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중에서요

..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24-04-22 18:06:50

집단이 한명을 괴롭히는건 참 악질인 것 같아요

전 주로 혼자 다녀서 몇번 겪어봤어요

최근에는 시가에서 거의 집단 따돌림을 당했구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도 맞고

심지어 시누들끼리 싸웠을 때 한 시누가 저한테 하소연하면서 다른 시누들 욕해놓고

1대 다수가 되니

욕한 시누는 다수이자 자기 핏줄 편을 들면서

자기가 한 욕도 저한테 덮어씌우더라구요

물론 그때는 저희 남편은 해외 출장중이어서

저혼자 다수를 상대했는데 이길수가 없는 싸움이죠

그뒤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저렇게 무리지어 한명을 괴롭히는 사람들은 

절대 혼자 안다니고 항상 무리를 만들더라구요

혼자서는 말할 용기도 없으면서

그렇게 그 무리에 소속되어 있으니 비겁하게 마구마구 한명을 짓밟고요

할말 있으면 본인이 직접 당사자한테 말을 하지 않고

집단으로 한명을 괴롭히는건

어느 사회에서나 정말 악질인 것 같아요

학교 엄마들한테서도 한번 당해봤네요

이간질, 거짓말도 서슴치 않고요

그 한명이 얼마나 괴로운지, 고통스러운지 그들은 관심조차 없죠

단지 그들을 멀리한다고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오래오래 상처받은 내면에 자리잡고 있다는것도 모를테고요

한 인간을 그런식으로 짓밟는건 

인간 부류 중에서 참 저질부류라고 생각해요

IP : 182.221.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2 6:12 PM (223.38.xxx.28)

    저도 당해봐서 알아요. 내가.왜 이런일을 당해야 되나 싶어 한동안 힘들었고 지금도 한번씩 힘들지만 그러면서 내공도 쌓이고 마음도 단단해짐을 느껴요.사람보는.눈도 생기고 사람대하는 요령도 는다 봅니다. 좋은쪽으로 생각해요.

  • 2. 집단이
    '24.4.22 6:21 PM (175.223.xxx.90)

    난리치면 어쩔수 없어요.
    제가 안국역에서 친구들이랑 내려야 하는데
    여기서 내리자 하니 다 아니라고 한코스 더 가야 한다 난리 치니 안국역인데도 못내렸어요. 지하철에 딴 사람들이 여기 안국역이다 하는 말 듣고 다들 헉 했지만
    그애들에겐 내가 못믿을 사람이였던거죠
    지하철에 있는 다른 사람보다

  • 3. 하질
    '24.4.22 6:24 PM (49.169.xxx.2)

    같이 놀면 안되요.
    맞장구 처도 안되고.
    그냥 그렇게 계속 하질로 살라고 해야죠 머.
    지들은 모르고 지들이 얼마나 질이 낮은지.
    ㅉㅉㅉ

  • 4. 시가
    '24.4.22 6:43 PM (115.21.xxx.164)

    에서 당해봤어요 저한테 격이 낮다나 뭐라나 지자식들은 지엄마가 인간이면 할수 없는 정신나간 소리 하고 다니는지 모를 걸요. 남의 자식에게 함부로 하고 지자식만 귀한줄 아는 이상한 여자들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060 미키17 이게 15세 관람가라니, 요즘 영화 등급 문제 많네요 00:36:22 15
1778059 문득 한남동 수도회 신부님이 생각나요 ㆍㆍ 00:27:34 91
1778058 치과 선택 고민 1 dd 00:25:38 73
1778057 나씨는 외모관리 엄청하나봄 여전히 4 00:17:59 453
1778056 민주당, '尹구속기한' 6개월 연장추진‥'내란재판, 2심부터 전.. 3 정청래 잘한.. 00:14:26 285
1778055 Ai 와 직업 채용 근황 4 Oo 2025/12/01 538
1778054 조국혁신당, 이해민, 기억에 남았던 국민의힘 대표 예방 ../.. 2025/12/01 103
1778053 인생 운동 저는 찾았어요 5 운동 2025/12/01 1,686
1778052 유니클로캐시미어 스웨터가 구멍이 송송 3 유니클로 2025/12/01 729
1778051 "尹 한남동 관저에 왕 아닌 ' 왕비행차도' 병풍 걸려.. 10 ㅇㅇ 2025/12/01 1,114
1778050 한우물만 판 보람(?)이없네요 존버인생 2025/12/01 603
1778049 노랑풍선이 하늘을 날면.... 이라는 노래제목이 2 노래 2025/12/01 685
1778048 11살 비숑 ㅎ사랑해 2025/12/01 281
1778047 민주당과 중국의 쿠팡 죽이기 33 ㅇㅇ 2025/12/01 1,315
1778046 장원영 실제로 보고싶어요 3 ㄱㄴ 2025/12/01 959
1778045 맨날 이용만 당하는 사람 1 음.. 2025/12/01 367
1778044 현금 300 생기면 뭐 하실거에요? 9 2025/12/01 1,223
1778043 남자는 보는눈이 다른가요 3 ㅇㅇㅇ 2025/12/01 778
1778042 곶감이 말라 비틀어졌어요 3 ㅠㅠ 2025/12/01 346
1778041 캐시미어 니트 깔별로 사신 분 계세요? 3 캐시미어 2025/12/01 829
1778040 부동산은 절대 82말 들으면 안됨 24 ... 2025/12/01 2,344
1778039 코인 다 파셨나요 5 9iuyt 2025/12/01 1,789
1778038 개인통관고유번호 수정 안되는 분? 6 쿠팡 2025/12/01 960
1778037 [단독] 윤정부, 국유재산 마구잡이로 팔았다..헐값 매각 전수 .. 4 그냥3333.. 2025/12/01 1,194
1778036 핸드크림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무니 2025/12/01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