14 466
1592807 카페앞지나가는데 알바생이 18 ㅡㅡ 2024/05/14 5,122
1592806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 채해병 특검 관철 선포식 8 !!!!! 2024/05/14 890
1592805 중딩 롯**드로 체험학습 갔어요... 9 날씨좋다 2024/05/14 1,334
1592804 돌잔치 가려는데 선물 7 아기 이뻐 2024/05/14 1,033
1592803 아침에 생활용 이엠을 착각해서 반잔 마셨어요ㅜ 2 잇 ㅠㅠ 2024/05/14 1,223
1592802 띠는 입춘, 태양력 기준으로 따져요. 14 .. 2024/05/14 1,256
1592801 중년 남자들의 셰~한 숨냄새, 이게 체취로 변함, 없애는 법 있.. 11 중년 2024/05/14 2,531
1592800 오늘밤 ebs다큐 2부 방송 - 집에서 죽겠습니다 10 추천 2024/05/14 4,131
1592799 5/14(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5/14 505
1592798 자식이 결혼 안하길 바라는 부모가 있을까요? 45 ? 2024/05/14 4,826
1592797 진짜 10년쯤뒤엔 기대수명 100세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지도 모.. 17 AI 2024/05/14 2,295
1592796 발을씻자로 누런 때 빼려면 12 뿌려요 2024/05/14 3,037
1592795 우리나라가 OECD국가중에서 동질혼이 가장 낮다네요 32 ........ 2024/05/14 2,930
1592794 "나도 좀 챙겨줘" 이런 메세지를 표현하고 싶.. 5 시도 2024/05/14 1,657
1592793 이제 ai 랑 연애하는 사람 생기겠어요 10 Gpt4o 2024/05/14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