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 사고났는데 오늘의 운세!

사주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24-04-19 18:41:32

인도위 자전거 도로로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맞은편에서 할아버지가 전동차를 타고 오시길래

옆으로 비켜서 천천히 갔어요.  전동차가 내 바로 앞에서 그냥 가던대로 지나가면 될것을제 바로 가까이까지 와서는  갑자기 핸들을 휙 꺾더니 저를 치더라구요?  저는 자전거를 타고 있었으니 넘어져서 자전거에 깔린? 형세로 전동차에 밀려서 질질 밀려갔고요, 할아버지가 멈추지도않고 속도를 더 내서 진짜 바닥에 질질 끌려 몇십미터 밀려가다 겨우 멈추고 주위 사람들이 도와서 일으켜주고요

암튼 그 할아버지는 손벌벌 떨며 말도 제대로 못하길래 그냥 보내줬어요 뼈는 안다친거 같아서요

지금 한쪽 다리가 싹다 멍들고 쓸렸는데요

 

아무튼 집에와서 막 화가 나더라구요? 할아버지 미쳤나 왜 거기서 갑자기 핸들을 꺾어 나를 치었느지. 그러다가 혹시나 하고 오늘의 운세를 봤는데요

오늘날짜에 빨갛게 최악 이라고 씌여있고

내용이  자신이나 자신에게 가까운 사람에게  신체에 무리가 올 수 있는 날입니다.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취미 활동도 오늘만큼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네요.  

안믿지만 신기하네요

 

 

IP : 211.200.xxx.1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신기
    '24.4.19 6:44 PM (58.126.xxx.131)

    어느 운세인가요?
    그만하기 다행이세요
    근데 보험처리 안하세요?? 치료 받으셔야 할텐데요..

  • 2. 그러니까요
    '24.4.19 6:47 PM (211.200.xxx.116)

    보험처리 안하고 집에 왔어요 그땐 괜찮은거 같더니 지금 온몸이 쑤시네요
    그 할아버지는 왜 내 앞에서 핸들을 꺾었는지... 내가 바로 맞은편으로 오던것도 아니고 비켜서 가고 있었구만.... 노인들 절대 운전 못하게 해야겠더라구요. 놀라니 막 액셀을 밟더라구요?
    암튼 신한은행 무료운세였어요. 저 그런거 안보고 안믿는데 왠일로 오늘 한번 봤어요 넘 어이없어서요

  • 3. 액땜
    '24.4.19 6:48 P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아이들 안다치고 저도 이정도인게 다행이긴 해요. 막 주위사람들 비명지르고 한편의 영화였어요

  • 4. 치료 잘 하시길
    '24.4.19 6:48 PM (211.247.xxx.86)

    얘기만 들어도 속 상하네요
    얼마나 놀라고 아프셨을까요.
    노인들은 운동 감각도 떨어지고 주변 인식도 잘 안돼서 부딪치기도 잘 한답니다. 전동차 조작 미숙으로
    사고 많다니 관리가 필요해 보여요.

  • 5. 원글님잘못이에요
    '24.4.19 6:52 PM (151.177.xxx.53)

    그걸 그대로 그냥 보내면 그 할배가 땡큐 다시는 전동차 안몰게씀
    이럴거 같나요? 오호라 내가 늙은것으로 밀고나가면 이런 사고에도 넘어가는군하.
    앗싸.
    이렇게 생각하고 막 다닐겁니다.
    사람 마음이 그렇지가 않아요.
    원글님이 경찰 부르고 119불러서 혼쭐을 내주었어야 그 할배가 벌벌 떨면서 그 짓을 안했을 거에요.

  • 6. 그 분
    '24.4.19 6:54 PM (121.128.xxx.105)

    여러명 다치게 하겠어요.

  • 7. ㅇㅇ
    '24.4.19 7:02 PM (211.36.xxx.66)

    전 모니모 오늘의.운세봤눈데
    안좋은거에요...그래서 설마했눈데
    진짜 오늘 안좋았음-.-;;

  • 8. 그니까요
    '24.4.19 7:04 PM (211.200.xxx.116)

    후회중이에요
    사람잡을분이었는데 너무 쉽게 보냈어요
    주변에서 막 비명지르고 목격자도 많았는데 말이죠

  • 9. ***
    '24.4.19 8:16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병원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363 롯데건설 마곡 신축 공사현장서 붕괴사고 3 ㅇㅇ 2024/05/04 3,218
1590362 역사 아시는 분? 일제강점기에 살인사건 담당은 순사인가요? 경찰.. 5 .... 2024/05/04 1,178
1590361 치매 10 노년 2024/05/03 2,083
1590360 공무원연금 거지같은 거 맞아요. 24 2015이후.. 2024/05/03 14,749
1590359 어느쪽이 더 가능성 있나요? 휴~점점 사는게 빡쎕니다 12 순콩 2024/05/03 3,594
1590358 선재업고 튀어 드라마계속 돌려보니 변우석말이 맞네요 17 이만희개세용.. 2024/05/03 5,318
1590357 고등학생 과학..혼자해도 5등급 학원,과외해도 5등급 5 혼공 2024/05/03 1,995
1590356 저에게 올 한해는 너무 꿈같아요!! 21 ...:&a.. 2024/05/03 6,592
1590355 소주는 정말 요물이네요 8 2024/05/03 3,750
1590354 나솔 20기 정숙, 누구 닮았냐면 4 ., 2024/05/03 4,088
1590353 다른댁 강아지들도 빤~히 쳐다보나요.  16 .. 2024/05/03 3,241
1590352 전현무. 위고비 힘이 대단하네요. 19 전현무 2024/05/03 23,229
1590351 40대인데 방금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또하는거 8 .. 2024/05/03 2,905
1590350 궁선영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유투브) 1 ... 2024/05/03 2,503
1590349 50대 이상인데 운동 전혀 안하시는 분도 계신가요? 29 ... 2024/05/03 11,039
1590348 하모니카 연주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다 7 Corian.. 2024/05/03 786
1590347 이찬원이 뮤직뱅크1등함 트롯으론 17년만이네요 13 ㄴㄴㄴ 2024/05/03 4,123
1590346 서울 취미미술 화실 정보 좀... 4 슈돌이네 2024/05/03 841
1590345 생리안한지 3개월 지나서 산부인과 가보려고 하는데 8 ㅇㅇㅇ 2024/05/03 3,128
1590344 사춘기때 부모에게 진상도 부려봐야... 17 ..... 2024/05/03 5,076
1590343 울 할매 이야기.... 3 12 손녀딸 2024/05/03 3,538
1590342 K8과 그랜저 중 고민 중입니다. 12 차차차 2024/05/03 2,605
1590341 사진 찍을때 자연스럽게 웃는 법 11 어휴 2024/05/03 5,168
1590340 밀양가면 꼭 먹어야 하거나 가봐야할 곳 추천해주세요 10 ... 2024/05/03 1,139
1590339 고등수학 수1 공부법 문의드립니다(조언절실) 1 수학 2024/05/03 835