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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잘해줄 수가 없어요ㅠ

밤밤 조회수 : 3,797
작성일 : 2024-04-22 20:27:05

강약약강 대표적인 사람같아서요, 

제가 잘하려하면 사람말 무시해요, 

제가 냉랭하면 집안일도 척척해요, 

 

예를들어, 

남편이 집에서 해먹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저보다 자취오래해서 요리도 더 잘해요, 

어느날 저도 마음먹고 집에서 김치손만두를 준비해서 

만드는데,  손이 많이 가잖아요? 제가 재료 준비는 갈고 썰고 빚기만 하면되어서 같이 하자니까 

남편이 냉정하게 됐다고, 

그 눈빛과 말투 기분나빴고, 

 

식탁 상판이 인조대리석 인데 이게 슬슬

움직여서 가끔은 모서리 맞춰줘야 한다고 말했는데, 

니가 하라며, 

이런식의 사람 기분나쁜 말투와 눈초리로

 

저는 마음의 상처받고, 

자주ㅜ냉랭하면 

 

어쩌다 퇴근후 일찍오는날(주1-2회) 저녁먹고 설거지 척척하는데, 

일하고 고생하고 들어와서 제가 치우려다가도 

그럼 전혀 안도와줄거 같아서 그냥 두는데, 

 

사이 좋을 수가 없네요ㅠ

이런 남편 있나요? 

IP : 168.126.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혁비
    '24.4.22 8:51 PM (223.38.xxx.228)

    오은영은 타고난 기질이라고 말 할것이고,
    사주에는 아내를 극하는 비겁다자이거나
    아내가 없는 무재이면. 여자는 평생 외로울 수 있지요.
    성격이 곧 사주라는..
    포기하고 잘하는 걸 생각해서 그기운만 받으며 사시고,
    다른 즐거움을 찾아서 균형을 맞추세요
    불필요한 소모전을 줄이고, 내 팔자,가진 복을 인정 하는것
    이 좋으며,
    만약 그로 인해 불행하다 느낀다면
    남편 책임반, 본인이 가진 성격반 일것 입니다

  • 2.
    '24.4.22 8:59 PM (121.225.xxx.223)

    ㄴ 사주가 그렇다면
    남편은 정재가있고 상관있고 무관사주이고,
    저는 비견많고 편관이있어요,
    제 팔자가 그런거죠? ,

  • 3. 그냥
    '24.4.22 9:13 P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못된거에요.
    잘해주면 냉랭해지거나 기고만장해지고
    맘상해서 위축되어 있으면 은헤베풀듯 잘해주고.
    그러다가 이게 사는 정이 싶어 용서하고 잘해주면
    또 자기만의 세계로 쏙 들어가버리고..
    써놓고 보니 싸이코같네요.
    제 남편도 그러길래
    삐지면 놔두고 다가오면 잘해줬어요.
    그러다가 질려하며 멀어지려고 하면 제가 놔버리구요.
    피곤하죠?;;;;;
    근데 그렇게 조련했더니 그 나쁜버릇이 좀 덜해요.
    님 남편에게도 응징이 필요해요.
    냉랭해질때 님이 더 차갑게 굴어보세요.
    당황할겁니다.

  • 4. 아주
    '24.4.22 9:15 PM (223.38.xxx.15)

    못된거에요.
    잘해주면 냉랭해지거나 기고만장해지고
    맘상해서 위축되어 있으면 은헤베풀듯 잘해주고.
    그러다가 이게 사는 정이지 싶어 용서하고 잘해주면
    또 자기만의 세계로 쏙 들어가버리고..
    써놓고 보니 싸이코같네요.
    제 남편도 그러길래
    삐지면 놔두고 다가오면 잘해줬어요.
    그러다가 질려하며 멀어지려고 하면 제가 놔버리구요.
    피곤하죠?;;;;;
    근데 그렇게 조련했더니 그 나쁜버릇이 좀 덜해요.
    님 남편에게도 응징이 필요해요.
    냉랭해질때 님이 더 차갑게 굴어보세요.
    당황할겁니다.

  • 5. 하아
    '24.4.22 9:40 PM (211.176.xxx.219)

    기고만장
    그말이 딱이네요
    아무리 안맞아도 대화로 다 풀릴줄 알았는데
    이제 성악설이 뭔지 알겠네요
    강약약강

  • 6.
    '24.4.22 10:09 PM (59.10.xxx.133)

    저도 비슷한 감정 느끼며 살아요
    내가 힘들 때 원하는 피드백이 있는데 완전 반대로 행동해요
    실망하는 포인트이고 누적되니 요즘은 말도 하기 싫고 꼴 보기도 싫어요

  • 7.
    '24.4.23 3:54 AM (58.143.xxx.5)

    우리남편은 더합니다.
    한바탕 싸워요.
    그러고나면 최장 4개월까지 상냥합니다.
    평화가 와요.
    그러고나면 꼬투리 잡아 화냅니다.
    느껴져요.
    이제 싸우려고 하는구나.
    안싸우고 싶어도 한바탕 싸웁니다.
    그리고 냉랭한 기간 지나면 집에 또 평화가 옵니다.
    긴 평화를 못견디는 성격입니다.
    마치 모래시계 한번 뒤집어야 하듯이?
    싸워야 안정이 되나봐.
    어쩌면 좋나.
    영원히 이럴거 같은데
    이혼만이 답이겠죠?

  • 8. ...
    '24.4.23 8:12 AM (110.13.xxx.200)

    같이 하거나 해주길 바라지 말아야 겠네요.
    똑같이 냉랭하게 대해줘보세요.
    강약약강은 강하게 대해줘야 해요.
    너없이도 잘산다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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