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어가 계속 헛나오네요.

헛나와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24-04-24 23:35:34

목욕하고 나온 딸 얼굴이 너무 하얗길래,

"OO아, 너 얼굴이 너무 하얘. 꼭 가쓰오부시 같아."

... 하고 싶었던 말은 가오나시 였어요.

다 쓴 수건 냉장고(->세탁기)에 넣어,

자기 먹은 그릇은 건조기(->식세기)에 넣어주면 좋겠어.

등. 요즘 왜 이렇게 말이 헛나올까요..

예전에 저희 할머니가 그렇게 단어를 틀리게 말하고 손자들 이름을 돌려가며 부르고 하시더니, 저도 나이 들고 있나봐요. ㅜㅜ 참고로 76년 생입니다. 

IP : 14.52.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4.24 11:43 PM (59.17.xxx.179)

    맞춤법을 계속 틀려요
    이상해요

  • 2. 거의
    '24.4.24 11:45 PM (70.106.xxx.95)

    오십대 넘은 분들은 거의 그렇더라구여

  • 3. ...
    '24.4.24 11:46 PM (221.151.xxx.109)

    가부키 화장을 말하고 싶었던 거죠?
    저도 나이드니 그러네요
    40대 들어서부터

  • 4. 윗님
    '24.4.25 12:03 AM (121.133.xxx.137)

    본문에 가오나시라고...ㅋ
    달랑 둘 있는 아들 이름도 바꿔부르곤해요

  • 5. 흠흠
    '24.4.25 12:19 A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저 얼마전에 여기에도 글 올렸었는데
    아이랑 미소야에서 알밥세트 먹었다는걸
    다이소에서 먹었다고 하고,
    갤럭시폰을 갤러리폰이라고 하고 여튼 머리랑 입이랑
    따로 놀아서 진짜 걱정이었어요
    그리고 살짝 살짝 아침에 일어나면 두통이 있은적도 있고요...

    병원가서 검사받았는데 밤에 자는동안 뇌에 산소가 부족해서
    그런거라는 결과가 나왔어요
    산소포화도가 엄청나게 낮게 나온...ㅠ
    이게 갱년기증상이라고 그냥 웃고(?) 넘길 일이 아니더라고요
    양압기 쓰고 자면 많이 호전될거라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며 자기위안중이에요 에휴...

  • 6. 저는
    '24.4.25 1:29 AM (112.186.xxx.243)

    얘전레 체게바라 책주면서 케세라바라 여기 라고 ㅋㅋㅋ
    언젠가부터 단어가 뇌를 안거치고 그 먼 무의식의 어딘가에서 나오는 듯 ㅡ.ㅡ

  • 7. 하늘
    '24.4.25 1:42 AM (112.155.xxx.247)

    40 넘으면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 8.
    '24.4.25 4:23 AM (220.94.xxx.134)

    나이들면 그래요 헛나오고 생각안나서 그거그거타령하고 ㅠ 뇌가 늙은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17 돈 상자 속 깜짝 금액을 확인해보세요. ???? 깜짝 금액을 받.. 7 토스 11:58:11 1,889
1590916 안철수"입법 폭주에 퇴장... 채상병 특검법 찬성, 변.. 25 런철수 11:56:10 2,838
1590915 결핵약 먹고 있음 전염 안되나요? 7 ... 11:56:07 1,291
1590914 베스트글 읽고 이해가 안가는데 21 .. 11:55:22 3,804
1590913 자식된 도리가 뭔가요? 22 도리 11:54:54 3,644
1590912 멱살 한법 잡읍시다 드라마 9 ㅇㅇ 11:49:44 1,698
1590911 다이어트하는 나를 두고 8 ㅁㄴㅇㄹ 11:49:27 1,992
1590910 집에 혼자 있어요 ㅋ 5 11:47:26 1,908
1590909 젊은 남자 말투 6 ... 11:46:07 1,578
1590908 복도식 아파트 좋은 점이 있나요? 23 .. 11:45:42 3,269
1590907 82쿡 말들으면 인생망해요 26 ㅇㅇ 11:39:10 5,734
1590906 급) 마파두부 덮밥 두반장 없을때 6 ... 11:32:28 760
1590905 생식기가 부어 있어요ㅜㅜ 3 ㅜㅜ 11:32:21 2,353
1590904 전 미스코리아진중에 제일 의아했던 사람이 38 ... 11:30:59 13,149
1590903 운동이라곤 하나도 안하는 남편들 계시나요? 9 ㅇㅇ 11:28:42 1,076
1590902 서울아산병원‘전원’…고위공무원 특혜 논란 10 .. 11:28:29 2,111
1590901 술(양주, 한국전통주) 싸게 파는 곳은 어디일까요? 4 로로 11:23:33 293
1590900 독일은 난방기간이 기네요 10 살기 비적합.. 11:22:15 2,205
1590899 순간의 선택으로 부자되는 길을 놓친것같아 계속 후회 중 따끔하게.. 15 우울 11:18:45 3,845
1590898 고등 수행평가 컨설팅 가치가있을까요? 10 미구 11:17:51 734
1590897 통영에서 꿀빵을 샀어요. 냉동 vs 냉장보관일까요? 4 .. 11:13:38 736
1590896 수학 조언해주셨던 분들께 감사 인사하고 싶고 또 하나의 걱정 20 d 11:12:28 2,976
1590895 에브리봇 5 꽃게 11:11:53 930
1590894 당근에서 고가 브랜드 옷 수백개씩 올리는 사람은 6 ㅇoo 11:11:51 2,657
1590893 몸살감기 앓는중인데요 잇몸이 욱신거려요 4 아픔 11:11:18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