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중간하게 착한거 안할려구요

갱년기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24-04-24 15:12:15

가스라이팅으로 착하게 살아야 되는줄 알았어요. 

어릴때부터 배운건 부모형제를 위해 희생하고 착해야 하고

나는 없고 

이짓을 50년하니 시도때도 없이 가슴속에 분노만 활활 타오르네요.

 

외모도 쓸데없이 여리고 여성스럽고 순둥해보이니

오만 인간들이 다 건드리고

어중간하게 착하면 안된다는게 뭔지 절실히 깨달았어요.

 

저 오늘부터 독고다이로 살래요.  아 물론 합법적으로요.

 

응원해주세요. 

IP : 222.235.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세상
    '24.4.24 3:33 PM (39.7.xxx.167) - 삭제된댓글

    착함은 만만하다는것과 동의어로 쓰이고 있지요.
    나를 위해서는 이기적으로 사세요

  • 2. 00
    '24.4.24 3:48 PM (220.121.xxx.190)

    일단 나한테 먼저 스스로 착한게 우선입니다.
    파이팅!

  • 3. ....
    '24.4.24 3:48 PM (223.62.xxx.150)

    저도 좀 이기적으로 살려고요
    어릴때부터 니가 손해보고 살아라 착하게 살아라
    배우고 커서 맨날 호구
    지겨워요
    부모 형제. 자식 보다도 내가 우선이어야 해요

  • 4. 구웃!!
    '24.4.24 4:10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저두예요
    어중간 아니고 누가봐도 그런딸 없다는 말
    평생 듣고 살았는데
    엄마 본인은 남에겐 제 자랑을 그리도 한다면서
    제겐 항상 불평불만
    당신 기대보다 조금만 부족하고 서운하면
    못돼처먹었다 악독하다 독설을 던지길래
    못돼처먹고 악독한게 뭔지 한번 보여드리겠다하고
    딱 쌩깠고 이후 어떤 사과와 회유와 협박이
    계속돼도 눈도 꿈쩍 안하는 중입니다
    내 평생 지금처럼 평온한 적이 없어요

  • 5. ㅡㅡ
    '24.4.25 2:36 AM (223.38.xxx.28)

    60넘어서 이기적으로 살아요
    어릴때부터 엄마의 가스라이팅
    이제야 벗어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064 옛날맛 김치 ... 10:52:18 19
1715063 구리 유채꽃 축제 진진 10:46:29 104
1715062 여론이 어느정도길래 저럴까 싶네요 11 .. 10:45:19 603
1715061 박완서 소설 잘 아시는 분께 여줘봐요~ 1 ..... 10:44:25 159
1715060 20초반 딸아이 헤어스타일 4 커피 10:41:59 203
1715059 간헐적 단식으로 아침 안먹는데요 uf 10:41:50 200
1715058 지귀연이 재판을 재밌게해서 인기가 많다는 기자 3 10:39:55 378
1715057 한쪽팔이 안올라갔는데 시간이 해결 8 해주었어요 10:39:54 294
1715056 엄마들 컬러 쨍한 거 대부분 좋아 하시나요 9 .. 10:35:45 332
1715055 아들 낳은 엄마가 남자처럼 변하는 이유 2 ... 10:34:11 433
1715054 저희 집 정원 꽃 좀 보세요 넘 이뻐요~ 5 ㅈㅈ 10:33:57 610
1715053 앞자리 6됐다고 글 올렸던 1 다이어터 10:31:01 555
1715052 운동 가기 싫어요 6 아쿠아로빅 10:30:07 214
1715051 정청래의원 선거유세중 선관위직원발견 4 이뻐 10:28:54 835
1715050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 3 ... 10:26:23 537
1715049 하지불안증 아세요?(하지정맥X) 4 .. 10:26:09 347
1715048 발리 혼여는 무리일까요 5 ㄱㄴ 10:26:05 344
1715047 요즘 손발이 저려요.. 2 123123.. 10:24:55 200
1715046 일을 하고 있는데 부자가 될 방법이 없어요. 4 10:23:57 575
1715045 아침에 김치 3포기 담갔는데 냉장고 언제 넣을 까요? 11 감사함 10:23:45 352
1715044 김문수 "尹 출당 생각해본 적 없어… 13 .. 10:22:08 636
1715043 손톱 2개가 살짝 들떴어요 정리정돈 10:21:30 88
1715042 한동훈, 김문수에게 '폭행치상 전과7범, 김문수 멘탈 박살' 4 10:20:08 600
1715041 폭력,헝사사건 절차 잘아시는 분 1 ㄷㄷㄷ 10:18:21 101
1715040 나이든 사람도 지퍼식 넥타이 괜찮은가요? 10 넥타이 10:13:26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